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계에 돌연 블리자드 열풍이 부는군요. 오는 5월 19일 월드 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블리자드의 차기작이 공개된다는 사실 때문인지 국내외에서 블리자드의 작은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는 모양입니다.
어제 블리자드가 차세대 MMO(massively multiplayer online)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엔지니어를 모집한다는 공지를 내자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프로젝트 이름은 밝히지 않은 채 차세대 온라인 게임 개발을 위한 엔진 프로그래밍 팀을 이끌 개인을 찾고 있다는 블리자드의 구인 광고가 블리자드의 차세대 게임 제작을 위한 인원을 끌어모은다는 것으로 확대 해석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게임데일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콘솔 버전(XBOX 360과 PS 3)으로 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전망도 내놓기도 했고요.
그러자 블리자드 대변인이 이에 대해 진화에 나섰는데요. 지금 시점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밝힐 단계는 아니며 단지 밝힐 수 없는 여러 프로젝트와 블리자드 프랜차이즈의 미래를 위한 다채로운 옵션을 탐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무튼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블리자드의 차기작 발표로 인해 단순한 구인 광고에도 이 같은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을 보면 안팎에서 얼마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지 알만하네요.
그나저나 정말 스타크래프트 2일까요? ‘월드 오브 스타크래프’일까요? 아니면 ‘월드 오브 디아블로’? 참 많은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대체로 디아블로 계열은 아닐 거라고들 하는군요. 디아블로와 워크래프트가 같은 장르에서 충돌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여기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스타크래프트 2라는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 역으로 흘러나간 이야기였고 그 이전까지의 분위기는 월드 오브 스타크래프트라는 MMOG(not RPG)로 가는 것이었으니까요. 스타크래프트 2가 됐든 월드 오브 스타크래프트가 됐든 5월 19일이면 모든 게 밝혀지겠죠. ^^
스타2 가지고 얼마나 사람 약을 올리는건지,,ㅠㅠ;;
ㅎㅎ 이번에는 스타, 다음에는 디아블로로 사람 약올릴 것 같은데요.
거북이님 말에 동감..ㅎㅎ…
몇년을 우려먹는건지 말이죠..ㅋ…
쓴물 단물 하나도 안나올 때까지는 우려 먹으려 하겠지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라는 점에서 얼마나 더 우려 먹을지 그 끝을 알 수가 없네요. -.ㅡㅋ
사실이지만, 블리자드 이제 와우이외에 히트작을 만들수 있는 엔지니어들이 없다고 좀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죠.
와우는 이전에 다 짜여져 있던 스토리이고,
기대 해볼껀 이제 스타 뿐인데,
추세는 조금 다를것 같고,
그러게~ 빌로퍼가 이끄는 블리자드 노스가 있던 때가 분위기가 좋았다 싶기는 한데.. 빌로퍼 자체가 ‘스타’가 아니었을까? ^^
요즘 회사 출근시간이 빨라저서 좀 피곤하네요.. <– 넋두리..오늘 퇴근을 하다 지하철로 들어가기 전에 City라는 무가지 신문을 챙겨 지하철에서 읽었습니다.기사중에 블리자드의 후속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