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테이블형 PC인 서페이스가 요즘 이슈가 됐군요. MS라서 파장이 큰가 봅니다. MS 뿐만 아니라 HP를 비롯한 실리콘 밸리 기업들은 이미 이 같은 기술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만, 역시 누가 언제 발표하느냐에 따라서 그 파장도 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군요. 여러 기업이 같은 목적을 갖고 함께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부럽다는 생각입니다만..
각설하고..
노트북을 다루기 위해서 지금까지는 키보드를 누르거나 마우스를 움직여야 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도 없게 될 것 같습니다. 잉글랜드의 BT 연구소가 노트북을 기울이면 메뉴가 작동하고 책장을 넘기거나 지도를 탐색하는 모션 센서티브 기술을 개발해 왔는데, 이 기술이 태블릿 PC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동영상을 BBC가 촬영해 자사 홈페이지에 올려 놨더군요.
모션 센서는 태블릿 PC 안에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USB 동글 형태로 꽂도록 되어 있습니다. Wii에 쓴 값싼 모션 센서 칩을 썼지만, 몇몇 메뉴를 실행하거나 커서를 조작하는 데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BT 연구소에서는 이 시스템을 마우스나 태블릿을 잘 못 다루는 조인이나 장애인을 위해서 개발하고 있다는데, 동영상을 보니 거동이 늦은 이들을 위해서 좀더 느린 동작으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또한 굳이 특정 대상을 대상으로 하기보다 태블릿이나 UMPC에 적용시켜 들고 있는 방향에 따라 가로 세로 해상도를 저절로 잡아주는 데 써도 좋을 듯 합니다만… 다만 Wii와 작동방식이 같다고 해서 이 시스템을 던지는 게임을 하자는 건 안되겠죠? ^^
에버런에 이것과 비슷한 것이 들어갑니다. ^^
영문 홈페이지에는 관련 설명이 전혀 없어서 몰랐는데요? ^^ 그 비슷한 기능은 무엇인가요?
호오.. 흥미롭네요.
신기합니다. 정말 던지면요?…
정말 던진다면.. 결과는 알 수 없습니다. 일단 어떤 이유로 던져야 하는지를 몰라서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