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2주 전이었을 겁니다. 인개짓 코리아에서 진행했던 이벤트에 턱걸이로 당첨이 되었더랬죠. 그 상품이 어제 왔더군요. 우편함에 구겨진 걸 꺼내 왔지만, 어제는 피곤해서 그냥 팽개쳐 두었다가 좀전에 봉투를 뜯어보니 이런 티가 들어있네요. 인개짓 로고가 있어 아실분들은 아실 것 같다는… 뭐.. 양질의 티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알 수 없는 미지의 상표라 세탁기에 넣고 돌려봐야겠습니다. 어떤 티셔츠인지 몰라서요. 그래도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의미가 있는 티셔츠를 받으니 기쁘긴 합니다. ^^
그나저나 인개짓 코리아가 어디에서 운영되고 있는지 조금 궁금했는데요. 아직 우리나라에 지사 세웠다는 소문을 듣지 못했는데, 한글판 서비스를 하고 있으니 어디서 운영하는지 그냥 알고 싶더라고요.
힌트는 소포 봉투에. 봉투를 보아하니 우리나라는 아닌가 보네요. 봉투의 주소는 홍콩으로 되어 있더군요. 아마도 각 나라에 지사를 세우기보다는 정보와 사람을 모으기 쉬운 위치에 오피스를 둔 모양이네요.
아.. 그러고보니 인개짓 국내 도메인 분쟁이 해결된 모양이더군요. 한 다리 걸쳐 전 도메인 소유자에게 들어 보니 원만히 합의했다고 합니다. 그냥 넘긴 것인지는 알 수 없고요. 하기야 AOL에서 우리나라 변호사를 통해 절차를 밟아 왔으니 뭔가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겠지요. 때문에 지금 engadget.co.kr로도 접속이 가능합니다. 물론 kr.engadget.com으로 포워딩 되기는 하지만.
이벤트도 햇었나요? Engadget은 미국사이트밖에 안들어가서..-_-;;
그나저나 정리 중이신가요? 저는 이제야 시작했어요..ㅠ.ㅠ
아.. 시끌벅적하게 한 이벤트는 아니었지요. 그냥 벌레잡이좀 도와달라는 정도..?
한국분이 운영하시더군요. 대만에 오피스가 있답니다.
엥? 그럼 대만 주소가 찍혔어야지요~ ^^
아. 그랬군요
그랬다네요. ^^
앗, 저도 소포 받고 같은 생각을 했었어요. 인개짓 코리아인데 사무실은 홍콩이군..이라는.
아.. 문백님도 받으셨군요. 축하합니다. ^^
LA한인타운정도 못되더라도 홍콩에 사는 많은 한국인들은 TaiKooShing에 사네요. ^^
아.. 그렇군요. 서로 도와가면서 잘 살고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