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야 PC스위치를 눌렀다.
그런데 하루종일 PC 앞에 앉아
몇 줄을 글을 쓰다 백스페이스를 누르고,
다시 몇 줄을 쓰다 지우기를 반복하는 중이다.
오늘 쓰려던 글은 간단했다.
2009년의 블로그 결산. 그리고 새해 인사.
블로그의 각종 수치들,
그해 했던 활동들을 정리해 왔던 대로 하면 될 터인데,
쉽게 정리되지 않는다.
블로그의 1년 기록들을 공유하는 것은
연말 블로깅에서만 얻을 수 있는 하나의 유희였으나,
그 즐거움이 가출해 버렸다. 기약없이.
1년 블로깅으로 소진했던 에너지를 한방에 보충해 주던
“수고하셨다”, “내년에도 즐거운 블로깅을 하자”라는,
격려와 독려라는 미덕의 함박눈은 더는 내리지 않을 것 같다.
세계적인 기온 이상만큼이나 건조한 날씨의 블로그 세계는
내게 있어 조금은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오늘은 “그게 뭔 대수냐”며 넘겨야 할까 보다.
당장 하늘이 무너지기를 걱정하기 보다,
2009년을 함께 했던 고마운 이들에게
너무 늦지 않은 인사를 전해야 하니까.
215개의 컨텐츠를 공개하는 동안
3,106개의 댓글로 생각을 전하고
536개의 트랙백을 쏘고,
170개의 안부를 방명록에 남겼던
1,520,263명의 방문객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특히 지난 한해 댓글을 달아준 모든 분들
[#M_1063명의 댓글 작성자 목록|닫기|
_M#]
“격한 애정을 담아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 사진 한장과 함께 새해 인사를 올린다.
사실 이런저런 복잡한 것들을 버리려
영하 17도까지 수은주가 떨어진 새해의 동해안을 찾았다가,
그냥 머리만 얼어서 돌아왔다고 생각하던 와중에
유일한 소득이었던 일출 사진이다.
2010년에 하는 모든 일이 정말 힘차고 밝았던 일출과 같기를 바라며,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휴식 잘 하고 오셨나요? 날씨가 추워서 고생하셨겠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좋은 글 많이 부탁합니다. ^^
와이엇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그저 열심히 하겠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0년은 함께 달리는 겁니다..ㅋㅋ
네, 저와 같이 살 빼시죠? ^^
으흐흐… 돈 많이 버셔서 멋진 제품들 많이 소개해주십시오 ^ㅡ^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쩌죠? 올해는 돈벌어서 뭘 사기는 글른 것 같은데요. ㅋㅋ
즐거운 새해 연휴 보내시고 계시나요? ㅎㅎ
전 새해부터 연일 알콜과 씨름하고 있네요! ㄷㄷㄷ
얼른 연휴가 끝내야지, 제정신으로 돌아올 듯 해요! 하하;;;;
새해에는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지금쯤이면 제정신으로 돌아오셨겠죠? 알콜과 씨름하지 마시고 사랑하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달려보는 겁니다!
네. 열심히 달려야죠? ^^
헉..그 많은 댓글 다신 분들을 일일이…^^. 대단하십니다. 그 정성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고맙군요. 전, 차마 못해요.^^. 칫솔님의 글을 매일 읽는 저로서는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또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떠오르는 저 태양처럼…
저야 10분 정도 노가다 한 것 밖에 없답니다. ^^
늘 고맙습니다. 하얀비님도 늘 새해 같은 축복을 받으세요~
동해안의 일출사진이군요.
예전에 동해안에 갔다가 물에 빠져 죽을 뻔한 기억이 있답니다. ^^;
일일이 저 많은 방문자들을 어떻게 열거하셨는지 대단합니다.
올해 더 활기차고 행복한 한 해를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네, 저는 빠져 죽는 게 아니라 얼어죽는 줄 알았습니다. ^^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시길 빌겠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동해 다녀오셨네요.
칫솔님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운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제가 잘 알지못하는 분야에는 댓글 올리기가 어려워 그냥 지나치고
가는데 이해해주시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 사실 쉽게 글을 써야 하는데 너무 어렵게 써서 늘 고민이 많답니다. 펨께님이 댓글을 달 수 있도록 쉽게 써보도록 노력할께요. 늘 건강하세요. ^^
올해도 좋은 글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지난 해 jwmx님을 직접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올해는 더 자주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영광입니다~
칫솔 님 블로그때문에 즐거워요 🙂
2010년 잘 부탁드립니다
늘 즐거움을 드려야 하는데, 제가 개그 자질이 부족해서 큰일입니다. 많이 노력할게요. ^^
어이쿠~!!! 댓글 작성자를 따로 추려주는 프로그램이라도 있나요? 그게 아니라면 상상 이상의 노가다를 하셨을 주인장께 경의를 표합니다.
항상 블로그 잘 보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플러그인이 있기는 한데, 그래도 수작업이 좀 필요하답니다. 상상 이상의 노가다는 아니고요. 아무튼 독일에서 몸 건강히 지내세요. ^^
칫솔님은 지난해 최고의 IT 블로거였습니다.
힘 내세요. 올해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PLAYPC도 계속 멋지게 만드시고요. 화이팅!
제가 늘 광파리님 눈치 보는 거 모르시죠? 농담 아닙니다. ^^
먼저 새해 인사 못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조만간에 직접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칫솔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0년도 즐거운 한 해 되세요. =)
태현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올해는 더 자주 뵐 수 있기를.. ^^
결말과 시작^^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시고 좋은 정보 마니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멋진성이님도 정말 멋진 한해를 보내시길 빌께요. ^^
수고 많으셨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한 해 되세요. 🙂
오마나, 꼬나님이 댓글을 다? ㅋㅋ 잘 지내고 있지요? ^^
작년에도 수고하셨고, 올해도 좋은내용의 글들 부탁드립니다 ^^
(실은 자다가 연휴를 다 보내고 새벽에 늦게 적습니다.. 하아.. 내일 출근 어쩔.. 잠도 안오고..)
그나저나 가나다 순 정렬로 1등이군요 냐하하 >_
저도 연휴를 다 보내서야 댓글을 달 시간이 겨우 났습니다. 구차니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지난해 무한 댓글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렇잖아도 구차니님 드리려 선물을 하나 준비했답니다. 따로 연락드릴게요. ^^
오오~ 멋진 포스팅입니다!!^^
(저걸 어떻게 다 정리하셨데여 -_-;;.. )
멋진 새해 되세요!
견습마법사님도 태터툴즈 써보셨으니 아실 것 같은데요? ^^
그나저나 올해는 견습마법사 주니어 보게 되나요? 늘 행복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좋은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네. 눈씨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
칫솔님 Happy New year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욤
– HP blogger night 캠코더 들고 다니던 아이 ㅋ –
아.. 누군지 알겠네요. 고맙습니다. 다음 파티때도 잘 부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
지난해 블로그계(?)는 만발한 블로그 마케팅 쪽을 제외하면 정체상태가 아니었나 싶네요. 하지만 올해는 의미있는 글들과 관계들이 좀더 풍성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칫솔님도 행복한 블로깅 하세요~~
블로그세계가 커져서 그런지 이제는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게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블로그에 두는 가치가 다르겠지만 전에는 다른 가치를 가진 블로거들이 어울리는 재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게 실종된 듯한 느낌이 많습니다. 역시 블로그도 사람이 하는 것이라 동일한 사회성을 띄는 건가요?
아.. 이런 잡설이 길었네요. 펄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언제 수요 모임 한번 놀러가겠습니다. 차는 한잔 사줄거라 믿으면서. ^^
새해에도 계속 좋은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네, 기대치를 채울 수 있게 노력해보겠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0년 한해 무엇보다 건강하시고 좋은글 많이많이 부탁드립니다~
네. 블루윈님도 부디 건강하시고요. 언제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날을 보내시길 바랄께요~ ^^
ㅎㅎ 칫솔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음으로 찍는 사진님도요. 올해는 꼭 얼굴 사진을 꼭 찍겠습니다. ㅋㅋ
블로그를 통해 소소히 소통하는 즐거움은 이제 드물고 소중한 것이 되어 가는 것 같아요.
저부터도 시간이나 뭐나 좀 더 건설적인 쪽으로 써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블로그하는 시간이 많이 줄었네요. 그래도 옛날부터 열심히 오가던 분들은 늘 마음 속에 있답니다.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0년에도 하시는 일들 모두 즐겁게~ 잘~ 되기를 바랍니다.
칫솔님 본 김에 이 닦으러..샤삭~~~~ (썰렁….한….가……………요? ^^;)
그러게요. 샛별님이랑 블로그를 통해 이야기를 나눌 때만 해도 블로그를 통해서 세상을 다 바꿀 것처럼 많은 것을 시도해보곤 했는데, 이제는 보기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샛별님처럼 예전에 만났던 분들과 다시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은 블로그가 있어서겠지요? ^^ 그 소중한 만남을 위해 블로그는 열심히 해야겠어요. 언제나 몸건강하시고요. 샛별님도 그곳의 많은 이들과 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랄께요. 이도 잘 닦으시고요. ^^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2010년에는 더 멋진글 기대합니다.
지난 해 완소남님을 만나 반가웠습니다. 올해도 자주 뵐 수 있었으면 해요. ^^
훌훌 털고 새롭게 힘내실 칫솔님이 더 기대가 되네요
화이팅 하자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