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동안 몰랐던 소니 바이오 P의 결정적 문제(바이오 P 이용자 필독)

사용자 삽입 이미지지난 해 초 출시되자마자 샀던 1세대 바이오 P를 쓴지 벌써 1년 6개월이 지나갑니다. 그 이후로도 많은 이들이 소니 바이오 P를 쓰고 있을 텐데요. 얼마 전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소니 바이오 P의 문제점을 한 가지 알게 됐습니다. 분명 눈에 보이는 증상은 하나 뿐이었는데, 그 원인은 복합적이었습니다. 때문에 조금 복잡한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샀던 모델은 소니 바이오 VGN-P15L/G 입니다. 청바지 뒷주머니에 들어가는 광고로 잘 알려진 넷북인데요. 인텔 아톰 Z530(1.6GHz)에 2GB램, GMA500 그래픽 칩셋, 1600×768의 8인치 화면에 윈도 비스타를 운영체제로 쓰는 가진 초소형 넷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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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이오 P VGN-15L의 저장 장치는 SSD였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흔한 용량이지만 64GB라는, 당시에는 파격적으로 봐도 좋을 정도의 용량을 지닌 SSD였지요. 그것도 초당 전송량이 많은 SATA(Serial ATA) 방식을 썼습니다. 아톰 Z 시리즈의 처리 성능은 낮았지만, 당시로서는 넉넉한(?) 용량과 전송 방식을 가진 SSD였던 터라 그래도 성능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바이오 P15L에 저장 장치로 쓰인 SSD 속도가 제대로 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특히 원래 운영체제였던 윈도 비스타를 깨끗하게 밀어낸 뒤 윈도 7을 설치한 이후 시간이 지날 수록 바이오 P가 느려지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SSD는 여전히 잘 작동했지만, 윈도 7을 처음 설치했을 때보다 지금은 너무 느려진 것 같아 다른 SSD로 교체해보기로 했습니다. 윈도 7은 SSD가 항상 일정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트림 명령어를 통해 최적화를 하는 능력이 있는데, 이 SSD는 아무래도 그 명령어를 수행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때문에 최근 바이오 P용 SSD를 내놨다는 국내 업체인 아리스테크(ARISTECH)에서 제 바이오 P의 SSD를 점검 받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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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P에 포함된 SSD와 변환 브릿지
아리스테크에 도착해 새로 바꿀 바이오 P용 128GB 1.8인치 SATA 방식 SSD를 받은 뒤 본체를 열고 원래 있던 S사 SSD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희한한 게 눈에 띄더군요. 보통은 저장 장치와 메인보드를 얇은 막 형태의 케이블로 연결하는 데, 바이오 P는 SSD와 본체의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기판이 단순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판 중간에 칩이 하나 달려 있었는데, 그 때만 해도 설마 이 기판이 문제의 씨앗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지요. 이곳에 가기까지 바이오 P가 느린 것은 전적으로 SSD의 문제일 것이라고만 여기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SSD와 더불어 이 기판도 골치아픈 문제의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


이 기판이 뭐길래?


이 기판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을 드리지요. 이 기판은 SATA 방식의 SSD(또는 하드디스크)를 PATA(Parallel ATA) 방식의 데이터 전송 인터페이스를 가진 메인보드에 꽂도록 변환하는 브릿지입니다. 이게 무슨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냐 하면 말이죠. SATA 인터페이스를 가진 SSD를 쓰려면 메인보드에도 SATA 인터페이스가 있어야 하는데, SATA 인터페이스가 아니라 PATA 인터페이스에 연결하도록 만든 케이블이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SATA 방식의 SSD를 연결하는 SATA 단자가 바이오 P 메인보드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왜 바이오 P에 SATA 인터페이스가 없느냐 하면, 바이오 P의 메인 칩셋(각종 입출력 장치를 관리하는 칩셋)인 US15W가 SATA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톰 Z5xx 시리즈와 한통속으로 써야만 하는 US15W는 외부 저장 장치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인터페이스로 PATA만 갖추고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SATA SSD를 쓸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SATA 방식 SSD를 쓰기 위해서 PATA로 연결할 수 있는 브릿지 칩을 넣어 변환 케이블을 만든 것이지요. US15W는 ATA/ATAPI-6 모드까지만 지원하므로, 읽기에서 최대 전송량은 초당 100MB입니다.


브릿지 기판으로 인한 성능 저하, 실제로 있을까?


브릿지 칩을 넣은 변환 기판을 썼더라도 성능만 제대로 나온다면 문제는 없는 겁니다. 하지만 문제가 없다면 이 글을 쓰지도 않았겠지요. 바이오 P에 달려 있던 SSD가 이 브릿지 케이블을 연결했을 때, 다른 PC에 꽂았을 때 어느 정도 능력을 보이는 지 먼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참고로 이 벤치마크 결과는 절대적인 결과가 아닌 상대적 결과로 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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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P에 있던 SSD를 PC 연결했을 때 성능
바이오 P에 꽂혀 있던 삼성 SSD를 PC에 꽂아서 시험해보니 위의 왼쪽과 같은 성능이 나옵니다. 오른쪽은 P15에서 테스트한 것이고요. 해당 모델은 순차적 읽고 속도와 쓰기가 최대 90MB/s와 70MB/s이지만, 실제 테스트를 해보니 썩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준 제품은 아닙니다(하드디스크와 비교했을 때 읽기 성능만 앞설 뿐, 쓰기 성능은 오히려 떨어지기도 합니다). ‘SSD는 빠르다’는 인식을 뒤엎는 결과를 보여준 제품인데, 데스크탑에서 측정한 성능과 바이오 P에서 측정한 성능이 확연히 차이납니다. SSD 성능도 그다지 뛰어난 편이 아닌 데, 브릿지 기판 때문에 더 깎아 먹은 모양새입니다. 4K 랜덤 쓰기는 그야말로 하드디스크 수준의 SSD지만, 순차와 512K의 읽기와 쓰기 모두 상당히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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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할 다른 업체 SSD를 PC에 연결했을 때 성능
이번에는 바이오 P에 꽂을 SSD의 성능을 실험해 봤습니다. 왼쪽이 PC에 꽂았던 성능, 오른쪽이 바이오 P에 꽂았을 때의 성능입니다. 데스크탑에 써도 무방할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지만, 역시 바이오 P에 꽂으면 성능이 역시 크게 떨어집니다. 순차와 512K는 모두 절반을 깎아 먹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기본 성능이 좋은 제품이라 순차 읽기나 쓰기 성능이 상대적으로 높고, 4K 랜덤 읽기와 쓰기가 데스크탑 수준으로 유지된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전에 썼던 삼성 SSD보다는 모든 성능에서 나은 터라 성능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해 볼 수 있기는 합니다.

위 두 가지 비교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점은 만약 브릿지가 정상적이라면 최소한 원래 바이오 P에 있던 SSD의 성능을 크게 깎아 먹지는 않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보다시피 읽기와 쓰기 성능이 모두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PATA 방식 디스크를 넣었다면?


그렇다면 애초에 PATA 전송 방식을 가진 ZIF 형식 SSD을 썼다면 어땠을까요? 여기까지 생각이 난 김에 테스트를 하나 더 했습니다. 이 테스트를 해야만 저 기판이 실제로 성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인지 아닌지 알 수 있으니까요.


바이오 P15는 SSD를 쓰지만 바이오 P13이나 바이오 P23은 PATA 하드디스크를 씁니다. 그런데 이 제품에는 SSD 버전과 달리 기판 없는 케이블만 하나가 있을 뿐입니다. PATA로 변환할 필요없이 쓸 수 있는 PATA 하드디스크를 꽂았기 때문이지요. 바로 이 바이오 P23에 PATA 방식의 60GB짜리 SSD를 꽂았습니다. 이 테스트에 쓴 SSD는 아이빈프로 60GB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PATA SSD입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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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A SSD를 PC에 연결했을 때의 성능
위 왼쪽이 PC에서 테스트한 결과이고, 오른쪽이 바이오 P23에 꽂아서 얻은 결과 값입니다. 보다시피 데스크탑에 연결했을 때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의 성능을 보였는데, 무엇보다 순차 읽기와 랜덤 읽기는 오히려 SATA SSD를 쓴 것보다 더 나은 결과가 나옵니다. 쓰기는 SATA와 거의 비슷한 결과를 내는 것으로 봐서는 바이오 P의 US15W의 한계가 여기까지가 아닌가 싶네요. 이것으로 보면 왜 SATA 방식을 고집했고, 왜 PATA 방식을 선택 안했는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왜 소니는 PATA 방식 SSD를 쓰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왜 소니는 바이오 P에 PATA SSD를 넣지 않고 SATA SSD를 썼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시중에 PATA SSD가 없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SATA가 아니라 PATA 방식의 SSD를 넣었다면 이러한 브릿지가 필요가 없고 지금보다 더 나은 성능을 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가장 유력한 추측은 소니에 SSD를 공급하는 삼성이 PATA 방식 SSD를 만들지 않았거나 소니가 쓸만한 PATA SSD를 구할 수 없어서라는 것입니다. 지금 삼성 반도체 영문 페이지에 들어가면 현재 공급 가능한 제품의 데이터 시트가 나와 있는데, 여기에는 PATA 방식 SSD를 거의 찾을 수 없습니다. 구글링을 통해서 하나 찾기는 했지만, 삼성 SSD를 공급하는 다른 업체의 페이지에도 8GB 모델 한 가지밖에 없더군요. 때문에 소니가 1세대 바이오 P를 만들 당시 삼성으로부터 SSD를 공급받기로 했지만, 결과적으로 PATA SSD를 받지 못해 이러한 희한한 같은 기판을 만들어 SATA SSD를 억지로 메인보드에 붙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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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A 방식 SSD를 썼다면 이 같은 문제는 적었을 것이다.
일단 의혹은 여기서 접어두고 이번 문제가 생긴 원인을 정리하죠. 첫 째, 바이오 P에 들어간 아톰 Z5xx 시리즈의 메인보드 칩셋인 US15W는 SATA 전송 인터페이스가 없습니다. 둘 째, SATA 방식 SSD가 맞지만, 성능은 너무 형편없습니다. 셋 째, 성능이 떨어지는 SATA 방식 SSD를 PATA 방식으로 연결하기 위한 브릿지 기판이 SSD의 성능을 더 떨어뜨립니다.


소니가 다른 PATA SSD를 쓰는 간단한 해결책 대신 이처럼 어렵게 연결해야만 하는 SATA SSD를 썼는지 도통 이해가 되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이번 문제 만큼은 소니가 잘못된 단추를 끼운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SATA 인터페이스가 없는 메인보드 칩셋에 썩 성능이 좋지 않은 SATA SSD를 억지로 연결하면서 빚어진 문제이니까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 문제를 지적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바이오 P의 가치 때문입니다. 모델에 따라서 다르지만 바이오 P 가격은 150만 원이 넘습니다. 저도 그 많은 돈을 주고 구매를 했던 제품입니다. 이런 제품에 소비자들은 최고 성능은 아니더라도 최고의 품질을 기대합니다. 소니의 제품이기에 그런 기대가 더 컸지만, 이번 바이오 P의 문제는 이런 소비자의 기대를 완전히 배반한 것입니다. 지난 해 한국을 찾아왔던 소니 바이오 P 개발자들이 말했던 최고의 제품이 이런 건가요? 혹시 다른 제품 아닌가요?


덧붙임 #


더불어 소니 바이오 P에 넣은 번들 SSD에 Gabage Collection이나 Trim 명령을 수행하는 기능을 갖췄는지 소니 측에 묻고 싶네요. 이 두 가지 중 하나라도 없다면 이 SSD는 운영체제 환경에 상관없이 쓰면 쓸수록 느려질 수밖에 없는 태생적인 문제점을 하나 더 보태야 합니다.

PHIL CHiTSOL CHOI Written by:

51 Comments

  1. 행인
    2010년 7월 14일
    Reply

    충격적이군요.. 소니스타일

    • 칫솔
      2010년 7월 15일
      Reply

      소니에 대해서는 언제나 놀랄만한 일이 많은 듯 싶네요.

  2. p
    2010년 7월 15일
    Reply

    제품 만들 당시 쓸만한 PATA SSD가 없었다에 한 표 걸겠습니다. ^^;
    가뜩이나 작은 크기로 제품이 나오는데 말도 안되는 보드를 디자인해서 넣은 것을 보면 정말로(!) 그럴 수 밖에 없었다가 답일 것 같습니다.
    SSD에만 초점을 맞췄지 전송 방식을 따지는 사람은 없잖아요? ^^;

    • 칫솔
      2010년 7월 15일
      Reply

      이 사실을 모르고 샀을 소비자 입장에서 그럴 수밖에 없는 소니 입장을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또한 지금도 계속 이와 비슷한 SATA SSD를 넣는 것도 의문이 드는 일입니다만..)

  3. 2010년 7월 15일
    Reply

    굉장히 중대한 문제인 듯 한데요.
    소니 바이오P 구매를 고려했던 입장에서는 놀라운 일입니다.
    어쨌든 구입은 하지 않았지만, 알았더라면 더더욱 구입하지 않았을 것 같군요.

    • 칫솔
      2010년 7월 16일
      Reply

      알았더라면 저도 더 고민을 했을 것 같습니다.

  4. 2010년 7월 15일
    Reply

    음… 당시에 저도 구매를 심각하게 고민했었는데…
    막상 이런 사실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쩝…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소니에서 뭔가의 답변이 있으면 더욱 좋겠네요~

    지금도 저런 변환 기판을 탑재해서 판매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앞으로 나올 모델은??)

    • 칫솔
      2010년 7월 16일
      Reply

      저도 답이 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이게 별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라 큰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5. MaSsaMa
    2010년 7월 15일
    Reply

    제가 그래서 그냥 델에서 3+3년짜리 보험을 가지고 아직도 쓰고 있다죠…12인치!

    • 칫솔
      2010년 7월 16일
      Reply

      3+3이라.. 정말 본전 뽑을 때까지 쓰시는군요~ ^^

  6. 2010년 7월 15일
    Reply

    별 거 아닌 듯 하지만 실로 중대한 문제네요.
    소비자의 알권리는 늘 이렇게 땅바닥에 곤두박질 하는 건가요.

    바이오P를 구입하지 않았지만 좀 실망이군요. SONY…

    • 칫솔
      2010년 7월 16일
      Reply

      이런 사실을 업체가 알려줄리 없지요. 결국 소비자가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진리인 듯 합니다~

  7. 2010년 7월 15일
    Reply

    바이오P25 유저 입니다.^^
    칫솔님 작성 해주신 바이오P 충격적인 글 잘 읽었습니다.
    마지막 글에서 SSD를 사용할수록 느려진다면, 이건 정말 문제가 될만하네요.ㅜㅜ

    소니 잊지 않겠다. –;;

    • 칫솔
      2010년 7월 16일
      Reply

      그나마 마지막에 언급한 기능이라도 있으면 문제가 덜할 텐데, 그 기능마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길이 없어서 더 답답하더라구요. ㅜ.ㅜ

  8. 2010년 7월 15일
    Reply

    허걱
    저제품을 구입한 사람들은 땅을 칠듯

    • 칫솔
      2010년 7월 16일
      Reply

      제가 이미 땅을 쳤습니다. ㅜ.ㅜ

  9. 2010년 7월 15일
    Reply

    비싼 가격만 고집하는 소니가 이런식으로 나오면 안될텐데요. 소니의 공식적인 해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칫솔
      2010년 7월 16일
      Reply

      저도 기다리는 중입니다. 과연 어떤 답변을 할지…

  10. 우연히들른
    2010년 7월 15일
    Reply

    오늘 심히 P를 살까하다가 알아보던 중에 이글을 보게됐네요..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뒤져보니 바이오X모델도 동일한 칩셋구성이네요…64기가 ssd모델은 pata로 128기가는 sata to pata더군요… 참 아이러니 -ㅁ- 아 바이오P는 굿바이구나 ㅡㅜ

    • 칫솔
      2010년 7월 16일
      Reply

      이 칩셋에 SATA를 물린 것은 다 같은 작동 방식을 가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11. dylanseo1995
    2010년 7월 16일
    Reply

    사람들은 HDD인지 SSD인지 그것까지 밖에 생각안하죠…. SATA PATA 차이점을 잘 모르죠.

    • 칫솔
      2010년 7월 16일
      Reply

      아마도 그럴 겁니다.

  12. 2010년 7월 17일
    Reply

    글은 다소 늦게 발행하시는 듯?ㅋㅋ;

    글 잘 보고 가요^^

    • 칫솔
      2010년 7월 19일
      Reply

      아.. 뷰쪽으로만 조금 늦게 보내고 있습니다. 한번 검증된 글 중에 선별적으로 내보내고 있답니다. ^^

  13. 2010년 7월 17일
    Reply

    저도 예전에 구형 노트북에 쓸 PATA SSD를 찾았는데
    거의 없더라구요.
    가격은 또 왜 비싼 건지.
    아마 소니도 비슷한 이유에서 울며 겨자 먹기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래도 메인보드를 저대로 사용했다는 건 가격대비 문제긴 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노트북 너무 예뻐요~ ^^

    • 칫솔
      2010년 7월 19일
      Reply

      노트북은 참 예쁘고 휴대성도 좋은 데 품질이 미덥지 못하답니다. ㅠ.ㅠ

  14. 2010년 7월 17일
    Reply

    발견하신 칫솔님 역시 대단하시다는… ^^

    • 칫솔
      2010년 7월 19일
      Reply

      저야 뭐.. 소 뒷걸음 치다 쥐잡은 격이죠. ^^

  15. 2010년 7월 17일
    Reply

    저도 이거 구매하고 엄청 후회 중입니다. ㅠㅜ

    • 칫솔
      2010년 7월 19일
      Reply

      헉.. 왠지 제가 죄송스럽네요. ㅠ.ㅠ

  16. 달려옹
    2010년 7월 18일
    Reply

    2008년 초에 출시한 맥북에어1세대도 zip방식의 pata sdd 64gb가 장착되었는데
    1년 동안 소니에서는 뭘한 걸까요?

    • 칫솔
      2010년 7월 19일
      Reply

      열심히 변환 기판을 만들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

  17. 한스
    2010년 7월 21일
    Reply

    당시 1.8인치 pata는 엠트론과 삼성제품이 있었지만 단가문제로 sata를 장착한 경우일 것 같습니다.또한 SSD를 기반으로 제작한 것이 아니라 하드디스크를 중심으로 디자인 했을 모델이라 이런 성능저하를 불러드린 경우죠. 솔직히 소니의 노트북의 역사를 보면 대부분 성능저하가 있었습니다.소니 놋북은 네이버 바이오동에 가면 많은 정보를 접하실 수 있을 겁니다.

    • 칫솔
      2010년 7월 21일
      Reply

      네. 바이오 동에도 자주 간답니다. ^^ 다만 블로그를 통해 좀더 체계적으로 내용을 설명한 것이고요. 최근 바이오 P 외에도 소니 노트북의 SSD와 관련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소니 쪽의 대응이 너무 미온적이라 안타깝더군요.

  18. 레미
    2010년 8월 12일
    Reply

    성능이 그렇게 떨어지나요? 중고는 가격 꽤 내렸길래 2세대(p33lk..2세대 맞죠?) 구매하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구매를 하지 말아야 할 정도일까요? ㅠㅠ

    • 칫솔
      2010년 8월 13일
      Reply

      사용성으로 보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만, 제품을 세세하게 보신다면 신중하게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

  19. kakasiro
    2010년 8월 13일
    Reply

    칫솔님의 글을 읽고 속도적인 이슈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SDD를 ZIF용으로 바꿀까 하는데, 케이블이 문제네요.
    혹시 칫솔님은 ZIF 케이블을 어떻게 구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 칫솔
      2010년 8월 14일
      Reply

      저도 ZIF 케이블을 못구했습니다. 그냥 훨씬 성능 좋은 놈으로 바꿔 끼우긴 했는데, 저 케이블만 구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ㅜ.ㅜ

  20. great1224
    2010년 8월 20일
    Reply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umpc에 관심이 많아서 바이오 p에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그런데 아톰 z계열 cpu를 사용하는 umpc제품 모두가 ssd를 사용할 때 저렇게 변환을 해서 쓰는지

    아니면 소니만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또 뒤에나온 p35나 vpcp115kk 저런 방식을 사용하는건지 궁금하네요.

    • 칫솔
      2010년 8월 20일
      Reply

      ZIF 타입 SSD라면 저런 변환 케이블을 안쓸 수도 있지만 그런 형태가 아니면 모두 변환 케이블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뒤에 나온 후속 제품도 모두 동일한 구조입니다.

  21. xnikita
    2011년 6월 3일
    Reply

    1디자인은 정말 맘에드는데, 알맹이는 이제 2성능/3가격은 모두 한국제품을 능가하지 못하네요

  22. 김도사
    2011년 12월 21일
    Reply

    음,…

    정말 이건 좋은 정보입니다…

    좋은정보 감사해요

    ^^

  23. 윤구식
    2012년 5월 8일
    Reply

    칫솔님 포스트 잘 보고 있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는데..

    현재 저는 바이오 P25 제품(SSD 64GB)을 사용중인데..
    1.PATA SSD 제품을 사서 꽂으면 성능 저하없이 SSD를 교체 할 수 있는건가요?
    2.PATA SSD 제품이 ZIF SSD 제품 맞나요..? (검색해보니 이런거 같아서..)

    • 칫솔
      2012년 5월 12일
      Reply

      1. PATA 하드디스크보다는 성능은 좋아집니다만, SATA보다는 떨어지고요.
      2. ZIF는 소형 장치를 위한 인터페이스일 뿐입니다. IDE건 SATA건 ZIF 타입의 커넥터로 만들 수 있습니다만, SATA는 얇은 케이블을 쓰고 있어 일부러 ZIF로 만들지 않습니다. 넓적한 IDE 타입 인터페이스를 ZIF로 줄여서 내놓다보니 ZIF SSD가 좀 보이는 것이죠. ^^

  24. 2012년 10월 13일
    Reply

    P에 데스크톱용 SSD와 버금간다는 수준의 SSD를 달고 벤치마킹한 사진이 있는데, s470 맞나요? 맞다면 이걸 사서 동일한 구조인 VAIO X에 달면 잘 작동할까요?

    • 칫솔
      2012년 10월 17일
      Reply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S470의 인터페이스가 ZIF 방식이면 작동하지 않을까요?

  25. 캐딜락
    2014년 11월 6일
    Reply

    이런.. 지금 제 바이오 P에 넣을 SSD를 찾고있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해봤자 별로 소용이 없다는…안그래도 느려서 죽을거 같습니다. ㅠㅠ

  26. 무지랭이
    2016년 12월 7일
    Reply

    예전내용이지만 감사하게 잘이해했습니다

    지인에게 받은 p15l을 갱생시켜보겠다고 보고있는데

    SSD라면서 성능이 개판 하드 컨트롤러가 IDE모드로 돌고있어서

    AHCI 수동으로 세팅해보겠다고 몇시간동안 개삽질 ㅠㅠ

    SSD가 sata가 아닌것도 있었구나 ㅠㅠ

    잘보고 포기합니다~ 감사~

    • 칫솔
      2016년 12월 8일
      Reply

      오래된 글인데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 ^^

  27. 웅이
    2016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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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살려보려 왔다가 그냥 써야겠네요.
    ZIF SSD 에 케이블만 구하면 좀 나아질 것 같은데요…
    구하기 힘들겠죠? 감사합니다.

    • 칫솔
      2016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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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 전에 발견했던 부분이라.. 지금은 관련 부품 구하는 게 쉽지는 않을 듯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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