칫솔_초이의 IT 휴게실


글쓴 이 - 칫솔(CHiTSOL, PHILSIK CHOI) | 하드웨어 돋보기 l 2006/10/30 14:51



벨킨 홍보대행사에서 스카이프 폰 출시에 관한 보도자료를 보내왔을 때
"진짜?"하고 조금은 놀랐는데요.

사실 아직 이러한 시장 자체가 크지 않고, 우리나라는 스카이프에 대한
관심도도 별로이고 해서리 미국에서 얼마전에 출시한 벨킨 스카이프 폰이
벌써 들어올거라고는 생각도 안한거죠. 전에 벨킨 한국 총괄 이사가 무척
빨리 들여올거라고 말은 했지만 설마했는데...

아무튼 벨킨 스카이프폰 나온다기에 혹시 리뷰용 샘플 보내줄 수 있냐고
부탁했더니 지금 막 짐 풀어서 새 패키지 하나를 보낸다더군요.

벨킨 스카이프폰은 전에 벨킨 기자 간담회에서 한번 보긴 했고,(이전글 )
또 총괄 이사가 들고 다니는 것도 잠깐 써봤으니까 제게는 아주
새로운 건 아닌데, 그래도 가까이 들고 좀 더 살펴봐야겠기에
패키지를 풀렀습니다. (박스는 제가 뜯었지만 얍삽하게도 리뷰는
인터넷 담당기자에게 맡겼죠.^^;)

아무튼 벨킨 스카이프 폰을 바로 들여온다기에 한글화는 안되었을 거라고
짐작했는데, 그건 틀렸네요. 언어설정에서 한글을 선택하면
메뉴나 나머지는 모루 한글로 뜨더군요.
액정은 컬러인데, 그리 선명하지는 않아요. 크기는 무선 전화기보다
작은 정도, 조금 큰 휴대폰이라고 해두죠.

뭐 접속은 간단하죠. 예전에 말했던 대로 공유기 먼저 찾고 연결을
확인한 뒤 스카이프 아이디와 암호 넣어 접속하면 그만입니다.
쓰는 법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 무선에 대한 기본 지식은 쬐끔 있어야
하겠죠?

나머지 벨킨 스카이프 폰에 대한 이야기는 이달 담당기자 리뷰로
대신하겠습니다.


벨킨 스카이프 전용 Wi-Fi폰
PC를 떠난 인터넷 전화기

조진광 기자 jkgoodman@ilovepc.co.kr

일반 전화기나 휴대폰은 물론이고 영화와 음악 감상, 심지어 인터넷조차도 손에 들고 다니면서 아무 데서나 다하는데 인터넷 전화는 왜 책상에 앉아서 해야만 할까? 이런 불만을 가졌던 사람이라면 이젠 그럴 필요 없다. 벨킨에서 선보인 ‘스카이프 전용 와이파이폰’(이하 와이파이폰)이 깔끔한 무선 형태에 PC를 켜지 않고도 인터넷 전화를 쓸 수 있는 재주를 가지고 나왔기 때문이다. 

평소대로라면 유선이든 무선이든 스카이프의 인터넷 전화를 쓰기 위해서는 먼저 PC를 켜고 스카이프 메신저를 실행시켜야 했다. 하지만 와이파이폰은 근처에 무선 네트워크만 있으면 바로 쓸 수 있다. 스카이프 계정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폰에서 바로 만든다. 단, 무선 네트워크가 개방되지 않은 곳이나 이동 중에는 전화를 쓸 수 없는 단점이 있다. 통화가능지역이 무선망 90m 이내라는 설명과 달리 건물 벽과 주위 시설에 영향을 많이 받아 통화 중 끊어지는 일이 몇 번 있었고, 유선에 비해 통화품질도 떨어졌다. 그런 점에서 재주는 휴대폰에, 성능은 무선전화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벨소리는 네 가지가 있고 상황에 따라 벨, 진동, 무음, 벨과 진동 등으로 고를 수 있다. 

전화기가 메신저의 재주까지 가지고 있으니 스카이프 계정을 등록하는 것에서부터 친구 관리, 부재중 통화목록 표시, 음성메일 서비스 등을 손쉽게 쓸 수 있고 주변의 무선 네트워크를 알아서 보여주고 골라줘 편했다. LCD 창이 컬러이고 버튼에 불이 들어와 어두운 곳에서도 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메신저에서 흔히 쓰는 ‘내 상태’ 바꾸기는 와이파이폰과 스카이프 메신저간 연동이 잘 되지 않았다. 큰 오류는 아니지만 ‘자리비움’이나 ‘외출중’으로 내 상태를 바꿔도 친구의 메신저 화면에는 계속 로그아웃으로 표시되었다.

10월 말부터 판매될 와이파이폰에는 한글 언어팩이 들어있지 않아 따로 펌웨어를 깔거나 구입처에서 업데이트를 받아야한다. 한글이 들어있는 모델은 12월부터 나온다.


컬러 LCD 창이 달려있다. 신호와 베터리 상태, 현재 시간 등이 나타난다. 
 


뒷면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충전해 쓴다. 배터리가 고장 나거나 여분이 필요하면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에 쓰이는 교체용 리튬 이온 배터리 NP-60을 사서 쓰면 된다. 

 
USB 단자는 언어팩을 깔거나, 마땅히 충전기 꽂을 데가 없을 때 PC에 연결해 쓰면 좋다. 옆에 헤드셋을 연결하는 단자도 있다.



배터리 이용시간 : 연속 쓰기(3시간), 대기모드(30시간)
충전 : 100~240볼트(50 또는 60Hz 사이)로 자동 조정
주파수대역 : 2.4~2.497GHz
크기 : 가로 115×세로 493×두께 18mm
무게 : 104g(배터리 포함)
값 : 18만 9천 원
문의 : 코러시스 www.korucis.com 080-578-2477     

인터넷 전화 때문에 PC를 껐다 켰다 하는 일은 이제 끝이다. 하지만! 편하다고 아무 데서나 다 잘 터지는 건 아니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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