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도 그 쓰임새에 따라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하지만, 언제나 새로운 플랫폼이 처음 출시될 때 함께 나오는 노트북의 면면을 보면 역시 그 플랫폼의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 고성능쪽에 타겟이 맞춰집니다. 며칠 전 블로거들 앞에서 멋진 데뷔 무대를 치른 센트리노 2 프로세서 기술도 고성능 노트북의 세대 교체부터 시도하고 있습니다. 종전 고성능 모델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비싼 수준이겠지만, 전체적으로 제원이 좋아진 터라 값대비 성능(처리 능력, 전력 소모 등)을 따졌을 때 그 효율성은 센트리노 2가 나은 것은 분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문제는 얼마나 많은 노트북이 준비되어 있느냐는 것이겠죠. 아무리 뛰어난 플랫폼이라 한 들 쓸 제품이 없으면 있으나 마나 아니겠습니까. 다행이 그 걱정은 안해도 될 듯 싶습니다. 사실 준비는 오래 전에 끝난 상황이었으니까요. 예정대로라면 센트리노 2 발표가 예정되었던 6월 중순에 소개되어야 마땅했지만 그래픽 칩셋 오류와 무선 랜 인증을 위한 서류 문제로 한달 정도 지연되면서 이들 제품도 모두 한달씩 발표가 연기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WIS 2008에 참가한 국내 업체 가운데 센트리노 2를 넣은 신모델을 유리관에 넣어서 공개한 업체도 있고, 새 모델을 내놓지 못하고 종전 모델을 또 전시한 업체가 있는 등 신모델 출시에 있어 보이지 않는 파행이 있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이제 센트리노 2 프로세서 기술이 나왔고, 각 업체의 대표 노트북도 센트리노 2 출시에 맞춰 같은 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모든 노트북이 다 나왔다고 할 수는 없을 테지만, 제법 많은 모델이 출시된 덕분에 쓸쓸하지 않은 듯 합니다. 발표회를 하던 날 그 자리에 우리나라에서 팔고 있거나 곧 팔게 될 센트리노 2 노트북이 거의 대부분 전시된 듯 보였는데, 제법 풍성하게 보이더군요. 어떤 센트니로 2 노트북이 출시 대기 중인지 각 업체별로 나눠 보도록 하죠.
한국 HP(http://www.hp.co.kr)
모두 4가지가 전시되었습니다. 컴팩 2730p, 고성능 엔터테인먼트 노트북 DV7, 컴팩 8530w, 프리자리오 CQ20 등 태블릿과 비즈니스, 멀티미디어를 아우르는 여러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컴팩 2730p는 2710p를 업그레이드한 태블릿 노트북이고, DV7인 크롬과 메탈을 혼합해 반짝거리는 본체가 인상적인 43.1cm 고성능 노트북입니다. 엔비디아 지포스 9600M GT가 어느 정도 성능을 보여줄 지 기대되는군요. 8530W는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고성능을 추구하는 노트북-자체적으로 워크스테이션이라는 애칭을 붙임-이고, 프리자리오 CQ20은 브랜드로 보나 스펙으로 보나 저가 센트리노 2 노트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군요.
삼성은 보도자료를 통해 11가지 노트북을 출시했다고 밝혔으나 이날 현장에서 공개한 것은 개인용 4가지 모델이었습니다. 원래 다섯 모델이 있던 걸로 보였는데 1개 모델이 현장에서 보이지 않더군요. 현장에서 공개된 모델은 R710과 Q310, R560, R460. 이 가운데 R460을 제외한 세 모델은 모두 앞부분을 붉은 와인색으로 바른 레드 이클립스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화면 크기에 따라 노트북 크기와 쓰임새 차이가 있을 뿐 디자인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대부분 HDMI와 웹캠을 달았고요. 이날 발표한 노트북 가운데 유일하게 DDR3를 넣은 두 개 모델을 선보였더군요. 성능은 얼마나 앞설지 기대를 갖게 하네요. 그런데 이상하게 하드디스크 용량이 좀 적어보입니다. R560이 80GB로 되어 있는데, 이게 맞는 건지 좀 의심 가네요. 혹시 SSD?
요즘 독특한 엑스노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LG가 공개한 것은 두 가지. R410과 R510입니다. S510은 공개하지 않았더라고요. 덮개 부분에 노을이 지는 것처럼 표현한 선라이즈 그라데이션 효과를 넣은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눈에 들어옵니다. 허나 제원을 보니 완전한 하이엔드급은 아닌 듯 싶더군요. 둘다 웹캠과 HDMI 단자를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레노버는 두 가지 싱크패드 모델을 전시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생김새는 준수하네요. 싱크패드 SL500과 SL400은 사실 외형적인 차이는 크게 느끼기 어렵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것은 화면 크기만 다를 뿐이죠. 두 싱크패드 모델은 최상의 부품을 쓰지는 않았더군요. 그럼에도 여러 솔루션을 포함하는 데다 싱크패드 프리미엄을 더해 다소 비쌀 것이라는 데 한표. 업무용에 특화된 모델이라 그런지 운영체제는 비스타 비즈니스를 넣었습니다. 하드디스크 용량은 SL400 모델이 더 많더군요. 다소 의외인 듯 싶습니다.

A6210_43.1cm(17인치) LCD, 코어 2 듀오 T9400(2.53GHz), DDR3 2GB, ATi 모빌리티 라데온 HD3470, PM45 익스프레스 칩셋, 320GB, 슈퍼 멀티 드라이브, 인텔 4965AGN, 윈도 비스타 홈 프리미엄

F8va_코어 2 듀오 T9400(2.53GHz), DDR2 4GB, ATi HD3650(V램 1GB), PM45 익스프레스 칩셋, 320GB, 슈퍼멀티 DVD, 인텔 와이파이 링크 5300/5100, 윈도 비스타 홈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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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 2는 언제 나올까요... (갑자기 딴소리)
테즈카 오사무가 살아 있다면 만들지도요... (동문서답 중) ^^
센트리노 3는 언제 나올까요...(역시나 딴소리)
인텔이 순환주기를 만들고 싶다면 5년 뒤에나..(너무 진지한 답이군요 ^^)
저는 애플의 센트리노2모델을 기다리는 사람으로써 기대가 큽니다. :)
ㅎㅎ 네.. 저도 써보고 싶은데 기회가 있을 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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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저녁 행사에 갔었습니다. 근데 그 자료는 제게 안오던데요? 흠.. 아무래도 이제 메일 보내기 힘드시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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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시죠? ^^ 메일 드리겠습니다. 근데 그 사진은 어디서 났을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