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이니 조금 편히 볼 수 있는 글을 올려봅니다. ^^ 지난 달 중순에 홍콩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잠시 하루 정도 여유가 있던 터라 홍콩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홍콩이 처음이라 어디를 가야할지도 몰랐는데, 제법 여러 곳을 돌아다닌 것 같은데요. 홍콩의 몇몇 모습을 파노라마로 담아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을 누르시면 확대됩니다.)
몽콕 지하철역. 홍콩 지하철은 플랫폼이 우리나라보다 길게 설계된 듯 합니다. 지하철은 좁더라고요.
침사추이역을 나오자마자 모퉁이에서 찍었습니다. 출구가 하도 많아 어느 모퉁이인지도 모르겠네요. 다나루이님의 책을 보니 낡을 대로 낡은 빈티지의 느낌을 주는 곳이 침사추이라나요. 여기저기 공사하는 것을 보니 그런 빈티지 느낌을 지우려는 것은 아닌지…
홍콩에서 마카오로 넘어갔습니다. 베네시안 호텔 쪽으로 가기 전에 잠시 걷다보니 조명으로 나무를 비추는 길이 있더군요. 잠시 다리도 쉴 겸 난간에 걸터 앉아 담았습니다.
홍콩에서 마카오로 넘어갔습니다. 베네시안 호텔 쪽으로 가기 전에 잠시 걷다보니 조명으로 나무를 비추는 길이 있더군요. 잠시 다리도 쉴 겸 난간에 걸터 앉아 담았습니다.
멀리서 본 베네시안 호텔은 마치 딴 세상 같더군요. 밤이 없는 세계의 상징처럼 느껴집니다.
마카오에서 홍콩 페리를 타고 돌아오기 전에 눈에 띈 성이 있었습니다만, 들어갈 수 없더군요.
놓칠 수 없는 홍콩 야경입니다. 홍콩 페리 터미널 근처에 전망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레이저쇼를 한다길래 저녁을 끝내고 부랴부랴 찾아갔는데, 너무 늦게 간 모양입니다. 다음 날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다보니 8시에 하더군요. 사진은 2층 난간에서 찍었는데, 1층에서 보는 것도 색다릅니다.
마카오에서 홍콩 페리를 타고 돌아오기 전에 눈에 띈 성이 있었습니다만, 들어갈 수 없더군요.
놓칠 수 없는 홍콩 야경입니다. 홍콩 페리 터미널 근처에 전망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레이저쇼를 한다길래 저녁을 끝내고 부랴부랴 찾아갔는데, 너무 늦게 간 모양입니다. 다음 날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다보니 8시에 하더군요. 사진은 2층 난간에서 찍었는데, 1층에서 보는 것도 색다릅니다.
아쉬운 마음에 한 컷 더.
타임스퀘어 건물입니다. 이 건물보다 건물 앞에 있는 시계탑이 인상적이었습니다만…
홍콩 공항 수속을 마치고 안으로 들어가보니 면세점이 쫙 깔렸더군요. 홍콩 공항에 있는 디즈니 면세점 앞입니다.
홍콩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 좌석이 많이 비었습니다. 요즘 어려운 경제 여건을 말해주는 것 같네요.
홍콩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 좌석이 많이 비었습니다. 요즘 어려운 경제 여건을 말해주는 것 같네요.
Tip. 햅틱2에서 파노라마 사진 찍기
위에서 찍은 사진은 모두 햅틱2의 파노라마 기능으로 촬영한 것입니다. 모퉁이에서 파노라마를 쓰면 양쪽으로 벌어진 골목이나 도로들을 한 사진 안에 담을 수 있는 것이지요. 물론 풍경이나 높이 솟은 건물을 찍는 데에도 그만입니다. 햅틱2는 옆으로 길게 눕혔을 때는 180도, 세웠을 때는 150도 정도의 파노라마 사진을 쉽고 편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파노라마 모두에 맞춘 뒤 셔터 버튼을 눌러 가로나 세로로 움직이면서 표적만 따라가면 알아서 저장하고 이미지를 만들거든요. 찍는 방법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햅틱2를 옆으로 눕혀 180도로 찍은 이미지의 크기는 2880×400입니다. 즉 가로가 너무 긴 파노라마 사진이 만들어지게 되지요. 이렇게까지 넓게 찍을 필요가 없을 때에는 세워서 찍으시길 바랍니다. 세워서 찍으면 2112×544 크기의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거든요. 가로 길이는 좀 짧아지는 대신 세로가 상대적으로 길어져 광각으로 찍은 사진 같은 느낌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야경 파노라마는 되도록 천천히 움직여야 합니다. 빛이 충분한 상황에서 찍을 때는 표적을 빨리 따라가도 되지만, 야경 사진은 빛이 충분하지 않아 표적을 너무 빨리 따라가면 흔들린 사진을 찍기 십상입니다. 다음 표적 근처까지는 빨리 움직였다가 표적에 거의 낳을 때쯤 천천히 표적을 맞춰주어야 야경 파노라마를 제대로 찍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움직이는 피사체가 많은 곳에서 파노라마 사진을 찍으려면 움직이는 피사체가 아닌 고정된 피사체를 중심으로 초점을 잡아야 합니다. 파노라마 사진은 이미지의 겹치는 부분을 찾아 이어 붙이는 것이라, 피사체가 움직이면 겹치는 부분을 찾지 못해 이미지를 만들지 못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되도록 겹치는 부분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찍는 게 좋습니다.
위에서 찍은 사진은 모두 햅틱2의 파노라마 기능으로 촬영한 것입니다. 모퉁이에서 파노라마를 쓰면 양쪽으로 벌어진 골목이나 도로들을 한 사진 안에 담을 수 있는 것이지요. 물론 풍경이나 높이 솟은 건물을 찍는 데에도 그만입니다. 햅틱2는 옆으로 길게 눕혔을 때는 180도, 세웠을 때는 150도 정도의 파노라마 사진을 쉽고 편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파노라마 모두에 맞춘 뒤 셔터 버튼을 눌러 가로나 세로로 움직이면서 표적만 따라가면 알아서 저장하고 이미지를 만들거든요. 찍는 방법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햅틱2를 옆으로 눕혀 180도로 찍은 이미지의 크기는 2880×400입니다. 즉 가로가 너무 긴 파노라마 사진이 만들어지게 되지요. 이렇게까지 넓게 찍을 필요가 없을 때에는 세워서 찍으시길 바랍니다. 세워서 찍으면 2112×544 크기의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거든요. 가로 길이는 좀 짧아지는 대신 세로가 상대적으로 길어져 광각으로 찍은 사진 같은 느낌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야경 파노라마는 되도록 천천히 움직여야 합니다. 빛이 충분한 상황에서 찍을 때는 표적을 빨리 따라가도 되지만, 야경 사진은 빛이 충분하지 않아 표적을 너무 빨리 따라가면 흔들린 사진을 찍기 십상입니다. 다음 표적 근처까지는 빨리 움직였다가 표적에 거의 낳을 때쯤 천천히 표적을 맞춰주어야 야경 파노라마를 제대로 찍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움직이는 피사체가 많은 곳에서 파노라마 사진을 찍으려면 움직이는 피사체가 아닌 고정된 피사체를 중심으로 초점을 잡아야 합니다. 파노라마 사진은 이미지의 겹치는 부분을 찾아 이어 붙이는 것이라, 피사체가 움직이면 겹치는 부분을 찾지 못해 이미지를 만들지 못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되도록 겹치는 부분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찍는 게 좋습니다.
타임스퀘어 건물.. 앞에 사람.. 하반신이 없어요. 무서워요 ㅠㅠ.. ^^;;
아… 그게요.. 사진을 찍는 동안 사람이 움직이다보니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되는 상황이 생긴거에요. 이런 사진 찍을 때는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할 문제인 듯 싶어요… ㅜ.ㅜ
파노라마..
가끔 이렇게 이어서 플래시로 무한이 이으면 진짜 잼있어요
아.. 파노라마를 여러 개 잇는다는 이야기인가요? 흠.. 재미는 있을 듯.. ^^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 저는 순간 사람의 상반신 모양 인형을 누가 들고 있는지 알았습니닫. 근데 햅틱 파노라마 기능 멋지구리 하군요. 보기엔 몇장 찍어서 이어붙이는게 아니라 한번에 만드는것 같은데..맞나요?
네.. 한번에 만들어버립니다. 정말 훌륭하죠. 덕분에 높은 건물도 한 장의 사진 안에 담을 수 있답니다. ^^;
우와 멋진기능이네요
예전에 핸디스캐너 느낌인데 ㅎㅎㅎ
아이디어가 좋네요 +_+
네.. 사실 소울폰도 이렇게 촬영할 수 있었는데, 햅틱2 화면이 크니 더 편안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
헙.. 제가 리플의 주인공이 되고 있군요 ㅎㅎ
사실 제가 마술 부린거라는..캬캬
ㅎㅎ 혹시 알아보는 분 계실까봐 약간 손봤는데요. 스스로 밝히실 줄은… ^^
얼마전에 홍콩에다녀왔는데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아.. 다녀오셨군요. 날씨는 괜찮았나요? ^^
햅틱2를 사용중인데.. 이런기능이 있다는걸 오늘 첨알았어요!! +ㅁ+
울 사무실 찍어보니 좀 우끼네요 ㅎㅎ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