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쓸까 말까 며칠 고민했었는데, Draco님의 ‘올블로그 실시간 전체글을 RSS 위젯으로 띄웠다가…‘글을 읽고 아무래도 올블 필터링에 대한 보충 자료 삼아 올리는 게 낫겠다는 생각으로 짧게 올리겠습니다.
며칠 전에 ‘EeePC, 1280×1024까지 표시할 수는 있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는 데 한두 시간도 되지 않아 여러 포털 블로거들이 적극적(?)으로 그 글을 긁어갔더군요. 물론 각 블로그에 대해서는 해당 포털을 통해서 적절히 조치했습니다만, 문제는 그 블로거가 올블에도 발행을 했음에도 올블이 이를 필터링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이전에 올블이 이러한 필터링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데, 똑같은 제목에 거의 같은 발문을 걸러내지 못한 건 좀 의외다 싶더군요. 검색어는 ‘eeepc‘입니다.
올블로그는 이 문제에 관해 어떤 답을 내놓을 지 궁금합니다. -.ㅡㅋ
덧붙임 #
불펌 글을 가져가는 것도 모자라 메타에 발행하는 해당 블로거의 인식에 대해서는 딱히 할말이 없습니다. CCL을 달아놓아도 불펌 블로거의 대부분은 그 자체를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무단으로 글을 가져간 것이 저작권 위반이라는 사실에 대한 죄의식 조차 느끼지 않을 것이라 여기고 있으니까요. 불펌 블로거에 신경쓰느니 시스템의 개선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불펌에 메타사이트 발행까지..
할말이 없네요.
중국 욕하기 전에 우리부터 반성해야..
불펌 블로거에 대해서는 저도 할말이 없답니다. ^^
정신차리도록 패줘야 한다는 생각이 98%를 차지하고 있어요..
헛.. 참으시길~ 결코 때려서 해결될 일이 아니랍니다~ ^^
자기가 보기 편하려고 퍼가는 건 이해가 갑니다.
비공개로 해 두거나 굳이 공개하더라도 검색에서 제외, RSS 미발행 옵션을 켜면(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되는데 아직 포털 블로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그 정도 상식도 모르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포털 쪽에서 블로거들에게 ‘블로깅 에티켓’ 같은 것을 캠페인 식으로라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은데, 네이버 블로그를 만 4년이나 이용했습니다만 그런 걸 하는 걸 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아요…
네이버 시스템은 한마디로 ‘외곬’일겁니다. 자기에게 좋은 대로 일방 통행하는 것이죠. 불펌 글이라도 네이버 안에 있으면 검색에 유리하게 배치하고 있으니 굳이 ‘계몽’이란 걸 할 필요가 없을테지요. ^^
황당한 일이군요.
요즘 유행하는 ‘영혼이 없는’ 블로거인가요. ^^;
시스템에서 많은 부분을 해결하면 제일 좋은데 방법이 있을까 모르겠어요.
컨텐츠 속성상 영혼이 없는 블로거들에게 자주 당하는 일이라 불펌 자체는 신경쓰지 않지만, 포털이 아닌 메타에서 걸러내지 못한 게 속상했을 뿐입니다~ 시스템 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면 사람이 보완하는 수밖에 없겠지요. ^^
괄호까지 복사해갔네염..ㅋㅋ
퍼가는 데 가릴 것이 뭐 있을까요? ^^
CCL을 이해 못한다가 맞는것 같습니다.
그들에게는 그냥 긇어다가 자기 편한곳에 놓는다는 생각외에는 다른 개념조차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그건 블로그가 아니라 그냥 창고지요. 자료를 훔쳐서 보관해 놓은 창고일 뿐~ ^^
헐… -_-
하하하~
참 애매하네요. 저작권… ㄱ-;;;
아직은 ‘양심’에 맡겨야 하는 현실이 참 아쉽습니다.
Inuit님 표현대로 ‘영혼이 없는 블로거’에게 양심이란 것이 존재할 지 모르겠습니다. ^^
참으로 불펌이란 완벽히 막기란 힘든 것 같아요. 사실 IT쪽이야 이런식의 포스팅이 많이 올라오고 댓글도 많이 올라와서 불펌에 대해 강경하지만, 요즈음 다음블로거 뉴스등 을 보면 연예쪽은 싸이월드 광장이나 다음 TV존등의 내용이 블로그로 그대로 복제가 되어져있으며 이것을 모르는 유저들은 이것이 양질의 컨텐츠라면 주저없이 추천을 하고 그런식으로 광고수입을 얻을수 있기에 끊이지 않는듯 합니다.
사진이나 세계쪽은 네이버나 다음,싸이광장등에서 한번 뿌려진 것은 항상 다시보는 듯한느낌을 지울수 없더군요.
한마디로 타포털에서의 컨텐츠를 복사하고 얻어걸리라는 식인듯합니다.
일반유저들이 여러 서비스업체들을 모니터링할 수도 없고, 불펌이라고 시시콜콜따지기도 힘든 상황을 교묘히 이용하는 불펌이 점점 많아지는 것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렇죠. 앞으로는 더 심각해질거에요. 헌데 일반 블로거들 탓해야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지요. 불펌을 방조하는 것도 모자라 이의 복제를 허용하는 포털들은 이해가 되질 않아요. 저도 그런 문제 때문에 웬만해서는 일일이 대응은 자제하지만, 이를 막기 위한 시스템의 발전까지 요구하지 않을 수는 없더라고요.
정말 안타깝네요…
완전히 저렇게 똑같이 해놓으면 누구라도 기분이 나쁠것 같습니다.
여러 번 당하면 불펌에 대해서도 무감각해집니다. 하지만 올블 문제는 처음 당해서 좀 속상해요. ^^
자동으로 불펌에 대한 필터링 시스템을 갖추고는 있으나 100% 다 필터링할 수는 없어서(RSS본문을 전부 공개한 것이 아니라면 불펌한게 아니라 인용한 경우는 판단하기 쉽지 않고, 정말로 인용인 경우도 있고, 어느정도 수정을 거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빠져나가는 것들이 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수동으로 처리하고 있는데요, 스팸신고를 해 주시면 최대한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하고는 있습니다.
어쨌든 스팸이나 불펌에 대한 필터링의 중요성은 늘 느끼고 있으나 쉽지는 않더군요.^^;
의견 감사드리구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고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_ _)(^ ^);;
골빈 해커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안심하겠습니다~
다만, 이번 문제를 제기한 건 발행된 글의 제목과 발문이 일치하는 데도 올블에서 걸러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 점에서 한 번 불펌 필터링을 점검해 주십사 요청하는 것이고요. 전 올블이 좋아요오~ ^^
헐…
정말이지 글을 퍼가놓고 메타 사이트에 멀쩡하게 싱크까지 하는 사람들의 개념은 이해불가군요.
그리 심각한거 없이 가볍게 생각하는건가…
저도 이해 불가에요.
문제는 위에 펄님의 말씀처럼 이에 대한 심각성을 교육시키지 않는다는 데 있기도 하겠죠~ ^^
킁….어이가 없군요…
칫솔님이 속상하셨을거 같아요..ㅠㅠ;;
정말…..안타깝기만 하네요…
불펌 자체는 속상하지 않은데, 올블이 속상하게 만들었다는.. ^^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_= 에효~~
다른 분들이 더 안타깝게 생각하셔서 제가 몸둘 바를 모르겠는데요. ^^
저도 몇번 당해보아서 -_-;;
인터넷을 쓰는 몇몇분께서 불펌이 CCL에 위반되는 거라는 것을 알아야 할텐데 이런 문제는 벌금(?)을 메기면 자연스럽게 해결될듯한 생각도 해보군요.
네이버의 펌질문화가 이렇게 사람들이 불펌도 나쁜거라는 인식을 망각하는 것 같아요.
네이버 안에서 이뤄지는 펌질이 인기의 한 지표로 인식되는 한 끝이 없겠죠. 다음도 마찬가지고요. ^^
법에 기대 벌금으로 해결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그래도 홍보를 통해 블로그 저작권을 알려나가는 게 좋겠지요.
칫솔님의 블로그에서 칫솔님의 포스트를 퍼가서 올블로그에 피딩한 사례에 대한 포스트(불펌 발행에 대한 올블의 대책이 궁금합니다.)를 봤다. 그 아래에 달린 댓글을 보다가 혹시나 해서 CCL..
예전에는 그런 경우 못 본거 같은데… 요즘 들어서 퍼온 글들도 자주 올블의 메인에 오르더군요.
Allblog 가 네이버 따라가셔는 안 되겠죠?
설마요~ 올블이는 같은 길을 걷지 않을 거라 믿어야죠~ 암요~ ^^
정상적으로 블로깅을 하는 분들이 한결같이 안고있는 고민이 불펌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 한번 불펌당한 글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습니다만, 올블로그에서 불펌이라고 검..
저는 CCL 내렸습니다. 사실 다는 것이 오히려 불펌을 조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내릴까 고민중입니다. 푸른하늘님 말씀처럼 CCL을 달아놓으면 그냥 가져가도 좋다는 것으로 인식되는 듯 해서요~
한국에 사는 많은 사람들은, 무엇을 퍼갈때, 남의 글을 인용할때, 사진을 가져갈때 출처를 밝혀야 한다는 점을 정말 안지키는것 같다. 작은 문제는 아니다. 게다가 정말 감정 상하는 문제다. 세계적으로 잘못하면 크고 작은 망신 당할수 있는 문제다. 사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알것 같다.. 난 한국에서 중학교 1학년 시작하자 마자 캐나다에 와서 여기서 자랐는데, 어렸을때 referencing 에 대해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사전에 있던것을 홀랑 베껴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