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E100’은 겉보기에는 꽤 매력있는 MP4 플레이어다. 익히 알려진 ‘아이리버’라는 상표명을 또렷하게 새겨 넣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양과 부드럽고 부담없는 핑크빛 색상, 여기에 용량대비 착한 값(8GB 14만8천 원)까지 E100은 간단하게 동영상을 즐길 MP3 플레이어를 사려던 이들의 마음을 사정없이 흔들고도 남는다. 아마도 싸고 괜찮아 보이는 MP3 또는 MP4 플레이어를 사기 위해서 정리하던 제품 목록에 충분히 들어갈만하다고 여기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물론 구매 목록에 올리는 것만으로 끝내지 않고 일찌감치 E100을 손에 넣은 이들도 있던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E100은 겉으로 보는 것과 다른 점이 많다. 분명 값 대비 용량과 다룰 수 있는 기능의 가짓수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그것만으로 E100의 모든 평가가 끝났다고 말할 수 없다. MP3 플레이어로서 음질, MP4 플레이어로서 화질, 사진의 선명함, 텍스트의 가독성, 라디오의 수신율, 녹음의 또렷함, 전체 메뉴의 구성과 편의성 등 살펴봐야 할 것은 한둘이 아니다. 물론 무조건 용량 많고 값만 싸다는 이에게 이런 평가는 필요 없겠지만.
E100은 하드웨어가 다른 값싼 플레이어보다는 분명 고급스럽다. 매끈하게 다듬은 틀의 마무리나 색상은 웬만한 MP3 플레이어에 전혀 뒤질게 없다. 본체를 감싼 플라스틱 재질의 처리를 잘한 덕에 결코 값싼 티를 내지 않는다. 버튼의 마무리도 좋고 USB와 플래시 메모리 리더의 덮개도 꼭 맞게 만들어 산뜻하다. 다만 이어폰을 꽂았을 때 플러그가 끝까지 들어가지 않는다. 그걸 나름 E100의 개성처럼 보이려 한건지, 애초에 설계 불량인 건지 분간이 안간다. 뒤쪽에 달린 1W 외장 스피커는 본체 크기에 비해 제법 넉넉한 소리를 들려준다. 화면 아래 메뉴를 다룰 때 쓰는 D 클릭 버튼의 가운데에 OK 버튼 때문에 클릭스나 B20과 조작 방법에서 미세한 차이가 있다.
겉은 그런대로 만족할만한데, 전원버튼을 누르고 난 뒤 좀 지루해진다. 전원 버튼을 눌러 메인 화면을 보는 데 걸리는 시간이 무려 17초가 넘는다. E100을 조작하지 않아 저절로 전원이 꺼지면 다시 지루한 시간을 기다려 메뉴를 띄워야 한다. 전원 버튼을 누르자마자 메뉴를 띄우는 클릭스와 대조적이다. E100의 메뉴는 아이콘과 문자로 간결하게 꾸민데다 양옆으로 움직여 다루기는 편하지만, 좌우로 메뉴을 옮겨다닐 때의 움직임은 그다지 경쾌하지는 않다. 또한 핑크빛 본체의 따뜻함에 어울리지 않는 색깔의 배경과 아이콘이라 좀 차갑게 느껴진다.
그런데 아이리버 E100을 쓰는 모든 이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인지는 알 수 없지만, 메인 메뉴에서 서브 메뉴로 들어가면 ‘스으으~’하는 잡음이 신경을 건드린다. 클릭스+의 서브 메뉴 이동에서는 전혀 나지 않던 잡음이다. 하지만 이게 가장 큰 문제는 아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아이리버 플러스 3로 CD를 리핑한 320kbps wma 음원을 재생할 때다. 이 형식의 음원을 재생하면 곡이 자연스럽게 재생되지 못하고 중간중간 튄다. 물론 같은 곡을 클릭스+에서 재생하면 이상 없이 들린다. 같은 곡을 320kbps mp3와 무손실 FLAC으로 인코딩한 뒤 들어보면 전혀 이상이 없다. 오직 320Kbps wma만 문제다. 그 차이는 아래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샘플 곡은 박정운 2집 ‘이런 밤이면’이다.
320Kbps wma 음원을 E100에서 재생해 라인-인으로 PC에서 녹음한 것
9485987314.mp3
320Kbps wma 음원을 클릭스+에서 재생해 라인-인으로 PC에서 녹음한 것
4262389763.mp3
아직 쥬크온의 임대 음원을 담지 못하는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준비가 부족했던 아이리버 E100)에서 E100 이용자는 음원을 알아서 구해야 한다. 음악 CD로부터 추출하는 것도 알아서 구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 아이리버 플러스 3는 음악 CD를 wma와 FLAC로만 추출한다. 이는 일장일단이다. FLAC 모드로 추출한 무손실 음원은 음질은 좋지만, 앨범 이미지나 앨범 이름, 가수 등 곡에 관한 세부 정보를 담지 못하고 인코딩된 곡 한 개의 파일이 너무 크다. wma는 곡 정보를 담을 수 있지만, 최대 비트레이트(320Kbps)로 인코딩된 파일을 재생을 할 때 자연스런 재생을 할 수 없다. 앨범 한 장을 320kbps wma로 추출한 뒤 저 상태로 끝까지 듣는 게 얼마나 고역이었는지 아는 이는 아마도 몇 안될 것이다.
E100에서 mp3만 들을 이에게 이는 의미 없는 문제 제기일 것이다. 또한 320Kbps로 인코딩된 wma만 문제를 일으켰으므로 192Kbps 이하 비트레이트로 인코딩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제기하는 것은 320Kbps wma를 많이 쓰건 안쓰건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제품 문제로 인해 불편을 겪었고 이용자의 선택권이 제한되었다는 점이다. 그게 결함이든 단순(?) 오류든 간에 E100이 갖고 있는 옵션을 이용자가 활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지 않나. 이 문제를 알게 된 뒤 같은 형식의 음원을 만들어 듣지는 않지만, 기분은 무척 찝찝하다. 음악을 들을 때마다 어떤 벌레(bug)가 기어나올까 두렵기도 하고. E100이 앞으로 개선해야 할 여러 문제들 가운데 320kbps wma 재생과 임대 음원 저장 같은 것부터 서둘러 해결할 것을 아이리버에 권하고 싶다.
다른 이야기는 짧게 정리하고 싶다. 먼저 음질. (주관적이긴 하지만) 음질은 그냥 무난하다. 약간 날카롭다는 느낌이 들긴 해도 들쑥날쑥한 음질은 아니어서 들을만하다(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평가다). 단지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용자 EQ를 설정하면서 만족스런 값을 쉽게 찾지 못했다. E100에서 가장 듣기 좋은 EQ는 normal 모드인 듯 싶다.
E100에서 동영상을 볼 수 있다지만, 화면 크기나 좁은 시야각에 따른 색 반전 등으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6.1cm(2.4인치) 화면은 음악 플레이어로는 크지만, 동영상 플레이어로 쓰기에는 역시 작다. UCC나 뮤직 비디오 정도를 즐기는 데 알맞을 듯 싶다. 화면을 오른쪽으로 기울이면 화면 반전이 일어나고 왼쪽으로 기울이면 밝아진다. E100에서 보기 위해 동영상을 인코딩하는 과정은 필수 코스에 가깝지만, 아이리버 플러스 3에서 인코딩의 불편함이 없고 MNCAST에 올라온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인코딩해 플레이어에 담을 수 있는 점은 좋다. 화면 아래쪽에 빛샘 현상이 좀 있는데, 동영상을 볼 때 장애가 되진 않는다.
사진이나 텍스트, 라디오에 대한 평가는 미루고 싶다. 작은 화면에서 보는 게 썩 내키지 않고 자주 쓰는 재주도 아니어서다. 다만 가끔 쓸 일이 있는 녹음기에 대해 좀 덧붙인다면 클릭스+와 비교해 마이크 감도는 조금 떨어지는 듯하고, 녹음하는 동시에 이어폰 출력을 하지 못한다.
사실 E100을 쓰고 있는 다른 이들의 평가가 어떨지 몹시 궁금하긴 하다. 잘 쓰는 이들도 있고 뭔가 불만인 이들도 있을 텐데, 나름대로 써보니 이것이 아이리버가 말하는 실용주의 올인원 플레이어에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확실히 값 대비 용량과 기능의 수만 따지면 실용주의라는 용어가 어울리긴 하지만, 아이리버 플러스 3와 wma 재생 등 준비가 덜 된 실용주의 플레이어를 보니 요즘 나사 하나 빠진 채 돌아가고 있는 실용주의 한국 사회와도 왠지 잘 어울리는 듯 보여 그저 씁쓸하기만 하다.
# 덧붙임
1. 배터리 관련 테스트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라.
| 아이리버 E100 배터리 성능 측정 결과
2. 3월24일 E100의 1.04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었다. 업데이트를 한 결과 앞서 제기했던 문제(노이즈, 320kbps wma 재생, 쥬크온 지원)는 전혀 고쳐지지 않았다. 오히려 mp3의 태그 정보가 깨지는 문제가 하나 더 생겼을 뿐이다. E100 이용자들은 펌웨어 업데이트 하지 마시길.
리뷰를 다보고나니 정말 실망이네요.
무엇보다 아이리버에서 공들인 플러스3가 더 안습이네요. wma와 flac밖에 리핑이 되지않는점이 상당히 충격적이네요. 아이리버플러스프로그램은 가지고있지만 쓰는일은 거의 없기때문에…;;
그리고 음악이 중간에 튀는건 아이리버가 쥬크온지원처럼 준비를 못했다는것보다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점에서 참 아쉽네요.. 그리고 처음 로딩속도도 답답하구요.
한국가면 하나 구입하려고했는데 덕분에 구입할 마음이 싹달아나는 좋은 리뷰였습니당 🙂
P.S.익히 알려진 ‘아이리버라’는 상표명을 또렷하게 새겨 넣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양과 부드럽고 부담없는 핑크빛 색상<-오타있어요~ 첫번째줄~
얼리님 구매 욕구를 달아나도록 만들 생각은 없었는데… 아무튼 지금 구매자들에게 사도 좋냐는 질문을 받으면 이 글로 대신할까 해요. 판단은 구매자의 몫이니까요~
아 오타 지적 고마워용~
문제가 심각하군요..
댓글을 읽다보니 “공들인 플러스3″에서 공플러스님 이야기 하는줄 알고 -_-;;
그렇게도 읽을 수 있군요. 공들인 플러스.. 공플.. ㅋㅋ
ㅋㅋㅋ;;
http://cfs10.blog.daum.net/image/33/blog/2008/03/21/14/22/47e3460769d4a&filename=img17%5B1%5D%5B1%5D.tmp.jpg
http://cfs10.blog.daum.net/image/28/blog/2008/03/21/14/22/47e3460731efa&filename=img18%5B1%5D%5B1%5D.tmp.jpg
이런 지적도 있더군요.
(이어폰이 다 안 들어간다는)
p.s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랜만입니다. 홀리님. 링크 걸어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다만 이어폰을 꽂았을 때 플러그가 끝까지 들어가지 않는다. 그걸 나름 E100의 개성처럼 보이려 한건지, 애초에 설계 불량인 건지 분간이 안간다.”라고 본문에 넣어 두었습니다. ^^
NDSL로 MP3 듣는 와이프 하나 사줄까 했는데 닥터에 넣을 마이크로SD나 몇 개 더 사줘야겠네요(당최 이걸 게임기로 산건지 MP3 플레이어로 산건지). 은근 간지나게 생겼고 가격 착해서 끌렸는데 애정이 차갑게 식습니다.
T 플래시 몇 개로 해결될 수 있다면 그게 더 좋지요. ㅋㅋ 근데 애정까지 가지셨다니 의외입니다. ^^;
작은 부분에 결함이 보이는군요. 아쉽습니다.
가격과 스펙은 정말 괜찮았는데 말이죠(특히 외장 스피커는 구매의욕 상승!!)
가격과 스펙은 정말 만족할만하지요. 저도 샀잖아요. ^^ 단지 몇몇 기본기가 제대로 연마하지 못한 게 문제일겁니다.
저도 이번달 말에 영국으로 가게되서 영어동영상도 보고할겸 pmp기능이 있는 기종을 보다가 e100
이 괜찮다고 행각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그런데 평이 별로 좋지는 않네요,,
클릭스 플러스나 B20은 15만원이 넘어가기에 가격에서 탈락시켰는데 고민이 되네요…
아님 그냥 클릭스는 어떤가요?
외장 OTG에 영어 동영상 파일 가득 넣어서 컴퓨터로 연결해서 기기로 옮길려고 하는데, wmv파일이라
다 가능하지 않을까요? 사실,, 기계나 이런거 잘 모릅니다,..ㅜㅜ
일단 가격이 좀 15만원은 넘지않고 동영상 그냥 볼만하고 컴터 연결했을때 OTG에 있는거 잘 들어가면
되는데,(그래서 용량은 2~4기가도 무난) 이런거 다 만족 시키는 거 없을까요? ^^
어익후, 영어 동영상을 이걸로 보시는 건 쫌~ 개인적으로 MP4 플레이어로 그 원대한 바람을 다 이루시기에는 많은 불편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소형 중에서 고르라 한다면 좀더 욕심을 가지고 코원 D2나 아이리버 B20으로 가시던지, 아니면 아예 화면이 큰 PMP나 아이팟 터치를 가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엠피오가 이달 말 V10이라는 모델을 내놓는데, 이건 아직 접해보질 않아서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영국에서 즐거운 날 보내시고요. ^^
음.. 그럼 wma 파일은 mp3로 인코딩을 해야 정상적으로 들을 수 있다는 말씀이군요..
싼게 비지떡이죠..-_ㅡ
320kbps wma 빼고 정상인게죠. 부추전에 재료 다 들어갔는데, 마지막에 찍어먹을 간장하나 빠진 꼴이랄까요. ^^
커뮤니티 SEEKO에서 닉네임 ‘잭 도슨’ 유저가 아이리버 E100 제품의 이어폰 단자에 이어폰이 완전히 들어가지 않는 문제가 있다며 제기했다. 유저는 단자에 이어폰이 끝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틈..
출처 : iriver 드디어 오늘 아이리버에서 보급형으로 E100이 나왔습니다. 사실 아는형이 이제품을 오래전부터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나오게 되네요. 저는 사실 이제품에 그닥 관심이 없었지만 자..
e100이란 녀석이 새로 출시되었다. http://product.iriver.co.kr/p_e100_feat.asp 사실 출시된다는 얘기도 돌고 사진도 돌았는데, 오늘 가격정책을 보고 실신모드. 알립애들은 땅파서 장사하나. 요즘 짱꼴라..
그런 문제가 있군요.. 흠.. 직접 테스트 해보진 못했지만 읽어봤으니 내일이라도 해봐야겠습니다.
flac는 메타 정보를 저장하지 못하나요? 윈도 상에서는 확실히 저장할 수 없지만 메타 전용 에디터를
이용한다면 넣을 수 있었던것 같은데.. 착각인가..ㅡㅡ;; Foobar를 쓰는 이용자들에게 메타의 부재는
쥐약이죠..
ps. 전.. 생긴 것 부터 맘에 안들었습니다..ㅡㅡ;
FLAC은 따로 메타 파일을 따로 만들어서 관리를 해야 하는데, 이건 아이리버 플러스도 그렇고 E100도 그렇고 아예 그런 기능이 없는 듯 해. 그래서 CD 음악 추출하는 건 아플3보다 윈미플이 더 편한 건지도… 아무튼 해보시길~ ^^
아무래도 원가 절감을 위해 저렴한 칩셋, 세로액정을 넣다보니 문제가 좀 생긴것 같더군요. 이어폰 플러그가 다 안들어가는 문제도 있다고 하구요. DRM을 아직 지원하지 않는것도 안타깝구요.
그래도 경쟁 제품인 U5나, T10등과 비교해봤을때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언제 시간내서 아이리버존에서 만져봐야되는데 말입니다. 허허..
위에서 지적한 몇몇 문제를 제거한다면 경쟁력은 더 높아지겠죠. 이어폰이 안들어가는 설계상 문제, 서브 메뉴 이동에 생기는 노이즈 문제, 320kbps wma 재생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는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오늘 날도 좋을 듯 한데 근처 아이리버 존에 가서 들어보세요. ^^
문제는 저가 mp3p들의 거의 공통적인 문제로군요.
그래도 액정 크기가 2.4인치라니 2인치보다는 좀 나으려나요. 물론 눈이 아파 오래는 못보겠지만..
근데 마지막 배터리 링크는 의외의 반전이네요. 본문을 읽어 내려가면서 구매 의욕이 차차 사라지고
마지막으로 배터리 글 보고 완전히 접으려고 했는데 이런..-_-a;;;
2인치보다는 좀 더 낫다고 볼 수는 있지만, 계속 보면 답답하고 짜증나는 건 엎어치나 메치나가 아닐까 합니다. 배터리에 포인트를 두고 계시다면 별다른 불만이 없으실 듯~
테스트를 해보니.. 귀에 거슬리는 화이트 노이즈는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제품 자체의 문제거나 이어폰의 문제가 아닐까요..?? 화이트 노이즈 필터링은 제품에서도 하지만 이어폰이나 스피커 자체에서도 하고 있으니 어쩌면…..음..
음질이야;; 이야기꺼리는 안되는거 같고.. 이어폰 잭이 끝까지 안들어가는 것은 정말이군요..;; 전극에;;
물이라도 닿으면 어쩌라는건지;; 시야각은 좁긴 한데.. 안보이는 각을 넘어가면 다시 보이는 신기한
LCD더군요..ㅡㅡ;; 무엇보다 시야각 이전에 겉의 유리가 빛을 상당히 반사해 굉장히 짜증이 몰려왔습니다.
돌려보낸다기에 서둘러 테스트를 해봤더니..^^;; ㅎㅎ
아! 그리고 제가 테스트에 이용한 이어폰은 슈어사의 이어폰입니다.
iRiver에서 드디어 멋진 녀석을 내 놓았군요. 이름하여 iRiver E100. 320×240의 해상도는 조금 아쉽지만, 다양한 파일 형식의 지원(MPEG4 SP, WMV9, XVID SP)과 다양한 사진 파일의 지원, 게다가 SD카드Micro SD..
정정합니다..ㅡㅡ;; 초기 메뉴에서 서브 메뉴로 들어가는 순간 미세한 화이트 노이즈를 확인했습니다.
워낙 작아 신의 귀가 음악을 들을 때 거슬리지는 않는군요.. ㅎㅎ;;
조용한 곳에서 들으면 더 크게 들린다오. 시끌벅적한 사무실에서 들으니 잘 모를테지만, 담배피는 계단이나 화장실에 앉아서 들어보기를~ ^^
싼게 비지떡이라는 옛말이 들어맞는걸까요..
“전원 버튼을 눌러 메인 화면을 보는 데 걸리는 시간이 무려 17초가 넘는다” 성격급한 저로써는 이런것에 환장합니다. 휴대폰 구매할때도 처음 전원켤때 시간 짧은 것으로 산다는.,.ㅎㅎ
시작 시간도 중요하죠. 절전 모드가 있어야 하는데 아이리버에서는 만들 생각이 없다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있으니까 아마 성격 급한 분들께는 안맞을 것 같습니다.
칫솔께 문의드릴 내용이 있는데 연락방법이 없어 이렇게 남깁니다.
최유진 jjone333@paran.com 입니다. 칫솔과 연락 가능한 메일 주소 등을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네. 메일 드렸습니다.
음 저도 몹시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딸내미 사주려고 생각중이었는데, 망설여지는군요.
좀 기다려 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네. 저도 조금 기다렸다 사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많은 이들이 계속 문제를 말하고 있으니 머지 않아 개선되리라 믿습니다. ^^
부팅시간이 저렇게 길다니;; 가격을 떠나서 구매욕구를 확 저하시키네요..
저만큼 떨어지셨겠어요? ^^
전 블랙으로 삿걸랑요.. 최근에 나왓다고 다 좋은건 아닌가보네요 에혀..;
아무래도 mp3만 듣는 이들이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보지는 않으니까요. 쓰다가 불편한 부분이 좀 있으실 겁니다. ^^
와우! 이런글이 있네요. 아직 블로그에 익숙치 않아서
상당히 많은 지적하고 계시군요. 제 리뷰를 읽으셨었는지는 모르겠지만~
WMA 재생과 관련해선 제가 리뷰 작성중에 피드백을 해서 현재 수정중인것으로 알고 있으며
flac과 wma태그의 경우도 현재 수정중으로 다음 펌웨어에서 개선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길에 정말 마음에 와닿는 글이다 보니 이렇게 리플을 하나 남기네요요용~
아 네… 잠시 후에 달려가서 읽어보도록 하지요. ^^
지난 3월 12일, 아이리버가 ‘ E100 ‘이라는 이름의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올해 초 CES2008 에서 공개한 바 있는 기본형 MP4 플레이어입니다. E100은 군더더기 없는 트랜디한 디자인에 음악, 동영상..
flac의 경우 예전에 cuesheet를 사용해서 곡정보를 기록했지만, 요즈음은 앨범 통파일이라도 내부에 cuesheet와 앨범이미지까지 저장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flac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리버에서 제대로 구현을 못하는 것 같네요.
그렇군요. 여전히 메타 정보를 따로 기록해두는 줄 알았는데.. 고쳐야 할 게 한두가지가 아니군요. ^^
클릭스 쓰다가 이번에 바꿨는데
클릭스에 훨씬 못 미치네요.
진짜 후회돼요 ㅜㅜㅜㅜㅜㅜㅜ
이렇게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클릭스와 비교하면 하늘과 땅 밑 지옥까지의 차이가 납니다.
우연히 글을 보게 되었어요~^^
이번에 구입할려고 거의 한 달 넘게 고민중인데….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고 여행가기 전에 영어공부도 할려구요…ㅋ
e100이랑 clix+랑 계속 고민중인데…
어느 사이트에서 이번에 행사하면서 클릭스 가격을 조금 내렸더라구요…
그래서 더 고민고민~ㅡ.ㅡ
이번주나 담주 중으로 지를려고 하는데 고민 좀 해결해주세요~
첨 사는 엠피라..
e100과 clix+(4G)중 어떤 것이 나을까요??ㅜ.ㅜ
꼭 그 두 가지 가운데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클릭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avi 지원 안 하고…
흠 요즘 동영상 플레이어들은 왜 이리 편식(?) 이 심한지.
좋은 PC로 인코딩해서 보라는 뜻인가 봅니다. ^^
저는아이리버 E100으로 삿는데 전원을 켰는데 몇시간이 지나도 메뉴로 않넘어가고 계속 전원켜기전그 화면으로만 있네 이건 어떻게야하죠??ㅠㅜ 산지 하루된건데
글쎄요. 그건 AS 센터에 문의하심이.. ^^
iriver의 E100은 제품 발표 시에 기존 사용자들의 평이 상당히 좋지 않았었습니다. 왜냐하면 사용자들의 기대는 아주 높았던 반면 E100의 제품은 저가형으로 출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때문…
FLAC에는 고유의 태깅 시스템이 있습니다.
FLAC has it’s own native tagging system which is identical to that of Vorbis. They are called alternately “FLAC tags” and “Vorbis comments”. It is the only tagging system required and guaranteed to be supported by FLAC implementations.
자체 태깅이라.. 넣는 방법은 MP3에 태그를 다는 것과 같은 것일까요? 흠…
늦은감이 있는 덧글이지만 ”)우연히 지나치다가.. 저도 e100쓰는데 하루에 한두시간정도 음악듣고 텍스트읽으면서 가지고 놀고 있어요. 한 일주일 넘게 충전 안한듯..실리콘꼬까옷입혀주고 아무렇게 내팽개쳐도 잘돌아가고.. 그냥저냥 재밌게 잘 쓰고있어요. 북마크기능이 안습이지만서도.. dmb안나오는것도 살짝 안습이지만서도…동영상인코딩따로해주는건 귀찮고..ㅋㅋ 그래도 싸고 예쁘고요. 똑똑이버튼잘 또각또각거리면서 잘 쓰고있습니다.
맞아요. 뾰야님. 그냥 자질구레한 문제들에 대한 아쉬움을 접고 그러려니 쓰는 게 사실 가장 마음이 편하답니다. ^^
아이리버E100 쓰고 있는데 가끔 멈출때가 있어요;;;
혹시 왜그러시는지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글쎄요. 펌웨어는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셨나요?
처음 매뉴에서 음악으로 넘어갈때 라디오를 킨것이나 tV를 켯을떄처럼 소리가 나는 현상은 저한테도 나네요. 원래 나는건가봐요. 그게 조금 걸리긴 하는데..부팅시간 느린것도…
여전히 팝노이즈도 나고 부팅 속도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나 보네요. 역시 싸고 좋은 걸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닌 듯 싶어요~ ^^
크리스마스 이벤트 선물로 구입을 했는데, 크기가 매우 작고 가벼워서 휴대성은 상당히 좋은데 반면에 화면이 없으니 앨범정보나 기타 여러 가지 정보를 볼 수 없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