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인텔 개발자 포럼(IDF) 서울에서 쿼드 코어를 다음주 14일(우리나라)에 출시한다고 비공식(?) 발표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는 13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PC용 코어 2 익스트림(QX6700, 켄스필드)과 서버용 클로버타운(지온 5300) 두 가지인데, 인텔에 따르면 내년 1/4분기 출시 예정인 제품을 앞당겨 출시하는 거라는 군요. AMD를 의식 안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발표 도중 경쟁사보다 몇 분기 앞서 발표하는 것이라고 누차 강조하네요. 코어 2 쿼드(켄스필드 저가 버전)와 메인스트림용은 내년 상반기 출시입니다. 다음 주에 나오는 쿼드 코어 프로세서들은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처를 쓰고 있어 시스템의 큰 변화는 없고 지금 쓰고 있는 동일 소켓에서 작동합니다. 지온 5300은 전력이 종전에 비해 50% 절감하면서도 성능은 더 높아진다는군요. 코어 2 익스트림은 이미 각 미디어에 샘플이 공급되었고 지난 11월 2일자로 엠바고가 풀린 상태라 뒤져보시면 제품 성능을 확인할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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