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XBOX 360 1주년 기념 이벤트가 뉴스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그 이벤트에 걸린 사진 중에 혹시 골드 페이스 플레이트에 눈이 팍 꽂힌 분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저도 XBOX 360을 갖고 있고 가끔 즐기기는 해도 웬만한 거에는 그리 눈길이 안가는데, 골드 페이스 플레이트에는 가꾸 눈길이 갑니다. 아무래도 현금화가 가능해서가 아닐까요? ^^
이게 얼마나 할 것 같습니까? 앞뒤 모두 18K 금도금을 했습니다. 그 값이 무려 25만 원이나 한다는 군요. XBOX 360 팬이라면 욕심 한 번 내십시오. 딱 20개만 제작한답니다. 20개만 만드는 이유는 모르겠군요.
기회는 1월 24일과 이후 며칠 밖에 없습니다. 1월 24일 런칭 1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각종 대회 우승자에게 주고 남은 몇 개를 지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홈플러스 매장쪽 대회에서 나눠 준다고 하는군요. 다만 시리얼 번호는 넣지 못했다고 합니다. 앞뒤 도금을 한 뒤에 번호 새기기가 어렵다나요. -.ㅡa
사실 처음에는 이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읽고 눈살을 찌푸리긴 했습니다. 이왕이면 좀 더 많은 이들을 위한 혜택을 해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업체가 이슈를 만들기 위해 지나치게 물질적으로 접근한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생긴다라 할까요? 한편으로는 XBOX 360 게이머에게는 1주년 기념의 상징성을 갖는 것과 게이머들이 스스로 그 능력을 발휘해 이것을 소유할 기회를 갖게 된 점 같은 긍정적 의미가 교차하는군요. XBOX 360 팬의 입장에서 그 1주년을 마땅히 축하하지만, 다음에는 전국적인 기념 행사를 하기를 바라겠습니다.
근데 색 안경 반만 쓰고 봐도 역시나 갖고 싶네요. XBOX 360 팬으로서. 또한 즉시 현금화가 가능해서. 역시나 나이가 들수록 물질주의에 사로 잡혀가는 듯 합니다. -.ㅡa
아래는 보도자료입니다.
Xbox 360 국내 정식 발매 1주년 기념
Xbox 360 마니아 파티 개최
- Xbox 360 이용자 360명을 초대하는 ‘게이머들을 위한 파티’ 개최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1주년 기념 골드페이스플레이트 등 푸짐한 상품 증정
인기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김미희씨와 개그맨 홍동명씨 공동 사회
2007년 2월 20일, 서울 –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유재성)가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Xbox 360의 국내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비디오 게임 이용자들과 함께 하는 ‘Xbox 360 마니아 파티’를 오는 24일 개최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강남 교보생명 근처 클럽 레오노(Club LEONO)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 사이트(http://www.clubms.net/event/xbox360_oneyear/)를 통해 설문조사 후 참석을 신청한 360명의 비디오 게임 이용자들만이 참석이 가능하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다.
참석자들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와 함께 하는 기어즈 오브 워(Gears of War) 팀 대항전’과 ‘Xbox 360, O. X 서바이벌 퀴즈 대회’, ‘Xbox 360 코리안 어워드’ 등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마련한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발매 예정인 Xbox 360용 타이틀도 체험해볼 수 있다.
이벤트 우승자들에게는 다양한 상품과 더불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Xbox 360 국내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골드 페이스플레이트(Gold Faceplate)’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Xbox 360 마니아 파티’는 특별히 게임 전문 케이블 방송 ‘MBC 게임’의 인기 프로그램 ‘위드 유 엑스360(With U X360)’를 진행했던 인기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김미희씨와 인기 개그맨 홍동명씨가 공동으로 사회를 맡을 예정이어서, 비디오 게임 이용자들의 더욱 높은 관심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Xbox 홍보 담당 조혁 차장은 “국내 비디오 게임 이용자들의 커다란 성원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Xbox 360이 국내 차세대 비디오 게임 시장의 선두주자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Xbox 360을 성원해주시는 비디오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만큼, 많이 참여하셔서 재미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