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HP 행사장에 마스터 치프가 나타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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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지난 9월 5일 저녁 행사와 관련된 글입니다. 이 이야기도 거의 마무리되어 가는 것 같군요. 원래 이 행사의 타이틀은 ‘Your Life is the Show’였지만, 행사 시작 전과 끝 무렵의 분위기는 게임판이었습니다. 행사 시작 전에 전시된 거의 모든 부두 PC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었고, 행사 마무리 역시 럭셔리 부두 PC인 블랙버드 002로 마무리 되었으니까요. (더 이상의 게임 PC는 없다? HP의 럭셔리 게이밍 PC 블랙버드 002)


하지만 의외의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바로 해일로 시리즈의 주인공인 마스터 치프입니다. 해일로를 모르시는 분은… 그냥 주인공 정도로 알아주시고요. ^^ 얼굴은 절대 공개된 적이 없습니다. 게임에서는 늘 핼멧을 쓰고 나오기 때문에 아무도 그의 얼굴을 본적이 없다죠. 얼마 전에는 우리나라도 방문했습니다. 물론 HP 행사장에 온 사람이 동일인이라는 보장은 없고요. 아무도 얼굴을 보지 못했으니까요. -.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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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 찍으실래요?
아무튼 HP 행사장을 어슬렁거리는 마스터 치프가 보이더군요. 그가 나타난 이유는… 물론 게임 때문이죠 뭐. 앞서 부두 PC에 대한 글을 썼을 때 배틀필드 2142를 대상으로 게임 시연을 했다고 말했는데, 다른 한편에서는 윈도 비스타 버전으로 나온 해일로 2를 돌리고 있었습니다. 블랙버드에서 시연되는 게임과 연관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방문한 것이었는데, 군기가 빠진 건지 총을 들고다니지 않더군요. -.ㅡㅋ 그래도 그냥 아는 캐릭터이다보니 반가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마스터 치프의 등장이 반갑기는 했지만, 사실 이 전시장에는 부두 PC를 이용한 여러 형태의 게임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레이싱 게임을 위한 부두 PC와 레이싱 시트 시스템인데요. 전에도 한번 XBOX 360용 VRX 레이싱 시스템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것은 D-BOX라는 다른 회사의 게이밍 의자입니다. 일단 레이싱 의자 값부터 밝히면 1만5천달러인데요.. -.ㅡㅋ 왜 이리 비싸냐 하면 트랙 컨디션에 따른 진동은 물론 시트 자체가 기울어지기 때문입니다. 실제 앉아서 운전해봤는데, 상당히 그럴 듯한 진동과 승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트 자체가 바닥에 고정된 게 아니라 아니라 공중에 떠 있는 기분이라 묘하더군요. 이 머신에 연결된 부두 PC를 더하면 이 장비값만 거의 2만5천~3만 달러 정도 된다더군요. 쩝~ 같은 시트이기는 한데 다른 한쪽에서는 스티어링 휠과 페달을 치우고 조종간을 두었습니다. 화면도 프로젝터를 써서 더 크게 보여주고요. 이것도 비행기의 움직임에 따라서 시트가 기울어진답니다. 자동차와 똑같은 진동과 달리 정말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마지막으로 가운데에 전시된 부두 노트북에서 다들 미친듯이 게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노트북 크기가 제각각인데 3D 레이싱 게임을 고해상도로 돌려도 쌩쌩 돌아가네요. 근데 게임 이름이 생각 안나는군요. 어여쁜 도우미 아가씨 보느라.. -.ㅡㅋ ㅎㅎ 농담입니다.

부두 덕분에 HP가 게이밍 PC 시장을 향한 첫 발을 잘 디딘 것 같습니다. 물론 대중화는 전에 나온 부두 PC가 아니라 새로 발표한 부두 DNA를 통해서 이루고 싶겠지만, 이처럼 게임에 최적화된 PC와 시스템을 전시하고 체험하도록 만든 행사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게임방 문화에 익숙해진, 고해상도 3D 게임에 덜 알맞은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어찌될지 걱정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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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sol Written by:

2 Comments

  1. 한솔
    2008년 3월 4일
    Reply

    근데 마스터치프가 살쪘네요

    • 2008년 3월 4일
      Reply

      옷도 좀 작아보이는 거 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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