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아수스 EeePC 100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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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더니 예판 제품을 받자 마자 아수스가 미국 출시가를 무려 100달러나 떨어뜨렸더군요.웬만하면 물건 산 뒤 싫은 소리 안하는 타입입니다만… 아수스 코리아 관계자들. 이런 상황에서 두다리 ‘쭈욱~’ 뻗고 잠 잘 자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수스 EeePC 1000H입니다. 901을 건너 뛰고 곧바로 1000H로 넘어왔습니다. 1000H로 넘어 온 이유는 딱 하나. 키보드 때문입니다. 901의 키보드가 701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자마자 1000H를 선택했습니다. 901에 이어 곧바로 1000H가 예판에 들어간 터라 별 망설임 없이 구매했습니다.

둥근 네 귀퉁이나 안쪽으로 들어간 경첩 등 모양은 종전 EeePC 901과 같지만 훨씬 커졌습니다. 그 크기가 눈에 확 띌 정도입니다. 아, 사진 한 장이면 쉽게 비교가 되겠군요. 아래 사진 왼쪽이 EeePC 901이고 오른쪽이 1000H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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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진 이유에 대해 다른 설명이 필요하지는 않을 듯 싶군요. 이유가 하나 뿐이라서요. 22.6cm(8.9인치)의 LCD를 쓴 EeePC 901보다 더 큰 25.4cm(10인치) LCD를 달다보니 전체적으로 크기가 커졌습니다. 덩치가 커지니 키보드는 자연스럽게 커졌습니다. 넉넉한 키 팁 덕분에 글자를 더욱 자연스럽고 빠르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왼쪽 펑션키 옆으로 올렸던 ‘~’ 키를 숫자키 옆으로 내려 문자 입력이 좀더 수월해졌습니다. 단, 한 가지 문제가 있는데요. 오른쪽 shift가 그야말로 ‘‘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며칠 뒤에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는데, 제가 1000H를 쓰는 데 있어 이 작은 차이 때문에 생각보다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화면을 빼고 겉모습에서 EeePC 901과 다른 점은 없습니다. USB와 D-Sub, 오디오 입출력, SD 카드, 전원 단자의 위치까지 똑같답니다. 램은 2GB 업그레이드해 주문했고, 윈도 XP가 깔려 있습니다. 때가 덜 탈 것 같아 블랙 모델을 주문했는데, 손지문이 많이 묻으니 보기에 영 좋은 건 아니더군요. 스킨이라도 오려 붙여야 할 모양입니다. 자세한 리뷰는 며칠 뒤에 하겠습니다. ^^


덧붙임 #
아수스 1000H와 더불어 다른 미니 노트북을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정말 굶고 살아야 할 모양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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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sol Written by:

20 Comments

  1. 2008년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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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억.. 아수스 사셨군요. ^^

    다른건 뭘까요? MSI?
    어떤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으실지 기대가 됩니다. ^^

    • 칫솔
      2008년 7월 22일
      Reply

      추측하신 그 제품 맞습니다. 이야기 들려드리기 전에 굶어 죽지는 않아야 할텐데요. ^^;

    • 칫솔
      2008년 7월 22일
      Reply

      이 기회에 다이어트나 좀 할까요?

  2. 2008년 7월 21일
    Reply

    EEE도 이제 성원에 힘입어 꽤나 고급스러워진 것 같습니다. 그 MSI에서 나온 제품이 좀 동글동글하고 여성스럽다고 한다면, EEE는 크게 모나지 않으면서 무난한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뭐 사무용으로 많이 쓰이는 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디자인 같네요…
    (이젠 제 K601같은 건 투박하고 두껍고 프로세서 느린 제품이 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ㅜ.ㅜ 그래도 심장이 멈추는 그날까지 애용해줘야겠지만요…)

    • 칫솔
      2008년 7월 22일
      Reply

      네. 무난하다는 표현에 저도 동감입니다. 크게 어긋남이 없으면서도 튀지도 않는 무난함.. 다만 덮개의 eee 세 자만 빼면 더 예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
      그나저나 K601도 나름 사용성에서는 좋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만..

  3. 2008년 7월 21일
    Reply

    저는 오늘 용산가서 현금가로 샀는데 (제건 아니고 동생 노트북으로 샀죠) 상당히 고급스러울 뿐만아니라 기본 탑재된 1기가 메모리로도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주더군요. 다나와나 노트기어의 리플들을 보니 미니노트북답지않게 트다 어쩌니 하는데, 제가 보기엔 딱 좋은 느낌입니다. 특히 경첩부분을 금속제로 부드럽게 마감한 것도 마음에 들고요.

    저도 리뷰를 곧 올려보겠습니다.

    그리고 램은 667까지 인식하는 건가요? 나중에 램을 업해줄려고 하는데…

    색의 문제에 있어서는 역시 검정 유광은 흰색보다 때가 더 잘타고 살짝 스친자국도 더 눈에 띈는 편인거 같아서 전 흰색으로 했습니다.

    ps. 그리고 제 블로그 주소가 바뀌었습니다 ‘ㅅ’ blog.cymacyma.org로… 기존 티스토리가 너무 답답해서 텍큐로 도망쳤죠 =3

    • 칫솔
      2008년 7월 22일
      Reply

      헛.. 시마시마님도 사셨군요. 네. 다른 노트북보다는 조금 큰 느낌을 주는 것은 사실이고요. 저는 아예 2GB 업그ㅡ레이드해서 받았답니다. 따로 모듈 사서 넣으려 했더니 요즘 램 가격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흰색이라… 나중에 비교해봤으면 좋겠어요. ^^ 저도 트랙백 보낼께요.

  4. 2008년 7월 21일
    Reply

    앗. HP 2133은 어떡하시고요. =)
    저 오른쪽 SHIFT는 11인치가 되어야 해결되려나요. orz

    • 칫솔
      2008년 7월 22일
      Reply

      흐음… HP 미니는.. 이 여름에 동면을 할지도 모르겠네요. 아.. HP 미니가 키보드의 오른쪽 shift는 정말 크답니다. ^^

  5. 2008년 7월 21일
    Reply

    저도 미니 노트북 하나 마련해야 하는데, 칫솔님 리뷰보고 마음 정할까 합니다. ^^;;

    • 칫솔
      2008년 7월 22일
      Reply

      ㅋㅋ 리뷰 빨리 해야겠네요. 다 하려면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요. ^^

  6. 동생 책상에서 인증! 요즘 새로운 노트북이 필요하게 되어(제가 아닌 제 동생) 여러가지를 알아보던 중 요즘 유행인 미니노트북에 관심이 쏠려서… 결국 사게 eeePC를 사게되었습니다. 원래는 MSI 윈드를 사려고 했었습니다만, 유통사인 웨이코스가 개념을 달나라로 발사해버린 한정판 판매를 하는 덕택에 물건들이 시장에서 모조리 싹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발품팔면 있을까.. 해서 용산을 뒤적이다보니 어제날짜로 eeePC 1000H가 들어왔길래 그것..

  7. 2008년 7월 22일
    Reply

    저도 요즘 미니 노트북에 대한 관심을 지울수가 없는데… 리뷰 해주세요… 그리고 Wind와의 비교도~~

    • 칫솔
      2008년 7월 23일
      Reply

      네.. 해야죠. 기다리는 분들 많아서.. 행복합니다. ㅋㅋㅋ

  8. 2008년 7월 22일
    Reply

    크… 마구마구 지르시는군요
    싱글일때의 총알이 부럽습니다 ^^

    • 칫솔
      2008년 7월 23일
      Reply

      싱글로 오래 살까 두렵습니다. 이 자유가 너무 좋기는 합니다만… ^^

  9. 2008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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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꺄올 칫솔님의 총알이 부러워요 무이자 할부신공 >ㅅ<

    • 칫솔
      2008년 7월 24일
      Reply

      흠.. 다 갚아야 할 빚이라우~ ㅜ.ㅜ

  10. 네… 그럼 본격 EE!ePC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리뷰보기 EeePC 개봉! 상자를 열어보시면 본체와 충전기, 배터리뿐만 아니라 상당한 양의(?) 기본 물품들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일단 키보드 덮개와 노트북을 닦는 전용천, 아수스 마우스와 파우치도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배터리도 6셀이여서 추가 배터리를 구매하지 않아도 어디든지 넉넉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구성입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외에 사용자설명서와 XP복구 DVD를 비롯한 자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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