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도 AMD 노트북 내놓는다

노트북 업체 중에서 AMD 플랫폼을 채택하는 업체가 하나 더 늘었군요. 도시바입니다. 오늘 AMD가 도시바의 참여를 알리는 공식 자료를 발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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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AMD 플랫폼에 기반한


새로운 노트북 모델 출시 계획 발표


 


2007 5 31, 서울 – AMD 금일 세계 최대 노트북PC 제조업체 하나인 도시바(Toshiba) AMD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한 3종의 새틀라이트(Satellite®) 노트북 PC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시바의 AMD 기반 새로운 노트북PC 제품군은 가을 학기 시작에 맞춰 우선적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도시바는 자사의 대표적인 노트북PC 제품 라인업인 새틀라이트 모델에 AMD 튜리온 64 X2 듀얼 코어 모바일 기술과 AMD M690 모바일 칩셋을 채용한 제품을 추가함으로써, 뛰어난 모바일 프로세서 성능과 최상의 그래픽 성능을 조합한 시스템을 제공하게 됐다.


 


AMD 튜리온64 X2 듀얼 코어 모바일 기술 AMD M690 시리즈 칩셋은 최상의 모바일 플랫폼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특히 AMD 개방형 플랫폼 전략에 기반한 AMD 모바일 플랫폼은 전세계 선두 PC 제조 업체들이 뛰어난 성능 매끄러운 비디오 재생 기능을 제공하는 최상의 그래픽 기술과 더불어 배터리 수명을 위해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노트북 PC 설계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AMD 최고 세일즈 마케팅 담당 책임자(CSMO) 앙리 리차드(Henri Richard)모바일 비즈니스 분야에서 도시바를 새로운 고객사로 맞이함으로써, AMD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온 노트북 PC시장에서 다시 한번 중요한 성공을 거두면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전세계 주요 노트북 PC 제조업체 대다수가 AMD 프로세서 기반의 시스템을 출시하고 있는 시점에서 도시바의 이번 결정으로 AMD AMD 모바일 기술 로드맵의 강점과 더불어, 강력한 개방형 플랫폼 솔루션을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군을 고객사에게 제공하는 AMD 능력을 한층 부각할 있게 됐다 “AMD 업계를 리드하는 AMD 기술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도시바는 전세계 고객들에게 한층 폭넓은 노트북 PC 선택권을 제공하게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시바의 퍼스널 컴퓨터 & 네트워크 컴퍼니 부문 수석 부사장 CEO 히사주꾸 노나카(Hisatsugu Nonaka)도시바는 AMD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모바일 컴퓨팅 분야에서의 보다 광범위한 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키고자 했다도시바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있어 업계를 선도해온 공급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뛰어난 가치를 지닌 제품을 제공하는 헌신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시바는 또한 AMD 베터 바이 디자인(Better by Design)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최신 OEM 기업으로 추가됐다. 베터 바이 디자인 프로그램은 세계 선두의 OEM 업체들이 PC 구성하는 그래픽 무선 접속 기술 핵심 솔루션들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자사의 제품을 디자인할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제조업체들이 자사의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성능, 우수한 그래픽 무선 인터넷 기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배터리 수명 연장을 위해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현재 AMD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한 노트북 PC 출시 중인 전세계 주요 PC 제조업체로는 HP, , 후지쯔, 에이서 등이 있으며, 국내에도 삼성, 삼보, 주연테크 등이 AMD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노트북 PC 선보이고 있다._M#]

이틀 전에 외신을 통해서 알려진 것이라 김 빠진 자료가 아닐까 합니다만, 그래도 AMD 플랫폼이 노트북 시장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은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도시바의 참여는 다소 의외로 보였습니다. 전통적으로 일본 업체들은 AMD보다는 인텔에 대해 전략이나 성능에서 좀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해왔기 때문인데요. 세계 4위 도시바의 참여로 인해 5위 레노버를 제외하고 이제 4위 이내의 세계 노트북 업체는 인텔과 AMD 플랫폼 노트북을 모두 내놓는 셈입니다.

물론 노트북 업체의 AMD 제품 비율은 인텔에 비해 현저히 떨어집니다. 전체 노트북 시장에서 인텔의 점유율은 80%에 이를 정도로 여전히 높지요. 하지만 나머지 20%도 결코 작은 시장은 아닙니다. 인텔이 아닌 다음에야 그 시장에 적합한 플랫폼은 사실상 AMD 밖에 없는데다, 노트북 업체들에게는 AMD 플랫폼에서 느끼는 가격대비 성능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AMD를 위한 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비슷한 인텔의 경쟁 모델보다 80달러 정도 더 싸게 내놓을 수 있고, AMD가 최근 인텔 따라하기-이에 대해서는 내일쯤 글을 올리지요-를 통해 부품 신뢰도 향상과 브랜드 구축에 전력을 쏟고 있어서 노트북 업체 입장에서도 결코 값싼 노트북이라는 이미지를 심지 않아도 되는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또한 인텔에 비해 이 시장에 진입한 노트북 업체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니 오히려 떨어질 떡고물의 질이 좀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보도자료에 있듯이 도시바가 노리는 지역은 북미와 유럽 지역입니다. 외신에서는 여름으로 보고 있고, AMD는 가을로 예상하고 있군요. 우리나라는 좀 기다려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도시바 코리아에 확인해보니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토 중이라 아직 답을 내놓기는 좀 어렵다고 하더군요. 어떤 조건을 두고 결정하는 것은 아니고 AMD 노트북 자체가 그 시장성을 갖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중이랍니다. 결정되는 도시바 코리아도 알아서 제품 자료를 보내지 않을까 합니다.

PHIL CHiTSOL CHOI Written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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