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삼성 갤럭시 A 체험단에 참여하며 작성된 것입니다. 갤럭시 A의 정보를 찾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갤럭시 A는 삼성의 첫 안드로이드폰입니다. 그런데 출시되자 마자 왜 갤럭시 A냐고 묻는 이들이 많더군요. 그냥 갤럭시라 불러도 될 것을 갤럭시 A라고 하니 조금은 궁금한 모양입니다. A에 숨겨진 의미를 나름대로 추리해보니 이렇더군요.
A=Android | 안드로이드
갤럭시 A는 안드로이드입니다.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얹은 스마트폰이기 때문이지요. 갤럭시 A의 이마에 안드로이드라는 글자가 박혀 있으니 모를래야 모를 수 없을 것입니다. 갤럭시 A는 최신 안드로이드 2.1 버전을 채택했습니다.
A=Archer | 아처
갤럭시 A는 아처입니다. 아처는 갤럭시 A를 개발할 때 쓰던 제품 코드명이지요. 지난 2월 국내 발표회를 가졌을 때 M100s라는 모델 이름외에도 아처라는 이름이 함께 쓰였습니다. 바로 그 아처가 지금 갤럭시 A라는 정식 이름을 달고 있습니다.
A=Applications | 애플리케이션
갤럭시 A는 애플리케이션, 그러니까 응용 프로그램입니다. 예전에 삼성이 발표한 스마트폰 같으면 하드웨어의 제원부터 강조했는데, 이번에 발표한 갤럭시 A는 여러 안드로이드 응용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장치인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좋은 하드웨어만 갖춘 것보다 일상에서 다루는 여러 응용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합리적인 스마트폰이라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지요. 앞으로 갤럭시 A에서 즐기는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나올 듯 싶습니다.
(참고로 여러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는 내장 메모리는 636MB(실제는 590MB), 외장 메모리는 8GB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응용 프로그램은 내장 메모리에,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 데이터는 외장 메모리에 설치됩니다.)
A=Appstore | 앱스토어
갤럭시 A는 앱스토어입니다. 안드로이드는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을 갖고 있지만,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무료만 다운로드할 수 있는 데다 유료 컨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길은 막혀 있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좀더 다양한 앱스토어의 접근이 필요한데, 갤럭시 A는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외에 T스토어와 삼성 앱스토어에서 컨텐츠를 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삼성 앱스토어에는 갤럭시 A 전용 컨텐츠와 외국에서 만든 컨텐츠도 있어 유료 컨텐츠를 구할 수 없는 안드로이드 마켓의 아쉬움을 해소시켜 줄 것 같습니다.
A=Anycall | 애니콜
갤럭시 A는 애니콜입니다. 애니콜은 삼성의 대표 휴대폰 브랜드지요. 갤럭시 A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풀터치 폰에는 앞쪽에 애니콜을 표시했지만, 이번에는 안드로이드에 양보하고 뒤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A=A key | A 키
갤럭시 A는 키보드의 A 키입니다. 갤럭시 A에 이어 나올 제품은 이미 알려진 대로 갤럭시 S. 그런데 A 다음에 S를 붙인 것을 보니 어디서 많이 보던 배열입니다. 아항, 키보드의 두번째 자판 배열이었네요. ^^ (그렇다고 갤럭시 S의 후속이 D가 될 거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물론 가능성은 있지만~ -.ㅡㅋ)
A=AMOLED+ | AMOLED 플러스
갤럭시 A는 AMOLED+입니다. 하드웨어에서 특별히 강조하는 부분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AMOLED를 개선한 AMOLED+는 눈에 띄네요. 종전 AMOLED보다 화질과 선명도가 좋아진 덕분에 갤럭시 A에서 수행하는 응용 프로그램에서 보게 되는 여러 컨텐츠를 좀더 또렷하게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A=Alpharising | 알파라이징
갤럭시 A는 알파라이징입니다. 알파라이징은 서로 다른 둘이 만나 새로운 융합 제품이 된다는 SKT의 이미지 캠페인이지요. SKT 전용 단말로 나오는 갤럭시 A가 SKT의 이동 통신 서비스와 융합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어떤 상승 효과를 낼지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A의 A에 숨은 여러 의미를 살펴봤는데요. 갤럭시 A를 만지작 댄 게 이제 겨우 나흘 정도 밖에 되지 않은 터라 시간이 지나면 A가 가진 숨겨진 의미는 더 많이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가 가진 여러 가지 의미 중에서도 애플리케이션이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수많은 안드로이드 응용 프로그램을 다뤄 보면 앞으로 갤럭시 A가 어떤 스마트폰인지 더 확실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네요. ^^
갤럭시a의 a에 이런 의미들이…ㅎㅎ
재밌네요^^~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에요~ ^^;
오~~
갤럭시에이~
멋져요“`
역시 에이~는 어감이 살짝 안좋군요. ^^;
왜 A 인가 궁금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
나름 고심해서 의미를 찾아보니 몇 개가 나오더라구요. ^^
QWERT가 아니어서 다행인걸려나요? ㅋ
ASDF를 다 쓰고 나면 그쪽으로 갈지도요~ ^^
오 새로운 스맛폰 체험단에 들어가셨군요 +_+
어쩌다보니… ㅎㅎ
Altered.. 광고한 CPU에서 스펙이 ‘바뀌어서’ 나온..
그건 광고가 아니라 발표 당시 스펙의 홍보가 문제였던 거죠. 어쨌든 바뀐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표해야 할 듯 싶긴 하네요.
역시 삼성에는 짱구들만 있는것은 아니었군..
크윽… 아마 다음 모델 보시면 짱구는 다 사라졌다고 하실 듯.. ^^
괄호 채워넣기인줄 알고 들어왔다 좋은 글 보고 가네요…
“갤럭시 A는 먹튀다.”
ㅎㅎ 부디 옴니아1, 쇼옴니아처럼 되지 않기를…
업그레이드 정책은 이미 밝혔습니다. 2.2 업그레이드는 한다네요. ^^
“갤럭시 A는 알파다.”
다음번은 베타,
그 다음은 정식?
열심히 갤럭지 에이 홍보하시는 군요. 멋져요
Abandoned (부디 아니길 바라지만… )
S의 출시가 얼마 안남았고
이제까지의 삼성의 행보로 볼땐..
Abandoned이 될 확률이 높지요..
내 옴니아1 어쩔…
A는 2.2로 업그레이드를 한다고 입장을 이미 내놓았습니다. 저도 옴니아1이 아직 있지만, 솔직히 6.5.3으로 업그레이드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갤럭시 S 다음 모델이 D라면 정말 대박이겠네요 ㅋㅋㅋ
잘 봤습니다~^^
D로 나오면 정말 딱이겠지만, 그럴 일은 크지 않을 것 같아요~ ^^
곧 s의 의미에 대해서도 요렇게 친절하게 포스팅?
아마 안할걸요~? ^^;
본 리뷰는 삼성 딜라이트에서 약 30분 가량 갤럭시A를 사용해 본 소감을 써놓은 리뷰입니다. 오랫동안 사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기의 장단점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음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외관 기존에 출시되었던 코비폰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끌리지 않는 군요. 특이점으로는 SKT에서 출시되는 휴대폰임에도 불구하고 전면에 T마크가 아닌 안드로이드 마크가 세겨저 있군요. (물론 – 사진상엔 도난보호 장치 때문에 보이지..
의미없이 A를 붙인줄 알았는데 ;; 신기합니다 ㅋ_ㅋ
S는 그럼 뭘까요 ㅠ_ㅠ
S도 의미는 많겠지만, 일단 나와 줘야… ^^
솔찍히 말해서 ‘계륵’ 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버리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가지기엔 지금 나오는 기기들이 너무 많네요..ㅋㅋ
기대치를 낮추면 보편적인 안드로이드폰으로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