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투브
두어 달 전에 MS가 멀티 터치 기술을 이용한 서피스 컴퓨팅(surface computing)을 선보인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노트북에 적용하고 있는 기술 데모 영상이 유투브에 나타나 소개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캠브리지의 스티브 호지스 씨가 소개하는 이 동영상은 종전 진공관을 이용한 방식 대신 노트북 뒤쪽에 여러 적외선 센서를 붙여 패널에 닿은 손가락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요전에 발표한 30인치 서피스의 축소판일까요? 약간 다른듯 합니다만..) 지금은 연구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일반적인 감압식 터치 센서보다 센서의 반응이 빠른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적용되면 의외의 반응을 보일 것 같습니다.
가능성은 있지만, 여전히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무엇보다 센서를 얼마나 작게 만들어 넣느냐가 관건이겠죠. 또한 이러한 서피스 기술을 위한 운영체제나 어플리케이션 개발도 해결해야 할 문제이고요. 동영상에서 4개의 가상 화면을 회전 시키는 것은 비스타에 유틸을 깔거나 OS X 래퍼드에서도 가능한 일이지만, 멀티 터치로 화면을 확대하고 축소하는 것은 좀 다른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아.. 여기에 적용된 방식은 PC에 많은 영향을 미치겠지만 오히려 다른 분야에 확대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추측해 볼 수 있는데요. 노트북에서 테스트를 하고 있지만 실제 적용 가능한 분야는 LCD 모니터나 TV 같은 디스플레이 분야가 아닐까 합니다. 범위를 좁혀서 LCD TV와 슈팅 게임을 포함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멀티 터치는 리모컨의 적외선 센서에도 반응하기 때문에 LCD 모니터에 적용하면 건콘 같은 게임 컨트롤러도 작동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한다는…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차세대 게임기를 LCD TV에 물려서 게임을 즐기는데 깜빡임이 없는 LCD TV에서는 컨콘을 쓸 수 없어 점점 슈팅 게임이 적어지고 있기에 이 기술을 TV 쪽에 적용해두면 게임 산업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게임을 위해서 이 센서를 단 LCD TV를 만들지는 않을테니 30인치 서피스 컴퓨팅에서 보여준 것처럼 좀더 TV와 연결되는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이 따라줘야 하겠지요.
점점 흥미로운 IT 기술이 나오는 것 같네요. ^^
오..저렇게 얇게도 만들수 있구나..
싶다가..
애플의 아이폰이 생각나서 김이 빠져버렸습니다..(-_ㅜ;; )
하지만, 적외선을 이용하다니 흥미롭네요..@@;;
칫솔님 말씀대로 활용 분야가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폰이 생각나더군요. 하.지.만. 아이폰보다는 이쪽 기술의 활용범위가 넓지 않을까 해요. 더구나 범위가 넓어졌을 때 정확하게 움직이는 기술은 아이폰과 다를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노트북에서 테스트를 하는 건 약간 넌센스하다는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이런 노력과 과정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것이기에 조용히(?) 기다려보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야심작인 Surface 테이블 컴퓨터를 패러디한 동영상입니다. 동영상 자체는 광고를 사용한것 같은데 나오는 말을 잘들어보면 자녀들이랑 시간보내지말고 $10,000 달러 짜리 컴..
이거 정말 신기하군요…얇은 두께에 저정도까지 구현하다니…적외선쓴것도 흥미롭고..ㅡㅡ;;;
그래도 일단은 iPhone을 기다려보렵니다…
빨랑 얇게 만들어서 갖고 놀았으면 좋겠어요~
아~ 아이폰 같은 물건 나올 때면 저도 얼리어답터님처럼 미국에서 살고 싶답니다. (하지만 미국은 싫어요~ ㅎㅎㅎ)
오오..적외선으로..터치를 구현했군요;;
제 노트북도 개조해 보고 싶습니다.ㅎㅎ;;
길이님의 개조가 성공한다면 대박나겠는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