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다음 소속이 아닌 외부 블로거로서 다음 블로거 뉴스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모든 블로거의 이야기들이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장을 만든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어제부터 블로거 뉴스 메인을 보던 중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실시간 인기 블로거 뉴스의 추천수 때문입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틈틈히 다음 블로거 뉴스를 살펴보던 중 실시간 인기 블로거 뉴스의 추천수가 한 순간 20점으로 뛰어 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각 카테고리에도 새로 도착한 소식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20점의 추천 수를 받은 것도 종종 보입니다. 조회수는 추천수를 한참 밑도는 데 추천 점수만 높다니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혹시 블로거 뉴스 운영진이 해당 뉴스에 대해 별도의 추천 점수를 부여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공지사항 어디에도 이 같은 정책이 있다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답변 여부에 따라서 다시 생각을 정리하겠습니다.
오픈 에디터라는 제도 때문인거 같네요~ 추천수 5를 가진 오븐에디터라는 이름의 블로거들이 추천을 한것이겠죠~ 자세한 사항은 블로거뉴스 공지사항을 찬찬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
베스트 블로거기자 및 블로거 특종 5회 이상 블로거기자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오픈에디터’의 영향으로 생각됩니다.
추천수 20배의 사실상 강력한 편집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은 76명 정도의 분이 있다고 합니다.
http://blog.daum.net/moveon21/4995332
오픈에디터 중 한 분이 쓴 글이 있으니 읽으시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20배라.. 20배.. 20배..
커피와하늘님께서 저의 의문을 풀어주었지만, 고민을 남기셨네요 ^^; 답변 고맙습니다.
오픈에디터가 추천하면 20배 효과입니다^^
그분들께 잘 보여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SuJae님.. 저 이 문제에 대해 꽤 심각합니다. -.ㅡㅋ
메인에 올라오고 안올라오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글의 가치를 판단하는 데에 있어 다수가 아닌 소수가 결정권을 갖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블로거로서 쓰는 글과 매체로서 뉴스의 기준 또는 정체성도 다시 고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제가 블로거뉴스를 쉽게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만, 나중에 다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
심각한 상황이였군요^^;
우선 오픈에디터 제도는 그다지 좋은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해서 에디터가 없는 것도 좀 문제가 있겠더라구요. 지금의 올블로그처럼 말이죠.
어느정도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리가 잡혀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SuJae님 말씀대로 있어도, 없어도 고민인 제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이 오픈 에디터를 두어야 한다면 저는 추천을 위한 제도보다 추천된 글의 필터링 역할이 더 알맞지 않나 싶습니다. 다수가 읽고 추천한 글에 대해 여러 오픈에디터가 (추천 점수 증가 없이) 괜찮은 기사로서 동의하고 메인에 노출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것도 꽤 강력한 권한이라고 봅니다. 많은 추천을 받았다하더라도 반대 의견을 내고 탈락시킬 수 있으니까요. 얼마나 많은 독자 추천과 오픈 에디터의 동의가 있어야 하느냐는 것은 더 논의해볼 문제입니다만.. 오픈에디터가 좋은 글을 찾아냄으로써 다수의 글을 묻어두는 것보다 다수가 글을 읽고 좋은 글을 찾아내는 것이 블로거 세계에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합니다. ^^
그런데 SuJae님. 오늘 작정하시고 블로깅 중이시군요? ^^;
오랫만에 여유있게 블로깅하니 참 좋네요^^ 내일부터 다시 전쟁 시작입니다 ㅠ.ㅠ
에디터 문제는 앞으로 많은 부분에 있어어 이슈가 되면서 점점 좋은 방향으로 흘러 갈 줄로 믿습니다. 필터링도 결국은 누군가가 에디트를 한다는 의미 아닐까요?^^;
저는 올블을 보면서 무분별한 포스트 난립이 마음에 들지 않아 어느정도의 에디팅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왔던터라^^;; 하지만 20배 추천은 좀 오버가 아닌가.. 살포시 생각해봅니다
전 지금도 일과 전쟁 중입니다.. 그런데 글 하나 걸어 놓고 아무 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제를 잘못 잡은 모양입니다. ㅎㅎ 필터링에 대한 나머지 의견은 아래 댓글을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댓글이 깁니다. ^^;
다음 블로그 뉴스가 오늘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다음에서 예고했던 대로 외부 블로거들에게도 문호를 활짝 개방했고.. 저도 블로그기자로 등록을 하고 최근 포스트를 기사로 송고를 했습니다..
오늘 블로거들의 이슈는 단연 다음(daum)의 새로워진 블로거 뉴스일 것이다. 첫 공개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이번 개편은 지금 매우 성황리에 풍성한 포스트들이 기사로 등록되고 있다. 티..
저도 오픈에디터입니다. 오픈에디터로서도 고민이 많답니다.
특히 개편 첫날은 추천을 누를 때마다 손가락이 후달달거렸어요…..^^;
1년 넘게 블로거기자로 활동하면서 제가 알아 온 현재의 오픈블로거들…. 오랫동안 블로거뉴스를 사용하고 어떻게 하면 좋은 블로거뉴스를 만들까, 독자로서 보고 싶은 기사는 어떤 것일까를 많이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포탈이 편집권까지 “현재까지는 일부이지만” 네티즌에게 이양했다는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현재 소수로 운영되는 오픈에디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앞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편집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밥먹고 블로거뉴스만 보고 있으면 물론 조작된 추천수가 보입니다. 추천 하나나 둘은 애교겠지만 17정도까지도 하시는 분도 있고, 정치인 블로그는 수십까지도 동원가능하더군요….^^;
그런 문제점을 극복하는 길은 일부 악용하는 사례때문에 좌절하지 않고, 그냥 제가 가진 추천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친하다고, 혹은 그 블로거가 “잘 보였고”, “기존의 유명블로거”라서 추천하는 일은 없습니다. 오히려 더 까칠할 수도 있어요…그 분들께는 기대치가 높으니까요…하하하~~~
나름 잡아본 추천 기준 포스팅이 있어서 트랙백 겁니다. 참고하시기 바라고요.
오픈에디터가 사용자(네티즌)시각을 반영하는 도구라는 점, 만일 추천방향에 더 좋은 제안이 있으면 언제든지 저나 다른 오픈에디터들과 공유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용자쪽으로 넘어온 공….잘 받아 쳐야죠~~~
좋은 하루 되시고, 블로거뉴스를 통해 자주 뵐께요~
오픈에디터로서 답변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저와 같은 외부 블로거가 오픈에디터 제도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것에 다소 언짢아 하시지 않을지 오히려 걱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틀 동안의 블로거뉴스를 보면서 느낀 점은 오픈에디터 제도가 좋은 글을 찾는 제도라는 점에서는 공감하면서도 단지 오픈에디터가 추천했다는 이유만으로 좋은 글처럼 포장된다는 점에서 이의를 제기한 것입니다. 이에 대한 대안 의견은 위의 댓글을 참조해 주십시오.
트랙백 받은 심샛별님의 글과 커서님의 글을 통해 20배 추천이라는 막강한 권한의 행사가 매우 조심스럽고 힘들다는 점, 저 역시 공감하고 위로해 드리고 싶습니다. 오픈에디터 제도가 그대로 유지될지 변화가 있을지는 제가 알 수 없습니다만, 다양한 생각과 인격이 존재하는 블로그의 이야기들이 잘 전달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케이프타운도 일요일인지요? ^^ 좋은 하루 되시길 빌겠습니다.
애정이 없으면 비판 포스팅도 쓸 필요 없죠…칫솔님의 관심 표현에 오히려 감사하고, 또한 오픈에디터의 활동을 지켜보고, 기대하고, 개선안을 제안하고….그런 분들이 있다는 게 기쁜 일이죠~!
아시다시피 추천수로 운영되는 부분은 아직까지 실시간 인기글 뿐입니다. 거기서 시작해서 살아 남느냐, 아니면 순식간에 스크롤에 밀려 사라지느냐는 순전히 글쓴이의 역량같아요. 기회가 왔을 때 잡느냐, 못 잡느냐….그런 거죠. 오픈에디터의 역할은 그냥 출발점을 제공하는 것 같아요.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꼭 결정적인 것은 아닌…..
저 같은 경우는 최신글 전체보기로 기사 대부분을 읽고 추천하기 때문에 (아마 다른 분들도 그러실듯.) 조회수 2에 추천수 40도 그렇게 드물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거 보면서 누군가는 오해하겠는데…그런 생각을 했는데, 칫솔님의 문제 제기는 시의적절했다고 생각해요~~~~
케이프타운엔 비가 오네요….참치전이라도 부쳐 먹어야겠어요. 자주 뵐께요~
그렇군요. 오픈에디터에 대해 자세히 아는 바가 없었기 때문에 저도 이 기회를 들어 많은 것을 알게됐습니다만, 사실 심샛별님이나 아래 커서님이 해주신 오픈에디터 정책에 관한 글을 읽다보니 이 제도 자체를 공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많은 부분을 다듬을 필요가 있지만, 그래도 그 정책은 블로거뉴스에 참여하는 모든 블로거들이 알아야 하고 그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비오는 케이프타운은 어떤 모습일지.. 참치전 맛도 무척 궁금합니다. 여기는 날씨가 너무 화창하네요. 바로 옆 여의도 광장에서는 부부의 날 행사를 한다고 시끌벅적하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블로거뉴스가 개편하면서 드러나는 가장 큰 특징은 일단 외부 블로그에 문호를 개방한 것이겠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부분적으로나마 편집권이 블로거들에게 주어진 것이라..
‘메타사이트’가 아닌 ‘뉴스’라는 이름을 건 미디어 다음의 절충안이 아닐까 싶어요.
이전 블로거뉴스가 미디어 다음의 에디터들의 심사로 노출이 되었다면,
이제는 미디어 다음의 에디터 뿐 아니라 1표씩의 힘을 가진 블로거들도 에디터가 된거니까요.
20의 추천을 가진 오픈에디터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블로거뉴스의 특징을 유지하고 낚시성 글들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이것도 사용자가 많아진다면 점차 힘이 약해질테니, 오픈 초기에 사이트의 색을 결정하는 정도랄까요.
혹여나 제 블로그 보고 옹호발언한다고 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제 의견이지 절대로 다음의 공식입장은 아닙니다. ^^;
네 hagun님 말씀 이해합니다. ^^ 아무래도 미디어 다음 내부보다는 블로거들이 직접 블로거의 좋은 글을 알아보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제도가 효과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제 머릿 속 한켠에 남아 있기는 합니다. 다만 필터링의 방법론에 대해서 오픈 에디터의 추천이 먼저냐, 아니만 사후 검토냐에 따른 대안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전 사후 검토쪽에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좋은 댓글 고맙습니다. 즐거운 저녁 되시길..
아..다음 옹호 발언하셔도 됩니다. ^^
오픈에디터는 더 민주화된 제도라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76명에게 선택받는다는 점이 불쾌하실 수 있으나, 이전에 3명의 미디어다음관계자로부터 선택받는 것보단 조금 더 편향성이 약화되었다고 봐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다음관계자분들도 앞으로 오픈에디터의 편집권한을 강화시켜나가서 주요페이지 링크 권한도 줄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일간 해보니 오픈에디터간에 서로 교감이 오가기 시작합니다. 한명의 오픈에디터가 추천한 글에 대해 다른 에디터들이 재평가를 내리는 과정에서 편향성이나 오류, 문제성 있는 포스트들을 걸러내는 역할도 하더군요. 그러니까 최소한 2명 이상 (40점 이상)의 에디터가 점수를 준 포스트는 어느정도 인정받았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3명 이상(60점)이면 믿고 봐도 되고요. 그리고 60점 정도에서 적당하다 싶은 기사는 더 점수를 주지 않게 되더군요.
앞으로 더 많은 책임감을 가진 에디터들이 합류해서 활발하고 공정성이 더 높은 편집이 이루어 질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사람에게 어떤 명예를 주게 되면, 권한에 사욕을 부리기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그 명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게 보통 사람의 마음입니다. 이게 바로 인간사회 제도나 시스템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이기도 하고요.
커서님도 오셨네요. ^^ 반갑습니다. 사실 커피와하늘님께서 커서님의 오픈에디터 포스트를 알려주어서 읽어보았습니다. 사실 76명의 오픈에디터에게 선택을 받는다는 게 기분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분들도 블로거로써 선택을 할 수 있고, 저 역시 블로거로써 그분들을 선택할 수 있으니까요.
추천 후 메인에 오르기까지 여러 오픈에디터의 동의를 거치는 과정이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다만 오픈에디터가 추천한 글이 불러오는 영향에 대해서는 고민해볼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어떤 카테고리든 추천을 받은 글이 다른 글보다 앞서 보이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굳이 메인까지 가지 않더라도 카테고리 안에 추천을 받은 글은 한번쯤 더 관심을 갖고 보게 되는 것이지요. 이것은 오픈에디터의 추천이 해당 글을 읽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이 오픈에디터의 힘인 것을 알지만, 사실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0개 미만의 소수의 추천글들에 비해 오픈에디터가 선택한 글이 우선시 된다면 일반 블로거의 선택은 의미가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법은 커서님과 심샛별님 같은 오픈에디터께서 찾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댓글들이 참 기네요.
커서님, 전에 사진 저작권 문제로 골치 아프다는 글을 읽었는데 요즘은 괜찮으신지요? 앞으로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오픈에디터도 사람인지라…추천이 한 두 개라도 붙은 글은 먼저 보게 된답니다. 지금은 기사 스크롤 따라가기가 힘들어서 좀 더 그런 면이….하하하~ 그래도 가능하면 오늘까지는 기사를 다 훑어보고 추천할 것은 다 추천하려고 해요. ^^ 댓글 도배네요….하하하~
그러게요. 오늘은 제가 일을 좀 벌인 것 같습니다. ^^;
사실 일로써 글을 읽는 것만큼 고역도 없을 듯 합니다. 아무리 좋은 글도 너무 많이 쏟아지면 공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길~ 😉
블로그 !그리고 메타싸이트 !이 둘의 관계는 떨어질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다.블로그 혼자 단독적인 운영으로는 다른 네티즌들에게 노출되기 어렵다. 물론 구글 등의 검색엔진에 크롤링 되어 ..
5월 19일 블로거들의 관심이 집중되던 다음의 블로거뉴스에 새로운 핸디캡제도가 도입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장을 연결하여 상황을 알아보기로 했다. “여기는 TOP블로거뉴스 현장입니다. ..
20배였군요. 에디터라는 이름에 힘을 아주 많이 실어준것 같습니다. 칫솔님 트랙백덕에 궁금증이 풀렸네요. 감사드립니다. 🙂
아닙니다. 의문 해소에 대한 고마움은 여기에 댓글과 트랙백을 걸어주신분들께 돌려드려야 겠지요. ^^
저로선 76명의 오픈에디터제에 대해 일단은 별 생각이 없습니다. : )
그 분들 중의 극히 일부 분들에 대해서만 몇몇 글을 통해 접했을 뿐이라서요.
다만 그 분들의 ‘평가’가 부정적인 영향을 가시적으로 표출시킨다면, 쉽게 말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다면, 그 때 그 문제에 대해 비판하면 되죠, 뭐. ^ ^;
다만 다음미디어의 운영원칙에 대해 그 20배라는 공식(?)이 어떤 합리적인 이유와 근거를 갖는 것인지는 묻고 싶더군요.
솔직히 그냥 꼴리는대로(저속한 표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냥 20배인지..
좀 갸우뚱하게 됩니다. ㅎㅎ
그리고 그 오픈 에디터를 (아무리 한시적이라고는 하지만) 다음 블로거만으로 제한한 것에 대해선..
그게 과연 ‘열린 개념’인가..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 ^
이런 민노씨님 글에 댓글을 덧대고 있는 동안 다녀가셨네요 ^^; 이에 대한 답변은 그 댓글로 대신해도 될 것 같은데, 괜찮으신지요? (_._)
편안한 밤 되시길~
제가 답변을 드려도 된다면….^^;
한시적으로 다음 블로거만이 오픈에디터인 것은 그 동안 다음블로그만으로 블로그뉴스가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베스트블로거와 특종5회”라는 오픈에디터의 조건(그정도 하려면 거의 늘 블로거뉴스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정도는 블로거인 동시에 뉴스생산자이자, 소비자로서 객관적인 기준이라는 느낌)에 맞추다 보면 다음블로거일수밖에 없겠지요.
그러나, 이제 외부 블로거에 전면 개방한 상황에서 빠르면 5주안에 외부 블로거가 오픈 에디터가 탄생할 수도 있는 시점입니다. (참고로 제 경우는 주간 베스트 블로거로 선정되기까지 거의 8개월 정도 걸린 것 같아요….^^;;; )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시고, 아니라면 일상로그의 태미님처럼 스스로 에디터로서 추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시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천 하나가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할지 모르겠으나, 0에서 20이 되는 것보다는 1에서 21이 되고 41이 되기가 쉽겠지요…..^^
만일 대안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포스팅 해 보세요. 아마 미디어 다음 편집진은 다 보고 계실 것이고, 저를 비롯한 오픈에디터들도 많이 보고 적극 반영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칫솔님 블로그는 제 댓글 폭탄을 맞았네요,하하하~ 언제든지 복수(?) 하러 놀러 오세요~~~~
저도 내일부터는 본분인 기사 작성에 달려 보렵니다. 일주일 내내 행복하세요들! (근데 블로그 참 세련되었습니다…부럽)
흘.. 이 시간에 제가 댓글로 답해드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하셨을 것 같은데요? ^^; 악플만 빼고 댓글 폭탄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며칠 뒤에 이와 관련한 생각을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사실 오픈에디터 20배수 추천 제도로 빚어진 오늘 논의들이 도움이 많이 됐지만, 진정으로 생각하는 점은 다음 블로거 뉴스가 진정 개방형이냐에 대한 의문입니다. 또한 뉴스와 글을 어떻게 볼것이냐에 대한 고민도 깔려 있습니다. 정리가 되는 대로 심샛별님께 트랙백 날리겠습니다.
그나저나 블로그 스킨 바꾸려했는데 좋아하시는 분들 많아서 안되겠네요. ^^
샛별님 / 친절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제 블로그에 썼던 치솔님의 논평에 대한 답글로 제 대답을 대신할까 합니다. ^ ^
저는 기본적으로 그 76명의 오픈 에디터분들에 대해 논평할 만큼의 체험치가 없고, 물리적으로도 그 76명에 대한 의미있는 체험치를 갖기란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 이에 대한 판단은 좀더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할테고, 또 그러는 동안 뭔가 새로운 정책적인 개선책들이 마련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다만 76명의 오픈 에디터의 자발적인 모니터링에 의존하는 시스템이라면, 이것이 과연, 지금 현단계에서도 실효적일 수 있을까 싶은 염려가 생기긴 합니다. 그 숫자가 너무 적다는 것이지요. 물론 다음에 송고되는 포스트들의 수가 현재로선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지만.. 최소한의 물리적인 자료들에 대한 투명한 공개가 선행될 수 있다면, 그런 작은 통계에 대한 툴이 제공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76명의 에디터들의 편집자로서의 자질을 평가할 수 있는 ‘에디터에 대한 에디터제'(이는 외국의 한 메타사이트에서 행하는 방식이라고 하던데.. 그게 테크노라티나 디그는 아니고.. 뭔지 까먹었네요. ㅡㅡ;; )도 대안으로 생각할 만하다고 봅니다. 그 에디터에 대한 에디터는 그 ‘선택행위’에 대한 좀더 ‘다수’의 평가이어야 하겠지요. 이런 것들을 일정한 원칙과 룰을 갖는 툴로 제공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
p.s.
그런데 5회 특종이 판단의 전제가 되었다는 설명은 다소간 갸우뚱하게 됩니다. 즉 그 조건이 절대적으로 ‘전제’되어야 할 논리적 인과는 없다고 판단해요. 물론 다음미디어의 입장이 이해되지 않는 바 아니지만, 그것이 ‘열린 마인드’를 표방하는 대외적 표어와 부합하는 것일까에 대해선 다소간 의문이 남네요.
–> 지난 19일 다음 블로거뉴스가 개편된 이후 본격적으로 외부 블로거들의 글이 유입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올블로그, 이올린과 같은 메타사이트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글들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