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가을, LG와 삼성은 각각 엑스노트 미니 X110과 센스 NC10을 출시하고 국내 넷북 시장에서 처음으로 맞수 대결을 펼쳤습니다. 당시 승부의 결과는 NC10의 승리였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정도로 디자인을 뺀 배터리 성능과 부가 기능에서 미니 X110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실제로 다른 넷북에 비해 꽤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반년이 흐른 지금, 두 회사는 X120과 N310을 두고 다시 한번 제2라운드 리턴 매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가을 ‘사진으로 비교하는 센스 NC10 VS 엑스노트 미니‘에 이어 오늘도 두 제품의 특징을 사진으로 설명합니다. 대부분 사진 왼쪽에 삼성 N310, 오른쪽에 LG X120이 나오도록 찍었으니 구분하긴 쉬울 거에요.
스타일
LG 엑스노트 미니 X120과 삼성 N310의 스타일은 확연히 다른데, 재밌는 것은 스타일이 전 라운드와 반대의 경향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전에는 LG X110이 디자인을, 삼성 NC10이 미니 노트북 컨셉을 강조한데 반해, 이번에는 이 둘의 스타일이 뒤바뀌었습니다. X120이 좀더 노트북의 축소판처럼 보이고, N310은 그런 느낌을 지우는 디자인을 강조해 내놓은 것이죠. 그렇다고 X120이 멋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틀은 노트북과 비슷해도 반투명 재질의 덮개 부분과 띠를 두른 테두리로 상판을 꾸며 은은한 멋을 냈습니다. N310은 직사각형의 틀에 모서리를 둥글게 깎은 뒤 그 위에 얇은 고무 재질의 스킨을 덮었습니다. 상판, 하판 모두 같은 색깔로 덮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는 색깔은 훨씬 잘 살아 있더군요. 단지 (NC10을 100만 대나 팔아서 생긴 자신감 때문에 이렇게 로고를 넣은 건지는 모르지만) 양각으로 대문짝만하게 만든 SAMSUNG 로고는 보기 좋다 말하기는 어렵더군요.
키보드
키보드 형태도 판이하게 다릅니다. X120은 일반적인 노트북 키보드의 축소판에 가깝고 N310은 키와 키 사이 간격을 넓게 벌린 키보드입니다. 각 키의 면적은 X120이 더 넓어 보입니다. 일반 노트북에서 보던 키보드와 크게 다르지 않아 친숙합니다. 키를 누를 때의 압력도 적당해 불편함은 없습니다. X120의 상단 기능키가 N310보다 1개 더 배치돼 있습니다. 키와 키 사이 간격이 좁은 것을 활용한 배치인 듯 보입니다. 키보드 색깔은 밝은 본체 색깔에 맞췄습니다. N310은 키가 약간 작아 보이지만, 그렇다고 N310의 키감이 나쁘거나 입력이 불편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특히 키와 키 사이가 떨어져 있어 오타를 줄일 수 있는 점은 이러한 방식의 키보드가 갖는 장점입니다. 키의 생김새만 놓고 좋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움이 있네요. N310의 키보드 색깔은 검정이고, 흰색 글자를 표기해 눈에는 잘 띕니다. 터치패드가 X120보다 N310이 좀더 넓습니다.
앞과 양옆 단자
X120과 N310의 앞과 양옆을 한꺼번에 보죠. 옆에서 보면 X120은 앞이 낮고 뒤가 높은 구조이고, N310은 앞과 뒤가 기울기 없이 평평합니다. 둘다 앞쪽에 SD 카드 리더기를 배치했고, USB나 랜, 오디오 입출력, D-Sub, 단자 등의 위치만 다를 뿐 거의 비슷하게 배치돼 있습니다. 차이가 있는 점이라면 X120에 스마트링크라는 미니 USB 단자가 하나 더 있는 것인데요. 이는 USB 케이블로 다른 PC와 연결하면 X120에서 다른 PC에 파일을 복사하거나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위한 것입니다. 삼성은 이 단자 없이 USB 데이터 케이블 2.0을 이용해 데이터를 복사합니다.
해상도
화면은 둘다 25.6cm(10.1인치)를 쓰지만, 화면 비율과 해상도는 다릅니다. X120은 16:9 비율의 1,024×576 해상도를, N310은 16:10의 1,024×600 해상도입니다. 표현할 수 있는 양을 비교하면, 세로 해상도가 더 긴 N310이 아래 사진처럼 몇 줄 더 표시합니다. 문서 작업이나 인터넷을 할 때도 두어 줄 정도 차이는 납니다만, 크게 여길 부분은 아닌 듯 싶고요. 하지만 N310은 가변 해상도를 고를 수 있어 해상도를 1,024×768로 올릴 수 있습니다. 비록 화면의 아이콘이나 글자가 납작해지기는 해도 좀더 많은 정보를 한 화면에 보고 싶을 때나 프로젝션을 이용할 때 바로 해상도를 전환할 수 있는 점은 좋더군요. 16:9비율 영화를 볼 때는 위 아래 검은 테두리 없이 볼 수 있는 X120이, 세로 600 해상도 이상을 요구하는 카트라이더 같은 온라인 게임에서는 N310이 낫습니다.
화면과 카메라
X120과 N310의 화면 부분 처리도 다릅니다. X120은 검은색 테두리를 두른 안쪽으로 반사 코팅을 입힌 화면이 안쪽으로 들어가 있고, N310은 화면 위와 테두리를 하나의 플라스틱 덮개로 덮어 테두리와 화면이 하나처럼 보입니다. 화면 테두리의 군더더기가 없어서인지 N310이 깔끔합니다. 130만 화소 카메라는 둘 다 포함돼 있습니다만, X120은 정중앙, N310은 약간 오른쪽에 배치했습니다. 카메라 위치에 따른 장단점은 없는 듯 싶네요.
바닥부
본체를 뒤집어서 바닥 부분을 보니 둘다 램을 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덮개를 뒀더군요. 나사 하나만 풀고 램을 바꾸면 업그레이드됩니다. X120은 스피커가 바닥쪽을 향해 있고, N310은 키보드 위에 있는 터라 바닥에서는 모이지 않습니다.
배터리
X120은 배터리 용량 표기가 없지만, 계산해보면 대략 4260mAh가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N310은 4000mAh로 표시돼 있고요. 셀의 숫자는 확연히 다른 데, 용량은 그렇게 많은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X120만 배터리 시간을 재보니 3시간 15분 동안 720P MKV 동영상을 재생했습니다. N310도 X120과 같은 플랫폼(아톰 N270 CPU+GMA 950 그래픽 코어)을 쓰고 있는 만큼 별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래도 용량이 조금이라도 많은 게 유리하겠지요.
기타
무게는 둘다 1.3kg 이내이고, 소음 수준도 비슷합니다. 첫 구동을 하면 160GB 하드디스크의 파티션을 나누는 재주는 똑같은데, X120은 복구를 위한 백업을 진행하는 점이 다릅니다. 둘다 드라이버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점도 같고, 다른 PC와 케이블만 연결하면 데이터를 복사하는 재주도 같습니다. 웹캠 프로그램은 동일하고요. 다만 N310은 해상도 변환 도구가 있어서 쉽게 1,024×768 해상도로 바꿀 수 있습니다. 사운드는 SRS WOW HD와 트루서라운드 XT를 갖춘 X120이 낫고요. 더불어 넷북을 담아다니는 파우치도 X120의 번들이 더 튼튼하고 좋아보입니다. 무선 랜도 둘다 다릅니다. N310은 802.11n(최대 130Mbps), X120은 802.11g(54Mbps)입니다. 블루투스는 공통입니다.
맞수 대결을 맺으며…
LG 엑스노트 미니 X120과 삼성 N310을 비교해보니 스타일과 키보드, 화면 마무리와 해상도 등에서 N310, 배터리와 부가 기능에서는 X120이 조금씩 우위에 있다고 보입니다. CPU나 그래픽 칩셋 같은 알맹이는 같은 터라 성능은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말할 성질은 아니더라도, 그 골격이나 기능이 워낙 달라 그 차이를 느끼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최저가 기준으로 엑스노트 미니 X120이 66만 원대, 삼성 N310이 71만 원대로 5만 원 차이가 납니다. 이 가격 차도 고려해 제품을 구매하는 게 좋을 듯 싶네요. 두 제품을 두고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역시..리뷰는 칫솔님 처럼 ㅋㅋ
이것도 어딘가 모자란 부분이 많다구요.. ^^
맥북에어와 삼성 미니노트북 N310 을 써보면서 느낀점을 초간단 평으로 남겨봅니다 ^^ 1.휴대성 맥북에어 ★★★★★ N310 ★★★★★ 둘의 무게는 거의 같은데다 얇은게 좋은가 (맥북에어), 작은게 좋은가 (N310) 는 휴대성에 있어 개인 취향일듯 싶어 같은 점수 부여 2.성능 맥북에어 ★★★ N310 ★★ 아무래도 넷북으로 나온 N310 의 아톰 프로세서 + 1G 램보다는 Core 2 Duo 에 2G램을 가진 맥북에어의 승리 3.디자인 맥북에어..
아마 최근 넷북을 구매하려는 마음을 먹은 이들이라면 이 두 모델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삼성이 이름있는 디자이너와 함께 작업했다는 N310 모델(좌측 푸른색)과 LG의 아이스크림 휴대폰의 컨셉을 잇는 아이스크림 넷북 X120(우측 크림색)이죠. 둘다 거의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다 양사 모두 디자인에 어느 정도 승부를 건 모델이기에 더더욱 유저들에게는 갈등이 되는 부분입니다직접 매장에 나가 만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우와~! 정말 궁금했던 정보인데 ㅎㅎㅎ
요즘 넷북에 무궁한 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ㅎㅎㅎ
호호~! 이제 지를 타이밍만….. 재면 되겠군요 ^^*
꼭 사고나면 더 괜찮은 것들이 나와서 ㅜㅜ
급하지 않으시다면 여름 지나고 고민하시는 게 좋을 듯 싶어요. 지금 플랫폼 전환이 이뤄질 타이밍이 오고 있거든요. ^^
요즘 삼성N310 체험단 이라고 하면서….
여러 까페들을 전전 하며, 내용도 별로 충실하지 않은
사용기를 올리며, 광고하는 삼성을 보니….한심하기 짝이 없더군요!!~
헐~ 그렇군요. 그나저나 전 그 체험단과 상관 없는데, 이것도 부실하다는 말씀은.. ^^;
삼성 N310… 좀 써보고 싶었던 넷북인데, 역시 가격이… ㅠㅠ
X120도 괜찮은데, 이제는 관심 밖인가요? ㅎㅎ
역시 저는 넷북이 아닌 맥북으로.. ^^
저는 맥북에서 노트북으로 옮겨왔습니다. ^^
저는 n510만 기대중..
N510이 국내에도 발표될까요? 흠…
삼성꺼 밧데리 사용시간이 궁금하네요
측정 마져 부탁드립니다
N310은 저도 며칠 빌려서 테스트한 건데, 다른 분께 의뢰를 부탁드려보겠습니다. ^^
와~ 이렇게 비교해주시니
정확하게 알 수 있겠네요 +_+
비교가 됐다니 다행이네요.좀더 세세히 비교해야 하는데, 역시 시간이 모자라 아쉬움이 남는답니다. ^^
역시 재미있습니다~ 감질나게 마우스휠 내리면서 읽었네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리뷰 많이 부탁드려요~
넵.. 조만간에 국산 MID 두 가지를 비교해 보여드리도록 합지요. ^^
좋은 정보 잘 얻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구욤.
크.. 이렇게 한 번씩 댓글을 볼 때마다 배리본즈님이 살아 있음을 알게 됩니다. ^^
역시 삼성은 로고 디자인 배치가 안티라능 ㅋㅋ
그러게요. 저 로고가 그다지 반가워 보이진 않더라고요. ^^
N310 실물을 한번 보고 싶네요. 사진으로 보면 저 삼성 로고가 상당히 신경쓰이는데 말이죠. 조금만 더 로고가 작고 귀엽게 들어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로고가 은근 거슬리긴 합니다. 좀더 예쁜 엠블렘을 넣었다면 어땠을까 싶더라고요.
푹신해 보이는건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니군요;;) 삼성 로고는 에러네요;;
푹신하진 않더군요. 더구나 작은 덩치에 비하면 오히려 무겁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구요. ^^
N310 좋은데요~~
(칫솔님 내일 못올라갈것 같습니다.)
나쁘진 않더라고요~ (허걱.. 알겠습니다~) ^^
전 가격이 저렴한 데스크탑을 쓰고 있는데요.
넷북 저렴한건 얼마 정도 하나요?
넷북 가격이야 천양지차지만, 대개 30만 원 후반부터 80만 원대까지 준비되어 있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이미 블로그의 포스팅으로나 여러 루트를 통해서 이야기를 들으신 분들도 계실 텐데 드디어 “더 블로거” 1기가 7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하여 6개월간의 대장정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무엇이든지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일이지만 많은 분들이 The BLOGer의 행보에 기대하고 주목하고 있는 만큼 저희 LG전자와 The BLOGer 1기는 앞으로 6개월 동안 보다 활기차고 건설적인 블로고스피어를 만들어 가기 위하여 열심히 뛰..
항상 시원시원하게 리뷰를 해주시는 칫솔님~
오늘도 글 잘보고 갑니다.^^
N310은 그냥 사진으로만 봐도 색감이 참 이쁜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차기 엑스노트 미니는 지금보다 두 걸음 더 앞서가시는 게 좋겠어요~ ^^;
대한민국을 전세계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시장으로 만드는 건…
제품이 출시되기 빠르게 평을 내리는 프로슈머들 덕이군요ㅋㅋㅋ
수많은 프로슈머들이 다양한 평가를 내릴 수 있는 것도 매력일 듯 싶습니다. ^^
넷북 지를까 말까 고민하는 시점인데
여름을 지나서 해보시라는 칫솔님의 댓글을 보니 조금 또 고민하게 되네요
일단 얘네 둘 중에는 조금이나마 더 싼 바로 너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에 넷북을 지려하는 대학생입니다 .여자이다보니 좀더 가벼운걸 생각하고 있구요 .
그래서 처음엔 삼성껄하려햇느데.. 점점 기능면으로 LG꺼를 보게 되네요 !
ㅜㅜ 언제 사야할지 …. 당장이라도 살 수 있는뎅, 플랫폼전환이라면 언제쯤인가요 ?!
X120을 살거면 이번에 발표한 리바이스 에디션을 주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다만 주의사항이 하나 있는데, 며칠 전에 올린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
플랫폼은 한번에 바뀌는 건 아니고요. 천천히 흘러갑니다. 지금부터 바뀐다고 보면 최소 6개월에서 1년은 걸릴 거에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X120으로 거의 맘을 굳혔는데, 세로해상도에서 딱 걸리네요…주로 돌아다니면서 PT를 하는 일이라 한페이지에 많은 정보가 보여지면 좋을텐데. 다시 기다려야 하나..
PT용으로 생각하신다면 하반기에 해상도가 좀더 높은 제품이 여러 가지 나올 예정이니 기다려보시는 게 좋을 거에요. ^^
n310 디자인이 확실히 더 이쁘네요^^
곡선도 이쁘고.. 화면도 테두리 없이 글라스로 덮어서 깔끔하고..
키보드도편합니다.
주로 애플 키보드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인데
한번 써보면 굉장히 편해요 터치감도 좋고..
특히 작은 넷북에서 오타방ㅈ도 되구요..
근데 정작 외관 칼라는 별로 맘에 안드네요^^; 소프트한 딸기우유 색이 잇으면 귀여울텐데..
x120은 외관이 맘에 들고 기능도 맘에 드는데 키보드가 좀 심심하네요 ㅎㅎ
생긴것은 N310인데, 안정감은 X120인 듯 싶습니다. 그나저나 핑크를 원하시나 보군요? ^^;
정말 310 이쁘네요..내부는 이쁜데 겉은 별로인걸로 보이는데..실제로는 겉도 이쁜가요?
안쪽 생김새도 괜찮습니다. 다만 안과 밖에서 조금 이질감을 느끼는 분들도 있기는 하더군요.
N310쓰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나가다 글을 읽어보았는데, 이 넷북 사기 전 저 두 넷북을 보며 고민했던 게 기억나네요~! 비슷비슷한 사양이라 파랑색을 사랑하는 저는 샘숭을 샀어요. 그런데 외관을 좀 꾸며볼까 싶어서 스킨을 찾아봐도 양각 로고 때문에 꾸미긴 힘드네요ㅜㅜ그래도 예쁜 파란색에 비해 때는 잘 안 타서 좋은 것 같아요.
글 잘보고 갑니다^^
양각 로고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아무튼 요즘은 넷북이 많이 좋아져 보기만 해도 고민이 되는 때가 된 듯 합니다. ^^
삼성꺼 사고 싶었지만 넷북앞에 진짜 삼성 이라고 크게 써논게.. 정말 보기 싫어서..
x120 아이스크림넷북이라는 디자인에 끌려서 x120을 샀지만 후회는 없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