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카트 같은 레이싱 게임을 좀 쉽게 즐길 수 있게 만든 Wii Wheel이 있습니다. Wii wheel은 그 자체가 컨트롤러라기보다는 wii 컨트롤러를 꽂아서 쓰는 보조 컨트롤러입니다. Wii 컨트롤러를 가로로 꽂은 다음 핸들처럼 좌우로 돌리면 화면 속 카트가 그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만들었답니다. 30여 가지 Wii wheel 초기 디자인 중에 최종 결정된 것이 바로 아래 모양입니다.
Wii wheel이 발표되고 난뒤 여러 모방품들이 나온 것은 말하나 마나지만, 그래도 이것만큼 눈에 띄는 건 없더군요.
곧 Wii가 정식 발매되면 우리나라에서도 이같은 일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집집마다 라면 끓여먹을 때 쓰는 양은 냄비 하나씩은 있어서 이런 개조(?)를 쉽게 할 수 있는 여건이 잘 갖춰졌잖아요(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여러 여건이 좋아요. 불법 복제 여건도 좋고, 불법 개조 여건도 좋고… ^^).
이에 불안감을 느낀 닌텐도 코리아가 게이머들의 불법 개조로 인해 Wii Wheel이 안팔린다면서 제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또 내놓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잘하면 Wii 덕분에 양은 냄비 업체만 재미좀 보지 않을까요? Wii wheel 개조에 편한 냄비 뚜껑을 가진 양은 냄비를 개발하면 좀더 재미 볼 것도 같고요.
Wii wheel은 15달러 정도에 팔 예정이랍니다. 사실 그리 큰 부담이 되는 값은 아닐 텐데 이처럼 간단한 개조로 그 돈을 아껴서 어디에 썼을 지 궁금하네요.
Wii도 안나온 상태에서 우리나라 출시 여부를 예측할 수는 없겠죠? ^^;
ㅋㅋ 저 컨트롤러는 정말 필요없겠는걸요? 저라도 냄비 뚜껑에다가;;
우리나라와 같은 양은 냄비가 없는 곳에서는… 팔리지 않을까요? ^^
게임 정말 재미있게 생겼네요…호오…@@;;;
재미있게 생겨봐야 냄비 뚜껑이라는.. ^^
와 재밌네요. 그런데 원래 핸들에 너무 기능이 없는거 같기는 하네요. 뭐 단추라도 있어야될거 같은데 말이죠.
아.. 핸들을 잡은 채로 왼쪽 검지 버튼을 누를 수 있게 한 것 외에는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어머니의 ‘게임좀 그만 해라’공격을 방어할수있는 방패 기능이…ㄷㄷㄷㄷㄷㄷ
ㅎㅎㅎ 그렇군요. 방패기능. ^^
으음… 부가기능으로 회전 비행 기능이 추가되는군요.
하지만 한번 던지면 되돌아 오지 않을텐데요. ^^
라면먹다가 게임을 -_- ㅋㅋ
반대로 게임을 하다가 라면을 먹고 싶을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