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칩이 탈옥에 실패한 까닭은?

** 먼저 석호필이 아닌 석호칩에 낚이신 여러분께 (_._) 사죄의 절부터 드리고요. ^^ **

석호칩이 탈옥에 실패했답니다. 희대의 탈옥범 석호칩은… 사실 왜 이곳에 갇혔는지 모릅니다. 탈옥을 계속하다가 잡혀서 희대의 탈옥범이 된 건지 모르지만, 하여간 이번에도 탈옥을 시도합니다. 계획은 노트북으로 보안망을 무력화한 뒤 빠져나가겠다는 거지요. 허나 실패합니다. 왜냐고요? 아래 동영상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재미있었나요? ^^
이 동영상은 인텔 코리아가 어제부터 시작한 센트리노 프로모션에서 공개한 동영상입니다. 딱 보면 알겠지만 프리즌 브레이크의 패러디 영상이었죠. 이 동영상을 외국에서 찍어서 우리말 자막을 입혀서 내놓은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에서 찍은 것이라더군요. 자세히보니 한 분은 M본부 <서프라이즈>에서 자주 보던 재연 배우 같았습니다. 주인공이 석호필과 비슷한 배우가 아니라서 아쉽지만 아이디어는 잘 따온 듯 합니다. 팔에 새긴 비밀 번호 문신이 한영 혼합이던데, 약간 넌센스한 부분이었다는.. 아무튼 ‘노트북의 성능이 탈옥을 좌우한다’는 결론으로 맺어지네요. ^^

사실 이러한 프로모션 영상이 시리즈로 나와야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 담당자께서 말씀하시길 “이번 한 편으로 끝!”이라더군요. BMW 필름(최근에는 미니를 소재로한 hammer&cooper 상영중) 처럼 이왕하는 김에 시리즈물로 만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만, 아무튼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사실 더 재미있는 것은 인텔 프로모션 홈페이지에서 해당 동영상을 누른 뒤 그 동영상을 다 본 다음 ‘만족’버튼을 눌렀을 때 깜찍하게 엄지를 들어보이는 김PD의 표정일 것 같지만 ^^).

아.. 인텔 프로모션 페이지(http://www.intel.com/kr/centrino/)에서 지금 여러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상품권, NDSL, 아이팟 터치 등 상품도 많네요. 한달 동안 진행되는 이벤트이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