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Wii의 정발 발표 소식을 들으면서 적잖이 충격을 받은 이들이 한 둘이 아닐 것이다. 출시일은 정해졌고 가격도 제법 정직하다는 평이었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Wii의 국가 코드 제한과 하위 호환성 배제 같은 정책들이 연달아 발표되면서 Wii를 기다려왔던 게이머들의 뒤통수를 때린 격이기 때문이다.
Wii를 발매하기 전임에도 국가 코드 제한과 하위 호환성 배제 정책에 대한 반발이 의외로 거세다. Wii 정발을 기다렸던 상당수의 대기자들이 구매를 망설이는 보류 층으로 이동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여파가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다. 국가 코드와 하위 호환성 문제의 지진파가 얼마나 오래 갈지는 미지수지만, 그 여진이 계속 남는다면 국내 시장에 주력하려는 의욕을 보닌 닌텐도 코리아에게 결코 득될 일은 아닌 것이다.
국가 코드 문제는 닌텐도(코리아)의 고지식한 성격 탓에 일이 커진 케이스다. 솔직히 국가 코드가 한국으로 제한되어도 상관은 없지만, 국가 코드 제한을 통해 터져 나올 불만의 목소리를 잠재울 당근이 없었다는 게 일을 더 크게 만든 이유일 게다.
발표회에 나선 이와타 닌텐도 사장이나 코다 미네오 닌텐도 코리아 사장이나 국가 코드를 넣음으로써 현지화 또는 한글화를 다짐하긴 했으나 사실 국가 코드를 넣어야만 한글화를 하는 것은 아니므로 그들의 주장에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일부 불법 복제에 대한 관리 차원으로 국가 코드를 넣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꼭 불법 복제만을 위해 국가 코드를 넣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다만 기업 입장에서 국가 코드를 고집하는 것은 유통 지역을 제한함으로써 그 지역의 영업 실적을 평가하고 진단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어서다. 그 분석에 따라 소비자에게 득이 되거나 아니거나 할 수는 있지만, 당장 눈에 띄게 얻을 수 있는 혜택은 적은 게 사실이다.
이런 면에서 국가 코드를 통해 한글화를 하겠다는 말보다 국가 코드를 통해 지나친 통제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먼저 필요했다. 특히 Wii 정발을 기다린 게이머들에게는 한글화를 통해 누릴 이점보다 타이틀 출시 시기가 더 쟁점인 상황이었다. 현지화를 핑계로 1년 이상 지체된 Wii 정발에 이어 타이틀까지 현지화를 빌미 삼아 더 늦게 출시될 것을 크게 걱정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닌텐도 코리아의 입장이 애매하다. 국가 코드 제한을 하더라도 외국과 같은 시기에 타이틀을 출시한다는 보장이 없는 한 국가 코드 제한에 대한 반발은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다.
사실 Wii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국가 코드 제한은 큰 문제가 아니다. 그저 자신이 즐길 게임을 고를 수 있고 쉽게 즐길 수 있으면 되는 조건만 만족한다면 국가 코드에 신경 쓰는 이는 몇 안될 것이다. 닌텐도가 입버릇처럼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기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 온 대로 그런 대다수를 위해 쉽게 즐길 수 있는 많은 게임을 제 때 내놓는다면 국가 코드는 문제 삼을 일도, 거부감을 가질 일도 아니다. 허나 약속대로 현지화가 잘된 다양한 게임을 내놓지 못한다면 국가 코드를 겨냥한 비난은 끊이질 않을 것이다.
하위 호환성 포기에 따른 반발은 심리적 저항에 가깝다. Wii의 출시가는 외국보다 아주 비싸거나 싸지 않게 매겼다는 것이 대체적인 생각이다. 문제는 외국에 내놓은 Wii와 동일한 기능으로 구성되지 않았으면서 값은 그대로라는 점이다. Wii의 국가 코드 때문인지, 타이틀을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펌웨어에서 아주 없앤 건지, 어떻게 하위 호환성을 없앴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하위 호환성을 없애 기능을 제거한 것은 분명한 만큼 동일한 장치로 여기기는 힘들다. 결과적으로 닌텐도 코리아는 강제로 제거하면서 이에 따른 보전 조치를 취하진 않았다.
다른 나라만큼 게임 큐브 타이틀의 발매량이 많지 않았다고는 해도 앞서 우리나라에도 게임 큐브 타이틀이 정식 유통된 적이 있던 터라 하위 호환성 제거는 이슈가 될 수밖에 없다. 종전 타이틀이 여전히 대여점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호환성을 제거하면 큐브 타이틀의 국내 유통을 확산시키지 않는 효과가 있기는 하나 이것 역시 이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므로 결코 좋은 조치라 보기는 어렵다. 버추얼 콘솔을 대안으로 내놓았다지만, 원래 해야 할 서비스였던 만큼 그것만으로 제거된 호환성을 보충했다고 말하기는 곤란하다.
물론 일반인들이 큐브 타이틀을 잘 모르고 Wii를 많이 즐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제거했을 수도 있고 버추얼 콘솔로 충분할 것이라 여길 수도 있지만, 하위 호환성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든 안되든 간에 닌텐도가 강제로 기능을 제한할 것이 아니라 게이머의 판단에 맡겼어야 했다. 이용자의 판단에 맡기는 게 그렇게 어려웠을까? 한 사람이라도 더 웃게 하겠다는 닌텐도의 철학이 왜 이리 가식처럼 보이는 걸까?
덧붙임 #
루리웹 설문 참조
http://ruliweb.empas.com/data/poll/poll.htm?y=1&poll_num=150
http://ruliweb.empas.com/data/poll/poll.htm?y=0&poll_num=151
** 하위 호환성 제거에 대한 닌텐도 코리아측의 답변
http://railless.com/12
글쎄요 제가 보는 관점은 다릅니다
일본 유럽 북미 어느 곳에서도 독자 코드를 넣은 적이 없는 닌텐도 입니다
유통망 체크를 위해서 넣었다는 생각은 왜 하셨는지…?
당연히 당연히
전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최악의 불법 복제 시장인 한국 입니다
손노리등 몇개의 온라인 업체(복제가 불가능)를 제외하고 모든 게임업체가 전멸하고
불법 복제로 인해 소니코리아 마저 한글화에 손을 놓아버린 마당에(수익이 안나니)
이미 위 프리로더가 나와있는 상황에서 독자 코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었나 합니다
아니면 우리 국민들이 초래한 결과일지도요…
영어로 사용하고 싶으며 미국판을
일본어로 사용하고 싶으면 일본판을
PAL 출력을 원하면 유럽판을
한글로된 제한된 게임을 즐기고 싶으면 국내판을
사세요.
개인적으로는 미국판 추천입니다.
그러면 게임은 스포츠와 피트만 사고
다른 게임은 외국에서 사와야되 하면서 아이들에게
안사주고 버티기 좋아요 ^^
네트워크 연결되어 영어뉴스 보기도…
그리고 ndsl R4가 그렇게 활개치는 마당에도 거의 모든 대작을 한글화해준 닌텐도의 행보를 보면
위의 로컬라이징 전망도 그리 비관적이지 만은 않네요
저는 이쪽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일단 우리나라만 이렇게 차별하는 것은 보기좋지않군요. 아무리 우리나라가 복제가 많다고 한들 사실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잖아요..
우리나라만 그런건 아니겠지만..
우리나라에서의 불법복제가 가장 성행하고있는건
사실입니다.; 그 불법복제된 롬을 p2p로 공유한다는
사실 또한 잘 알려져있고 말이죠.;
그 복제된 롬을 만드는 릴그룹의 대부분은 북미,유럽,일본,중국 애들이란 건 왜 빼먹으시는지.
Wii의 한국 독자 국가코드 채택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발매일은 1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1년간의 DS 발매를 통해 본 한국 닌텐도의 행동 패턴, 닌텐도 본사의 행동 패턴, 발표회에서의 CEO의 ..
Early Adopter // 다른 나라 타이틀 판매량이나 좀 보시고 그런 말씀 하시죠. 갸네는 기본적으로 타이틀은 사는 것이다라는 마인드 아래 판매량이 어느 정도 나와주는 와중에 복제가 있는 것이고 우리나라 판매량은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는데요. ㅡㅡ ;
독자 코드를 안 넣으면 불법 복제가 되고
넣으면 안된다? 이건 아닌것 같은데요…..
독자 코드를 넣든 안넣든 위키 붙이면 다 되는거 아닌가요…..
닌텐도가 그냥 심술 부린듯……..
저는 타이틀의 철저한 로컬라이징, 대신 지연발매가 닌텐도 전략으로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한국코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전세계 동시발매, 로컬라이징을 기대하는 게이머들의 순수한 요구야 어찌보면 당연하겠지만 반대로 철저하게 닌텐도의 입장에서 보면 현재 한국콘솔시장에 그 정도 매력은 없다고 봅니다. -플삼이나 엑박을 봐도 동발에 로컬라이징된 타이틀은 정말 정말 손에 꼽죠- 코어유저들의 요구대로 일판,북미판, 정발판이 시차를 두고 나눠서 팔린다면 닌텐도 입장에서는 돈들여서 로컬라이징할 의미를 잃어버리게 되겠죠. 마리오 갤럭시나 마리오 카트를 일판이나 영판으로 먼저 즐기고 싶다….는 분들의 심정도 이해합니다만 결과적으로는 닌코는 로컬라이징하는 비용에 판매량까지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지각발매긴 하지만 ndsl 로 한글화된 젤다가 tv광고에 나왔을때 감격스러운 건 저뿐이었을까요? 닌코가 이런 조치를 통해서 더 많은 한글화 타이틀을 발매하고 많은 비겜유저들을 확보해서 다음세대에는 한글화걱정을 유저가 하지 않아도 되는 시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불법복제 왕국이라면 이정도는 해줘야지
–;
내가 닌텐도 사장이면 절대 우리나라에 정발 안할텐데 –;;
위에 불법복제 왕국이면 이정도는 해줘야지?!
닌텐도 알바냐 빠돌이냐?
독자코드를 한다고 불법복제를 막을 수 있을꺼라 생각하나
PS2부터 Xbox360까지 정발 한글화 게임 당일날 릴이 뜨는 판국에?
오늘 예약 주문을 넣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으로서 한 마디 하자면, 닌텐도의 이번 결정이 잘 되었다고 봅니다. 정품 사용자가 이상하게 여겨지고 있는 우리나라 상황에서 닌텐도는 그래도 한글화 나름대로 충실하게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ndsl만 보더라도 주위에 정품 사용자 있나요? 이런 상황에서 한글화를 충실히해주겠다는것 자체가 전 닌코의 의지가 나타난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닌코를 욕하기전에 불법을 자랑스럽게 사용하고, 정품 사용자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우리의 자세부터 비판해야하는게 아닐까요? 소비자의 권리만 부리짖지 말고 개발자의 권리도 생각해보기를 권합니다. 몇년간 피땀흘리면서 만든 소프트웨어를 클릭 몇번으로 복사해서 쓰는 우리의 잘못된 풍토부터 고쳐져야 한다고 봅니다.
독자코드는 다른 관점에서 보면 또다른 배려죠. 그래도 한국을 제대로 된 시장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소리 아닌가요? 그렇게 생각하면 해외영화 dvd도 국가코드를 해당 국가코드로 발매해야겠네요. 물론 경우야 좀 다르지만요.
무엇보다 닌텐도는 매니아층을 타겟으로 삼은게 아니라 라이트유저를 위한, 게임인구 확대를 타겟으로 삼았습니다. 어찌보면 매니아층을 무시한 결정일 수도 있습니다만, 한국닌텐도의 수입은 매니아층 보다는 라이트유저(게임큐브나 비디오게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이들)에게서 오는 것 같네요.
결국 기존의 게이머를 포기한 정책이라고 봅니다. 정말 철저한 로컬라이징화로 보답한다면 일판과의 텀은 기꺼이 기다려 줄 용의가 있습니다. =) 게다가 마리오 갤럭시가 얼마나 일찍 나올 지 모르겠지만 컨퍼런스 때 공개된 걸 보면 예전 같이 1~2년 걸리던 것을 조금 더 줄여주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여담으로, 누가 그러더군요. 컨퍼런스에 도착하자마자 ‘Wii 출시가 늦어져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머리숙여 사과하던 이와타의 모습과 정책은 상당히 모순되더라고.
코드 문제는 그렇더라도, 납득할 수 없는 하위호환 배제만 놓고도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긍정적으로 지켜 봐야겠습니다. =)
그토록 기다리던 Wii 정식 발매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4월 26일 출시에 가격은 220,000원에 낙찰. 그리고 닌텐도 독자 타이틀 2개와 서드파티 타이틀 7개 동시발매. 이 사실만 보면 적절한 가격..
그리고 맨날 하위버젼안된다고 말이 많은데. 큐브같은경우는 닌텐도에서 정발을 한적이 없으니까 국가코드넣은것과 일맥상통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닌텐도 회사 사람이라도 하위버젼안되게 하는게 옳다고 생각되는데요,
DS와 Wii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대원에서 과거에 게임큐브도 정식발매를 했었습니다.
Wii는 첫 정발이니 이해해줄 수 있어도, 게임큐브의 경우는 설득력이 없는 게 사실입니다.
맹세컨데 정품만 사용하는 게이머중하나로 다른건 모르겠는데 한국에만 코드화를 시킨것은 조금 아쉽네요
국내 기존의 게이머들은 닌텐도가 보는 시장에서 미미한 존재죠. 루리웹에 광고하나 안해도 잘팔려 나갈거거든요.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세요.
우리나라가 아마도 불법복제가 가장 많을겁니다. 물론 불법복제 소스는 외국에서 들여온다고 친다한들;;
그 외국에서 들여온소스가 막히면 한국에서 모방+창조로 더 발전된 복제소스를 만들어서
최고단위 복제를 하게 되지요.; 어떻게보면 닌텐도의 처사가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언제는 범죄자 인권보다 피해자 인권 챙기라며? – _- 범죄자 되보니까 피해자 인권은 아무것도 아니지?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군요. 중요한 것은 이제것 닌텐도의 행보로 보아 대의명분을 갖고 게임기를 출시하거나 한글화를 단행할 업체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항상 퇴로를 확보하려는 모습이 애처롭고 얄밉기까지 합니다.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떡밥을 조금씩 남겨두고 던지고 있다는 생각도 드는 군요. 어짜피 떡밥인 것을 알고서도 물어야만 한다는 사실에 변함은 없지만 말입니다..^^;;
나같으면 이런 불법복제시장에 정발도 안합니다
Wii는 원래 북미,유럽 각각 독자 코드가 있습니다.
오히려 한국 코드가 있다는 것은 PS2 시절, SCEK에서 NTSC/J 로 출시 되었던 것에 비해 한국 시장이 인정 받았다는것을 의미합니다. (NDSL, 100만대가 1년에 팔리는 시장이니 인정해야죠)
GBA/NDS/PSP 등은 휴대용 게임기이기 때문에 국가 코드가 없다고 보는게 좋습니다.(다른 나라 공항에서 산 게임을 비행기에서 해볼 수 없게 될 터이니). 물론, XBOX360 등등은 기계가 아니라 타이틀에서 코드를 결정 할 수 있게 했으나, MS를 비롯한 대부분의 퍼블리셔들이 코드프리로 출시 했기 때문이지, 본체에 국가 코드는 분명 존재합니다. (몇몇 EA 타이틀들은 한국에서 실행이 안 됩니다).
닌텐도의 한국 독자 코드는 정말 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PS2가 출시 할때 저도 일본 타이틀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사람이었지만,
훗날 생각해 보니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가득히나 불법복제로 때문에 판매량이 줄어 있는 시장에,
그나마 타이틀을 사주는 열혈 고객 중에 상당수가 국산 타이틀 나오기전에 일판을 먼저 사서 즐기게 되었고 (보통 2-3천장 밖에 나가지 않는 타이틀 마저도) 국내에서 (메뉴얼 한글화) 출시할 의미마저 없어지는데 기여했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한글화 타이틀을 더 사주자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이 국내 시장을 위해서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중소 규모 퍼블리셔들이 한글화해서 출시하고자 하는 맘이 생기는 시장이 되어야, 한글 타이틀이 늘어나고 결과적으로 유저들에게도 득이 된다고 생각되네요.
게임큐브 하위 호환 삭제는…뭐라 말하기 어렵군요.
어차피 일본 게임 큐브 타이틀을 사두었던 사람이라면 게임큐브도 남아 있을 터…(저는 게임 큐브 2개나 있고, Wii 일판도 있습니다만, 당연히 정발도 구매할 겁니다.)
과연, 다운로드해서하는 버추얼 콘솔에서도 게임큐브 컨트롤러의 호완성도 막아 두었을까?
그나저나, Wii 채널에 날씨는 제대로 나올것인가!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4월 14일에 닌텐도의 Wii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정보 공개에 무척 소극적인 닌텐도의 발표회인 만큼 많은 사람의 관심을 모았죠. 장소는 그랜드 하야트 호텔이었습니다. 찾아가니 온통 Wii로 도..
한국 독자코드라고 해도, Wii 정발 이전에 발매된 Wii 소프트를 정발하면 이런 반발은 없을 거 같은데… 어떻게 진행할지는 두고봐야겠죠
wii의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고, 패키지시장의 파이가 늘어난다면 한국 독자코드인게 시장의 발달을 위해서는 가장 좋은 선택일것입니다. 다만 게임큐브호환문제는 어차피 소프트와 하드가 단종됐는데(젤다황공 등 일부타이틀제외) 굳이 가격을 다운하지 않으면서 기능을 뺄 것까진 있나 싶네요. 뭐 미래가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Hypnos//님 닌텐도 원래 독자코드 사용하는 회사입니다.
북미.일본.유럽.이렇게 3개 국가코드 사용중이었는데
거기에 한국이 추가되어 4개 국가코드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dvd매체를 쓰던 이전 게임기는 물론이고 그이전 슈패시절에도 북미와 일본의 팩 규격을 다르게 해서
서로 호환을 막았던 업체입니다.
한국코드를 사용한다는건 이제서야 한국을 독자적인 시장으로 보게되었다는거죠.
기존의 일본 코드를 곁다리로 사용하던 하위시장이 아니라요.
원글쓰신분 게임시장에 대한 어느 정도 이해력을 가지셨는지 궁금하네요. 닌텐도의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wii는 없어서 못파는 물건입니다.(닌텐도의 고도의 마케팅이기도 하죠) 워낙 품귀가 심해서 중고로 몇개월 쓰다가 팔아도 산가격 받고 팔 정도입니다. 원글님은 과연 한국 시장을 얼마나 크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닌텐도가 바라보는 한국은 삼성전자 우간다지점 그 이상 이하도 아닐겁니다. 일본과 거리만 가깝다 뿐이지 불법복제가 중국보다 심한 한국이란 나라가 뭐가 그리 매력적일까요? 모든 게임이 그렇지만 본체보다는 소프트웨어 팔아서 남기는 겁니다. 국가코드 넣는게 너무나도 당연하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미국에서 일본 DVD 쓸수 있는것도 아닌데 뭐가 그리 억울한지 모르겠네요.
괜히 한국에서 여론이 뭐로 몰아가든 닌텐도는 눈하나 깜짝안할것인데 이런글 올리는거 시간낭비라 보여지네요. 이럴시장에 우린 닌텐도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데 머리를 쓸 시간이 아닌가 싶네요.
독자코드 넣어서 불법복제 못할까봐 실망하는걸 어렵게 돌려서 말하네요.
차라리 쉽게 풀어쓰세요
“닌텐도가 소프트웨어를 돈받고 판다는데에 실망이다. 공짜로 한글화 해서 공짜로 즐기게 해줘라.”
정발판 Wii가 한국 독자 국가 코드로 나온다고 말들이 많습니다. 한국판 Wii를 구입하면, 닌텐도가 한글화 해서 발매 해주는 자사 유명 타이틀 몇개만 즐겨야 합니다. 다양한 게임과 다양한 부..
닌텐도가 Wii 를 한국 독자 코드로 발매 결정해 버렸습니다. 게이머 입장에서는 상당히 싫은 상황이네요. 과거에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바로 삼성 새턴이라는 게임기 였습니다. 일본 SEGA의 ..
Wii 의 한국 독자 코드 발매 결정 이후, 그동안 Wii 의 정발을 기다려온 게이머 중심으로 반 닌텐도의 정서가 커지고 있습니다. Wii 의 한국 독자 코드 발매는 DS의 불법 복제에 대한 닌텐도의 보..
러시아, 중국, 멕시코 3대 불법천국들..
이곳들은 아예 가계에서 불법복제 CD를 돌릴 수 있는 칩들을 꽂아서 팔지요.
그래도 위에 국가코드 이런거 안 넣습디다.
머 한국 닌텐도 양반들이 돈독이 올랐거나, 한국유저가 만만하거나.
솔직히 저는 위,엑박삼육공, 플스3다 있는뎅.
wii제일 안합니다. 콘트롤러 신기한것도 잠깐이고.. (예전에 DDR게임들 신기했지만 시들하듯이)
도저히 그래픽이나, 게임성이 다른 두 콘솔대비 너무 딸려서,,,
엑발, 플스겜 하다 wii그래픽 보면.. 정말 애기 장난감 같다는 생각밖에는 안 듭니다. —
지금까지 DS 게임 출시된 것만 봐도 다른 회사의 게임은 거의 정식출시 안 될 확률이 다분한데….이런 제한을 걸었다는 점이 쫌 아쉽습니다. DS에서 다른 회사에 대한 지원이 쫌 더 활발해서 타사의 게임이 정식발매라도 많이 됬다면 쫌 안심이 되겠지만… 이건 기계사서 닌텐도 게임만 즐겨라 라고 말하는 거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국국가코드를 넣었다는건 한국 시장을 인정해줬다는 말도 되는데,
닌텐도가 한국 정식 발매하는 타이틀들이 약간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어서 ㅜ_ㅜ
특히 RPG 같은걸 닌텐도가 잘 출시할지 약간 걱정이..
게이머 개인의 판단에 맡긴 결과가 지금 같은 참담한 시장이다.
중국은 정말 대단합니다. 뭐,, 존경스럽다고 해야할지..ㅎㅎ 닌텐도 Wii가 나오자 당장 짝퉁을 만들어내는 순발력이란.. 정말 너무 존경스럽네요. 중국이란 나라는 저작권이라는 개념이 없는걸..
저는 Wii CD 다 정발로 샀습니다.
PS2도 중고부터 다 정발로 구매했습니다.
당연한 부분인데 왜 이렇게들 흥분을 하시는지요??
정발 사서 주위 분들과 돌아가면서 해도 될 듯한데..
전 한글화 되어서 나와서 그런지 게임에 관심없던 친구들 마저도 신기해하면서 간단히 조작하더군요
부모님께도 선물해드릴까 합니다.
적적하실텐데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충분히 하실 수 있을 듯 해서요.
대신에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빨리 나오나가 중요하겠더군요..
아무튼 우리 나라는 자기주머니에 든 돈은 아깝고 무에서 유를 창작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어마어마한 돈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나보군요..
그건 칼 안든 강도가 아닌가 싶네요..
우리나라에서는 복사해서 하는게 너무나도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전부터 음반 테이프 복사해서 나돌고 음반 CD도 복사하는게 성행하고
최근엔 인터넷으로 더욱 심해졌죠…
분명 잘못된것임에도 불구하고 남들도 하니까 나도 당연한거 아니냐 하는 생각이겠죠…
일본같은경우 게임CD하나라도 깨끗이 사용하다가 중고로 되팔고 다시 그중고 CD를 사는 시장이 형성
되어있을정도 입니다…
그에비해 우리나라는 대부분 복사해서 불법으로 사용하려고만 하죠…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뭐든지 공짜만 바라고 저작권은 생각도 안하는 선진국은 별로 없을겁니다…
좋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아시는분 알려 주세요.
유럽에 사는 가족 입니다. 한국에 갔을때 선물로 받은 닌텐도 위를 가지고 와서 유럽에서 게임 소프트를 사서 사용 하려고 하니 인식을 못하는군요.
어떻게 하면 우리 아들 여기 소프트로도 사용 할수 있도록 할수 있을까요.
자세히 좀 알려 주세요.
국내에서 산 Wii에서 유럽에서 산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없습니다. 본체의 코드와 소프트웨어의 코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 소프트웨어를 구매에 쓰는 방법이 가장 정상적인 해결법입니다만…
(비정상적 해결법이란 것은 본체의 코드를 해제하는 것 뿐인데, 이는 현지에서 알아보셔야 할 듯 합니다만..)
저는 과거 세가마크3 페미컴때부터 해온 올드 유저인데요
슈패미시절 국내 정식 발매된 현대컴보이나 알라딘보이 등등
슈패미와 메가 드라이브가 정식발매되었지만
엄청난 수요의 복제팩 덕분에 한글화?그런거 기대하는거
자체가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그로인해서 결국 플스1 새턴 시절에는 국내정발은 커녕
(훗날 하드웨어는 잠시 정발 되기도 했습니다…아주 훗날)
하드웨어 자체를 국내에선 보따리상에 의존할수밖에 없었죠
수익성이 없었으니까요 대한민국은…
그러나 소니에서 PS2를 정식발매하고 한글화 게임이
몇개나왔습니다.그때 감동한 사람은 저 뿐일까요?
그레서 그동안 복제팩을 사용한(당시엔 학생이라…)
제 자신이 결국 한글화 게임과 정발이 나오지 못하는
즉 제 살 파먹는 꼴이 된다는걸 알고
현제 NDS 와 PS2게임들은 전부 정발된 정품만 사용합니다
주위에서 바보소리를 듣습니다 왜 정품을 사서 쓰냐고
사실 PS2는 이미 단종된 기종이고 DVD라는 타이틀 자체가
4~5만원 주고 살 값어치를 하지만
NDS 같은 경우는 칩따위(?)를 몇만원 주기는 아쉽죠
그래픽도 시대에 한참 뒤떨어지고요
헌데 복제만 쓰게 되면
결국엔 한글화게임을 죽을때까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이건 모두가 인지 하셔야 합니다
쉬운 예로 꾸준히 발매되던 삼국지 시리즈가
11탄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한글화은 없다고 합니다
이유는 즉 꾸준히 한글화를 해줬지만
실제 유저는 100만이 넘지만 팔린수는 1~3천장 뿐이니깐요
즉 그말은 우리가 복제품을 쓰는 한
훗날엔 한글화 게임이 자취를 감출것입니다
제작사에서 몇년간 수십엇들여 제작한 게임을 발매하고
그것을 돈을 주고 사서 하는게 왜 이상한건가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가방에 많은 NDS칩을 보고 바보다 멍청하다 고 하는
사람들에게 전 한마디씩 합니다
“소프트웨어를 돈을 주고 구입하는건 당연한 행위이며
당신들은 칼만 안들었지 강도랑 뭐가 틀리냐?
엄연한 불법행위며 형사처벌을 받아도
할말이 없는거 아니냐?
그렇게 한글화 게임 종류 없다고 징징대지 말고
정발 된 정품을 돈주고 사서 해봐라
그럼 다른회사들도 정발을 해줄것이길…”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와 드래곤퀘스트 시리즈를
한글로 즐길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렘입니다
돈을 주고 소프트 웨어를 구입하는건 당연한 처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