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 뉴욕에 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9월 3일 12시에 출발해 시카고를 거쳐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에서 시카고까지 12시간 비행에 경유로 3시간 비행, 대기 2시간 등 모두 17시간을 버티다 보니 지금 몹시 지쳐있습니다. 이곳이 서머 타임이라 우리나라와 13시간의 차이가 있어서 한국 시각으로는 오후 1시가 여기에서는 자정이군요. 이제부터 요 며칠 동안은 낮에 자고 밤에 일하는 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비스타에서 지금 묵고 있는 호텔의 VPN에 접속하는 게 이리 힘들 줄 몰랐네요. 모든 옵션을 무장 해제 시켜서 겨우 인터넷에 접속했습니다. 그래도 속도는 그럭저럭 나오는 덕분에 블로그에 올라온 댓글을 읽고 답장을 쓰고 한국을 떠나오기 전에 작성했던 글도 읽을 수 있도록 풀었습니다.
뉴욕까지 출장을 온 이유는 HP가 2008년에 선보일 스마트폰과 게이밍 PC, 노트북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입니다.(왜 뉴욕에서 했는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밝히겠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은 벌써 정보가 흘러나왔군요. 아이팩 614c와 914c라는 모델명까지 나와 버렸습니다. 김이 좀 샜지만, 게이밍 PC와 노트북 등 다른 정보라도 놓치지 말아야 하겠네요. 특히 델과의 전면전에 될 내년도 HP의 전략은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
HP 신제품과 전략에 관한 정보를 얻는게 목적이었는데, 약간의 부수적인 재미를 얻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9월5일에 나오는 신형 아이팟이 6세대라면 유리로 만들고 연중 무휴인 뉴욕의 애플 스토어에 가서 살펴보려고요. 애플이야 언제든 발표 즉시 판매하니까 6세대라면 하나쯤 사볼까 생각 중입니다.(6세대 아이팟을 사서 염장성 포스팅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하하하~)
마지막으로 슬링박스로 정말 다른 나라 호텔에서 TV를 볼 수 있느냐를 확인하는 거였는데, 아주 또렷한 화질은 아니더라도 볼만한 수준은 나오더군요. 호텔의 랜 속도가 아주 빠른 편은 아닙니다만, 채널을 바꾸지 않고 놔두면 영상이나 음성 모두 끊어지지 않고 나오네요. 앞으로 며칠동안 심심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그러고 보니 세 가지 할 일 중 하나는 해버렸네요. 다른 두 가지 일도 소홀히 하면 안될텐데, 체력이 버텨줄까 모르겠습니다. -.ㅡㅋ
리츠칼튼? 동영상 도입부 보고 내가 너 있는데 찾았다는거 아니냐.
http://maps.google.com/maps?f=q&hl=en&geocode=&q=hotel&sll=40.707116,-74.015579&sspn=0.005124,0.009978&layer=c&ie=UTF8&ll=40.708442,-74.014699&spn=0.005124,0.009978&z=17&om=1&cbll=40.706746,-74.015897&cbp=1,71.61213424437405,0.5228724544480172,1
오.. 놀라운걸~ 그것만 보고도 찾다니 ㅎㅎ.. 인간 내비게이션이 따로 없구만~
어제 최기자님께 메일을 드렸는데 못 받으신것 같아 블로그에 남겨 봅니다.
애플에서 받은 맥 미니는 아직 뜯지도 못하고 최기자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댓글로 남겨주시거나 editor 골뱅이 paperon.net 으로 회신 부탁드립니다.
바쁜 출장중에 저까지 번거롭게 해드리네요. ^^
몸건강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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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님,
미국엔 잘 도착하셨는지요? ^^
안녕하세요. 페이퍼온넷 편집장입니다.
최 기자님 도움으로 애플에서 맥미니를 오늘 지원받았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몇가지 문의 사항이 있어서 메일 드립니다. ^^;
오늘 애픝트리 박희정님께 제품 리뷰용 맥미니를 받았는데요,
대여기간을 9월 7일까지로 표기해서 보내왔어요.
기자님 말씀 주시기로 3개월 대여기간동안 테스트 하는 걸로 말씀 주셨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담당자님께서 조금 다르게 알고 계신것 같아서요. ^^
이 부분을 최 기자님께서 확인해 주실 수 있으신가 하구요.
확실하게 하고 제품을 열어 봐야 할것 같아 아직 박스를 열지도 않고 있습니다. ^^;
그리고 다른 한 부분은 제가 노트북에 LCD를 이용하고 있어서,
맥미니에 사용가능한 키보드가 없는데, 그 부분 애플에 추가 지원을 요청해 주실수 있으신지요?
출장으로 바쁘신데 번거롭게 해드리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
내용 확인 후 회신 부탁드립니다.
여의치 않으시면, 제품에 표기되어 온 연락처로 제가 연락을 해 볼 수도 있을 것 같구요.
그럼, 출장으로 가신 일 잘 마치시고 무사히 귀국 후 뵙기로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송민섭 드림
아.. 어떤 내용인지 알겠습니다. 일단 뜯어서 쓰시고요. 나머지 문제는 제가 돌아가서 처리하겠습니다. 키보드는.. 대략 남는 윈도 키보드 쓰셔도 됩니다만… ^^
네, 키보드는 우선 그렇게 하겠습니다.
7일까지 반납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애플코리아에 따로 연락 안드려도 될까요? ^^;
오..미국오셨군요!^^
저도 내일 5일에 애플스토어 출동할 계획입니다!
아이팟 6세대가 나올지 정말 기대되요..^^
학교끝나고 한번 전화드릴게요!!
^^
아이구… 수고 많으시네요. ^^
ㅎㅎ 중국은 잘 다녀오셨나요? 재미는 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지금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흘.. 이제 늑돌이님 글 읽으러 가야겠네요. ㅋㅋ ^^
칫솔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랜만에 왔는데, 출장 가셨군요! ^-^;;
그동안 보지 못한 칫솔님의 포스팅을 한꺼번에 보기엔 버겁네요..ㅠ
차차 보면서 하나하나 댓글 달겠습니다..^^;;
건강 꼭 챙기세요! 🙂
ㅎㅎ 그러게요. 오랜 만에 들렀는데 빈집이어서 미안해요~ ^^
저거…. 뭐시기냐 HP 신제품 엘지 SH110을 110퍼센트 베낀 느낌이랄까요 -ㅅ-
큭.. 그런가요? 그래도 요번 건 좀 기대가 되는 녀석입니다만.. 적어도 블랙잭보다는 나아보이던데요? ^^
켁..전화했는데 칫솔님 이름 모른다고 연결안해주네요..ㅡㅜ
핸드폰은 로밍안하셨나요..큭..ㅎㅎ
얼리님께 댓글을 드렸으므로 패스~
뉴욕에 계시는군요 🙂 긴 비행에 피곤하시겠네요
핫핫… 오랜만에 반나절 이상 비행기를 타봤습니다. 피곤해도 왠지 기분은 좋더라는.. ^^ 아참.. 지금 돌아왔습니다.
최기자님!
B9180은 잘 마무리 되셨는지요 ^^
PSG 행사가 즐거운 시간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혹 추가로 B9180을 사용하시려면 10월호 마감 시점까지 추가 사용 가능하시며
소모품은 가능한 선에서 지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 주 중 리뷰 진행 관련 프레인 이유진씨나 제가 연락 한번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원유
PR, HP Korea IPG.
헐.. 이제 사진 생겼으니 뽑아봐야죠~ 연락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