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데이와 트위터, 뭐가 다를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요즘 미투데이트위터를 비교하는 글이 자주 눈에 띈다. 각광받는 국내외의 두 대표 단문 블로깅 서비스의 무서운 성장세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대결 양상을 보인다는 점이 흥미를 끄는 모양이다.


특히 며칠 전 트위터를 미투데이가 앞서는 랭키닷컴의 통계 기록 발표로 인해 더 관심을 끄는 계기가 만들어진 듯 싶다. 지난 몇 달 동안 트위터가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미투데이를 한참 앞선 것으로 알려졌는데, 고작 한달 새 그 상황이 역전되었음을 보여주는-믿거나 말거나 한-지표 하나 때문에 모든 상황을 미궁 속으로 빠뜨린 것이다. 한동안 외국의 유명인들과 김연아 등으로 트위터 대세론이 만들어지더니 이번에는 스타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운 미투데이 쪽으로 분위기가 쏠리는 모양새가 갖춰졌다.


그러다보니 재미있는 비교도 많이 나왔고 그 지표에 대한 허상을 밝히는 글도 나왔다. 명쾌한 분석들과 설득력 있는 이야기가 넘쳐난다. 하지만 하나로 틀 안에 가두고 무엇이 더 잘났나를 이야기하는 데는 분명한 이견을 갖고 있다. 두 서비스가 ‘단문 블로깅’이라는 형태는 같을 지언정 결코 같은 서비스가 아니니까. 그럼 무엇이 다를까?


 주절거림과 끄적거림


앞서 ‘트위터 인기 비결은 ‘광장’의 감성 때문’이라는 글을 통해 트위터의 인기 비결을 짚으면서 트위터와 미투데이의 차이를 잠깐 언급한 적이 있는데, 그 차이를 한 줄로 줄이면 ‘주절거림’과 ‘끄적거림’이다. 주절거리는 쪽은 트위터, 끄적거리는 쪽은 미투데이다.


둘 다 한 줄 블로깅이라는 시스템은 같다. 입력하는 자수의 차이(트위터 140자, 미투데이 150자)는 있어도 웹상의 입력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다. 허나 두 시스템에서 입력된 똑같은 글은 서로 다른 뉘앙스를 갖는다. 트위터에선 누군가 주절거리는 듯한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미투데이는 일기를 쓰는 것 같은 기록으로 남는다. 그럴 수밖에 없다. 글을 대하는 태도와 글을 위한 시간, 공간의 개념이 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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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메인, 댓글 개념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트위터의 메인은 시간의 개념이 강하다. 한 공간에서 내가 팔로잉(누군가의 글을 보기 위한 구독 행위)한 이들의 글이 내 글과 섞여 시간 순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 나만의 공간은 사라진다. 나의 팔로어(내 글을 보려는 이) 역시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된다. 누군가를 팔로잉하거나 누군가의 팔로어가 되면 나를 위한 공간이란 개념은 거의 사라지고 그 시간 이후 시간에 지배당한다.  


팔로잉이 많아질수록 수많은 이들의 글이 정신없이 쏟아진다. 그 안에서 나는 누군가의 글을 읽고, 또한 누군가는 내 글을 읽고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글을 읽고 있는 건지, 대화를 하는 건지 도통 분간을 할 수 없어진다. 쉴새 없이 눈을 스치는 글들이 마치 수많은 주절거림처럼 눈을 타고 들어와 귓속에서 말하는 듯하다.


그 순간 글쓰기가 아니 말하기가 진행된다. 나는 누군가를 위해 글을 남기려 한다. 이는 팔로잉한 상대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서로 이야기 상대를 의식한 글을 쓴다. 예의를 갖춰 자랑도 하고 즐길 거리를 던지고 뭔가를 묻기도 한다. 어느 순간 ‘@ 아이디’와 RT(retweet)가 나타나면 그 뒤는 글이 아닌 대화가 시작된다. 내가 말을 하고, 상대가 말을 하기를 반복하면서 주고 받는 글이 채팅방이 되어 간다. 그러니 대화를 하는 느낌이 들 수밖에. 그렇게 트위터의 글은 지나가는 사람과 대화를 시작하려는 주절거림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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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의 메인. 글마다 댓글 개념이 존재한다.
미투데이는 공간의 개념이 강했다. 미투를 개편하면서 시간적 요소를 도입했으나 여전히 공간은 분리되어 있다. 물론 미투데이 친구(줄여서 ‘미친’이라 한다) 같은 관계 맺기는 가능하고 최근 개편으로 인해 다른 이의 글을 내 미투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그래도 여전히 글로서 인지된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대화를 나누는 느낌은 여전히 아니다. 확실히 글은 글이다.


글 하나하나마다 공간이 있다. 나의 공간과 타인의 공간은 하나의 글마다 격리되어 있다. 미친이 댓글을 달거나 나 역시 다른 미친에 댓글을 남길 수 있다. 댓글은 그 글 안에서만 허용되고, 핑백을 쓰지 않는 한 글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글 안에서의 소통은 이뤄지나 대화를 하듯 연속성은 찾기 어렵다. 수많은 댓글과 답글이 섞이는 시스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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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감정과 느낌에 대한 가벼운 이야기도 할 수 있고, 댓글로 소통한다.
때문에 미투데이는 상대보다 나를 먼저 의식한다. 애초부터 굳이 상대를 고려한 글쓰기를 생각하지 않았던 서비스였으나, 그럴 필요가 없다. 내 생각을 담을 수 있는 공간, 그것이다. 그러니 미투에서 대화가 우선될 필요도, 이유도 없다. 때로는 가볍게, 때로는 무거운 나를 위한 글을 미투에서 끄적거린다.


 스마트폰과 휴대폰


트위터나 미투나 웹에서 출발한 서비스지만, SNS라는 그 목적에 충실하려면 모바일과 접목은 필연이다. 대화를 하든 기록을 남기든 때와 장소에 상관 없이 서비스를 쓸 수 있어야 하니까.


때문에 미투데이와 트위터가 모두 모바일에 친화적이다. ‘둘 다?’라며 의문을 표하는 이도 있다는 걸 안다. 왜 미투가 모바일 친화적이냐는 의문이라는 것을. 하지만 태생이 다른 두 서비스인만큼 모바일에 대한 관점도 다르다. 트위터는 스마트폰, 미투데이는 휴대폰이다.


재미있는 상황이다. 스마트폰과 휴대폰. 소통을 위한 기본 기능은 똑같은, 그러나 쓰임새가 조금 다른 두 모바일 장치가 서비스를 대표하는 아이콘일 수 있다는 게 재밌다. 스마트폰과 휴대폰. 이 둘은 미투데이와 트위터를 서비스하는 지역, 쓰는 세대의 차이를 의미하기도 한다.


트위터의 태생지는 미국. 스마트폰 환경으로 빠른 이동이 진행되는 곳이다. 웹 기반 서비스의 모바일화에 있어 스마트폰이 적임일 수밖에 없다. 여기에 트위터를 위한 API가 공개된 덕에 수많은  애플리케이션도 나와 있다. 이용자들에게 선택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이 차고 넘친다. 허나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보급이 더딘 국가다. 옴니아나 엑스페리아 같은 전형적인 스마트폰 이용자도 있지만, 아이팟 터치 같은 모바일 장치에서 트위팅을 한다. 스마트폰이든 모바일 장치든 모두 데이터에 익숙한 IT 세대의 장치다. 젊기는 하지만, 아주 젊은 층은 아닌 그런 세대. 그들 이상의 세대가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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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서 MMS로 미투데이에 올린 글과 사진.
미투데이의 태생지는 한국. 여전히 휴대폰 문화가 강한 곳이다. 웹기반 서비스의 모바일화에 있어 그 대중적 규모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나라다. 개발 당시 스마트폰 중심적 서비스가 거의 불가능한 환경이었다. 눈을 돌려 바라본 것이 휴대폰, 그중에서도 멀티미디어 서비스(MMS)다. 미투데이는 휴대폰의 MMS로 사진과 글을 내 미투로 보낼 수 있다. 다른 애플리케이션이 필요없다. 휴대폰이 애플리케이션, 그 자체인 것이다. 때문에 미투데이에는 젊음이 느껴진다. MMS에 강한, 아직은 한창 젊은 세대. 미투데이는 그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다.


미투데이와 트위터. 두 서비스 모두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쓰는 이의 층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다.트위터와 미투는 분명 다른 세대의 문화적 코드가 작용하고 있으니까. 무엇이 더 낫다고 단정지어 말하긴 어렵지만, 직접 써보면 자기 감성에 맞는 게 알 수 있을 뿐이다. 그러니 내 주위에 트위터를 안한다고 트위터를 폄훼할 필요도, 마케팅으로 서비스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미투데이의 인기를 거품으로 몰 필요도 없다. 그냥 입맛에 맞는 것을 찾자. 뭐가 됐든 나만 재밌으면 되지 않은가? ^^


덧붙임 #


1. 트위터가 휴대 장치에 깔린 소프트웨어를 통한 접속이 많아 랭키나 코리안클릭 같은 웹접속 통계에 잡히지 않는 것을 지적했으나 미투 역시 휴대폰을 통한 접속 집계를 하지 못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2. 트위터도 휴대폰으로도 글을 올리는 방법이 있고, 미투도 스마트폰이나 다른 휴대 장치에서 올리는 방법은 있다. 노파심에서 남기는 한 마디.

3. 목요일 늦은 밤, 트위터가 DDoS 공격을 받았다. 자정을 넘겨 정상으로 돌아왔다.

PHIL CHiTSOL CHOI Written by:

64 Comments

  1. 2009년 8월 6일
    Reply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둘다 잘 몰랐는데..^^
    저도 둘중에 하나 시작하긴 해야하는데.. 뭘해야 될지 망설여지네요…

    • 칫솔
      2009년 8월 6일
      Reply

      둘다 해보시고 잘 맞는 쪽으로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시작하시거든 댓글로 아이디 알려주세요. 친신이나 팔로잉 하겠습니다. ^^

  2. 2009년 8월 6일
    Reply

    아-
    정리 잘해주셨네요

    최근 미투와 트위터를 동시에 시작해서인지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글 잘 보고갑니다 🙂

    • 칫솔
      2009년 8월 6일
      Reply

      둘다 하기는 쉽지 않을 텐데, 대단하십니다. 목적에 맞춰 잘 이용하시길 바랄께요. 고맙습니다. ^^

  3. 2009년 8월 6일
    Reply

    네이버에서 아나운서들을 이용해서 me2day 광고를 하던데
    여전에 트위터도 흥미가 없고 그래서 관심밖 서비스네요 ㅠ.ㅠ

    음.. on/offline 통합이라는 면에서
    이번 여름 개봉할 영화 써머워즈가 떠오르네요

    • 칫솔
      2009년 8월 6일
      Reply

      네이버는 앞으로 스타마케팅을 계속 할 듯 싶어요. 오늘은 지드래곤이 미투에 떠서 난리라죠? ^^

    • 칫솔
      2009년 8월 6일
      Reply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트위터나 미투 안하시나요? 흐흐 ^^

  4. 2009년 8월 6일
    Reply

    트위터는 정말 시간의 개념에 충실(?)한것 같습니다. 조금만 참여를 하지 않으면 썼던 글들이 푹 뭍혀 버리지요. 반면에 미투의 경우는 나의 공간이 있어서 그 글들이 오랫동안 남아 있구요.

    하지만 요즘 보면 서로 닮아 가는 것 같습니다. 역시 사람의 마음은 다 비슷비슷한가 봅니다. 🙂

    • 칫솔
      2009년 8월 6일
      Reply

      팔로잉을 많이 하면 여러 사람의 글을 읽어서 좋긴 한데, 결국 지나간 글은 보지 않게 되더라고요. ^^
      그나저나 아주 닮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5. 2009년 8월 6일
    Reply

    잘 읽었습니다..

    • 칫솔
      2009년 8월 6일
      Reply

      고맙습니다. ^^

  6. 2009년 8월 6일
    Reply

    미투데이와 트위터, 뭐가 다를까? 미투데이는 끄적거림과 휴대폰 문화와 어울리는 서비스로 생각하고 계시네요~ 만박 대장님이 인터뷰하신 내용과 비슷한거 같아요 ㅋㅋ

  7. 2009년 8월 6일
    Reply

    미투데이와 트위터에 대한 해석을 저와 비슷하게 하고 계신거 같네요! 미투데이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끄적거림과 휴대폰 문화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국내에서 사용하기에 트위터보다 좋다는 생각을 자주해요~

    • 칫솔
      2009년 8월 6일
      Reply

      제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 미친을 맺을 만한 이유는 충분한 거겠죠? ^^;

  8. 2009년 8월 6일
    Reply

    네. 공감해요. 미투 한때 이용하다 지금은 접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블로그조차 트위터에 묻힐 거라고 하는데. 흠. 과연 ?

    • 칫솔
      2009년 8월 6일
      Reply

      트위터가 아무리 대세라 해도 그 휘발성을 생각하면 블로그를 묻어버리긴 힘들 듯 해요. 오히려 블로그 컨텐츠의 유통 플랫폼으로는 제격일 듯 싶지만요. ^^

  9. 2009년 8월 6일
    Reply

    글 잘읽었습니다. 많이 공감이 되네요…
    미묘하게 다른점을 정확하게 꼬집어 주신듯합니다.
    미투에서 글이오면 자신의 핸드폰으로 날라오는 문자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ㅋㅋ
    트위터와 미투의 묘한 다른점들과 미투가 외국서 잘쓰지 않는다는점때문에 트위터를 주로 쓰기는 하지만, 미투의 장점들도 끌려서 참 애매모호합니다..

    정확한 분석글에 자주들러야겠어요 ^^

    • 칫솔
      2009년 8월 6일
      Reply

      둘 다 잘 쓰시는 게 가장 좋죠. 여러 세대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자주 들려주시길. 고맙습니다. ^^

  10. 김연아로 대표되는 트위터의 열풍이 있었다면 한국에는 미투데이가 있다. 최근 트위터가 꽤나 뜨거운 감자처럼 휩쓸고 지나간 듯 하나, 한국에서는 얼리아답터와 일부 블로거의 찻잔속의 태풍일 뿐, 김연아의 마켓팅 효과도 아주 잠시.결국 미투데이가 추월해버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투처럼 김연아의 트위터가 지속적으로 관리되었다면

  11. 2009년 8월 6일
    Reply

    한국은 스마트폰유저는 늘겠으나 해외같이 스마트폰이 자리잡을수는 없는 환경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시간이없어요. 때문에 휴대폰같의 SMS같은 인스턴스 문화가 발달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은 왜 IT직원들 조차 스마트폰의 Email사용율이 저조한가를 조사했더니 야근 때문에 모바일로 이메일을 볼필요가 없다더군요 ㅜㅜ

    • 칫솔
      2009년 8월 6일
      Reply

      늘 자리에 앉아서 메일을 확인하고 있으니 굳이 스마트폰이 필요 없다는 이야기군요. 설득력 있는 이야기인데요. ^^

  12. 2009년 8월 6일
    Reply

    트위터가 스마트폰에 특화되어 있다는 말씀은 아마도 많은 어플리케이션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신 것 같은데, 트위터가 왜 140자라는 제한을 두었나 생각해보면 휴대폰의 특성이 강하게 들어가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SMS 글자 제한이 160자라서 시스템에 필요한 20자를 빼고 140자 내에서 글을 휴대폰으로 올린다거나 받을 수 있게 해둔거니까요. 스마트폰에서 어플리케이션으로 접근할 거였으면 140자란 제한이 굳이 필요했었나란 생각입니다.

    반면 미투데이가 진정 휴대폰을 위한 플랫폼인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휴대폰에서는 한글 최대 80자까지 쓸 수 있는데 미투데이는 150자까지 지원하니까요.

    • 칫솔
      2009년 8월 6일
      Reply

      에반윌리엄스가 140자로 제한한 이유는 자신과 친구가 쓰고 있는 두 개 휴대폰 가운데 단문 길이가 짧은 쪽을 선택한 것이라고 하지요. ^^ 그래야 짤리지 않은 문장을 양쪽 휴대폰에서 볼 수 있으니까요. 지적하신대로 트위터의 시작은 휴대폰의 단문 서비스가 맞지만, 처음 의도와 다른 풍경을 그려내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미투는 웹서비스와 국내 휴대폰 환경이 잘 연계된 시스템으로 잘 발전해 온 듯 합니다~

  13. 2009년 8월 6일
    Reply

    미투데이와 트위터의 차이점을 알 수 있었네요.
    따라기가 힘들어요.^^;

    • 칫솔
      2009년 8월 6일
      Reply

      탐진강님은 트위터로 오시는 게… 통하는 분들을 많이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

  14. 2009년 8월 7일
    Reply

    가장 큰 차이는 미투데이랑 트위터는 “이름” 이 다릅니다

    • 칫솔
      2009년 8월 7일
      Reply

      이름이 달라도 본질이 같으면 다르다 하긴 어렵지요. ^^

  15. 2009년 8월 7일
    Reply

    정리 완전 깔끔하네요~ 잘봤습니다

    • 칫솔
      2009년 8월 7일
      Reply

      고맙습니다. ^^

  16. 2009년 8월 7일
    Reply

    차근차근 읽어봐야할것 같습니다.ㅎㅎ
    제가 좀 늦어서…ㅎㅎ

    • 칫솔
      2009년 8월 7일
      Reply

      네, 급히 읽는 먹는 밥이 체하듯 급히 읽는 글은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 천천히 읽어주세요. ^^

  17. 곰씨이야기
    2009년 8월 7일
    Reply

    좋은 글 감사~

    • 칫솔
      2009년 8월 7일
      Reply

      네~ 댓글 고맙습니다. ^^

  18. soobo219
    2009년 8월 7일
    Reply

    글이 좋아서 제 트위터에 소개했습니다.
    이제서야. 미투랑 트윗이 모가 다른지 알겠습니다.

    • 칫솔
      2009년 8월 7일
      Reply

      고맙습니다. ^^

  19. 2009년 8월 7일
    Reply

    좋은 자료와 해설을 담은 작품
    잘 감상하고 가오며 즐거우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 칫솔
      2009년 8월 7일
      Reply

      작품까지는 아닌 듯 싶지만… 여튼 행복하세요.

  20. 재미있는(?) 기사 요즘은 왠만한 기사는 인터넷을 통해서 보게 되는데, 비슷한 내용이 홍수처럼 쏟아내다 보니 낚시질이 유행이다. (가끔 기자 = 낚시꾼 이라고 생각될 때가 많다) 오늘도 제대로 낚시질이 되는 기사를 보았다. 트위터 vs 미투데이, 국내 시장의 승자는 누구? 아무리 현재 인터넷 서비스 시장에서 통용되는 게임의 법칙이 ‘트래픽’이라고 해도, 이 시점에서(제대로 시장이 형성되지도 못한) UV를 가지고 승자를 논하는 것 자체가 우스울 따름이..

  21. 2009년 8월 7일
    Reply

    와우. 깔끔한 정리입니다.
    나이스! ^-^

    • 칫솔
      2009년 8월 7일
      Reply

      ㅎㅎ 고맙습니다. 기운이 나는데요~ ^^

  22. 2009년 8월 7일
    Reply

    마케팅 블로그에서 좀 뜬금없지만 마이크로 블로그라 불리우고 있는 서비스, 그중에서도 ‘미투데이’와 ‘트위터’ 2가지 서비스를 비교하며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써보려한다. 물론 한글사용자들을 기준으로 쓴 글이니 트위터의 경우 해외유저의 사용패턴과 조금 다를 수 있는 점을 감안하여 읽어주시기 바란다. 두 서비스는 사용패턴이 다르다! 많은 기사들이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고있는데 유저들이 두 서비스에서 추구하거나, 혹은 만족하고 있는..

  23. 2009년 8월 7일
    Reply

    칫솔님, 좋은 글 잘보았구요. 트랙백도 하나 남기고 갑니다. ^^
    어떤 분이 트위터는 What are you thinking?, 미투는 What are you doing? 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셨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 칫솔
      2009년 8월 7일
      Reply

      아.. 그 분 문장을 저는 반대로 봅니다만.. ^^ 역시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 수밖에 없나봐요. 고맙습니다. ^^

    • 2009년 9월 29일
      Reply

      전 둘 다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다만… 관점의 차이랄까요?

      칫솔 님께서 생각하시는 [트위터-What are you doing?, 미투데이-What are you thinking?]은

      [트위터-지금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과 대화 나눠보지 않을래요?]정도의 개념,
      [미투-지금 당신은 무엇을 생각하나요? 당신의 생각이 궁금해요]정도의 개념인 것 같고,

      그 어떤 분께서 생각하시는 [트윗-thinking?, 미투-doing?]은

      [트윗-여러분은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투-지금 이시간,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의 개념인 것 같아요!

      순전히 제 생각~ ^,*

      그제 미투데이를 시작했는데,
      이 글을 읽고나서,
      드디어 제가 왜 트위터를 어렵게 느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왜 미투데이가 편했는지도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칫솔 님~

  24. 2009년 8월 7일
    Reply

    정말 깊은 공감을 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감사히 잘읽었어요.
    저도 요즘 미투데이를 같이 쓰면서 느끼는 바가 아주 많습니다 😉
    자아가 분열되는 듯한 느낌도 좀 받구요. ㅎㅎㅎㅎ

    그런데,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는데요.
    말씀하신 덧붙임에 관해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휴대폰으로 포스팅하는것과 트위터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사용률은 전혀다릅니다.

    아무리 미투데이에서 휴대폰으로 포스팅을 많이 한들 30%가 넘지 않을텐데요.

    트위터는 웹 접속률은 20%정도밖에 안되고,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tweetdeck, tweetie, seesmic) 이용률이 55%, 스마트폰 이용률이 25% 정도의 비중을 갖기 때문입니다.

    이를 차치하고라도, 미투데이의 반격은 정말 멋진일입니다!
    두 서비스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멋진 역할 해주기를 기대해봅니다.

    • 칫솔
      2009년 8월 7일
      Reply

      네, 보충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 클라이언트 접속이나 휴대폰 접속이나 정확한 집계를 할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라 섣부른 추정은 어렵다는 의미였습니다. ^^
      그나저나 네이버가 스타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금 이후 미투의 웹접속율은 트위터와 더 격차를 벌릴 것 같습니다. 어쨌든 두 서비스 모두 재미있으니 말씀처럼 각자 영역에서 더 멋진 모습 보여줬으면 싶네요. ^^

  25. 2009년 8월 8일
    Reply

    미투데이와 트위터, 뭐가 다를까?에 대한 블로거의 글이네요. 검색하다 잡혀서 끌고왔 ㅋㅋ

  26. 2009년 8월 9일
    Reply

    요즘 어렵지 않게 네이버에서 미투데이 홍보 배너를 만날 수 있습니다. 미투데이가 NHN에 인수된다는 소문이 돌면서부터 ‘NHN의 풍부한 자금력과 마케팅 능력으로 스타마케팅 몇 번만 가볍게 해주면 미투데이 키우는 건 금방이다’라는 예상을 하시는 분도 계셨는데요. 실제로 NHN이 펼친 2NE1, 빅뱅의 G-드래곤 등 연예인을 이용한 공격적인 스타마케팅의 효과는 있었습니다. 미투데이의 UV / source:다음 디렉토리검색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스타마케팅..

  27. 2009년 8월 9일
    Reply

    잘 읽었습니다 ^^

  28. 2009년 8월 13일
    Reply

    제가 블로깅을 시작한 지 3개월밖에 안 돼서, 열심히 블로그에서 자리를 잡으려고
    하는데, 또 다른 플랫폼들이…아직도 블로그를 안 하는 후배들한테..일단, 먼저
    시작해라 하고 조언을 하기도 하는데요, 트위터나 미투 중 하나는 하기는 해야할텐데
    사실 마이크로 블로깅이라는 것이 모바일과 연계가 되어야 제대로 기능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정말 초보적인 질문인데..일반 휴대폰도 두 가지 서비스를 모두 활용할
    수 있나요? 있다면 어케 해야 하는건지..궁금합니다.

    • 칫솔
      2009년 8월 14일
      Reply

      둘다 되기는 합니다만. 트위터는 자세한 방법은 모르고 미투는 http://me2day.net/me2/help/posts/pscwx 에 나와 있습니다. 둘다 해보시고 편한 쪽으로 선택하시면 될 듯 하네요. ^^

  29. 2009년 8월 14일
    Reply

    네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에 가입했구요..칫솔님 친구 등록했어요..허락없이..
    근데 글배달에서 제 티스토리를 연동하려고 했너니 No active blogs라고 나오더라구요..
    어찌해야할지…

    • 칫솔
      2009년 8월 15일
      Reply

      저야 무조건 친신 맺도록 되어 있으니까요. 반갑습니다. 그런데 블로그 등록이 안되는 것은 저도.. 그 문제는 만박님께 물어 보는 게 빠를 듯 싶네요. ^^

  30. 2009년 8월 31일
    Reply

    미투데이와 트위터, 뭐가 다를까?:: 주절거림과 끄적거림의 차이… 대화와 독백의 차이? 아직 잘 모르겠다는 생각

  31. 오늘 전자신문에 “마이크로 블로그 열풍 식는다”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이찬진 대표가 트위터에서 기자가 마음대로 글을 엮은 것이라고 하였지만, 그냥 넘어가기엔 조금 그렇네요.

    먼저 스마트폰이 풀브라우징이 된다 하더라도 트위터, 미투데이(이하 미투)등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는 충분히 스마트폰의 킬러 어플리케이션이 될 수 있습니다.
    풀브라우징이 되도

  32. 2010년 7월 23일
    Reply

    트위터 가입했는데, 순 쌔리 영어라서 심장이 두근두근해져서 지금껏 가입만 한 상태인데..

    새로운 기기들은 주구장창 등장하고,
    새로운 문화도 주구장창 생겨나는데..

    이렇게 받아들이는게 늦어서야..

    폭풍 이슈인 이 두 이름.
    궁금해서 퍼왔듬.

  33. 2010년 7월 26일
    Reply

    트위터시작한지 별로 안되서 적응이안되고 있는데요. 아 너무 정신이 없더군요 팔로우 두명만 신청을 해도..
    그에비해 미투데이는 정적인 느낌이 강하게드는곳 같습니다. 어찌보면 싸이월드를 블로그화시킨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서로 답글을 남겨주고, 안부를 챙겨주며..

    아직 서로의 장단점은 모르겠지만, 아무하고나 이야기를 나눌수 있고, 친구가 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 칫솔
      2010년 7월 26일
      Reply

      말씀하신 그것이 트위터와 미투데이의 가장 큰 차이인 듯 싶습니다. 어차피 SNS는 모두 도구일 뿐이니 재잘재잘님의 필요에 따라서 골라 쓰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34. 최근 트윗에서 김주하 아나운서의 무뇌 논란이 기사에 떴습니다.사건은오전엔 “빼꼼”, 오후에는 “졸리신 분 손” 이걸 몇달째 하고 있는 뻔뻔한 무뇌라는 글에 김주하 아나운서가 상처를 받으면서 법적 문제까지 발달하게 된겁니다.
    그에 반해 제가 사용하는 미투데이의 광고를 보자면, 매우 감성적인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35. 2011년 7월 5일
    Reply

    글이 너무 좋아서 퍼갑니다.^^
    많은 분들이 칫솔님의 글을 보고 도움이 될것 같아서..^^;
    혹시 안된다면 mobilecommercekorea@gmail.com으로 메일주세요ㅠ.ㅜ

    • 칫솔
      2011년 7월 6일
      Reply

      메일 보냈습니다.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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