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파티가 있던 12월 3일, 홍대의 또다른 클럽 ‘SSAM’에 또다른 블로거들이 모였습니다. 저마다 생각하는 PC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였지요. 이날 모인 블로거는 대략 30여명. 프로페셔널, 셀러브리티, 디자이너, 대학생, 테크놀러지의 5개 그룹을 대표하는 5명의 블로거가 초대되었고, 1명의 키 인플루언서가 해당 분야에 맞는 주제를 발표하고 이를 토론하는 ‘HP Blogger Night’이었습니다. 키 인플루언서는 프로페셔널 부문의 여준영 프레인 CEO, 셀러브리티 부문의 가수 타블로 씨, 디자이너 부문의 웹툰 작가 김양수 씨, 대학생 부문의 로로롱, 그리고 테크놀러지에서는 제가 키 인플루언서로 초대되었습니다. 테크놀러지 분야에 초대된 분은 와이엇님과 블루오션님, 상큼이님, 독거노인님 등이었지요.
이번 행사를 주최한 HP(마이크로소프트 후원)가 내세운 주제는 ‘Future Is…’ 였습니다. 미래는 과연 어떤 컴퓨터, 또는 컴퓨팅 환경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 각자의 상상력을 발휘해 보자는 것이었는데, 사실 저만 준비가 소홀했던 모양새였습니다. 동영상 촬영에 웹툰까지 준비한 노력과 이를 통해 보여주려고 했던 준비성에 많이 놀랐으니까요. 물론 나름대로 시나리오를 준비했지만, 다른 발표자의 준비에 기죽어 원래의 시나리오 대로 이야기를 제대로 못해 발표 내내 등에 식은 땀을 흘려야 했습니다.
이날 이야기를 하고자 했던 주제는 트위터나 주변의 지인들에게 미리 물어봤던 것으로, ‘웹 OS 시대에 맞는 PC는 어떤 형태여야 하는가’는 것이었지요. 웹 OS는 아직 시기 상조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기에 이러한 환경에 맞는 PC를 미리 고민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고민을 하게 된 이유가 조금 생뚱 맞습니다. ‘허영의 충족’이라는 측면에서 풀어보려고 했던 주제였거든요.
사실 PC는 인류의 수많은 욕망 중에 허영을 이용해 발전해온 면이 없지 않습니다. 산업화에서 정보화 시대로 접어 들면서 남들보다 좀더 앞서 보이기 위한 이들의 허영심을 충족하기 위해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거듭해온 것이니까요. 더 빠르고 작고 다양한 기능에 세련된 제품을 찾는 이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프로세서는 빨라지고 기능은 다양화되고 제품은 더 작아지고 세련된 모양새를 갖추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더 작아지고 빨라지고 세련된 제품을 산 뒤에도 사람들은 이것에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제품을 갈구하고 그것을 삽니다. 먹어도 새로운 맛을 맛보려는 식탐을 불러 일으키는 요리 산업처럼 성능, 기능, 편의성,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그 순간의 허영을 만족시킴으로서 PC 산업을 성장시켜 온 셈입니다.
(사실 이러한 허영심을 끊임없이 유발하고 충족할 수 있는 산업이기에 PC 비즈니스의 전망은 여전히 괜찮아 보입니다. ^^)
사람들이 이러한 허영을 만족케 하는 더 빠르고 작고 다양한 기능에 세련된 제품을 찾는 이유를 단순하게 해석하면, 해야 할 일을 더 빠르게 끝내고 더 많은 것을 즐기고 다른 이와 차별화된 것을 갖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속하고 편할 수록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역설적으로 보면 더 많은 일을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성능의 PC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되지요. 그러니 PC를 통해 우리는 과거보다 더 많이 일을 하고 있는 셈이지만, PC 업체는 이것을 써야 좀더 편하게 여러 작업을 할 수 있다고 포장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정작 이용자는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죠. 사람들의 허영심을 자극하면서 오히려 일을 더 많이 하도록 만들고 있는데도 말이죠. 그런 점에서 PC 산업은 사람들의 허영심을 자극하면서 수십년 동안 매우 세련된 사기를 쳐온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
지금도 PC 비즈니스는 허영을 자극하는 사기 비즈니스를 계속하고 있고, 이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그래야 PC 비즈니스도 성장을 하게 될테지요. 하지만 그 허영은 분명 먼 과거로부터 온 것입니다. ABC를 만들고, 에니악을 만들고, 애플 컴퓨터를 만고, IBM PC를 만들고, 수많은 호환 PC를 만들고, 이제는 책상 위에 놓고 손으로 다루는 일체형 터치 PC까지 만들었지요.
그런데 인류의 허영은 단순히 작은 컴퓨터를 만드는 것에 멈추지 않고 이것을 들고 다니면서 쓰는 것으로 확장합니다. 들고 다닐 수는 있지만, 전원 코드를 꽂아야 하는 오스본 1을 시작으로 최초의 랩탑 그리드 컴퓨터 이후 수많은 휴대 PC가 만들어졌고, 현재는 휴대성과 성능, 패션까지 다양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터넷 사용성을 강화한 넷북과 연결성, 휴대성을 강조한 주머니속 PC MID(mobile internet device)도 나왔습니다.
이처럼 형태가 다른 PC들이 나올 때마다 우리가 PC를 다루는 방식도 변했습니다. 운영체제도 변했지요. 명령어를 일일이 입력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마우스로 아이콘만 누르면 실행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이제는 화면을 터치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처럼 PC의 기능이 달라진 것은 그 장치에 맞는 운영체제가 있었고, 운영체제는 모든 PC에 존재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사람들이 바라는 허영을 만족시켜줄 PC는 계속 만들어질 텐데, 그 허영의 관점을 하드웨어에서 인터넷으로 바꿔 봅시다. 사진, 게임, 문서, 영화, 음악, 인맥 관리, e-메일 등 점점 인터넷 없이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지요. 내가 갖고 있을 모든 데이터가 인터넷게 저장되고 그것이 하나의 기록처럼 관리되는 일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그러니 언제 어디서나 곧바로 인터넷에 들어가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PC가 필요한 날이 올 것이고, 이에 최적화된 적은 용량의 웹OS도 등장하게 되겠지요. 이것은 스마트폰처럼 인터넷을 변환해서 보여주는 게 아니라 인터넷 서비스를 변환하지 않고 그대로 즐기게 하는, MID보다 휴대성을 더 강화한 PC와 운영체제가 될 것입니다.
이런 취지로 웹 OS에 맞는 PC는 어떤 형태가 될 것이냐고 여러 지인에게 물어보니, 어떤 이는 PC가 사라진다는 것으로 알고 펄쩍 뛰더군요. 저는 PC가 사라진다는 말을 안합니다. 지금의 PC가 하는 역할이 조금 바뀌거나 더 세분화된다고 생각하니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PC는 이용자가 하려는 모든 디지털 관련 작업을 위한 컴퓨팅 허브로서 기능한다는 것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인터넷에 최적화된 웹 OS의 관점에서 앞으로 사람들의 허영을 만족시킬 PC는 어떤 형태여야 좋을까?’라는 게 이날 제가 던진 질문이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연결되고 웹 OS로 작동한다는 전제 아래 휴대성을 강화하려면 어떤 부품을 넣고 빼 작고 가볍게 만들 것인지, 인터넷의 다양한 작업을 위해서는 입력 방식은 무엇이 좋을 지, 배터리는 어떻게 처리할 지, 최적의 화면 크기는 무엇인지, 이 PC와 다른 장치의 연결은 어떻게 할 지 등 고민해 보자는 것이었죠. 물론 그 배경은 인간의 허영을 충족하기 위한 것이고요.
이제는 모든 이들에게 이 화두를 던지고 싶습니다. 웹 OS에 맞춰 그 허영을 채울 미래 PC는 어떤 모습일까요? ^^?
덧붙임 #
이 글에 들어 있는 허영, 허영심이라는 단어를 상상, 상상력이라는 단어로 바꿔서 다시 읽어보십시오. ^^;
흠…참 궁금합니다. ^^
저도 그 미래가 무척 궁금하답니다~ ^^
1980년대 포터블 PC보고 픽 웃음이 터졌습니다. ㅎㅎㅎㅎ
정말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군요. 미래에는 또 어떤 새로운 PC가 나올지 늘 기대된답니다.
아… 질문 드릴 게 있어요.
이번에 노트북을 토시바로 하나 사서 딸에게 사용하게 했는데 키보드가 불편해서 바꿀까 생각중이거든요. 고화질 동영상과 포토샵, 숙제(워드프로세싱..)를 주로 하게 될 텐데 혹시 HP와 토시바 중 노트북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래도 저 때는 저것이 바로 혁명이었죠. ^^
아.. 도시바와 HP라… 도시바는 제가 정보가 없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HP는 최근에 나온 dm3가 이상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울트라씬 폼팩터에 분리형 키를 쓴 터라 입력이 좀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그런데, 해답은 프로이트가 말한, ‘인간의 허영은 죽음으로 끝난다’가…정답이지 않을까욤.ㅠㅠ. 저, 어제 신형 아이맥 하나 들고 들어왔답니다. 그 추위를 뚫고…
그래도 죽을 때까지 허영을 부림으로써 행복을 느끼는 것도 인간일 듯 싶어요~ ^^
신형 아이맥이라… 부럽습니다. ㅜ.ㅜ
그 허영을 쫒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더 큰 목표로 연구에 임하고,
또 그것을 가지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지 않는가 생각이 되네요 ㅎ
허영을 채울 PC의 끝은 무한한 뽐뿌를 동반하겠지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
지름신은 늘 우리 곁에 있으니까요~ ^^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아마 서피스가 아닐 듯 싶네요
그거만큼 허영을 채울수 있는 PC는…
아님 벽 전체가 터치스크린인 컴퓨터라던가 …
그래도 만족이란 없을 겁니다. 사실 ‘만족=쾌락’으로 치환해보면 더 큰 쾌락을 원하는 게 인간의 본성이지 싶습니다. ^^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만 전 그것을 허영이라기 보다는 허세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실용과 유희를 철저히 분리시키고 나면 유희쪽은 소비적이고 가벼워보이게 마련이지요.
유희에 머물고 싶어하면서 권위도 얻고 싶은 사람들이 허세를 많이 첨가하여 만들어진 산업이 많지요.
그러나 사실은 허영의 성공이 아니라 허영에서 억눌리고있던 실용을 지켜낸 사람들이 성공시킨 산업입니다.
통틀어 보자면 그게 가려진 본질이죠.
동감입니다. 다만 허영이든 허세든 지금 PC 산업은 이를 근간으로 성장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 ^^
PC 산업은 사람들의 허영심을 자극하면서 수십년 동안 매우 세련된 사기를 쳐온 것이나 다름 없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오늘 냉장고를 바꿨는데 14년 썼더군요^^;
오래 쓰셨네요. 저도 아직 20년 정도 된 냉장고를 쓰고 있지만, 결혼하기 전까지는 바꿀 이유는 없을 듯 싶어요. 뭐 요즘 백색 가전도 어느 정도 허영심을 자극하지만, 그래도 실용을 넘어서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
언제 나올지는, 나올수 있을지는 알수 없지만
아마.. 언젠가는 뇌파로 조작을 하고, 몸에 이식을 하거나 flexible pcb로 곱게 짠
스마트 슈트(smart suit)에 내장된 웨어러블 유비쿼터스 프로세서와 통신을 하고
안경이나 썬글라스에 연결된 피코 프로젝터로 출력되는 증강현실 이미지를 보면서
40인치 이상의 작업을 손하나 까닥대지 않으며 멀티태스킹으로 작업을 하겠죠.
그리고 가끔 손이 필요하면 무술을 하듯 오만가지 액션을 하면서 마이너리티 리포트좀 찍어주고 말이죠
그때가 되면 전자기술이 신뢰할수 있어져, 유리창이 없어진 완전 타원형의 자동차를 몰고
차안에서는 자동 운전으로, 때로는 수동 운전으로 내부의 전면 스크린으로 360도 아이맥스를 관람하듯 짜릿하게 날으는 기분으로 운전을 하겠죠.
머.. 그렇다구요 ㅋㅋ
배터리는 어떻게 하죠? 혹시 매트릭스처럼 체내 전류를 이용? ^^;
생소했던 계산용 고철 덩어리였던 PC는 이제 우리 라이프 스타일에서 떨어질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10년 뒤, 아니 5년 뒤…지금 여러분 손 아래에 있는 컴퓨터는 어떤 모습일까요? 여러 분이 상상하는 미래 컴퓨터는 어떤 모습이신가요?HP(휴렛패커드)가 주최하고 MS(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하는 The 1st Blogger Night가 12월 3일 홍대 앞 라이브클럽 SSAM에서 열립니다. 그리고 12월 한 달 동안 오피니언 리더들이 상상하는…
컴퓨터는 점점 작아지다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크기가 되고, 결국 인터페이스만 남을 텐데요..
그러니까.. 인터페이스의 모습이 미래PC의 모습이겠죠..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가 어떻게 대체되는냐의 문제일듯합니다..
아마도, 스펙은 무의미해지고, 디자인만 남지않을까 합니다.
사실 이 세상에서 가장 심한 허영은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속만 따진다면 사실 디자인이 중요하지는 않아야 하는데, 실속에 앞서 디자인을 따지는 것을 보면 이것만큼 허영도 없을 것 같거든요. ^^ 여튼 스펙 자체가 무의미하기보다 말씀하신 것처럼 무엇을 보고 어떻게 조작하느냐의 문제에서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지난 12월 3일 저녁, 홍대앞 라이브 클럽 ‘SSAM’에서 제 1회 HP 블로거 나잇 파뤼가 있었습니다. HP가 주관하는 블로거 파티라.. 초대장에는 ‘The 1ST HP Blogger Night’은HP가더많은블로거들과다양한주제로소통하기위해기획한 HP의 첫 번째 소셜 미디어 행사로서‘Celebrity, Professional, Technology, Student, Designer’의 각 분야의 영향력 있는Influencer들과그들의 Follower..
본체는 모습을 감추고 가상 현실같은 형태의 컴퓨터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요?ㅎㅎ
그것보담 인간이 가상 현실로 들어가는 게 더 빠를걸요? ^^
12월 3일, 조금 색다른 블로그 행사가 홍대 라이브 클럽 SSAM에서 열렸습니다. 이름하여 “The 1st HP Blogger Night”라는 행사입니다. 한글로 표기하면 블로거 나이트죠. 한글로 표기하고 보니 즉석만남의 장이 연상되는군요. 사실 어떻게 보면 HP가 마련한 블로거들의 즉석만남의 장이네요. ㅋㅋ■ 기업 홍보가 빠진 기업 행사?사실 기업 홍보가 전혀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이번 행사를 기획하는데, 최대한 기업이나 제품에 대…
우와.. 허영을 만족시킬 pc의 형태 …
고민거리를 남겨주게 하네요 …. ^^ 저도 고민고민 ㅋㅋ ^^
고민 끝나면 이야기 해주삼~ ^^
The 1st Blogger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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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Future is
‘다시 상상해 보는 나만의 컴퓨터’
제가 평생 실제로 본 연예인은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입니다.
제 열 손가락안에 가수 타블로님이 랭크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12월 3일 홍대 근처의 작은 라이브 카페에서 HP가 의미있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이끌어낸 좋은 자리였죠. 요즘 자주 느끼는 점인데 블로거 간담회가 점점 다양한 방식으로 재미있게 바뀌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른 블로거 간담회에서도 그룹을 지어 실제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게 하는 방법이라던지 마술쇼등을 보여주며 간간히 제품의 특징을 소개하는 방법등, 블로거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여러가지로 노력하..
아직도 어떤 형태의 컴퓨터가 미래의 컴퓨터인지 명확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일단 후기만 먼저 포스팅하고 트랙백 했습니다. 칫솔님 물음표(?) 이미지 좀 빌려갔는데 허락받지 않고 써서 죄송합니다. 용서해 주시겠죠? ^^;
그럼요~ 대단한 이미지도 아닌데요 머~ ^^
12월 3일, 홍대 라이브 클럽 SSAM에서 조금은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그것은 바로 HP 블로거 나잇(The 1st HP Blogger Night). HP와 Ms는 ‘다시 상상해보는 나만의 컴퓨터(Dreaming my future computer again)’을 주제로 우리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에 대
지난 포스팅에서 HP 블로거 파티에서의 재미난 경험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영향력있는 분들이 생각하는 미래의 컴퓨터는 어떤것들이 있는가 하는 것도 알아 봤구요. 블로거 파티에서 저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일을 할수 있는 컴퓨터, 인터넷에서 원하는 것을 쉽게 찾을수 있는 컴퓨터”를 미래 컴퓨터의 개념으로 정의(?)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조금 막연한 얘기가 될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런말들은 누구나 할수 있죠. 그래서, 막상 쓰..
15프레임상에서 욕을 주절거리지 않기 위해 수십만원을 투자하여 업그레이드를 감행하는 것이 허영인가 보죠? 허영을 이용한 차등배분적 판매가 제고…. 만약 피씨부품 제조업체들이 그러한 생각을 갖고 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끔찍할 거 뭐 있나요? 실제로 부품 업체들 보면 맨날 프레임 갖고 뭐라 하지 않습니까~ ^^
스마트폰처럼 인터넷을 변환해서 보여주는 게 아니라 인터넷 서비스를 변환하지 않고 그대로 즐기게 하는, MID보다 휴대성을 더 강화한 PC와 운영체제가 될 것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