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북 기준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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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텔이 신형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를 발표하면서 울트라북 기준을 업데이트했습니다. 이는 프로세서 발표에 맞춰 3단계로 나뉘어서 완성되는 울트라북의 두 번째 버전인 셈이지요. 더 버지에서 종전 기준에 새로운 요소를 더해서 설명한 터라 그 핵심만 간단하게 정리하니 참고하시길…

Under 18mm thick “for systems with displays less than 14 inches”
– 종전과 동일 합니다. 14인치 미만 제품은 18mm 이하의 두께여야 합니다.

Under 21mm thick “for displays 14 inches or more”
– 14인치 이상의 제품은 21mm 두께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Wake in a flash” – from S4 suspend to keyboard interaction in less than 7 seconds
– 최대 절전 모드에서 원래대로 복귀하는 시간이 7초 이내여야 합니다.

At least 5 hours of battery life
– 5시간 이상 배터리 시간을 충족해야 합니다.

(New) “Responsive while active, meaning they will load and run favorite applications quickly”
– 울트라북을 쓰고 있는 동안 이용자가 자주 실행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더 빨리 실행하는 응답성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구체적 기준을 알 수 없군요.

(New) Either USB 3.0 or Thunderbolt
– USB 3.0 또는 썬더볼트 연결 인터페이스를 갖춰야 합니다. 새로운 조건입니다.

(New) “Come enabled with” Intel Identity Protection and Intel Anti-Theft (excepting certain countries)
– 하드웨어 토큰 방식을 이용하는 인텔 보안 인증(IPT)과 노트북을 도둑 맞거나 분식했을 때 그 제품을 제어하는 인텔 도난 방지 기술(ATT)을 쓸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일부 국가에선 제외됩니다. 우리나라에는 토큰 방식 보안 인증을 제대로 쓰기 어려우니까요.

“Powered by Intel Core processor family for Ultrabook”
– 울트라북을 위한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탑재라는 표시가 있어야 합니다. 이미 대부분의 울트라북은 손받침 부분의 스티커나 바닥 쪽에 이 같은 인쇄 표시가 있습니다. 참고로 코어 프로세서는 코어 i3, ,i5, i7 시리즈만을 가리키는 게 아니라, 울트라북용 저전력 프로세서를 뜻합니다.

(Optional) Touchscreens, WiDi, Smart Connect, GPS, accelerometer, proximity sensor, ambient light sensor
– 터치스크린이나 와이다이, 노트북을 닫은 대기 모드에서 네트워크에 접속해 메일이나 문자를 수신하는 스마트 커넥터, GPS, 가속/근접/조광 센서 등은 모두 옵션입니다. 있어도, 없어도 상관 없습니다.

덧붙임 #

이 전에 정리했던 가이드 라인 – 인텔 울트라북 가이드라인 

PHIL CHiTSOL CHOI Written by:

2 Comments

  1. 2012년 6월 3일
    Reply

    표준이라 하기에는 좀 너무 많이 널널하고 빠져나갈 구멍이 많아 보이네요.
    아직 초창기라서 느슨하게 표준을 제정해 놓은걸려나요?

    • 칫솔
      2012년 6월 9일
      Reply

      최소의 기준이죠. 두께나 그 밖의 여러 기능을 넣으라고 해도 업계까 따르도록 만드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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