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IFA 전시장에서는 더 이상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이번 IFA에서 발표된 갤럭시탭 7.7에 대한 관심은 적지 않습니다. 7인치 대의 작고 가벼운 외형에 일부 부족했던 성능도 보강한 터라 작은 태블릿을 원했던 이들의 입맛에 맞을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갤럭시탭 7.7을 발표하기 1년 전에 처음 발표했던 것이 7인치 갤럭시탭이었습니다. 1년 전에 나온 갤럭시탭과 이번에 발표한 갤럭시탭 7.7의 차이를 확인해 보시길..
나란히 놓아 둔 갤럭시탭(왼쪽)과 갤럭시탭 7.7(오른쪽) 얼핏 봐도 갤럭시탭 7.7이 넓어 보입니다. 하지만 화면을 감싸고 있는 테두리 두께는 갤럭시탭 7.7이 갤럭시탭보다 약간 가늘어 보입니다.
갤럭시탭과 갤럭시탭 7.7을 포개어 보니 어느 정도 크기 차이인지 좀더 쉽게 보입니다. 왼쪽 아래를 기준으로 포개어 보니 위쪽과 오른쪽에 조금씩 갤럭시탭 7.7의 남는 면이 보이네요. 화면이 커진 것을 감안하면 이상할 것은 없겠죠…
두 제품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갤럭시탭은 흰색 플라스틱, 갤럭시탭 7.7인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습니다. 갤럭시탭 7.7은 독일에서 디자인 변경의 논의되고 있음을 알리는 문구가 붙어 있었지만, 결국 전시장에서 철수 했습니다.
갤럭시탭과 갤럭시탭 7.7의 가장 큰 외형적 차이를 보여주는 사진이 아닐까 싶은데요. 약간 착시 효과가 있지만, 갤럭시탭 7.7의 두께가 갤럭시탭보다 거의 절반이나 줄어든 것처럼 보일 정도로 정말 얇아졌습니다. 물론 절반까지 줄어든 것은 아니고요. ^^
대략 위 4장의 이미지를 비교해 보면 외형적 차이가 많아졌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만, 사실 겉만이 아니라 속까지 모든 것이 다 바뀌었습니다. 갤럭시탭이 나왔을 당시 1GHz 싱글 코어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2.2(프로요), 512MB 램, 1,024×600의 해상도, 16GB 저장 공간의 하드웨어 제원이었던데 반해 갤럭시탭 7.7은 1.4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허니콤(안드로이드 3.2), 1GB램, 1,280×800의 해상도 16/32GB 저장 공간으로 채워져 있으니까요. 약간 넓어진 화면과 얇아진 두께, 더 높아진 해상도와 달라진 운영체제 등 아무래도 갤럭시탭 7.7은 이전 갤럭시탭과 사용성 측면에서 차이를 많이 보일 것 같습니다.
덧붙임 #
갤럭시탭 7.7도 양복 안주머니나 바지 뒷주머니에 들어가긴 하더군요. ^^;
7인치 크기가 딱이라고 생각하던 차에~
뒤늦게 갤탭이라도 구해볼까 생각했는데…
요 비교 글을 보니까… 7.7이 더 좋아보이네요~
신상이니 좋아보일 수밖에.. ^^
음.. 뒷주머니가 좀 커야 갤탭 7.7이 들어가겠군요.. -.-;
그냥 청바지는 다 들어가겠던게요?
우왓~ 겔럭시 노트와 함께 눈여겨 보고 있던 기기인데, 상당히 잘 나왔네요 😉
국내에 출시되면 한번 구매를 고려해봐야겠습니다. >ㅁ<)-b
네, 외형은 참 잘 빠졌습니다. 동영상 이슈도 해결했고요. 응용 프로그램만 넉넉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
마지막..
들어가긴 하더군요 라는 말이
왠지 웃겨요 ㅎㅎㅎ
갤탭 7인치는 여유롭게 들어가는데, 7.7은 반반이었거든요. 여튼 들어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