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컨텐츠는 삼성전자 갤럭시S 체험단에 선정되어 작성된 것입니다. 갤럭시S를 쓰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갤럭시 S를 비롯해 지금 수많은 스마트폰이 쏟아지면서 점점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럴 수록 앞으로 스마트폰을 다양하게 쓰는 일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지만 스마트폰의 다양성에 익숙해지려면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예전에는 하지 않았던 일을 스마트폰에서 하고 있는 이들도 있을 겁니다. 습관적이거나 어쩔 수 없거나 신기한 현상을 보게 되는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뭔가를 하는 상황이 점점 늘어나는 것이죠. 아마 사람마다 겪는 상황들이 모두 다르겠지만, 스마트폰을 꺼내게 만드는 두 가지 상황과 그에 맞는 앱을 이야기해 보지요.
QR코드가 보이면 갤럭시 S로 찍어 본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문득 문 옆에 붙어 있는 모 자동차의 광고판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광고판에 익숙한 코드가 하나 붙어 있더군요. QR 코드였지요. QR 코드는 네모난 틀 안에 알 수 없는 문양으로 채워진 것으로 이 그림을 해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써서 그 코드가 갖고 있는 정보를 볼 수 있는데, 광고판에 QR 코드가 심어져 있는게 낯설면서도 신기하더군요. 때문에 갤럭시 S에서 QR 코드를 읽는 응용 프로그램(scany)을 띄워서 그 코드를 읽어 보았습니다.
해당 코드을 읽으니 어떤 웹사이트 링크로 바뀝니다. 그 링크를 눌러 해당 주소를 들어가보니 이번에 출시한 신차 홍보 사이트로 연결되더군요. 예전에는 이러한 사이트에 방문하려면 광고판에 적힌 웹사이트 주소를 브라우저 입력창에 직업 써 넣어야 했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져 편해진 듯 합니다.
이러한 QR 코드는 이 광고판 외에도 특정 제품의 포장재에도 새겨져 있을 만큼 점차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코드를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을텐데요. 그렇게 되면 스마트폰을 들어 QR 코드를 읽는 이들의 모습을 어디에서나 찾아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풍경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
깔아볼만한 앱
스캐니
스캐니는 가장 기본적인 QR코드 인식 프로그램입니다. QR 코드를 읽어 해당 코드가 갖고 있는 정보를 빠르게 보여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한 뒤 바코드 촬영을 누르고 QR 코드에 대기만 하면 끝. 알아서 카메라의 초점을 조절해 코드를 촬영한 뒤 해당 정보의 내용을 보여줍니다. 가장 쓰기 쉬운 프로그램입니다.
QRooQRoo
스캐니와 마찬가지로 QR 코드나 바코드를 읽어 해당 정보를 보여주는 앱입니다. 아주 새로운 것은 없으나 해당 사이트에서 특정 내용을 가진 컨텐츠를 만들어 QR 코드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바코드 정보는 자체 DB에 있는 것만 가져올 수 있어 그다지 쓸모 있지는 않습니다. 처음 실행할 때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해야만 쓸 수 있습니다.
물건을 직접 보고 인터넷에서 가격을 찾는다
한달 전 쯤 집에 전기 다리미가 없어 대형 마트를 찾았습니다. 다림질을 해야 할 옷이 몇 벌 있었는데, 전기 다리미가 고장이 난 터라 옷걸이에 대충 걸어둔 터라 이 기회에 전기 다리미를 사기로 한 것이지요. 그다지 급했던 상황은 아니지만, 어차피 이것저것 생활 용품을 사야할 것이 있어서 대형 마트를 찾은 것이지요.
대형 마트에서 먼저 사야할 물건들을 챙긴 다음 가전 코너로 갔습니다. 여러 진열대에 있는 상품들을 구경하면서 전기 다리미가 있는 코너로 갔지요. 제가 사려던 전기 다리미는 비싼 게 아니었습니다. 스팀이 안되는 것은 2만 원대, 스팀이 되는 것은 3만원 안팎의 예산으로 살 수 있는 것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값이 비쌌습니다. 스팀이 없는 것이 3만 원대더군요. 이대로 살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갤럭시 S를 꺼내 브라우저를 열고 열린 장터에 올려진 해당 제품의 최저가를 확인했습니다. 최저가를 보니 역시 2만 원 대더군요. 결국 고심 끝에 그 다리미는 인터넷에서 구입하기로 하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대형 마트에서 물건을 직접 보면서 외형이나 품질을 살펴보고 인터넷 최저 가격으로 구매를 결정해 버린 것이죠.
권장 소비자 가격을 표시하는 제도가 사라진 뒤에 가격에 대해서 더욱 민감해진 소비자가 많을 것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해야 쉽게 가격 정보를 찾을 수 있느냐 하는 점인데, 앞으로 가격 정보를 찾아주는 스마트폰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더 많이 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깔아볼만한 앱
에그몬(eggmon)
에그몬은 앞서 소개했던 스캐니처럼 단순한 기능만 갖추고 있습니다. QR코드를 전문적으로 읽는 스캐니처럼 에그몬은 바코드와 QR 코드를 읽는 기능만 갖춘 것이죠. 에그몬은 읽어들인 바코드 정보를 이용, 네이버에서 해당 코드를 가진 물품을 찾아 가격을 비교해서 보여줍니다. 아마도 마트에서 이용할 때 가장 쓸모가 있는 앱일 듯 싶습니다.
바스켓(Basket)
바스켓은 쇼핑할 물목이나 도서의 가격 정보를 검색해 볼 수 있고 바코드나 QR 코드로 물건 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늘 값싸게 구할 수 있는 상품 목록과 모바일 쇼핑몰 등을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해당 판매점으로 연결해 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고 있습니다. 쇼핑을 즐기는 이들에게 쓸모있게 화면을 구성했네요.
오빙고(obingo) 쇼핑검색
오빙고를 실행하면 웹브라우저를 띄운 것처럼 달랑 검색 창이 하나 뜹니다. 이 검색창에 가격 정보를 알고자 하는 물품의 이름을 써 넣으면 그와 관련한 열린 장터의 가격 정보가 모두 뜹니다. 낮은 가격이나 높은 가격, 인기 상품 순으로 분류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 비교를 하기 쉽습니다. 바코드 탐색 기능은 없습니다.
요즘 소비자가격이 안붙어 있어서 물건 살 때 고달팠는데 스마트폰이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아무래도 권장 가격이 없으면 물건 가격을 알 수 없으니 스마트폰을 이용한 가격 정보는 앞으로 주부들에게 유용할 겁니다 ^^
요즘기업들이 QR코드를 쓰는이유는 별 그림,문자 없는데 QR이 있으면 왠지모르게 한번찍어서 보고싶고… 그런심리적현상을 유도하는거죠. 전그래서 안찍습니다 ㅎㅎ
뭐든지 해보는 게 좋을 텐데요. ^^
맞아요. 바코드나 QR코드 보면 일단 찍어보게 된다는… ㅎㅎㅎ.
찍어봐야죠.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만의 새로운 재미니까요. ㅋㅋ
아이폰3를 쓰고 있는데 갤럭시로 가고싶은 1인이에요..ㅋㅋ
밧데리 때문에..^^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힘내서 파이팅!
아이폰도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요. ㅜ.ㅜ 카라님도 화이팅~
큐알코드한번 찍어봤으면 하는 바램이…ㅎㅎ
칫솔님 멋진 하루되세요^^~~
머지 않아 찍어보실 것 같은데요~? ^^
티런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QR 코드를 모를 때는 왠 낙서가 이런 곳에 하며 의아해 했었죠. ㅎㅎ
나중에 잡지며 신문에서 자주 접하다 보니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
그러게요. QR 코드가 꽤 오래전에 만들어졌지만, 스마트폰이 보급된 뒤에야 실생활 코드로 자리를 잡는 것 같네요. ^^
QR 코드는 이번에 스마트 폰을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찍어보고 싶은 유혹이 안들어요 ㅠ.ㅠ
이상하게 거부반응이 든다랄까요…
구차니님의 구차니즘 때문에 그런 걸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