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 업그레이드 공짜다? 아니다?


윈도 비스타 업그레이드 정책이 공식으로 발표되었지만,
이게 조금 혼선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 MS의 보도 자료를 그대로 인용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내년 일반 소비자 시장에 대한 출시
를 앞두고 있는 윈도우 비스타에 대해, 최저의 가격으로 윈도우
비스타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윈도우 비스타 익스프레스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입니다.


여기에 ‘공짜(무료)로 업그레이드 된다’가 아니라 ‘최소의 비용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번 비스타 업그레이드
비용을 전혀 안받는 것이 아니라 최소의 비용을 받는다는 얘깁니다만,
PC 업체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습니다.

즉, 윈도 비스타 업그레이드 비용을PC 제조사가 부담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서 공짜다 아니다가 정해진다는 것이지요. 물론 MS는
이번 비스타 업그레이드 비용을 최소로 정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명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최소의 비용이
얼마가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일부 PC 업체는 이미 공짜 업그레이드를 선언했으므로
이들 PC는 나중에 업그레이드가 공짜겠으나 최소의 비용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PC를 사면 얼마를 내고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는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다는 겁니다.


한국 MS의 보도 자료에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업체(삼성전자, LG전자, TG삼보컴퓨터, 주연테크, 대우루컴즈,
에이텍, 한국HP 등의 브랜드 PC업체와 조립 PC) PC를 살 때
반드시 이점을 여러 번 확인하고 업그레이드 비용이 얼마일지
확실하게 확인 다음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PHIL CHiTSOL CHOI Written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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