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기에 앞서 MSI의 미니 노트북 WIND U100+(이하 윈드)에 대한 반응들을 살펴봤더니 대단히 우호적이더군요. HP 미니나 아수스 EeePC 같은 비슷한 부류의 미니 노트북보다 크기와 무게, 성능에 적잖이 매력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 보입니다. 또한 구매에 대한 기대 심리도 제법 높구요.
제가 이러한 우호적인 분위기에 살짝 재를 뿌려야 할 것 같습니다. 겉으로 보는 것과 다르게 실제로 불편한 점도 많고, 완성도가 좀 떨어집니다. MSI 윈드 자체가 미니 노트북으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보기에 따라서 신경쓰이는 문제들이 여러 곳에서 나타나더군요.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윈드는 두 가지 입니다. 윈드 U100과 U100+죠. CPU와 칩셋, 본체 크기, 키보드 등 등 기본 구성은 같지만, 두 제품은 아래의 세 가지가 다릅니다.
1. 다른 램 용량(U100은 1GB, U100+는 2GB)
2. 블루투스 유무(U100+에만 있음)
3. 배터리 용량의 차이(U100은 3셀, U100+는 6셀 배터리)
이제 윈드의 꺼풀을 하나하나 벗겨보도록 하지요. 역시 리뷰 형식은 지난 번 EeePC 1000H와 같고 벤치마크 결과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때보다는 글 길이가 좀 짧을 것입니다. 읽다보면 이유를 할 수 있습니다.
이용 목적과 구매 목적, 성능, 화면, 소음과 발열 부분은 아수스 1000H 리뷰에 했던 평가와 거의 비슷합니다. 화면에서 보이는 것도 크게 다르지 않고 카트라이더도 잘 돌았습니다. 이 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 성능에 대해서 좀더 알고 싶은 분들은 아수스 1000H 리뷰를 보시기 바랍니다.
딱 알맞은 크기, 부담없는 무게
24.5cm(10인치) 화면을 쓴 노트북 치고는 크기는 커보이지 않습니다. EeePC 1000H와 비교해 폭은 별 차이가 없지만, 세로의 길이가 확실히 짧네요. 때문에 좀더 아담하게 느껴집니다. 작은 가방에 넣기도 수월하고요. 그리고 가볍습니다. 제원에는 1kg으로 되어 있는데 그건 3셀 일때고, 6셀은 약간 더 무겁긴 해도 가방에 넣고 오래 들고 다녀도 그다지 부담되지는 않는 수준입니다.
그럭저럭 지구력
배터리가 10% 남을 때까지 달린 시간은 3시간 10분 정도입니다. 무슨 작업을 하던 간에 이 정도 버티더군요. 6셀 5200mAh 용량입니다.
떨어지는 본체 완성도
사진으로 볼 때 제품의 완성도는 꽤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제품을 보니 그닥 완성도 높게 느껴지지는 않는군요. 조립 상태는 괜찮아 보이는데 전체적인 균형, 재질 등이 문제입니다.
특히 균형 문제는 심각합니다. 보통 노트북의 무게 중심은 키보드 부분의 본체 쪽에 있는 게 당연합니다. 그래야만 화면을 뒤로 제쳐도 노트북이 뒤로 쓰러지지 않기 때문이지요. 허나 윈드는 본체 무게만큼, 어쩌면 그보다 화면이 무거운 게 아닌가 싶습니다. 화면을 뒤로 젖힌 뒤 본체를 살짝 들어주기만 해도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화면쪽으로 본체가 쓰러집니다. 지하철에서 허벅지 위에 올려두고 쓸 때 이 문제 때문에 곤혹스러웠습니다. 허벅지에서 무릎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다 보니 화면을 뒤로 제쳤을 때 본체가 쓰러지려해 손으로 본체를 누르면서 써야 했으니까요.
덮개와 본체를 잇는 경첩도 너무 헐겁습니다. 덮개가 부드럽게 열려서 좋기는 한데, 경첩의 조임이 약했는지 화면을 확실하게 고정하지 못하더군요. 작은 진동에도 덮개가 흔들려 화면의 내용을 제대로 알아보기 어렵고, 조금 강한 흔들림에는 덮개가 뒤로 눕더군요.
윈드의 바닥을 보면 안쪽의 부품이 훤히 드러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가 다 보이고 일부 부품의 방열판과 심지어 칩셋까지 보입니다. 물기가 있는 바닥에 두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불편한 키보드
키보드의 크기는 대체로 만족스럽습니다. 팁도 적당한 수준이고 누르는 압력도 그다지 나쁘진 않았습니다. 오른쪽 shift도 큼지막하게 달았고요. 그런데도 문제가 많습니다. 실제 쓰다보면 불편을 느끼는 구조입니다. 키보드를 유심히 보면 , . / 처럼 자주 눌러야 하는 키들이 너무 작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방향키도 마찬가지고요. 키가 작고 간격이 좁다보니 누르려는 키가 아니라 바로 옆의 엉뚱한 키를 누를 때가 많습니다. 잘못 입력된 글자를 고치는 데 시간을 낭비할 때가 많더군요.
오른쪽 shift도 새끼손가락의 동선에 들어 있지 않아 불편합니다. shift 키를 크게 만든 것까지는 좋은데 위쪽 방향키 왼쪽에 배치하다보니 새끼손가락이 자연스럽게 shift키를 누르지 못합니다. 의식적으로 shift키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Fn 키가 CTRL 키보다 왼쪽에 배치된 것, 키 세 개가 동시에 눌리지 않는 것 등 여러 문제가 나타납니다.
원치 않는 문제를 발생시키는 터치 패드
키보드 아래쪽에 작은 터치 패드가 있습니다. 크기는 아주 크기도, 작지도 않은 이 터치 패드의 반응이나 움직임은 좋습니다. 허나 터치 패드 아래의 좌우 버튼이 세로 폭이 너무 좁은 데다 바로 뒤의 터치 패드와 간격 없이 붙어 있어 뜻하지 않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버튼을 누르는 손가락이 터치 패드에 살짝 닿는 일이 많은데, 그 순간 커서의 위치가 다른 곳으로 이동해버린다는 점입니다. 역시 위치를 바로 잡는 데 시간을 낭비해야 합니다.
잘못 자리 잡은 USB 단자
윈드는 본체 양옆에 단자를 배치해 놓았습니다. USB 단자는 이용자의 몸쪽 방향으로 양옆에 배치해 두었지요. 보통은 이 USB 단자에 문제가 없습니다만, 와이브로 모뎀처럼 세울 수 있는 동글을 꽂으면 키보드를 두드리다 손날 부분으로 동글을 건드리게 돼 성가십니다. 좀더 위쪽에 배치되지 않은 게 안타깝네요.
무선 랜과 블루투스
무선 랜과 블루투스(도시바 스택) 모두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아, 전에 mindfree님이 무선 랜이 작동하지 않아 곤란하다고 했는데, 무선 랜과 블루투스는 Fn키와 F11키를 눌러 활성화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선 랜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운영체제와 번들
윈도 XP가 깔려 있고 MS 오피스 2007 60일 평가판이 번들로 깔려 있습니다. 또한 깨끗한 복원을 위해 백업 이미지를 만드는 디스크번 포함되어 있고요. 이 외에 특별한 번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미흡한 완성도의 미니 노트북
저 역시 윈드에 걸었던 기대가 컸습니다만, 생각보다 모자란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만족도가 다르겠지만, 키보드와 터치패드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적지 않더군요. 키보드를 잘 이용하지 않는 이들이 아닌 인터넷과 문서 작성이 목적이라면 좀더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그럴싸하게 보이는 외모만 믿고 판단하지 말고 되도록 직접 보고 신중히 결정하기를 권하고 싶은 모델입니다. 제품 점수를 매기자면 75점 이하입니다.
들고다니는 데 부담없는 크기와 무게. 3시간 10분 안팎의 배터리. 카트라이더도 무난하게 돌아가는 성능. , . /처럼 자주 쓰는 키의 잦은 입력 오류. 화면과 본체의 무게 배분 실패, 오른쪽 shift 키를 바로 누르기 어려움. 터치 패드 좌우 버튼을 누를 때 터치 패드를 간섭하는 현상. USB 단자에 꽂은 와이브로 동글을 건드림. 운영 체제는 윈도 XP. 백업, 복원을 위한 디스크번 포함. 무선 랜과 블루투스 무난하게 작동.
가끔 들르는 나그네 알이에용. 저번에 eeepc 1000h의 리뷰를 보고 어제 구매했어용. ㅎ 근데 맘속에 MSI WIND U100+를 조금 고민하고 있었는데 지금 리뷰보고 없어짐. 그리고 지금 eeepc 1000h롤 댓글을 쓴다는….1000h 정말 갠찮네요 칫솔님 리뷰의 정보력에 정말 ㄳ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좋은 글들 부탁드림
자주 들르시는 나그네 ‘알’님이신데요? ^^ 좋은 글이 될지는 모르지만,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역시… 칫솔님의 날카로은 리뷰가… 그나저나 미니 노트에 대한 매력도가 급감인데요.. 흠흠…
역시 9월에 나올 뉴 맥북으로????
맥은 저하고 감성 코드가 안맞아서 일찍이 포기했습니다. 회사에서 쓰는 맥북만 보면 맨날 욕하는 중이죠. 뉴맥북은 어떨지 모르지만, 전 계속 미니 노트북으로.. 마음으로 찍는 사진님께 추천할만한 물건 찾아보겠습니다~ ^^
어유~ 살 생각이 뚝 떨어지는걸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에구구… 이러다 저 MSI로부터 테러 당할지도 모르겠어요. ^^ 고맙습니다~
역시… 미니노트북도 좋은게 아니군요..
저는 오직 맥북으로 가보렵니다..-ㅂ-
글쎄요. 한 제품을 두고 전체를 평가할 수는 없겠죠? ^^
아.. 개인적으로 맥북에 대해 그다지 높은 점수는 주지 않고 있답니다 -.ㅡㅋ
지적해주신 내용을 살펴보니 의외로 고진샤 K시리즈는 그쪽 완성도는 괜찮은 것 같네요… 쉬프트나 FN키가 독특한 곳에 있지도 않고, 최소한 ‘,’키만큼은 일반 키랑 똑같고, USB도 뒤쪽에 가깝게 배치되어있고, 바닥에는 램슬롯 말고는 물이 샐 만한 공산도 없으니까요…
K시리즈도 제법 오래되긴 했지만, 이미 UMPC를 팔아먹으면서(그것도 조금씩 개선해서 새 제품으로 발매하면서) 얻은 노하우가 있었으니까요… 가격만 착하다면 보상판매로 아톰탑재 제품으로 구해볼텐데요…
아.. 고진샤의 키보드 배열은 괜찮은 편입니다만, 역시 팁 크기가 너무 작고 좁은 게 걸림돌일 듯 해요. 물론 익숙해지면 수월한 입력을 할 수는 있습니다만.. 사실 고진샤는 인터넷 문서 작성용으로 보기에는 그 컨셉트가 다르지 않나 싶어요. 화면도 7인치급으로 좀 작고 휴대성은 강화되었고.. 역시 휴대 엔터테인먼트 장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
정말 저 동영상은 그자리에 있던 분들에게 할 말을 잃게 만들었던 그거군요..ㅡㅡㅋ
뭐.. 본 사람은 할말을 잃었겠지만, 쓰고 있는 사람은 할말이 많아지게 만들었겠죠? ^^
고진샤 제품군은 5인치대 이하 제품군의 아쉬운 점-타이핑-을 보완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존 UMPC의 장점인 휴대성(단순히 들고다니기 편한 것이 아닌 들고서 사용할 수 있는)을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이죠… 덕분에 K시리즈는 액정이 참 작았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제품은 키를 LCD 패널 측면부로 밀어넣은 모양인지 크기를 키우는 데 성공했더라구요…
그리고 키보드는 이전 기종의 키감이 워낙 꽝이라서 이정도면 적어도 저가형 노트북 수준은 되겠구나 싶어서 다른 분들도 굉장히 만족하셨는데, 똑같은 키보드를 채용한 eee부터 시작해서 비슷한 크기의 제품들이 나오다보니 이젠 그런 것도 결정 요소가 되는 모양입니다. 확실히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이전부터 대형 노트북을 쓰시던 분들이라면 키감은 상당히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겠지만, 후지쯔의 U1010같은 5인치대 제품을 쓰시던 분들이라면 아무래도 좋다고 하실 것 같네요…
그렇죠. 후지쯔 U1010을 쓰던 이들이야 늘 키보드에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사실 그 크기에서 쿼티 키보드를 구현한다는 게 말처럼 쉬운일은 아닐겁니다. 개인적으로 U1010 타입은 MID 형태로 만드는 게 더 바람직하지 않나 싶어요. 그런면에서 현재의 고진샤 모델은 잘 절충한 형태일 수도 있겠어요. ^^
유튜브에서 본 영상에서 딱딱한 바닥에서는 안넘어가던데
쿠션위라서 넘어간건 아닐까요
이상하네
네. 책상 위에 얌전히 둔다면야 넘어가지는 않겠지요. 다만 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상태로 뒀을 때 넘어가지 않던 EeePC와는 너무 쉽게 비교됩니다만… ^^
허접한 마감이 퀄리티를 확 낮춰버렸네요.
네.. 조금만 신경쓰면 없앨 수 있는 문제들이었는데요. 좀 아쉽습니다. ^^
가격도 낮춰버렸네요.
오오. 멋진 리뷰 잘 봤습니다. 제일 공감하는 부분이 오른쪽 Shift키와 마침표 등의 문제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Shift와 마침표를 누를 때는 오른쪽 손가락에 신경을 써서 타이핑을 해야 하네요. 무게 중심이 덮개 쪽으로 치우쳐져 있어서 노트북 바닥이 들리는 문제나 덮개가 뒤로 넘어가는 문제는 다행히도 저에겐 별 문제가 안되네요. 무릎 위에 놓고 사용할 일이 사실상 전혀 없다보니.
무선랜 활성화는 알려주신대로 해서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 무식하면 손발이 고생이라는 옛말 틀린 것 하나 없지요~
네. 키보드는 사실 이런 미니 노트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키보드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HP 미니가 유일하지만, 성능이 불만이라 참… 지금은 어느 것 하나 만족스러운 게 없네요. ㅜ.ㅜ
노트북을 한 대 장만해야할 필요가 생겼는데, 회사에서 지급받은 노트북은 도저히 들고 다닐 수 없는 지경. 그냥 평범한 15.4인치 노트북이지만, 가방에 담아 나갈 때마다 느껴지는 무게감은 정말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더구나 굳이 일반적인 노트북이 요구하는 수준의 성능까지는 필요가 없으니, 일단 가져다니는 데에 부담이 없는 적당한 사이즈의 미니 노트북을 알아보다 결국 낙찰을 본 놈이 요 놈.내가 원하는 몇 가지 요구사항(참고글: 미니 노트북을 고르는…
윈드 유저입니다.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의미가 있는 지적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한 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이 리뷰의 최대 피해자는
MSI도, 웨이코스도 아닌,
직접 보지도 않은 채
이 짧은 글을 읽고
마음을 돌린 분들이겠네요.
저도 윈드 이용자입니다만, 이 리뷰의 최대 피해자는 이런 정보 없이 윈드를 사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
무게 균형 문제는 아무래도 보통 노트북의 경우 하드디스크나 배터리(후지쯔 p15xx p16xx시리즈)로
무게조절을 하는데 그럴 경우 키보드의 팜레스트 부분, 즉, 손바닥이 닿는 부분에
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걸 해결해보겠다고 그쪽을 피했더니 생긴 문제 같네요.
(그렇다보니 usb를 놓는 곳이 키보드 근처가 된거고 결국 그문제가 그문제… -_-;)
미니 노트북의 생김새를 보면 하드디스크 위치는 거의 비슷비슷하거든요. 적당하게 분산 배치를 했어야겠지요. 다음 버전에서는 바로 잡기를.. ^^
평소 노트북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지인조차 묻더라구요.
Wind가 그렇게 쓸만한 노트북이냐고…-_- 최근 우호적인 기사(보도자료)들이 많이 돌아서 그런 모양입니다.
이런 문제들이 있었군요.^^
우호적인 글을 읽은 뒤 문제점까지 알고 산다면야 뭐라 하겠습니까~ ^^
글을 읽고 좀 기분이 안 좋아져서
왜 그럴까 생각해 봤는데.
우월감에 젖어 글을 쓰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미니노트북에서 키배치나 크기조정이 필요한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고요.
칫솔님께서 그 중 윈드의 키배치와 크기가 맘에 들지 않으신것은
개인적인것이고요.
저또한 개인적으로 윈드의 키보드에 만족합니다.
이것이 불편하고 이런 점이 불만이라고 지적했을 뿐인데, 무엇을 근거로 우월감에 젖었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는데요? ^^ 김진엽님께서 개인적으로 키보드에 만족하는 이유를 적어주신다면 그게 오히려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만.
한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저 동영상말인데요….
왜 푹신푹신한 쇼파에서 촬영을 하셨는지…. 정말 궁금 하네요….
평평 하고 딱딱한 책상에서 찍으셔야 여기계신 모든분들에게 보다 정확한정보를 제공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왜 그랬을 까~? 누가 그랬을까~? ㅎㅎ
아.. 지하철에서 무릎 위에 올려두고 찍으려다가 쇼파 위에 올려두고 찍었을 뿐입니다. 어느 쪽 각도가 더 안좋을까요? ^^
윈드 u100유저구요.
어느정도부분 동의합니다. 화면 힌지힘부족이라던지, 키보드 불편한점이라던지…
하지만 현재 구매하고 사용중인 u100에서 저는 단점보다는 장점을 많이 찾았네요…
저가격에 저정도 성능 맞춰줄 물건이 몇개나 있을까요?
물기있는 바닥에서 안쓰는건 200만원짜리 노트북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힌지같은 경우도 흔들림이 좀 심한경우도 있고 적은 경우도 있더군요,,, 전다행히 힌지가 강한편이라…
아무튼 단점 위주로 잘적어주셨는데요, 그렇게 따지면 넷북에서 단점이 안보이는 넷북이 얼마나 될까요 ㅋ
네. 성능 면에서는 U100+가 만족을 준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실제 제가 쓰려는 목적(문서 작업, 인터넷 등)에 맞췄을 때 U100+가 이런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
75점~?
엥~!!
100점 만점기준이죠~?
가점 요인좀 알려 주세요…
설마 그냥 외형면에서 점수를 준건 아니겠죠~? ㅎㅎ
겉모양에 대한 이야기를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만.. ^^
넷북이 뭔지는 아시는지요…?
님은 그냥 데스크탑 쓰삼….ㅎㅎ
님 윈드가격에 75%해서 저한테 파실생각은 없으세요? ㅎㅎ
여기 검색해보면 넷북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있으니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 있으면 친절한 설명 부탁합니다. 제가 구매했던 예판가의 85%에 팔 생각은 있습니다. ㅎㅎㅎ
저도 가끔 버스타고 집에 갈땐 위드로 영화를 보는 사람입니다…
그때 마다 뒤뚱 뒤뚱 뒤로 넘거 가곤 하는데… 노트북을 무릎에 놓고 쓰는 시간이 많을 까요…
아니면 책상에 놓고 쓰는 시간이 많을 까요?
노트북을 무릎에 놓고 쓰는걸 비교하는게 현명할까요? 아니면 책상에 놓고 쓰는걸 비교하는게 현명할까요?
제생각엔 명품 선글라스 구입할때 태양보는것이랑 똑같은 비교라고 생각됩니다만….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출퇴근 시간이 좀 길어서요. 출근 시간만 버스 지하철 타고 1시간 30분쯤 됩니다. 저 같은 환경이라면 중요한 문제 아닐까요? ^^
그러시군요. 저는 2시간입니다.
연구실에서 사용은 평균 10시간 정도 되고요. 좋은 지적이네요. 제가 윈드를 구입할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해외 사이트쪽 의주로 돌아 다녔죠. 우리쪽 사이트는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죠? 해외쪽에서도 윈드가 점수가 높아 윈드를 구입했습니다.
네. 외국 쪽 평가도 참고할만하지요. ^^;
해외 여러 리뷰 사이트에선 오히려 윈드를 더 선호하는데가 많습니다. 아마도 가격대비 했을때의 경우 인거 같습니다. 해외 시판가가 이피시와 비교해서 같은사양일경우 거의 최소 120달러 이상 차이나는군요.
차이가 많네요. 그 정도라면 단점을 어느 정도 감안할 수 있으리라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제원의 이피시와 겨우 2~3만 원차이 뿐이니 비교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오리너구리님 말씀대로 해외리뷰에서는 WIND 선호도가 있는 이유가 EEEPC 에 비해 가격차이가 크기 때문에 , 가격대 성능비로 보았을 경우에 WIND 가 더 낫나는 평입니다. 같은 가격이라면 EEEPC 쪽이 메리트가 있다고 보여 집니다.
저도 U100 을 사용중이지만 , 칫솔님께서 이 제품에 대한 지적을 아주 정확하게 하셨군요.
특히 동영상에 나온것들이 본인이 모두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라 너무 심하게 공감이 됩니다.
,./ 키가 작은것도 문제지만 fn 키 불편함과 , 오른쪽 shift 를 눌러야 하는데 자꾸 아무것도 없는 공칸을 누르게 되더라구요 -_-
저같은경우 U100 을 책상에서 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계속 이동하면서 대중교통안에서 사용하는게 대부분입니다. 넷북이라는 용도 자체도 저렴한 가격에 기본적인 작업을 유용하게 하면서 이동성을 극대화 시킨 제품이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발열부분은 1000H 리뷰를 참조하라고 하셔서 보았는데, 1000H 터치패드는 열이 조금 있다는 식으로 말씀 해주셨더군요 . 저같은경우 U100의 터치패드는 만지기가 싫더군요. 요즘같이 날도 더울때 터치패드로 손가락을 대고 밀면 마찰열까지 더해지는 데다가 터치패드 바로 아래에 메인보드 메인칩셋이 달려 있어서 굉장히 뜨겁게 느껴져서 터치패드는 아예 OFF 해놓고 마우스만 쓰는 편입니다.
이 리뷰를 좀더 일찍봤더라면 다른 모델을 골랐을텐데 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좋은포스팅 잘 읽고 갑니다.
선호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
아.. 발열 문제는 HP 미니의 터치 패드 열을 느끼고 나면 다른 노트북의 열이 좀 미지근하게(?) 느껴지다보니 표현이 많이 완화되었나 봅니다. 터치패드 기능 끄고 마우스만 쓴다라.. 괜찮은 방법인 듯 싶습니다. ^^
우월감에 젖었다는 말은 취소합니다..
(댓글에 댓글달기창에서 확인버튼이 잘려서 달수가 없네요)
네. 참고로 댓글 달기 창의 버튼이 잘려서 안나오면 오른쪽 아래 +100% 라고 된 부분을 눌러서 75%로 줄이면 완료 버튼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
리뷰 잘 봤습니다.
실사용시 어떤 느낌인가하는 이런 리뷰를 원했는데 정말 좋은 리뷰군요.
전문리뷰사이트는 단순히 외관, 무게, 두께, 성능 등 상세스펙이나 퍼포먼스에 촛점이 맞춰져있어 늘 아쉬웠습니다.
예전에 구매한 서브 노트북이 이젠 휴대하기가 상당히 불편해
넷북을 구매하고자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역시 아직은 시기상조인 듯 합니다.
좀 더 완성도 높은 제품이 많이 나오길 바래야겠군요
네.. 저도 딱히 이 제품이다라고 골라드릴만한 게 없어서 아쉽네요. 하반기에 줄줄이 더 나옵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시길. ^^
노트북시장 저놈이 평정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보군요.
유난이도 두꺼워보이던 액정-_-; 역시 대두라 쓰러지나보네요.
아는 누님이 1000H랑 저놈이랑 고민하다가 1000H로 굳힌것 같은데 역시..
전 오늘 901 블랙 예판버전으로 질렀습니다. 결국 901 사게되는군요.
나머지들은 제 가방에 들어갈만큼 작지 않더라구요-_-;;
이제 시장이 만들어진 시작 단계에 가까워서 평정할만한 제품은 없는 것 같고요. 901로 가셨군요. 아담한 사이즈를 원하셨다면 나쁜 선택은 아니라 여겨집니다. ^^
안녕하세요~ 전 인터넷 되는 60GB PMP 빌립 눈독들이다가 경로갈아탔는데요~;;
PMP처럼 따로 저장하지 않아도 바로바로 인터넷 접속해서 동영상 강의 볼수 있는거랑,
무엇보다 인코딩 안해도 되는점, 10마넌밖에 차이 안나는점 등등 해서
U100이랑 1000H를 비교분석 하고있었는데 깔끔하게 싹 정리되네요!!!!!!! 일단 감사합니다+ㅅ+b
여쭤보고픈게 있는데 부탁드려도 되지요?? ♡_♡
독서실에서도 인터넷 동영상 강의때문에 자주 사용할것 같아요
(그리고 전 인터넷 중독자입니다; 고로 이너렛 사용시간도 많을듯;; 이너뤳 쇼핑도;;;)
1>자판 두드리는게 윈드랑 eeepc랑 둘중 어떤게 더 조용한가요?? (독서실에서 사용시 딴사람들 거슬릴까봐;;)
2>참, 어떤분 블로그에서 보아하니 eeepc 1000H는 40GB씩 하드가 분할되어 있다던데 정말그래요??
2-1>그렇다면, 포토샾이나 곰돌이 프로그램은 D:드라이브에 까는게 좀 더 현명한 방법이겠군요?
2-2>윈드 u100도 하드 분할 되어있나요??
(사실 하드 분할되어있는거 싫은데…ㅠㅠ)
3>u100도 CD롬 장착 안되어있나요?? (1000h리뷰 보니까 복구시키려면 외장ODD 있어야 한다고 하셨길래;; 제가 항상 컴터사고 나면 초기에는 적응못해서 복구놀이(?)자주 하거든요 ㅠ_ㅠ;;)
4>A/S.. 아수스가 좋다는 의견을 많이 봤는데 아무래도 아수스가 더 좋을까요??
5>인터넷 동영상 강의전용과 인터넷 검색과 쇼핑, 이미지 검색, 싸이질등의 다양한 부분으로 놓고 본다면
칫솔님은 어떤걸 권해주시겠어요??
말이 길어졌어요~ ㅎㅎ 질문이 많죠??;;
늦은밤 깔끔하게 머릿속을 비울수 있는 리뷰 두건! 정말 감사합니다^ㅡ^
(하지만 궁금증은 어쩔수가 없어요 ㅎㅎㅎㅎㅎㅎ;;;;)
아.. 많은 물음을 주셨네요. 음. 일단 하나씩 답변을 드리지요. 1.키보드 소음은 둘 다 비슷합니다. 키보드 소음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키보드 스킨을 덮은 채 치는 것이고요. 2.둘 다 반반씩 파티션이 나눠져 있습니다. 3. 둘 다 외장 CD롬 드라이브 없습니다. 4. 글쎄요. 전반적으로 대만 업체의 국내 A/S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쌓이지 않은 터라 어디가 좋다고 말씀 드리기는 어렵네요. 5. 키보드 입력이 별로 없고 독서실에서 인강이 목적이면 U100+, 문서 작업이 목적이면 1000H를 권하고 싶습니다. 유진쓰님이 싸이에 장문의 글을 남기는 타입이면 1000H를 권하겠으나 그게 아니면 U100+도 나쁜 선택은 아닐 것입니다. ^^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1000H 컬러버전 한정판 나온걸 지금 알아서 굉장히 지르고 싶어 죽겠네요;;
지금당장 없으면 안되는 물건이 아닌지라, 조금더 기다려보는것도 현명할것 같고 해서…
마음은 칫솔님 리뷰들보고 1000H로 기울었는데 더 안정화된 제품들이 나올까 싶기도 하구요~
아..어떻게 해야하나 ㅠ
칫솔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ㅡ^
뭐…저는 웬만하면 마우스 연결하고 쓰는터라 터치패드는 잠궈두니 상관없구요…
6셀배터리라 그런지 완전 뒤로 제껴도 전혀 흔들림 없네요^^;;
ㅅ네요
단지 쉬프트키는 조금 아쉽고 뒷면은 조심해야겠네요~^^
네.. 아마 책상에 고정해 두고 쓰는 분들께는 키보드 문제를 제외하고 큰 불편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
크흐.. 반갑습니다 칫솔님.. 예전에 701 화면 문제 때문에 이 블로그를 방문했는데
점점 계속 왔다갔다 해야겠습니다 으흐흐..
701의 화면 문제때문에 이녀석을 처분하고
다른 노트북을 살펴보니 너무너무 많이 나왔더군요..
기대하던 901도 나오고.. 1000 도 나오고.. hp 미니 노트북도 나왔는데
일단 701에 많은 실망? 을 했는지라 아수스 제품은 약간 꺼리게 돼네요..
직접 만져보고싶은데… 901도 키보드 밑에 뭔가 기판 문제가 있다고들 하는데..
hp 2133 은 너무 뜨겁고, 3셀 밖에 안돼는 배터리 때문에 no way 같아서..
MSI 의 윈드 제품을 살펴보는중에.. 다시 칫솔님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으흐흐..
우왕 ㅋ 굳 ㅋ 다 해서 (저도 사진만 보고) 살 마음이 조금 있었는데.. 흠…… 다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이젠 즐겨찾기 해놓고 심심할때마다 재밌는 기사, 리뷰좀 많이 읽어봐야겠습니다..
2134가 기판 문제로 출시가 무한 연기가 돼었다는데.. 기대 만빵입니다..
하지만 뭘 사면 좋은게 자꾸 튀어나와서.. (701 샀을때 최고였는데 지금은 -ㅂ-;;)
701은 가볍고 누워서 할수도있고.. (손으로 들고 누워서 으흐흐)
아아악 고민입니다~~~ 살려주세요 칫솔님 하앍!
캐딜락님. 오랜만입니다. 저도 추천할만한 제품 열심히 찾아보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다음 리뷰는 아마도 레노버 S10이 될 듯 합니다. 참고로 HP가 비아로부터 나노 CPU를 공급받았다고 합니다. 하반기 제원 교체가 있을 예정이니 정보를 모으면서 기다리세용. ^^
이제 개인적인 WIND U100 의 평가를 내려볼까 합니다. 우선 이제품은 넷북으로 나온지라 , 넷북이 추구하는 방향을 Asus EeePC 1000H 와 더불어 아주 잘 제시하고 있는 넷북입니다. 아담한 크기와 디자인 그리고 ,무게 크기가 적당합니다 .10인치의 1024*600 해상도를 사용하면서 각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함으로서 투박해보이는 1000h 에 비해 디자인이 미려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1000h보다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무..
U100사기전에 이 글을 읽었지만….그래도 디자인에 끌려 사고 말았습니다…….ㅋ
핑크…아직 도착하진 않았지만 완전기대 되네욧…..
좋은 정보 잘 읽었구요…미니 놋 북땜에 들어왔다가 즐겨찾기에 해 놓고 맬 들어오게 되네욧
^^
핑크라면 검정보다는 애착이 더 갈 것 같네요. ^^; 들러주셔서 고맙습니다.
제품이란게, 늘 상대적으로 봐야 할 부분이 있는데… 치명적인 단점이 아니라면 단점을 덮을 장점이 더 많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 치명적인 단점도 상대적인 것인지라…
윈드는 지금 현 미니노트북 시장에서 의미가 있는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무엇의 상대적이냐가 중요하겠죠. 또한 치명적 단점이라고 받아들이는 기준도 사람마다 다르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되도록 많은 의견과 평가가 나와줘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윈드가 현 미니 노트북 시장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지 평가할만한 팩트가 아직 없는 듯 싶은데요. 그런 의미는 시간이 지나야 알 것 같습니다. EeePC 701처럼…
그나저나 오랜 만이에요. 요즘은 어케 지내나요? ^^
아수스 Eee PC가 보급형 미니노트북 시장을 강타하면서 인텔은 인터넷의 활용을 중심에 둔 넷북(NetBook)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 낸다. 아수스가 보여준 상업적인 가능성과 인텔이 만든 아톰이라는 새로운 저전력 CPU가 중심이 된 하드웨어적인 지지대를 바탕으로 수많은 제조사들이 보급형 미니노트북 또는 넷북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 선두에 MSI가 있었다. MSI는 2세대 Eee PC인 901과 1000H가 발표되었던 지난 컴퓨텍스 현장에서 똑..
이제 윈드 파실 순서가 된 듯… ㅎㅎㅎ. 제 3셀이랑 6셀 바꿔주세요.
바꾸는 건 불가능하고요. 그냥 싸게 가져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만.. ^^
저도 칫솔님 이야기에 100%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사람마다 중요시하는 요소가 다르니까 칫솔님이 쓰신 이런 글도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읽기 쉽게 잘 써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그렇죠. 사람마다 동일한 관점으로 보면 세상 재미 없게요.
그나저나 늑돌이님이 더 재미있고 깊이 있게 쓰시잖아요. 글 잘 읽었답니다. ^^
실제 사용을 통해 얻어진 예리한 지적들에 감사드립니다. MSI 100+와 EeePC 1000h(칼라 한정판) 사이에서 치열하게 갈등하다가, 직접 보고 사자..! 는 마음에 국전에 갔다가.. 일요일이라 상점들이 대개 문을 닫았기에 그냥 돌아와 다시 칫솔님의 리뷰를 읽었습니다.
저는 게임도 안하고.. 그냥 인터넷과 문서작업, 약간의 포토샵 정도로만 쓸 요량이라서
키보드 배열을 생각하면 U100+를 사야하나? 라고 고민했는데
이 리뷰를 읽어보니, 오른쪽 쉬프트 키에 대한 문제가 ‘존재’ 한다는 점은 아수스와 동일하겠군요.
저는 왠지 아수스쪽으로 자꾸 마음이 끌립니다. (특히 이번에 나온 컬러 한정판에 줄줄..)
아수스 AS 가 엉망이라는 말에 약간 주저주저하지만, 그렇다고 MSI가 더 낫다는 생각도 못하겠고요.
편하게 인터넷으로 살까 했는데 추가배터리 장착과 하드 교체 등을 생각하면 천상 직접 가서 사야겠군요.
판매자들에게 시달릴 생각하니 구매욕이 팍팍 떨어지긴 합니다만 ㅠ.ㅠ (전 소심한 여자라..)
하반기에 좋은 제품이 줄줄 나올 것이다! 라는 말씀에
‘ 기다려봐? ‘ 라는 생각도 했지만, 제가 유일하게 문제삼을 만한 키보드 배열 문제는
쉽게 개선될 것 같지 않기에.. 그냥 구매할까 합니다.
다시 한번, 구매결정에 도움이 되는 충실한 리뷰를 써 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만, 역시나 직접 보고 판단하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여성의 섬세함으로 꼼꼼하게 비교해보시고 사시는 게 후회 없을 듯 싶어요. 경첩 부분이나 키보드 문제는 사람마다 다르게 평가를 내리는 부분이라 제 의견만 옳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의 평가도 참고하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아.. 1000H가 색깔의 다양성을 갖고 있지만, 윈드도 핑크가 있답니다. ^^
계속 둘중에 고민중인데 일단 장단점 너무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한가지 질문이 있어요~ 전 어학연수 갈때 가져가려고 사는거라 다녀와서라도 문서작업이나 그런건 많지 않을꺼 같아요.. 주로 동영상 시청이나 문서보관용으로 쓰고, 오래 길게 키보드를 이용할일은 많지 않을꺼 같거든요.. 그래서 저한테 가장 중요한건 무게! 와 크기! .. 안그래도 이것저것 많이가져 다니는 편인데다 여자다보니 노트북 들고 다니는게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똑같은 6셀 배터리 이용시 어느정도의 무게감인가요-? 보통 크기의 소설책한권? 그리고 또하나.. 많이 흔들리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의 이용은 거의 없을듯 하지만, 무릎에 올려놓고 쓸 경우는 꽤 많을꺼 같거든요.. 그런 경우에도 혹시나 실수로라도 모니터쪽을 건드렸을때 그냥 바로 뒤로 넘어가 버리나요? 모니터 그냥 평소 사용하기 편한정도로만 폈을때요~ 앉아서 쓰다가 뒤로 넘어가버려서 바닥에 직하강이라도 해버린다면.. 불안해서 못쓸것같아서요~
알려주세요 ^^ 무게감만 아님 아수스가 끌리는데 가방에 넣고 다닐 휴대성을 생각하니 결정을 못하겠어요~
1.3kg(6셀 배터리를 끼웠을 때) 정도니까 소설책 세 권 정도의 무게는 될 것 같고요. 세로폭은 소설책보다 약간 크고 가로폭은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더 깁니다. 완전히 뉘운 상태에서는 살짝 건드려도 넘어가고요. 적당히 각도를 세운 상태에서는 넘어가지 않아요. 무게와 크기 쪽에 초점을 맞추고 계시다면 1000H보다 윈드가 유리합니다. ^^
(근데 메이님 성별을 이제 알게 됐네요… ^^)
리뷰 잘 봤습니다. 오늘 링크 타고 처음 왔는데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무게 중심 문제는 혹시 3셀 배터리를 전제하고 설계된 데에다가 급하게 6셀 짜리를 설치하게 되면서 발생하게 된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언뜻 드네요.
저렇게 무게 중심 때문에 덜렁거리는 문제가 3셀 배터리를 장착한 제품에서도 똑같이 일어나는 일인지 궁금해집니다. 저는 원래 무게 때문에 3셀 짜리에 마음이 더 가던 상황이라 더욱 그렇네요.
칫솔님 아니시라도 써보 신 분 있으시면 의견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동영상 보니까 확실히 힌지 문제나 무게 중심 문제는 약점이라고 할 만 하겠네요.
3셀 짜리는 제가 써본 적이 없어서 답변을 드리기가 어려울 듯 하고요. 3셀 윈드를 쓰시는 mindfree(http://thinkofweb.net)님께 물어보시는 게 더 빠르실 듯 합니다. ^^
음… 말씀해주신 블로그에 가봤는데 거기에도 여전히 뒤로 넘어진다는 얘기가 있네요.
3셀 6셀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겨울 쯤 장만을 고려해봐야겠네요.
상판과 본체 부분의 무게 균형에 대한 문제겠군요. 좀더 기다렸다가 구매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오늘 LG에서 X110을 발표했으니 고려해 보시길..
책세권정도면.. 만만히볼 무게가 아니였네요~ 전 그냥 조금이라도 더 가벼운 윈드사서 휴대성만 생각하고 써야겠어요^^ 가격도 다른거에 비해 저렴하고, 어차피 노트북보단 데스크탑을 좋아하니까~ 감사해요~
근데 원래 ‘메이’라는 닉넴 쓰시는 분이 있으셨나~ 전 윈드땜에 처음 들어와봐서 글남긴거거든요~^^
좋은하루요!
아.. 제가 착각을~ 비슷한 분이 계셨거든요.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
칫솔님 리뷰 너무 잘읽었습니다. 1000h 와 u100+ 사이에서 고민하는 저한테는 유익한 정보인거 같네요.
하지만 컴퓨터를 잘모르고해서 아직도 둘 사이에서 갈피를 못잡은 지라 몇가지 여쭙고자 합니다.
저는 넷북을 사면 대부분의 사용장소는 도서관이나 학교가 될거 같고 사용용도로는 인터넷, 동영상, 간단한 게임, 그리고 문서작성등이 되지 싶습니다. 하루에 한 5시간 정도 밖에서 쓸거 같고요.
칫솔님의 리뷰를 읽고 밑의 답변등을 읽어보니
성능의 면에서는 1000h 를 외형과 무게 휴대성에 관해서는 u100+을 선호하는거 같은데
제가 미국에서 컴퓨터를 구입하게 될거라서 가격대는 똑같을꺼 같습니다.
그럼 어느게 좀더 저한테 효율적일까요?
아니면 어떤분들은 조금더 기다려보는게 가격과 성능면에서 좀더 낳은 넷북이 나올꺼 같다고 하시는데 그럼 기다려보는게 낳을까요?
아.. 미국에서 사실 거면 선택의 폭이 더 넓을 것입니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원도 있고, 레노버 S10도 있고요. 델도 곧 내놓을 예정이고, LG X110도 우리나라보다 미국에서 먼저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굳이 지금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은데요. 미국에서 구매 예정이면 10월 말까지는 여유를 갖고 지켜보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
제가 한국싸이트만 뒤져봐서 그러는데 에이서 아스파이어나 레노버s10 같은것도 시장 평가가 괜찮은 물건들인가요?ㅋ
가격 대비 평가에서 아스파이어도 나쁜 평을 받지는 않습니다. S10은 이달 출시니 평가를 기다려보심이 좋을 듯. 일단 저도 주문은 해둔 상태입니다. ^^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ㅋ 자주자주 들러서 댓글 많이 남길꺠요.ㅋ
ㅎㅎ 네.. 궁금한 점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
MSI-WIND-U100에서 EeePC-1000H로 기울어지는 순간… “세상은 결핍/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는 버려야만 한다.”
정말 너무 멋진 리뷰.. 감사드립니다.. -_-;;
아무리 찾아도 단점이 종합적으로 정리된게 없어서 힘들었거든요..
지금 매우 살까 말까 고민중에 있습니다만…
요즘 넷북이 많이 나오는 추세라 조금 걸리는 점이 있네요.
지금 u100을 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좀더 기다렸다가 좀더 나은걸 사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더 나은거라는 것은, 위에 말한 단점이 어느정도 보완된 그런 제품말입니다 ^^; 스펙이 아니라.
s10도, Dell Inspiron 910도 곧 나올것 같은 분위기고.. 급하지 않다면 좀더 기다리는게 현명할까요 -_-;
앞으로 나올 것들이 좀더 나을 거라 장담드릴 수는 없지만, 문제점에 대한 개선 노력을 기울인 제품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보를 통해 나오는 U100의 클론 제품도 문제를 개선했는지 확인해 보는 게 좋을 듯 하고, 10월쯤 되면 LG나 삼성 등에서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하니 시간적 여유가 되시면 조금 기다리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다른 모든 분들과 마찬가지로.. 넷북을 하나 구해보고자 이리저리 떠돌다 칫솔님 홈페이지까지 왔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지라, 선택권이 여러가지가 있더군요 (위에서도 말씀하신바와 같이..)
검색초기에는 TG삼보에버라텍 버디 H-103, 아수스 Eee PC 1000H 그리고 MSI 윈드 U100+이렇게 세 종류를 기준으로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사용기를 좀 보니 버디는 부품이 싸구려가 많아서 고장이 잦다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칫솔님 홈피 보고 나서 전 동영상을 많이 보는 타입이라 밧데리가 좀 더 넉넉한 1000H에 끌리네요.
미국에선 160기가 하드 장착형으로 475달러 정도 (현재 진행중인 공구가 569000원보다 약간 더 싼? 공구 제품은 80기가) 하더라고요.
가격 자체도 훨씬 착하고, 사실 상 거의 마음을 굳혔는데, 댓글을 읽다 보니 에이서 아스파이어 원과 레노보 S10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검색을 좀 해봤어요.
한가지씩 걸리는게, 아스파이어 원은 화면이 8.9인치.. 10.2인치인 1000H와 비교해보자면, 가뜩이나 상당히 소형인데 화면은 조금 더 넉넉한게 낫지 않을까 하고,
S10경우에는 가격은 439달러 정도로 좀더 착하지만 3셀 배터리, 512램과 80기가 하드가 많이 걸립니다..
여러모로, 저한테 있어서는 1000H가 최선의 선택일 것 같네요.
동영상에 중시하다보니, 델 미니 같은 SSID 방식은 고려할 수가 없네요 ㅠㅠ
리뷰가 굉장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슬슬 1000H 주문을 넣어야겠네요.
딱 한가지 불만은, 미국엔 핑크나 그린같은 컬러바리에이션이 없다는거..
그래도 160기가가 어디에요 ㅠ_ㅠ
아… 결정하셨군요. 아마 무난하게 쓸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만.. 넷북이나 미니노트북의 동영상 재생에 한계가 있으니 너무 큰 기대는 마시고요. 선택을 하신 만큼 충분히 즐기시고 적응하시길 바랄께요. ^^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로 다양한 넷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이 여러 가지이겠습니다만 성능이 고만고만하기 때문에 밧데리의 용량이나 디자인을 중시하는 듯합니다. 저도 물론 중요하게 생각하겠습니다만 그에 못지않게 따지고 싶은 것이 키보드입니다. 키보드 없는 PDA를 사용해 본 적이 있어서, 키보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면 지금은 폭풍 전야 같습니다. 이미 나온 제품도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업체에서 더욱..
이제야 제대로 된 상품평을 보네요. 몇 주 사용해보고 써야 하는데 쇼핑몰 상품평은 그런 사람이 거의 없고 짧으면 몇 시간 길면 며칠. 대부분 첫 느낌만을 쓰다보니 호의적인 글이 대부분이잖아요.
넷북의 단점들을 찾다가 님의 글을 보게 됐는데 분석이 제대로네요. ㅎㅎ 저는 검정색을 선호해서 올블랙인 msi 윈드가 일단 외형적인 면에서 첫 번째 고려상품이었는데 저의 관점에서 꽤 심각한 단점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칫솔님 말씀대로 외형만 보고 덜컥 샀다가 후회할 뻔 했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네.. 좋은 평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u100에도 블루투스 있습니다
글 잘 봤습니다. U100+를 쓴지 몇년만에 리뷰라는걸 찾아봤으니.. 참빠르지요? ㅎㅎㅎ
구입당시 2008년 가을, 중고로(어느분이 사서 바로 파시는걸 샀지요!!) 구입해서 여지까지 잘 쓰고있습니다.
오래 써서 그런지, 지금은 큰 불편함은 없지만 몇가지 단점은 동의합니다.
하나는 균형!
이건 정말 크리티컬인듯 싶습니다. 모니터를 많이 열면 여지없이 꽈당. 책상같은데서 손을 떼기 불편한 점이 있네요….
둘째는 발열.
얘가 은근 발열이 있네요. 특히! 발열부분이 터치패드에 많습니다. 그래서 터치를 사용할 때 기분이 많이 좋지 않아요..ㅜㅠ
셋째로는 내구성입니다.
하지만 이건 사용자가 얼마나 ‘잘’ 쓰냐에 달린듯 싶습니다. 처음에는 거칠게 다뤄서, 모니터 연결부분이 망가진 적이 있었어요. 그치만 그 후 약 3년간 깨짐이나 망가짐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기본저긴 내구도는 좋은 편이라고 판단되네요.
키보드는 익숙해지면 전혀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손이 좀 작은 편이라 그런지 이정도가 딱 적당하더군요.
인터넷 스위치도 별 문제가 되지 않고, USB의 경우에도.. 음.. 동글을 쓰면 좀 불편할 수 있겠다 하는 면은 있을듯 하네요.
현 시점에서는 넷북으로써 무게는 전-혀 메리티가 아니고, 오히려 다른기기보다 무거워 졌네요 ^^;; 워낙 신품들이 가벼워서..ㅠㅠ 그래도 백팩에 넣고 다니기에는 무겁지 않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활용도가 크다고 할까요?
전 OS미포함 제품이였는데, 포멧하고, 심지어는 해킨토시로 활용하기도 좋은 제품이더군요(저는 시도조차 안했지만, U100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다른분 말씀처럼, 장점이 단점보다 많은 넷북인듯 해요.. 뭐 사실 다른 제품을 잘 쓰지 않았지만 ㅋㅋㅋ
뭐, 많이 늦은 리뷰이지만, U100 생각보다 관리 잘 하면 쓸만한 녀석입니다.
반면, 그냥 막 쓰는 지인이 있는데, 많이 느리더군요… 전 지금 윈7 엔터프라이즈 올려서 돌리는데, 그럭저럭 잘 돌아가는 편입니다.
뭐….
그냥 그렇다구요 ^^
저도 넷북 한창일 때 이것저것 사서 써보다가 참 별의별 제품을 다 봤던 것 같습니다만, 지금까지 잘 쓰는 분을 만난 게 더 반갑네요. 역시 제품은 방랑군님처럼 좋은 주인을 만나야 그 가치가 빛나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