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코리아,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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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태터의 리퍼러 옵션을 잘 켜지 않는데, 오늘 무심결에 옵션을 켜서 리퍼러를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의외의 리퍼러가 눈에 띄더군요. 블로그코리아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왜 의외냐구요? 제가 블로그코리아를 탈퇴했기 때문이지요. 블로그코리아가 다시 열린 이후 가입을 했다가 첫 인상이 좀 실망스럽기도 했고 불안하게 느낀 점도 있어서 좀더 안정화된 뒤에 찾겠노라 이유를 적고 일시적으로 그곳을 정리했습니다. 새로 가입할 때와 원래 블코에 있던 계정 모두 이 기회에 정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 코리아의 리퍼러가 있어 눌러보니 오늘 올린 방수 디카 관련 글로 이어지더군요.


혹시나 해서 블코에 가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제가 블코에 가입한 날짜는 재개장한 7월16일이었고, 바로 다음날 탈퇴 버튼을 누른 것으로 기억합니다. 탈퇴 즉시 제가 등록했던 모든 정보가 삭제가 될 것으로 믿었던 바 제 글이 블코로 포워딩 되는 일은 없어야 정상이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그 이튿날 올렸던 소니 GPS 관련 글과 오늘 올린 방수 디카 관련 글까지 모두 수집이 되어 있더군요.


시스템 상 탈퇴 이전 글을 삭제하기 어렵다해도 탈퇴한 뒤에는 회원이 등록한 블로그 주소를 함께 삭제할 것이이라 생각해 그 이후 글들은 수집을 하지 않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는데, 어찌된 것인지 제 블로그 주소는 블코에 유령처럼 남아서 떠돌고 있군요. 나중에 제가 재가입을 할 때 이미 등록된 블로그 주소라고 나온다면 얼마나 황당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찌된 일이지요? 약관에 이에 대한 삭제를 명시하지 않아서 라고 하실건가요? 설마 개인정보보호정책 운운하시지는 않으시겠죠? 운운하실 것도 없을 듯 한데요.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다고 해도 왠지 전혀 실례되거나 무례할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


블로그코리아, 이러시면 정말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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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아. 블코에 또 하나 바뀐 점이 있더군요. 제가 탈퇴를 할 당시 분명 고객 센터->회원 탈퇴 버튼을 눌렀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그 메뉴가 사라졌더군요. 이에 대한 해명 요구는 안하겠습니다. 탈퇴하실 분들께 일일이 답변을 해주고 계실테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덧2> 필로스님께서 회원 탈퇴에 관한 답변을 주신 관계로 위 내용을 수정합니다. 회원 탈퇴 메뉴는 이미 탈퇴한 회원에게는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잘못된 사실을 알려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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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sol Written by:

20 Comments

  1. 나그네
    2007년 7월 19일
    Reply

    이제는 블로그도 전쟁이군하
    평화를 찾아서 다른 곳으로 이동 해야겠다

  2. 2007년 7월 19일
    Reply

    확실한 정보는 아니지만, 싸X월드가 저런 케이스로는 대표적이라고 하더라구요..@@;;
    (…)

    • 2007년 7월 19일
      Reply

      섣부른 추측은 오해를 키울 뿐이에용~ ^^

  3. 2007년 7월 19일
    Reply

    칫솔님 죄송합니다.
    어제 회원탈퇴하신 것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이런 일까지 생겨서 더더욱 할 말이 없네요.
    RSS피드가 삭제되지 않고 있어서 모든 정보를 삭제하였습니다.

    그리고, 회원탈퇴 버튼은 회원이 로그인한 상태에서만 활성화되는 메뉴이기 때문에 현재 회원이 아니신 칫솔님께는 보여지지 않는 메뉴입니다.

    다시 한 번 사과말씀 드립니다.

    • 2007년 7월 19일
      Reply

      아.. 필로스님. 오랜만입니다. ^^
      밤이 늦었는데 고생 많으시네요.

      그리 죄송해하실 것은 없습니다. 사과 받자고 글을 쓴게 아니라 혹시 운영 정책이나 시스템적으로 공지가 안됐거나 문제가 있는 부분을 확인해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린 것입니다. 일단 정보 정리를 해주셨다니 고맙습니다.

      회원 탈퇴 버튼에 관한 부분은 글을 수정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블로거들이 조만간 블코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4. 2007년 7월 19일
    Reply

    칩거가 너무 길었나 봐요… 블코 개편 한것도 지금 이 글 보고 처음 알았네요…^^;;

    • 2007년 7월 19일
      Reply

      ㅎㅎ 이제 강호로 돌아오셨으니 다시 떠나지 마세용~

  5. 2007년 7월 19일
    Reply

    블코..말 많더군요…늦게 개장하더라도 좀 준비를 많이했었으면…이러진 않았을텐데..

    • 2007년 7월 20일
      Reply

      그러게요. 모든 게 첫 인상이 중요하니까요.
      그래도 이번 일로 문제점을 확인한 것은 나름 소득이 아닐까 합니다.

  6. 2007년 7월 19일
    Reply

    정당한 지적과 빠르고, 솔직한 피드백이 인상적이네요. : )
    얼리어탑터님의 말씀처럼 좀더 신중하게 준비하고, 계산한 뒤에 런칭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여전히 깊게 남네요.
    저도 아직 가입은 생각하고 있지 않은데요.
    필로스님 말씀을 빌면, 파이어폭스문제는 일주일 정도 뒤면 해결이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그 이후에 가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생각입니다.

    • 2007년 7월 20일
      Reply

      오랜만에 민노씨 댓글을 받아보는군요. ^^
      저도 블코로 돌아가고 싶지만, 좀더 두고 볼 생각이에요. 블코를 보면 나름 좋은 서비스와 기능이 있지만, 제가 이해 못하는 뭔가가 있어서.. 그게 개념적으로 딱 잡히는 게 아니다보니 말로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

  7. 2007년 7월 20일
    Reply

    칫솔님의 해당 포스트가 7/20일 버즈블로그 메인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8. 2007년 7월 20일
    Reply

    저도 파폭 안된다는 말듣고 아직 가입을 하고있지 않습니다..
    좀 문제가 해결이 된 후에 가입을 할생각이에요…

    • 2007년 7월 20일
      Reply

      그러시군요. 일주일 뒤에 얼리어답터님처럼 파폭 이용자들도 문제 없이 쓸 수 있다고 하니 블코 회원이 늘 것 같습니다.

  9. 2007년 7월 20일
    Reply

    확실히 파폭이 무섭긴 무섭군요 ‘ㅅ’ 파폭이 안되서 가입을 보류~

    생각해보면 그 어느누구도 모질라와 그 친구(?)들이 이렇게 영향력이 커질줄은 아무도 몰랐거 같아요…

    • 2007년 7월 20일
      Reply

      그러게요. 파폭에 대한 지원을 놓친 것 하나 때문에 이렇게까지 강한 거부 반응을 일으킬거라고는 예상 못했을 것 같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물어나봐야겠어요. ^^

  10. 2007년 7월 21일
    Reply

    요즘은 메타블로그 자체가 별로 맘에 안들어서… 블코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
    가입할까 말까;;;

    • 2007년 7월 22일
      Reply

      지금 많은 고민 있으실텐데 블코까지 생각하면 머리 아프시지 않으실까요?
      급한 것 아닐테니 천천히 돌아보셔도 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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