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irit Of ULtra'를 뜻하는 최신 울트라 에디션 휴대폰인 '애니콜 소울'을 공식 발표한 것은 지난 6월 19일이었습니다. 태평로의 중식당에서 조촐하게 발표회를 가졌죠. 삼성전자의 여러 임원이 참석했고, 지난 햅틱 발표회 때처럼 UX 디자인 장동훈 상무가 소울폰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소녀시대'가 행사 전후 진행을 돕더군요. 이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뒤에.
애니콜 소울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8에서 먼저 소개된 뒤 지난 5월부터 유럽은 물론 중국, 동남아, 러시아 등에서도 출시된 글로벌 전략폰입니다. 이들 국가에서 순조롭게 판매되고 있고 이미 유럽 시장에서는 100만 대가 팔렸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들 국가에 비하면 우리나라가 좀 늦게 나온 편입니다만, '매지컬 터치 키패드', 또는 'DACP(dynamic adaptive control pad)'라 불리던 '소울 키패드'의 UI를 바꾸는 등 변화를 주느라 시간이 걸린 모양입니다.
소울폰이 관심을 받는 것은 13.7mm의 초슬림 휴대폰 때문이기도 하지만, 위아래 두 개의 화면이 있고 그 중 아래 화면이 터치로 되어 있는데다 이 터치 화면은 위 화면 상황에 맞춰 시시각각 다른 버튼 형태로 보이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보통 메인 화면에서는 방향 버튼만 떠 있지잠 카메라, DMB, MP3 재생에서 채널, 볼륨 조절 같은 재생 관련 버튼이나 촬영 설정을 바꾸도록 버튼이 바뀝니다. 계산기를 실행할 때도 사칙연산에 맞춰 네 방향에 버튼이 바뀌고요. DMB를 볼 때는 그냥 아이콘만 하나가 표시되기도 하더군요. 원래 DACP라 부른 것도 선택 메뉴에 따라 이 터치 패널의 아이콘과 메뉴가 계속 변화하는 것을 그대로 옮겨서 표현한 것일 뿐입니다. 위쪽 LCD는 5.6cm(2.2인치)에 1천670만 색을 320x240의 해상도로 표시하는 TFT LCD이고 아래쪽 작은 2.8cm(1.1인치)화면은 OLED를 씁니다. 다른 일반 버튼을 누를 때는 진동이 없는 데 아래쪽 작은 터치 화면을 누를 때는 미세한 진동이 있더군요. 전에 모 이통사에 전해진 테스트 폰을 지인을 통해 다뤘을 때는 그 진동이 없어 밋밋한 느낌이었는데, 다행히 진동이 더해져 그러한 아쉬움이 날아간 듯 하네요.
이날 나온 질문 중에 저장 메모리에 관한 게 있는데, 좀 아쉬움이 남을 것 같긴 합니다. 이용자가 쓸 수 있는 메모리는 300MB 정도인데, 사진이나 음악, DMB 녹화 등을 자주 하는 이들에게 그리 넉넉한 용량은 아닌 듯 싶더군요. 문제는 메모리 확장을 할 수 없다는 부분입니다. 카드리더가 차지하는 공간의 문제 때문에 부득이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는 데 거기까지는 이해하더라고 대안이 없는 게 좀 아쉽더군요. 이를 테면 소울폰에 연결할 수 있는 이동식 디스크에 바로 백업하는 것 같은 대안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덧붙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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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오늘 코엑스가는데 한번 구경이나 할까요? 이미 봤지만서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기는 한데 앞부분만 메탈인데 여전히 참 불만족스러워요. 이왕이면 전면이 메탈이면 좋았을텐데..ㅡ.ㅡ
허걱.. 그 행사.. 금요일까지였던 걸로 아는데.. 토요일도 했나요? ^^
맞아요. 그래서 가서 밥만먹고 왔다지요..켁..ㅠ_ㅠ...
제 취향에 비키니나 소울은 좀..
역시 공플님께는 튼튼한 쪽이.. ^^
소녀시대 이모팬의 제보.. 가운데 저 처자는 태연이 아닌 듯? ^^;;
아.. 아래 ls님께서 말씀해주신 제시카가 맞는 건가요? ^^
어제 신문에서 소울폰 봤는데 디자인 뭐 괜찮네요.
애니콜에서 나온 아저씨 스탈의 다른 폰들에 비하면
준수한 디자인.. 이 참에 sk로 갈아타볼까도 싶은데...
그런데 좀 많이 모토로라스럽다는 느낌도 드네요.
민트님 취향에 맞는다니 좀더 깊이있게 보여드릴 필요가 있겠네요. ^^
(모토로라스럽다니 삼성개발팀에서 신경이 곤두서겠는데요? ㅎㅎ)
휴대폰은 이제 문화가 되었군요. 전아직 수신발신만 쓰는데..ㅋ
아직 수발신만 쓰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일상적으로 휴대폰을 쓰다보니 그 다양성을 포용한 게 아닌가 싶어요. ^^
칫솔님 한겨레 경향에 블로거 광고 추진하신다는 분이 계셔서 알려드립니다.
http://geodaran.com/577
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꼬날님 제보에 정보 추가합니다. 가운데 아가씨는 '제시카' 입니다. :-)
헛.. 고맙습니다. 얼른 고쳐놔야겠어요. ^^
전 WIS에 가서 소울폰을 봤습니다만 슬라이드 형식으로 된 폰으로만 본다면 이번에 LG에서 나온 시크릿폰이 더 끌리는 군요. 옴니아도 봤습니다만 옴니아는 아이폰과 비교가 될 것 같습니다.
서로의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소울폰에 대해서는 천천히 보여드릴께요. 의외로 첫 인상 좋습니다.
일단 보도자료에 근거를 둔다면 좋은 제품이긴 하지만 실제로 사용자가 느끼는 체감지수는 어떻게 나올지 그것이 더 기대됩니다.^^
그러게요.실제 이용자가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참 기대 많이 됩니다. ^^
보인다 보인다 소녀시대...ㅠ
1/3만을 만날 수 있었다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