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0에서 공개된 삼성의 투명(Transparency) AMOLED 노트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판매 박힌 모니터 상판과 백 패널 없이 투명한 막 안에 노트북의 정보들과 영상이 표시되는 노트북은 많은 미디어와 블로거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할만큼 신기한 아이템이었습니다. 잘 모르는 분들은 아래 영상을 한 번 보시죠.
보다시피 뒤쪽에 있는 사물이나 움직임까지 훤히 보이는 투명한 유리판 같은 곳에 노트북의 정보가 표시됩니다. 백라이트 유닛이 필요했던 LCD와 달리 각 화상 소자가 스스로 빛을 만들어내는 AMOLED의 장점을 살려 이같은 투명 AMOLED 화면을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인데, 지금 봐도 여전히 독특하고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마냥 좋을 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투명하다는 것은 사실 몇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이지요. 지난 주말 트위터에 관련 링크와 이야기가 떴을 때 이에 대한 문제점을 아주 잠깐 논한 적이 있는데, 지금은 투명한 것이 주는 신선한 느낌이 강할지 몰라도 실제로 썼을 때 폐해 역시 만만치 않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투명 AMOLED 화면은 자기 뿐만 아니라 화면 건너편에 있는 다른 사람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곧 내가 작업하는 모든 것을 상대방도 볼 수 있다는 이야기지요. 이게 어떤 문제냐 하면 자기가 화면에서 작업하는 모든 것이 원치 않게 공개가 되어 버린다는 뜻입니다.
이를 테면 사무실에서 투명 AMOLED 노트북이 화면에서 작업을 한다고 가정해 보죠. 자리의 형태나 파티션의 배치에 따라서 좀 다르겠지만, 그 화면은 다른 누군가에게 쉽게 보여질 수 있습니다. 디자인과 설계, 또는 기업 전략 등 보안이 필요한 곳에서 투명 AMOLED로 작업하다가는 기밀이 고스란히 노출될 수도 있겠지요. 작업자가 의도치 않았지만, 정보를 유출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통로를 지나던 사장님이나 관리자들이 직원들의 근태를 점검할 때도 유용할 테고 말입니다. ^^
또한 카페나 지하철 같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 쓰기도 어렵습니다. ‘뽐뿌’ 좀 내보겠다고 투명 AMOLED 노트북을 꺼내서 쓰는 것까지는 좋겠지만, 그 화면에서 실수로라도 ‘야한 사이트’라도 접속한다면 어떨까요? 또한 특정 서비스에 접속할 때 로그인을 하면서 ID가 노출되고, 화면 너머로 입력하는 비밀번호까지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것도 마찬가지. 본의 아이게 공공장소에서 상영을 금한 저작권법을 어길 가능성도 있지요. 자기는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법으로 따지면 공공의 적인 셈이죠.
그래서 투명 AMOLED 노트북의 기술 선도력은 분명히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닌 게지요. 보안이나 개인적인 PC 이용 정보가 노출되는 여러 문제도 나타날 수 있으니까요. 물론 투명 AMOLED 노트북이 실제로 나올지 어떨지는 아직 판단이 서지 않지만, 가능성보다는 부정적 측면이 좀더 강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을 보완한 뒤 내놓는 게 현재로서는 가장 현명한 일일 듯 싶습니다. 양쪽 모두 투명한 게 아니라 반투명이라던가, 상황에 따라 덮개를 분리한다던가, 커튼을 친다던가 하는 것으로 보완하면 어떨까요?
그런데 이런 대책을 모두 담은 투명 AMOLED 노트북을 써야 할까 하는 의문은 계속 드네요.
제 생각엔 팔려고 내놓았다기보단, 지적하신 것같은 논쟁이나 관심을 붙여서 “삼성”이란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저의를 가지고 일부러 만든 실험작처럼 보입니다.
저도 실험작의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지만, 미친 척하고 내놓을 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생각이 들거든요. ^^
이런… 단점을 쓰셨는데, 제가 보기엔 그 단점들 모두 날려버릴 정도로 장점이 대단한데요? 뒤가 비쳐보인다? 뒤에 커버 하나만 씌우면 모두 해결되는 거 아닌가요? 아마 출시될 때에는 전용 뒷 커버가 나오겠지요. 그러면 여기에 쓴 모든 단점은 날아갑니다. 흔적도 없이요. 오로지 장점만 남지 않겠어요?
여러 활용법이 있겠지만, 가장 떠오르는게 화면 뒤에 어떤 문서나 그림을 대고 노트북 작업을 하는 경우겠어요. 바닥이나 옆에 서류를 두고 작업하면 고개가 피로하겠죠. 하지만 화면에서 그대로 보고 작업할 수 있다면? 그런 면에서는 대단히 쓸모있겠는데요?
단점 하나에 상당히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도 마치 결함품인양 쓰여있는 글이 좀 아쉽군요.
단점보다는 장점을 찾아내야 하지 않을까요?
네, 일리있는 말씀이네요. ^^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왜 좋은 기술을 깍아먹나요~
커버 하나면 그만인데..^^
휴대폰에도 커버 씌우듯이 씌우면 그만인듯 싶은데..
아니면 탈착식 커버를 아에 노트북에 장착해서 나오면 될듯 싶고요~ㅋㅋ
터치스크린 필름과 결합하면 상당한 장점이 있겠군요.
터치스크린 해상도를 좀 많이 높였으면 좋겠지요.
획기적이고 보기는 좋은데, 분명한 단점이 존재해 버리는군요 쩝 ㅎ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단점이야 개선하고 덮으면 그만인걸요. 어쨌든 상용화하려면 이런 문제점도 고려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자동차 유리에도 적용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미 연구중이겠지만~ ㅋㅋ
자동차 유리에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GPS 정보나 , 앞차와의 간격 정보 등등 활용은 무궁무진할것 같네요. 또한 화면 뒤집기 기능을 제공한다면 고객을 앞에 두고 바로 영상을 보여드릴 수도 있고 정말 멋진 제품이군요.
BMW 등 고급차량에는 이미 HUD 방식으로 투명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장치가 결합되어 있는 모델이 있습니다.
좋은 글입니다 읽다보니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계신듯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ces에서 공개된 투명 노트북은 양쪽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투명하지만 딋면에서는 화면이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앞에서 보는 거에 5프로 정도? 글에서 말씀하신 아이디 노출이나 작업화면의 노출은 어려울듯합니다 뒤에서 봤을 때는 어렴풋한 빛만 보였습니다 유튜브 영상 중에도 뒷편에서 찍은 영상이 있던데 안 보이더라구요
저건 노트북보다는 따로 용도가 있는것 같은데여…양쪽에서 봐야만 되는경우가 존재하죠..
상당히 비싼 가격으로 팔리리라 봅니다.
privacy protection film하나만 뒤에 붙여도 끝날 문제로 호들갑은…
기술진들이 열씸히, 신선한 제품을 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단점부터 탈탈 털어서 보려는 글쓴이의 태도가 조금 거슬리네요… 무조건 보이면 안된다던지, 지금꺼에서 조금이라도 다르면 일단 색안경끼고 보는습관 버려야합니다. 발전이 없죠.. 고정된 본인의 생각의 틀을 깨는게 좀 필요할거 같습니다. 윗분중에 말씀한거처럼 뒤에서 만약 보이더라도 그게 오히려 장점이 될수도 있는것이죠… 덮개를 덮어도 되는거고… 필름붙여서 나는 보여도 다른사람은 안보이게도 할수있는걸… 일단 보이니까 보안이 어떻고 야한 동영상이 어떻고… 참… 안타깝네요…
공감합니다.
자동차 유리 쓰려고 했더니 ㅋㅋ 이미 다른분이 쓰셨네요
AMOLED가 곡면으로 성형이 가능하고, 충돌에있어서 안전유리처럼 꺠지지 않고 금만 갈수 있다면
자동차의 유리를 대체하고, 자동차를 증강현실의 테스트베드로 쓸수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네비게이션도 HUD 방식으로 전면 유리창에 뜨고 후진시에 앞유리창 일부분에 뒷부분 영상을 보여주고, 애매한 교차로에서도 전면 유리창에 확실하게 표시해주며, 레이더가 장착되면
자동차들끼리의 거리/상대속도를 표시함으로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할수 있겠죠
이러다가 사이버 포뮬러화가 ㅋㅋㅋ
아마 활용도는 더욱 다양할 듯 싶습니다. ^^
다들 너무 글쓴분한테 뭐라고 하시는 듯… 신선한 기술이라고 무조건 장점만 봐야할 이유가 있나요?
제가 보기에도 문제는 있어 보이네요.
커버를 씌우거나 보호 필름을 붙이면 해결될 문제이긴 합니다만, 그럴 거면 애초에 왜 투명 디스플레이로 만드느냐 하는 의문점이 남는데요.
분명 투명 디스플레이가 신기하기는 한데요, 화면을 양쪽에서 보아야만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쉽게 상정이 되지 않을 뿐더러, 그런 수요가 간혹 있다고 하더라도 단점이 있는 건 단점이 있는거죠.
글쓴분 지적이 충분히 생각해볼 만한 거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의 지적은 아주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서 문제가 안된다는 것 같습니다만, 희미하더라도 보인다는 것은 한 번 생각해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
저는 투명노트북이 나온다길래 그냥 단순히 소비자 입장에서는 “우와 짱이다~~~” 했지만,
프라이버시등 많은 문제를 노출시키는 군요…
디자인으로만 놓고 봤을때는 상당히 획기적이고 이목을 끌기에는 충분하지만,
아직 기능면이나 다용도 면에서는 부족한 면이 있다는건 지금 이포스팅을 통해 알게 되었네용ㅋㅋㅋ
실제 제품이 나올 때는 이와 많이 달라지겠지요. 더 안전하고 여러 용도에 쓰일 수 있도록요. ^^
뒤쪽 화면으로는 작업내용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GNYfik8ZN2A
참나 별거 다 걱정이네요..아직 신기술 실험작이고 나중에 차차 개선해서 알아서 내놓겠지요…
삼성연구지들이 바보입니까?그런것도 모르게?
누구랑 이거에 대해서 싸우신 후 화풀이로 쓰신 글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납들이 가지 않는 퀄리티의 논지입니다. 뭔가에 급하게 쫗기는 듯한 논리..
ㅎㅎ 싸우긴요. 그냥 생각이 났을 뿐. 어떤 부분이 납득가지 않는지 말씀해주시는 게 더 도움이 되겠네요. ^^
뭐 뒤가 보이는것은 AMOLED 뒤에 LCD 싼거(전체가 한픽셀로 돼있는) 하나 붙여서 보안이 필요할때 까맣게 LCD를 켜버리면 그만입니당… 실제로 창문에는 그러한 블라인드 처리된 제품이 있었고요. 백라이트 없는 LCD는 전력소모도 작으니 해볼만 하죠.
어쨌든 저러한 발상 자체는 상당히 괜찮은것 같습니다.
네. 발상 자체는 매우 훌륭하지요. 아마 많은 변화가 올겁니다. 다만 그 발상을 좀더 보완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
일상에서 ‘투명함’ 이 갖는 장점(창문처럼 밖을 본다거나, 유리컵처럼 내용물을 확인 한다거나~)을 생각하면 과연 노트북 화면이 투명 할 때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화면의 내용을 정확하게 봐야한다’는 기본 목적을 생각하면 화면 뒷부분이 비치는 상황에 대한 보완도 함께 포함해서 나오는게 맞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무리 프로토타입이라고 해도…
그리고 기왕이며 타블렛pc 처럼 접고, 터치 할 수 있다면 좀 더 다양한 활용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다른 분야에서(위에서 언급하신 자동차처럼~) 활용하면 재미있을 것 같은 기술입니다요~:)
말씀대로 다른 쪽에서는 재미있게 활용할 텐데, 개인 정보나 기밀 정보가 많은 노트북 같은 정보 디스플레이로는 좀더 보완이 필요하겠지요. 고맙습니다. ^^
오브제 정도로 들고 다니면 좋겠지만, 실용성에 있어서는..
의문이 드네요..
실제로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겠지요. ^^
설득력이 약한 글과 그에 대한 대응이 조금 아쉽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어떤 면에서 부족한 지 알려주시면 좀더 보강해보지요. 고맙습니다. ^^
참 희한한 노트북입니다.
당장 구매의사는 없지만 그래도 기술력 하나는 대단한 것 같습니다.
언제나 하드웨어는 부족함이 없는 우리나라 아닙니까~ ^^
괜한 걱정인듯하네요.
이건 그냥 프로토 타입으로 기술력 자랑하는 것이고
실제로는 노트북 형식으로 팔지는 않고 다른 용도에 적용해서 팔겠죠.
뒤가 보여야 하는 곳. 예를 들면 유리문, 거울 등.
네, 말씀대로 다른 분야에서는 다양하게 쓸 수 있겠지만, 노트북에서는 이런 우려도 있다는 정도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
윗분들 말씀처럼 투명디스플레이는 단점을 염려하기에는 장점이 매우 강력해보이는군요.^^
갖고 싶은데 언제 나올까요?
확실히 투명 디스플레이의 활용방안은 무공무진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짚고 넘어갈 문제는 글쓴이분께서는 분명 이 기술이 ‘노트북’에 적용됐을 때 단점을 말씀하신거지 이 기술 자체를 나쁘게 평가하고 있다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제가 보기에도 이 기술이 노트북에 적용된다해도 그닥 필요성이 많아보이진 않습니다. (왠지 허세같은..) 그리고 단점은 단점인거죠. 개발중인 기술에 단점을 지적하면 안된다는 법이라도 있나요? 반대로 개발중인 기술을 왜 지금 공개했냐고 반문하고 싶네요. 되도 않는 논쟁을 벌이는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전혀 문제 없는 글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칫솔님 설마 이런 제품이 정말 출시될 것이라 생각하고 리뷰 쓰신거 아니죠?
낚시꾼 한표. 별로 재미없었습니다. 너무 진지하게 걱정하셔서.
AMOLED의 가능성과 삼성전자의 선도성을 만천하에 뽐낸것이라 봐주시는게 타당.
뒤에 까만 흡광판(LED와 반대) 하나 붙이면 완성품이 될것으로, CES2010에 참가한
세계 각사들에게 기술적인 과시 한거죠. 업체 관계자들끼리의 존심 대결 이런 측면에서요.
제품도 본 적 없는데 리뷰라니요. ^^ 다만 이런 제품이 노트북이 아니라 단순 표시형 디스플레이라면 이렇게 걱정하지는 않았겠지요.
생각해 보니 투명 LCD 뒷면에 LCD 셔터패널을 하나 달아서 필요시 투명으로(노트북에서 그럴 일이 있을지) 그리고 평상시 불투명으로 하여 정상적으로 쓸 수도 있겠네요.
저 역시 시제품만 보면 practical한 장점은 안보이네요.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 주위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일반인에게는 그닥일수 있지만, 노트북을 악세서리로 생각하는 젊은 여성들에게는 다른 어떤 기능보다 끌리는 기능이 될수도 있겠죠. 마케팅이 관건일듯 합니다. 사용성이나 보안이슈 등 걱정하신 부분은 실제 출시단계에서는 보완되지 않을까 싶구요. 지금 나온거야 어짜피 전시용이니^^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네, 상품화가 되면 더 나은 제품으로 나오기를 기대한답니다. ^^
‘실용적인’이란 표현을 놔두고 ‘practical한’이라니,
국어 안 배우셨습니까? 아니면 사대주의자?
그것도 아니면 영어 실력 과시욕이 철철 넘치는 사람이라든지…
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삼성은 시장에서 주목을 받기 위해 신기술을 가장 먼저 개발해서 과시하곤 했죠.
아마 그런 일은 앞으로 쭈욱~ 계속 되겠지요? ^^
너무 억지로 쓴 글 같아서 좀 그렇네요;;
어차피 기술경연의 성격이 강한 행사, 제품이었던것을…
차라리 이러이러한 제품을 봤는데 이러이러한 문제를 보완해서 나오면 좋을 것 같다,
뭐 이 정도 감상으로 쓰시지.
이런 제목을 달기 위해 내용을 억지로 끼워맞춘 것 같습니다.
요즘 블로그들이 참…갈수록 태산이네요.
감상하고 보완하자고 쓴 글인데 좀 강했나 보네요. ^^
저만 태산을 쌓는 것이니 어디가서 다른 블로그는 들먹이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
와우, 일단 보기에는 엄청 신기하네요.
그런데 제품을 탁 보고 생각해낼 수 있는 단점예상? 그런걸 글쓴이님은 그냥 늘어놓은 것 뿐인 것 같은데 ㅎㅎ
누구나 저런 생각 할 수 있잖아요, 영상통화 처음 출시할 때 “룸살롱인데 부인한테 전화오면 어떻게 해” 라는 예상 다들 하셨듯이 ㅋㅋ
재밌는 정보 잘 봤습니다. 이런 걱정이 가능하기에 정식출시가 된다면 여러가지 편의성을 고려해서 나오겠죠.
댓글에서 본 자동차 네비게이션 쪽이 가장 끌리는 아이디어네요.
그리고… 노트북이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응용해보면 또 재밌겠는데요?
가볍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CES 2010에서 공개된 삼성의 투명 AMOLED 노트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판매 박힌 모니터 상판과 백 패널 없이 투명한 막 안에 노트북의 정보들과 영상이 표시되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투명 AMOLED 노트북, 마냥 반가운 것만은 아니군요.
유리중에도, 밖에서는 안보이지만, 안에서는 보이는 유리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걸 접목시켜도 괜찮을거 같은데 말입니다 ㅎ
실제 양산을 한다면 많은 것이 고려되겠죠. ^^
[글 원문] 삼성이 CES 2010에서 투명 AMOLED 패널을 얹은 노트북을 내놨습니다. 투명 AMOLED를 쓴 MP3P도 출시 예정이더니 노트북도 나오게 됐군요. 그전에 AMOLED도 대형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느낌입니다.
투명이라서 여러 우려의 말도 나오고 있는데요. 신기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뒤에서 보면 보이니 개인 보안에 위험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습니다. 업무상 문서도 밖에서 보면 사람들이 다 …
透明携帯に続いて透明Laptop!! 지난 가을 삼성에서 선보였다는 아몰레드를 이용한 투명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노트북이다. 얼마 전 개봉했던 영화 아바타나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나왔던 것 같은 투명 디스플레이 : ) 오늘 이 투명 디스플레이의 장단점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을 읽다가 이러한 새로운 기술들이 나올 때마다 논쟁이 되는 “새로운 기술로 인한 폐해” 가 조금은 촛점을 비껴나간 논쟁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기술이 가져오는 것은 “어떤..
아마도 기술력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노트북에 채용해서 전시한 것 같고, 앞으로는 더 대형화해서 DID등에 많이 사용되지 않을까 예상되네요~어쨌든 대단한 기술력~ㅋ
뒷에서 보면 화상이 반대로 보이는 거는 아니죠?
만약에 반대로 보여진다면…회의나 프리젠테이션 시에는 괜찮겠네요…ㅎㅎㅎ
홍보나 마케팅용으로는 좋을듯 한데….실사용으로는….그래도 훅 가네요..^^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네, 아직은 반대로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처럼 반대로 보이면 프레젠테이션이나 교육용으로 쓸만한 디스플레이가 될 수도 있겠지요. ^^
실제 양산이 되었을 시의 상품성에 대해서는 의문시 되지만 기술력 하나 만큼은 정말 최고네요 .
저 기술과 윈도우 7 의 멀티터치 기술을 이용하면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되네요 .
우리나라는 정치 빼고는 세계 최고 입니다 .
거기에 장갑도 더해야겠지요. ^^
민감하신 사람들 참 많네….어차피 출시 되지도 않은 제품
이런식으로 문제제기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좋은 글 보고갑니다. 이런식의 문제는 미처
생각해보지 못 했네요.
칫솔님 힘내세요~!! 블로그에 본인의 생각이나 의견 쓰기도 점점 조심스러워지는 세상이네요.
긍정적으로 보면 그만큼 블로그가 영향력 있어서 그런것 이겠지요. ^^
저는 이 글 보면서 마저마저를 연발했습니다.
저도 이 제품을 웹에서 처음보고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하면서
첫음엔 우와 신기하다, 영화속 장면이 현실에 가까워 진것같다 였다가
근데 나는 안쓸것 같아. 나도 나도 이런 반응들이었고 (이유는 본문 내용과 같이)
저건 기술 뽐내기용 같다는 의견도 나왔고
그래도 일단 이런게 시작이고 멋지잔아? 엔지니어 화이팅~!!
이렇게까지 이야기가 흘러 갔던 터라
굉장히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저도 블로그 운영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댓글 다시는 분들이 여전히 있고..
그리고 블로그를 마치 신문 기사나 TV, 언론같이 너무 심각하게 읽지마세요.
한 개인의 의견이고 틀릴수도 있고 그냥 그럴수도 있다인데 말이죠.
덕분에 좋든 싫든 오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T9T9님 고맙습니다. ^^
어릴적 만화나 영화같은 걸 보면 저런 장비를 상황판으로 사용하던 게 번뜩 생각나네요.
음….. 뒷부분에 별도의 처리를 하거나…..
……..
아니면 아예 뒤를 막고 컴퓨터 기판을 배경화면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괜찮을것 같아요. (…)
어떤 방법이 좋을 지 많은 제안과 검토를 했으면 좋겠어요. 스텔 D님의 아이디어를 포함해서~
그냥 기술과시용으로 만든게 아닐까요^^ 솔직히 일반 사용자가 저런게 필요할 리는 없잖아요?
덕분에 구경 잘하고 갑니다~
사실 기술 과시용으로 내놓은 것도 어느 순간 대중적인 제품으로 나오는 것들이 많다보니 단순하게만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저 좋은 제품으로 나오기만을 바랄 뿐이지요. 고맙습니다. ^^
솔직히 말씀드리면.. 다른 분들말씀처럼
그렇게 꼭 꼬집어서 단점이라고 할것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출시품이야 노트북에서 실현했지만..투명디스플레이라면..
너무 많은 분야에서 접목되고 환영받을꺼 같은데요..
혹여라도 기업입장에서 노트북에 투명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면. 필시
그 대책에 관해서는 답을 내놓겠죠.. 동네 슈퍼도 아닌이상..커버의 장착 또는..
기술적으로 투명의 on/off를 조절가능하게 할수있을지도 모르는 거고
칫솔님께서 이번에 너무 노트북이라는 테마에 갇혀서 생각하신거 같네요..^^
노트북 뿐만 아니라 PC처럼 개인/기업의 데이터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로서는 걱정해볼만한 일일 듯 합니다. 이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하긴 하거든요. ^^ 고맙습니다.
좋은 내용 잘 보았습니다. 걱정하신 부분은 필름 처리에 따라 충분히 커버 될 것 같아요.
그것보다, 전 나중에 저걸 활용해서 안경이 나온다고 상상해 봅니다.
지금 디지털기기 발전속도라면 분명 10년 안에도 꿈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미션임파서블에서 나온 선글라스나, 흔히 만화에서 나오던 스카우터도 현실이 될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견문 넓히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당~.
아마도 과거 유리에 뭔가를 보여줬던 영화적 상상은 머지 않아 다 현실로 나타나게 될 거에요. ^^ 고맙습니다.
이제 저것이 LED처럼 좀더 얇고 해상도 풀HD에다 윈도우 7처럼 멀티터치 기술접목시킨다음에 3D기술과 홀로그램 기술합하면 뭐… 영화에서 보던게 이제 1~2년 안에 올수있겠군요 +_+ 아마 가장먼저 사용되는되는 자동차와 안경 같은데겠죠.. 예를 들어 군사목적,산업현장에서 두손을 다 쓰지 못할때나
군사나 산업 현장보다는 성(SEX)산업이 더 빠르게 발전하겠죠. ^^
전 간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므로.. 프라이버시 이런거 안가리구 걍 넘 간지난다~~ 라구 표현하구싶습니다. 머리아프게 ~_~ 아시죠^^? ㅎㅎㅎ
하긴 투명 케이스 PC를 쓰실 때 이미 알아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저도 이 동영상을 보자마자 트윗에 올렸지만..
이거를 도대체 어떡해 써야 할지.. 사실 자동차의 HUD가 일감이구요.. 그 외에는 모르겠습니다.
POS에서 가격을 주인과 손님이 같이 본다? 한쪽은 글짜가 뒤집어서 안되구요.. 흠..
다들 생각해 봅시다..
아.. 드라마 소품으로 벌써 쓰였더군요. CSI 마이애미에 몇 년 전부터 등장하고 있더라고요~ ^^
심미적인 관점에서 봤을때의 효과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겁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하는 모든 전자제품들에는 디자인이 중요하잖아요.
따지고 보면 아이폰등에서 쓰이는 스윙 옵션이나
비스타의 에어로 기능들도 합리적인 관점에서 봤을땐
별로 필요없는 기능입니다. 시스템도 느려지구요.
그럼 그런 기술들은 불필요한걸까요? 아니죠.
디자인관점에서의 심미적인 측면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글과 댓글을 보면서 오버 약간해서
‘웃자고 한 이야기에 죽자고 덤비는 것 같군요’
블로그라는게 자신의 생각을 말 할 수 있는 공간일텐데 왜 좋은 기술 가지고 씹고 난리냐는 식인데…
영상전화와 같은 걸로 보면 될듯하네요.
80~90년대 미래 이야기 하면 꼭 나오던 영상통화가… 지금은 개인이 쓸 수 있을 정도로 발전 했지만 사용율은 미비하지요.
정말 대단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기술임에는 틀림없으나 단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말했을 뿐이고 경험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관련부분을 보완했으면 좋겠다라고 쓴것 뿐인데
정말 대단한 글들이 오고가는군요.
처음에 제목 보고는 웃자는 이야기 처럼 저도 보기 시작했는데 내용이 점점 심각해지더라고요. 결론은 심각한 우려로 끝났고. 그러니 댓글들이 마구 달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웃자고 시작해서 심각하게 끝난 게 맞습니다 ^^
다만 눈씨님 댓글을 빌어 글쓴 의도를 설명드리자면, 투명 AMOLED 자체가 효용성이 없다는 의미로 쓴 글이 아닙니다. 유리를 대신해 정보 디스플레이로서 가치는 충분히 갖고 있고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노트북 또는 PC처럼 민감한 정보를 표시하는 장치라면 아주 적은 노출도 큰 문제로 커질 수 있는 만큼 좀더 보완하자는 게 글을 쓴 취지였습니다. 기술적인 상징성을 갖는다고 해도 언젠가 출시될 수도 있는 만큼 이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도 바람직하리라 여깁니다. 여러분들도 아이디어를 댓글로 남겨주시면 좀더 나은 방향의 제품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중요한건 이 글을 보는 독자들의 판단을 흐릴 수 있다는 거겠지요.
기술의 진보에 대해 무턱대고 딴지를 거는 계층은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지만
조금더 깊게 생각하고 자료를 찾아본뒤 쓰는 전문적인 글이
아닌 경우엔 독자들의 판단에 영향을 주어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낳게 하니까요.
핸드폰에 amo 디스플레이 적용된걸 본적 있어요. 망치로 때려도 괜찮았고 (고무망치) 휘거나 살짝 접는정도까지 해도 잘 나오는거보고 놀랬는데 이제 노트북에도 큰 화면으로 나오는군요. 정말 나중에는 안경에도 붙여서 위치정보를 알려주고, 전투기 유리나 자동차 유리에도 붙여서 미래 영화에서나 나오는걸 정말 재대로 시연가능할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미래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궁금해요.
네, 다양한 형태의 디스플레이로 쓰일 미래가 저도 궁금하답니다. ^^
화면과 뒤에 있는 사물이 겹쳐서 화면이 반밖에 안보이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쓸모없는 기술인거죠. 흔히 말해 항상 반투명상태라는거죠. . 저런 디스플레이로 게임이나 웹서핑을 할시 몇시간 안되 눈 아픔을 호소하게 됩니다.
아바타 보셧나요. 가용한 부분도 있을겁니다. 아바타에 나온 수많은 구면 투명 디스플레이들은
투명 AMOLED에 기반한 겁니다. (투명 배경에 자발광이니)
(그런데 왜들 그렇게 했지??)
아바타는 못봤지만, 이미 CSI 마이애미에는 2년 전 시즌부터 투명 디스플레이가 버젓이 등장하고 있었습니다. ^^
오 사용처를 눗북에만 한정해서 생각을 하실까? ㅎㅎ 사용할곳 무궁무진한데…
공공장소 디스플레이어,비행기 관제실~…자동차 앞유리 헬멧~앞유리등등~~
그래도 투명이라서 멋있네요..ㅋㅋ 남들한테 보이는것정도는 감수해야죠ㅋ
뒤에서 보인다는 단점은 기술적인 관점에서 봤을때,
버튼 하나로 화면 뒷편에 편광 필름 제어만 하면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연간 수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의 연구소에서 과연
아무생각없이 보안대책 없는 노트북을 내놓을까요?
십여년 전에 프로젝터가 흔하지 않던 그 시절에 말입니다.
OHP 위에 노트북을 올려 놓고 쓸 생각을 했었답니다.
외국에서 액정 뒷 판을 떼고 바로 올려놓고 사용하던 모델이 있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한번 만들어 보려고 액정을 분해 했던 적이 있었죠…
물론 그 때는, 반사 판을 떼어버린 상태에서는 ohp조명이 없이는 제대로 보기가 힘들었죠.
그리고 액정이 깨지면 어떻게 하나 노심초사하던 적이 있었는데.
이거 보니 그렇게 쓸 수 있겠다 싶은 생각부터 나네요 ㅎㅎ.
이러든 저러던.
…………
터치스크린을 도입하면
앞 뒤로 비취게 아예 만들어 버려서 …
고객들에게 상담하고 할 때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ㅋㅋ
이것과 같은 패널에서 동영상 재생시켜놓고 뒤쪽에서 봤지만, 앞에서 보는 것 만큼 잘 보이지는 않더군요.
샤워부스 안에서 샤워 중인 사람을 보는 느낌? ^^
네비게이션 디스플레이전용으로 기가 막히겠는데요? 아니면 차량유리나 안경알에 도입하면 앞을보면서 디스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응용성으로 보면 돈떵이인걸..
진짜 과학은 날로갈수록 발전하는군요….
이제는 소비자들이 기술을 따라가는 일도 버거운 시대가 올 듯 합니다. ^^
뒷면의 화면은 편광판이나 lc의굴절율을통해서 화면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특정각도에서만화면을 확인할수있는 기술이충분히 보유하고있는것으로암니다만..조금의 기술만보완한다면 곧 출시가되겠죠.ㅋㅋ
하지만 우리에겐 너무나 먼것은 가격문제지요.ㅋㅋㅋ
보안만 보완한다면 그 값어치는 신경쓰지 않고 살 이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
대학 수업 설계로 투명 디스플레이에 대해 조사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댓글 보고 깜짝 놀랐네요..
충분히 의문 가질만한 내용이고, 또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삼성이 바보가 아닌이상 해결책을 생각해 놓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제점을 주장할 권리도 없는지..
조사해보고 알았지만 투명 디스플레이에는 아직 문제점이 여럿 있습니다.
투명성은 물론, 외부의 빛으로 AMOLED 자체의 시인성이 안좋아 지는 것 등
글쓴님이 말씀하신 문제점 또한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투명 디스플레이가 다른 기술(flexible등..)과 합쳐지면 모르겠지만,
투명 디스플레이 ‘자체’ 로서는 미적인 목적 이외에는 크게 사용할곳이 없다고 느껴요..
어떤 형태로든 보완만 된다면 다양한 디스플레이 산업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긴 할겁니다. 의견 고맙습니다. ^^
저건 용도에 따라 강력한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글쓴이의 용도에서는 별 필요 없는 것이겠지만…..
보험이나 영업등에서는 뒤에 있는 고객에게 자료를 보여줘야 될 경우 노트북을 돌리지 않아도 되죠.
탈착식 커버 하나 붙여 놓으면 필요에 따라 나만 보거나 커버를 열어서 뒤의 고객에게 자료를 보여주며 설명하기에는 아주 좋은 제품이 됩니다.
그리고 만들기 편해서 노트북에 붙여놓았겠지만 저걸 일반 유리창에 붙여 놓으면 전시제품과 설명이나 광고를 같이 돌릴 수 있는 훌륭한 마케팅 수단이 되죠.
사용 용도에 대한 생각을 좀더 넓혀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