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예약 주문을 걸었던 LG 엑스노트 미니(XNOTE MINI)가 목요일에 배송되었습니다만, 여유가 없어 꺼내보지도 못하고 놔뒀다가 어제 밤 늦게서야 포장을 풀었습니다. 아직 제대로 다뤄보지는 못했고, 배터리 꽂고 설정만 끝낸 상태입니다.
G모 마켓이 아니고, G모 샵을 통해 예약 구매를 했을 당시 3만 원 할인 쿠폰을 받아 66만 9천 원에 결제했습니다. 이 쇼핑몰의 제휴카드가 있어 적립금으로 1만3천 원쯤 받을 예정이므로, 65만6천 원에 사게 된 셈이지요. 비슷한 시기에 샀던 삼성 센스 NC10과 큰 가격차는 없는 듯.
제품에 대한 평가를 당장 하기는 어렵습니다. 역시 써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요. 다만 포장 하나는 멋지게 잘 했더군요. 포장 상태가 싸구려 이미지를 풍기는 대만 제품과 다릅니다. 종이 케이스로 만들어 재활용하기도 좋구요. 값은 싸도 품위는 잃지 않도록 잘 만들었습니다. 포장 안쪽에 들어 있는 것은 엑스노트 미니와 파우치, 어댑터와 케이블, 복원 CD와 설명서 뿐입니다. 구성물 중 한 가지 넌센스는 너무 두꺼운 전원 코드를 넣었다는 것이죠.
엑스노트 미니는 좀 아담해 보입니다만, 실제 크기는 다른 넷북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시각적인 속임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반들반들하게 반들다보니 손지문이 너무 심하게 남겠더군요. 아래쪽도 광택처리를 했는데, 손지문이 그대로 남아서 상판을 덮고 있는 보호 비닐을 떼지 않고 있답니다. ㅜ.ㅜ 상판을 열어보니 화면 테두리가 좀 두꺼워 화면이 작아보이는게 좀 걸리더군요. 키보드는 부드럽게 눌리고 자판 배열이나 키 크기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역시 일주일 뒤로 미루겠습니다. 오늘 저녁에 삼성 센스 NC10은 소감을 공개하려면 지금부터 열심히 작업해야 하거든요. 그럼… ^^
드디어 요놈도 사용하시기 시작하시네요…음…
그나저나 환율때문에 NC10이 미국에선 490불정도던데…킁…;;;;가격만 본다면 저렴한데 환율생각하면…;;;;
490불이라… 달러 국가에서 벌어서 달러로 사는 게 가장 싸겠군요. ^^
손지문.. 그것 참..
간지나는 노트북은 손지문과 기스에 항상 대비해야 합니다
안경 닦는 천 하나쯤 필수라지요? ^^
오… 광택제질 이라면 손지문은 어쩔수 없죠…
그런데, 엑스노트 따로 모델을 정하지 않고 엑스놋 미니 라고 하니까 뭔가 정감이 가는군요. 미니쿠페 같이ㅋㅋㅋ
아.. 모델명은 X110입니다. 제가 깜빡 했네요. ^^
10인치 랜탑들 이것저것 써보고 싶어요~ 그래도 난 학생이니 리뷰로 만족을 -_- 그래도 나중에 베터리, 스팩들 더 업되는 제품 나왔을때 칫솔님의 리뷰를 참조해서 살거임 ㅋ
천천히 사는 게 좋습니다. 1~2 세대는 건너 뛰고 사는 게 금전적, 정신적으로 덜 피곤해요. ^^
LG껀 다 좋은데 베터리에서 좀 안습이더군요;;
디자인은 이쁜데;
그러게요. 2시간은 버티려나요.. ㅜ.ㅜ
역시 배터리가 문제죠. 제 블로그에서는 이 제품 예약판매 시작됐을 때 ‘다른건 다 좋은데 배터리 때문에 패배가 보였다!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라고 말했더니 그게 네이버에 올라가서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분들이=ㅂ=;
맞아요. 배터리. 얼마나 버틸지.. 오래 쓸 수 있도록 전원 관리만 잘하면 문제는 아니겠지만요. ^^
칫솔님~ 프리뷰 잘봣어요~ //ㅅ//
저는 x110이랑 nc10이랑 고민되서 머리카락이 다빠질듯,,ㅠㅠ
칫솔님의 x110 리뷰 기다리고 잇어요~(귀가 앏은지라~^-^;;)
대체 둘 중 멀 사야 할까요@_@
지금은 데스크탑은 삼성껄 써서 더 호감이 가지만요~
글쎄요. 음.. 수님의 스타일을 제가 잘 모르잖아요. 추천 잘못 날리면 제게 돌 던지실까봐… X110 리뷰 보고 판단하셔도 늦진 않을 것 같아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이녀석..msi oem이라길래 메모리업글 되는줄 알았더니 안된다네요;;;
온보드 메모리에 wind에서 메모리 슬롯이 있는 자리엔 블루투스 모듈이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충격이네요 ㄷㄷ;
아.. 그렇군요. 저는 제품을 뜯어보지는 않는데 그런 문제가.. -.ㅡㅋ 3셀 배터리에 이어 메모리 업글 불가도 일부에게는 약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지난 10월 15일 저녁 여의도 LG 트윈타워에는 블로그코리아의 리뷰룸을 통해 선정된 Xnote mini 체험단 25명과 LG전자와의 간담회가 있었다. 최근 LG전자가 출시한 넷북(LG는 미니 노트북이라 불렀지만…) Xnote mini X110의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여러 블로거들에게 해당 제품을 사용해보게 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을 터. 평소에 안면이 있던 블로거도 보였지만 오프라인에선 처음 보는 블로거들도 다수. 역시 블로고스피어는 여..
미니 노트북 사려고 생각중인데
좋은 정보가 많은 블로그를 만난거 같아서 좋네요ㅋㅋ
노트북에 대해서 정말 아무것도 모르거든요^ ^
어떤 미니 노트북에 저에게 좋을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저는 문서 작성, 인터넷 서핑 위주로 사용할 거구요, 리니지나 스타같은 게임은 전혀 안합니다.
욕심을 내자면 간단한 포토샵 작업도 가능하면 좋겠습니다ㅋㅋ
xnote 미니 검색해서 찾아온건데
후기 정말 기대됩니다.
바쁘시겠지만 간단하게나마 추천 부탁드려요^ ^
추천은 언제나 어려워요. 복수 추천을 드리면 이렇습니다. 이동성이 많고 어댑터 없이 외부에서 5시간을 작업해야 한다면 삼성 센스 NC10, 움직이면서 쓸 일이 없고 1시간 50분 이내에 어댑터를 꽂을 생각이거나 어댑터를 들고다닐 계획이면 엑스노트 미니를 고르세요. 모양은 엑스노트 미니가 예쁩니다만, 광택이라 손지문 잘 남습니다. 성능은 둘다 비슷하고요. 인터넷, 문서 작업은 문제 없지만, 포토샵 처리 능력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
추천 감사합니다^ ^
아직도 못고르고 있어요ㅠㅠ
노트북 사는건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ㅠㅋㅋ
이럴 때 드릴 수 있는 한마디가 있죠?
“그냥 지르는 겁니다!” ^^
다음에서 xnote로 검색하니 이 글이 나오네요. “치켜세울만하면…”글 앞에 쓰신 글인듯.
그런데 다나와뉴스에 실린 사진을 보면 각국가별 Xnote mini가 보이는데 키보드가 조금씩 다르더군요.
불어인지, 스페인어인지 유럽언어판을 보니 두 단에 걸친 L자형 엔터키가 있더라구요.
전 엔터키는 무조건 커야한다는 생각을 갖고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국내발매 버전에서는
한 단짜리 작은 엔터키를 썼더군요. 아쉽게 생각된 부분입니다.
그리고 다른 분의 글을 보니 높게 평가하신 포장상태를 허접하다고 느낀 경우도 있더라구요.
사람마다 생각과 느낌이 다른 듯…
아… 그리고 좀 지적하고 싶은 게 있는데요, ‘두껍다’는 말은 판재(나무판이나 철판 등)의 두께가
크다는 것을 뜻하는 말인데 요즘 ‘굵다’는 말을 써야할 곳이 남용되고있는데 같은 실수를 하셨네요.
영어엔 thick/thin밖에 없지만 한글엔 ‘두껍다(厚)/얇다(薄)’와 ‘굵다(粗)/가늘다(細)’가 다 있으니까
구분하여 사용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므로 전원코드(전깃줄)은 ‘두껍다’ 대신 ‘굵다’를 써야 맞을 것이라 생각되구요, 그 뒤에 다시 한번
‘두껍다’를 쓰셨는데 이번엔 ‘폭이 넓다’는 뜻에 ‘두껍다’를 쓰셨네요. 화면 테두리는 ‘폭이 넓다’ 또는
‘폭이 크다’라고 써야할 것 같습니다.
한 단 엔터키도 그다지 불만은 없답니다. 아마도 경험상 차이에서 오는 불편인듯 싶네요. 포장 상태는 다른 넷북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는 허접스러워 보일 수도 있을 겁니다. 말씀하신 대로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것이라 보면 되겠네요.
단어 지적은 고맙습니다. 어제 오늘 가르침 주고 가시네요. 그나저나 다음부터는 ‘지나가다’보다는 부르기 쉬운 필명을 써주심이 어떨런지요. 자주 들르실 것 같은데요. ^^ 고맙습니다.
아참. ‘허접하다’ -> ‘허접스럽다’가 맞는 것이겠지요? ^^
그럼 아이디를 좀 바꿀까요? ‘지나그네’란 아이디를 가끔 사용하는데 그걸로 하죠.^^
‘허접하다’라는 말은 저도 생각없이 썼는데 일단 반성하구요, 제가 어렸을때는 들어본 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최근의 신조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허접하다’가 맞는지 ‘허접스럽다’가 맞는지 저도 확신이 서질 않네요.
포장에 대해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거라 생각되구요, 전 지극히 단순한 골판지박스인 델인스피론미니의
박스포장도 깔끔하고 좋다고 느꼈었답니다. LG X노트미니도 사진으로 보건데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도아님 블로그에서 포장에 대한 불만에 찬 의견을 본 적이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성격에 문제가 많아(^^;) 꼭 지적을 하고마는데 기분 나쁘지 않게 받아들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인터넷상의 글은 네티즌댓글이건 신문기사건 기초적인 맞춤법에 안 맞는 글이 너무 많아 답답함을 많이
느낍니다. 처음엔 기자들에게 일일이 메일을 보냈는데 그것도 이젠 못하겠더군요. 너무 게을러진 걸까요?
지나그네님이라… 앞으로 그렇게 부르도록 하지요. ^^
사실 ‘허접’이라는 단어 자체가 있던 것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허섭스레기의 잘못된 표현으로 어느 순간부터 쓰이기 시작해 지금은 일상적인 단어로 굳어진 듯 하더군요.
아, 올바른 지적을 하는 것에 화를 내지는 않는답니다. 저는 다른 분의 교열을 너무도 고맙게 생각하거든요. 종종 들러주세요. ^^
드디어 기다리던 넷북이 도착했습니다. 사실, 도착한건 지난 주 토요일이었는데 나름 졸업 전시회를 준비중이라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전자제품을 받으면 개봉기부터 써야 제대로된 리뷰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솔직한 심정으로 도저히 개봉기를 쓸 맘이 안나는 포장상태였답니다. (배송이 늦어진 관계로 급하게 포장을 해서 보낸 듯 싶네요) 자세한 개봉기를 보고싶으신 분은 제트님의 리뷰를 참고해 주세요:D LG XNOTE MINI X110 도착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