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비트가 MID 컨셉에 딱 맞춘 MIMD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EB MIMD(mobile internet multimedia device)는 인텔 멘로(menlow) 플랫폼에 리눅스를 얹고, 여기에 HSDPA와 GPS를 모두 갖춘 전형적인 MID로 나올 예정입니다. 멘로가 2008년 출시이므로 지금 MIMD가 나온 것은 아니고 일렉트로비트가 MID 디바이스의 OEM 공급을 위해 그 컨셉을 미리 발표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렉트로비트는 초소형 크기에 인터넷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물론 멀티미디어도 즐길 수 있고요. 일렉트로비트가 밝힌 제원을 보면 화면은 고해상도를 표시하는 4.8인치, 무선 랜과 블루투스, HSDPA 또는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GPS(EB 내비게이션 스위트), USB, 마이크로 SD, QWERTY 키보드 등입니다. 운영체제는 리눅스인데 윈도 호환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군요.
컨셉 사진은 슬라이드 형입니다만, 실제로 저렇게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이런 걸 만들려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니 주문에 관해 미리 협의를 하지 않으련’이라는 형태로 발표된 것이니까요. 실제로 일렉트로비트가 이에 관해 컴퓨텍스에서 시연을 한다는 보도는 일찌감치 있었으나 실제로 작동 모습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므로 아마도 관심 유도 차원에서 그렇게 했던게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MID 영역에 들어갈 제대로 된 제품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것은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UMPC는 저 디자인이 가장 효율성이 높아보여요,,@@;;
(아니면, 제가 소니한테 반한건지도..(-_ㅡ;; ) )
당분간은 키보드가 필요하므로 슬라이드 형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언젠가는 애플처럼 온스크린 형태의 입력 패드가 각광을 받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는 뭐에 반하실지 궁금해지네요 ^^
키보드형은 이번 시즌까지.. 다음 시즌에는 키보드가 사라지는게 대세라고 합니다^^;
키보드가 없어져야 덩치가 더 줄어들테죠.. 문제는 대체 인터페이스가 뭐가 될지 궁금하답니다. 멀티 터치 이상의 것이 나와줘야 하는데..
모바일 기기에서 키보드라는게 참 계륵 같은 존재입니다. 오히려 키보드답지 않은 키보드를 다느니 차라리 없애버리는게 휴대성이라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아니겠냐는 의견도 많이 존재합니다. 실제로 키보드가 있어 편리해 보여서 구입했지만, 키보드 사용률이 상당히 적은 케이스가 많습니다 >_< 컴퓨텍스에서 들어보니 MS의 오리가미에서 내놓을 썸네일 키보드로 대체하려는 분위기도 많이 있더라구요.
그렇군요. 그래도 있다가 없으면 왠지 불안한 게 사람 마음이잖아요. 키보드가 없으면 많이 불편할 것이라는 심리가 계속되는 한 쉽게 없애기는 힘들 것 같네요.
그런데 SuJae님.. 다이얼 키보드 말고 썸네일 키보드가 새롭게 나오나요? 어떤 형태인지 궁금합니다.~
MID 라는것도 있엇네요-_ -;…..
UMPC지만, 인텔이 미는 조금 다른 의미의 휴대 장치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울트라 모바일급 휴대 기기를 VIA측은 UMD로, Intel측은 MID로 지칭하고 있습니다.
이제 AMD만 남았네요. 과연 뭘로할지 기대가 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