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OS, 실제로 써보니 낙관하기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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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운영체제는 구글이 인터넷 환경에 맞춰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운영체제입니다. 점점 늘어나는 인터넷 서비스를 좀더 빠르고 쉽게 접근해 다룰 수 있는 웹 운영체제지요. 그런 크롬 OS의 일부 모습이 며칠 전 개발 진행 경과를 미국 매체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공개되었습니다.


발표 당일 웹캐스트를 보니 정말 크롬 브라우저와 똑같은 모습이더군요. 종전 윈도나 리눅스에서 볼 수 있던 UI를 걷어내고 PC를 켜자마자 브라우저를 띄운 모습은 다소 파격적으로 느껴집니다. 비록 리눅스 위에서 돌아가는 크롬 브라우저일 뿐이라 해도 일단 그것이 지향하는 바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을 얻고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구글이 1년 뒤 크롬 OS를 공식 발표한다고 했지만, 이 발표가 끝난 몇 시간 뒤 벌써 크롬 OS의 가상 디스크 이미지가 떴습니다. 참 빠른 세상이죠? 물론 이 크롬 OS는 정식 버전이 아닙니다. 여전히 개발 중인 상황에서 공개(?)된 프리뷰 버전쯤 될 것입니다. 일반 PC에 설치할 수 있는 정식 버전도 아니고 가상 머신에서 돌려야 하는 이 번 버전은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듭니다. 구글이 장점으로 내세우는 속도라는 본연의 특징을 살리지 못하는 데다 1년 뒤에 지금과 다른 모습일 것이기 때문이죠. 단지 지금 상태에서 크롬 OS가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살펴볼 수 있는 참고 자료 정도는 되는 듯 합니다.


 ‘운영체제=브라우저’였다


VM웨어의 가상 시스템으로 잡아 실행해보니 G메일 계정을 묻는군요. 쓰고 있는 G메일 아이디와 비밀 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간 크롬 OS를 보니 지금까지 보던 윈도나 맥 같은 운영체제라는 느낌보다 그냥 애플리케이션답습니다. 비록 브라우저보다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긴 합니다만, 정말 PC에서 쓰는 크롬 브라우저 같은 그 모습이 보일 뿐입니다. 화려함도 없고, 멋도 없습니다. 크롬 브라우저와 마찬가지로 주소창이 보이고, 탭이 있으며 북마크가 있습니다. 모든 버튼도 똑같고 오른쪽의 옵션 메뉴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나마 오른쪽 위에 몇몇 설정을 위한 버튼이 보이는 것 외에 다른 점도 느끼지 못합니다. 이 안에서 구글이 제공하는 G메일, 구글 독스, 피카사, 트위터, 유투브 등에 접속할 수 있지요. 물론 트위터, 페이스북은 물론 핫메일, 야후 메일, 체스 게임 등 웹 기반 서비스를 쓸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모두 아이콘 형태로 바로 접속할 수 있게끔 따로 모아 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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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OS의 웹 애플리케이션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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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OS의 파일 탐색기
몇 개의 기능 키와 단축키로 크롬 브라우저에 없던 기능을 부를 수는 있지만,  왼쪽 위의 크롬 아이콘을 누르면 웹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바로 가기 아이콘이 있고, 단축키를 눌러야 파일을 여는 탐색기가 실행되고, 지금 열어 놓은 크롬 창의 전환 같은 것도 있지만 결국 브라우저와 브라우저의 전환일 뿐입니다.


더 설명이 없냐고요? 네, 여기서 끝입니다. 크롬 OS는 브라우저 그 자체이므로 더 설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앞서 말한 대로 (800MB 짜리 커스텀) 리눅스 위에서 돌아가는 크롬 브라우저인 것이지요. 바탕화면이라는 존재가 없고 PC에 설치하는 소프트웨어의 개념마저 사라진 듯 합니다. 오직 웹 브라우저를 통한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지금 PC에서 쓰고 있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즐기는 대부분의 웹사이트에 들어갈 수 있고, 플래시 영상과 게임을 크롬 OS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액티브X를 쓰는 인터넷 뱅킹이나 웹하드 같은 웹사이트에 접속해도 그 기능을 쓸 수 없고, 추가 설치가 필요한 온라인 게임도 못합니다. 또한 범용 OS가 아니므로 인터넷이 아닌 지금 PC에서 쓰는 소프트웨어는 구글 크롬 OS에서 설치도 실행도 할 수 없습니다.


 누구에게 맞을까?


조금 과한 표현일 지도 모르지만, 지금 크롬 OS를 쓸 수 있는 사람들은 적어도 구글의 서비스에 잘 적응된 이들일 겁니다. 구글 메일과 구글 토크, 구글 독스로 문서를 작업하고 유투브에서 동영상을 감상하며, 피카사에 앨범을 공유하고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웹 브라우저에서 접속하는 이들을 위한 운영체제라는 것이지요. 물론 MS의 웹서비스도 쓸 수 있지만, 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닙니다. 그래서 왠지 그 모습이 좀 억지스럽습니다. 이것은 인터넷에 최적화된 사람이 아니라 구글에 최적화된 사람을 위한 운영체제처럼 보이니까요.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래도 관심을 두는 이유?


크롬 OS의 실제 활용성은 지금의 PC보다는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넷북에 최적화된다 해도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수행하는 데 있어 상당부분 제약되는 상황이니까요.


하지만 구글 크롬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대비하는 차원이라는 점이지요. 사용자의 이용 환경과 그 데이터를 PC의 저장 장치가 아닌 인터넷에 둔다는 점 때문입니다. 운영체제 또한 개인이 아닌 인터넷으로 연결된 중앙 시스템에서 관리해 좀더 안전하게 관리하고 복구할 수 있는 것도 크롬 OS가 앞으로 보여주려는 특징이었습니다.


이번 버전에서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1년 뒤 정식 버전에서는 분명 이 같은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구글이 약속한 것이니까요.


 당장 쓸 일은 적을 것


다만 구글이 크롬 OS를 내놓더라도 당장 쓸 일은 적을 겁니다. 크롬 OS가 아무리 혁신적이어도 이용자가 지금 쓰는 것을 포기하게 만들 크롬 OS만의 강력하면서 특별한 것은 아직 보이지 않으니까요. 무엇보다 인터넷에 의존하는 데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사용자는 물론 아예 그 분야에 관심조차 없는 이들도 많습니다. 이들의 의식이 바뀌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정말 그 의식이 바뀔지는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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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의 단축키
때문에 크롬 OS에 최적화한 넷북이 나오더라도 그것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 여부는 사실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지금 PC를 쓰는 수많은 환경을 완전히 배제한 크롬 OS를 선택할 수 있는 여지는 적어 보입니다. 물론 구글이 몇 년 뒤를 바라보면서 이 운영체제를 내놓았다는 이야기는 자주 듣지만, 몇 년 뒤 그들의 뜻대로 이 생태계가 변할지는 아직 모르니 섣부른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지요. 날이 갈수록 더 커지고 깊어지는 인터넷 종속성 때문에 그나마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기는 하겠지만, 새로운 운영체제를 써야 할 이유가 된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구글 크롬 OS가 평가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될지는 오랜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일인 듯 합니다.


덧붙임 #


1.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을 보면 크롬 OS는 더욱 부정적일 듯 싶군요.


2. 물론 늘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 쓴다면 문제는 없을 겁니다. 어쩌면 인터넷으로 일하기 좋아하는 CEO들이 딴 짓을 못하게 막아주는 크롬 OS를 좋아할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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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sol Written by:

43 Comments

  1. 2009년 11월 21일
    Reply

    글 잘보고 갑니다.

    • 칫솔
      2009년 11월 21일
      Reply

      넵,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

  2. 2009년 11월 21일
    Reply

    하하 크롬 OS라?
    상당히 낯설군요! ㅎㅎㅎ
    당장 윈도7를 설치하고 싶은 저로서는 ㅋㅋㅋ
    일단, 보류해야겠습니다~! ;;;;;;

    • 칫솔
      2009년 11월 21일
      Reply

      어디까지나 현실은 윈도7이죠. ㅎㅎ

  3. 2009년 11월 21일
    Reply

    발표되고 안정화 될 때가지 기다렸다가 사용하는게 최고지요 ㅎ
    그래도 기대는 해 봐야 겠어요 ㅋ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칫솔
      2009년 11월 21일
      Reply

      당분간 일반적인 PC에서 쓸 일은 거의 없겠지만, 진짜배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긴 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길~ ^^

  4. 2009년 11월 21일
    Reply

    아마 구글은, 컴퓨터 화면에 늘상 광고를 띄우려는 전략을 구사하겠죠? 어차피 수익성이 관건이니까요. 오에스 자체가 웹브라우저이므로 오에스 자체에 바로 광고를 띄운다면…구글의 웹 광고 시장 점령은 더욱 가속화될 듯합니다. 안드로이드도 그렇고 크롬 오에스도 그렇고. 결국 웹 트래픽을 장악하려는 것인데…
    사람들이 의외로 그런 구글에 꽤나 열광하더군요.

    • 칫솔
      2009년 11월 21일
      Reply

      광고도 광고지만, 사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쓰는 데 있어 사용자들의 비용이 더 지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죠. 이에 대비한 유료 모델도 나올 수 있을 겁니다. 어떤 기업이든 마찬가지지만, 좀더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

  5. 2009년 11월 21일
    Reply

    크롬 OS 보다는..
    대문에 걸린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더 눈에 들어와요 ㅋㅋ

    개인적으로는 넷북보다는 MID를 더 노린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 칫솔
      2009년 11월 21일
      Reply

      MID는 사실 안드로이드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답니다.
      (대문의 애니메이션, 마음에 드시나요? ^^)

  6. 2009년 11월 21일
    Reply

    어.. 이거 vmware로 실행하니 로그인만 되고, 정상 작동할려면 다른 계정이 있어야 되던데요…
    다른 배포판이 떴나요…? 아님 칫솔님은 그 계정을 가지고 계신건가요…?
    호기심에 급하게 다운해서 vmware에 얹어보긴 했는데, 너무 느린데다가 실행이 안되서 포기하고 있었어요.

    하기사 윈도우7도 깔아놓고 그냥 XP만 쓰고 있으니… ㅠㅠ
    좋은 정보 잘 봤어요.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

    • 칫솔
      2009년 11월 21일
      Reply

      아마 이리니님의 버전(압축300MB)과 다른 게 아닐겁니다. 로그인은 구글 G메일 계정이면 되는데, 반드시 인터넷에 접속되어야 하더군요. 아직은 정식 버전이 아니라서 저도 속도 이야기는 안했습니다. 아무래도 그것만은 정식 버전이 나온 뒤에 할 이야기 같아서요. 즐거우 휴일 보내세요~ ^^

  7. Kei
    2009년 11월 21일
    Reply

    어디까지나 현실은 윈도우7….
    이 말이 참 슬프게 들리네요.

    • 칫솔
      2009년 11월 22일
      Reply

      네, 현실은 현실이고, 이상은 이상이니까요~ 그래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나 기업들이 멋지지 않겠습니까~ ^^

  8. 2009년 11월 22일
    Reply

    마지막 말씀에 동의합니다. 딴짓 못하게 해주는데는 좋을것 같네요. ^^

    • 칫솔
      2009년 11월 22일
      Reply

      아마 기업들은 이런 OS를 원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

  9. 2009년 11월 22일
    Reply

    컨셉을 보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시시한 물건이 나왔구나, 싶었습니다. 모든 PC를 (구글이 지배하는) 웹 단말로 만들고 구글 서비스만 있어도 살아갈 수 있는 노예 인증을 원하는 건 알겠는데(오프라인 저장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소개 영상으로 보나 뭘로 보나 모든걸 웹에(특히 구글 서버에) 저장하는 사용습성을 기본 전제로 두고 만든 물건이라는 게 눈에 보이니까요) 뭐 5, 6년 후를 본다면 모르겠습니다만 현재로서는 웹 어플리케이션의 퀄리티가 너무 떨어지죠. 일단 인터넷이 안되면 컴퓨터가 쓰레기가 될 물건에 어떤 가치가 있을까 싶은 것도 있고. 딴짓을 하지 못하게 하면 좋아할지는 모르겠는데, 업무용으로 쓰기에는 이 OS에서 제공할 수 있는 툴들의 성능이 너무나도 열악합니다. 구글 독스의 기능부터 최소한은 갖춰놓고 할 이야기겠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론 여기에 의의를 두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도 윈도우의 이름을 등에 업은 X86계열 넷북과는 달리 딱히 의지할 이름이 없었던 ARM 계열 스마트북 제품들이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찬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텔을 좀 두들겨줬으면 좋겠거든요.

    이후 MS 가젤이 등장했을 때 서로 박터지게 싸울 것을 기대합니다. 웹 OS 부문에서만큼은 크롬 OS 쪽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긴 합니다만.

    • 칫솔
      2009년 11월 22일
      Reply

      노예 인증, 기막힌 표현이네요. ^^

  10. 2009년 11월 22일
    Reply

    제 예상과 크게 벗어나지 않은 형태의 웹 OS였군요. 어찌보면 그렇기에 의의가 있는겁니다. 웹표준이란 기본만 놓고보면 참 단순하기 그지 없으니까요. 그 웹환경을 화려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은 수많은 웹기획자들과 개발자들이 존재하는겁니다.
    그동안 MS윈도우의 OS가 all in one 형태에 취했던것과 MAC의 화려한 UI의 눈속임에 OS본연의 기능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못한것이겠죠. 개발자에게는 더 빠른 멀티쓰레딩, 강화된 보안설정, 쓰레드 세이프한 메모리 공간 이런게 더 관심을 갖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강화된 SDK정도면 되는거죠.
    그러면 쌓아나가는것은 많은 회사들이 할 수 있는 몫입니다.
    저런 OS라면 국내의 포탈들과 SI업체들은 관심을 가질겁니다. 경량의 우수한 보안성, 배포가 필요없고, 기존의 웹기술로 빠른 개발, 클라우드, MashUp기능등 최신 기술들을 다 가져다 붙힐 수 있는 웹어플리케이션 OS가 될테니까요.
    전 오히려 저런 모습이 구글다워 좋군요.

    • 칫솔
      2009년 11월 22일
      Reply

      네, 좋은 말씀이에요. 아마 구글도 같은 생각이지 않을까 싶네요. ^^

  11. 2009년 11월 22일
    Reply

    굳이 구글 계정이 있어야만 부팅을 할 수 있게 만든 건 이해가 잘 안되요.
    클라우딩 기반이라 하더라도 부팅에 필요한 정보는 운영체제에 들어있어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부팅을 하고, 크롬을 띄우는 것까지는 그냥 할 수 있게 하고, 그 이후에 웹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때 따로 사이트에 로그인을 하는 쪽으로 해야죠.

    근데, 로그인화면에는 구글에 계정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의 링크가 안보이는데요.
    다른 컴퓨터에서 구글 계정을 미리 만들어야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인가요?

    • 칫솔
      2009년 11월 22일
      Reply

      아.. 지금은 미리 계정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만, 아마 정식이 나올 때는 직접 만들게 될지 모르겠네요. 메인 PC가 아닌 보조적인 서브 PC의 OS라고 생각해서 계정 생성 기능을 아예 안만들지도 모르지만요. ^^

  12. 2009년 11월 22일
    Reply

    구글에서 만든 운영 체제인 크롬 OS가 베일을 벗고 첫 실체를 드러냈다. 설치 가능한 베타 버전도 아니고 장착된 하드웨어도 없지만, 소스 코드를 공개하고 앞으로 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하는 발표에 불과했다. 물론 열심히 공개된 소스코드로 빌드해서 버추얼 머신에서 내려받아 돌려 보기 바빳다. 그런데, 순식간에 부팅되고 나타난 푸른 구글 로그인 화면 후 구글 크롬이 있는 게 전부다. 웹 브라우저만 덩그러니 있을 뿐이고 앞으로도 크게 다르지..

  13. 2009년 11월 22일
    Reply

    비록 오라클에 인수됐지만 18년 전 ‘네트워크 컴퓨팅’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냈던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그들의 바람이 현실화 되고 있음에 박수를 보내고 있을까?
    단독 제품이었던 PC들과 수많은 휴대용 장비들이 네트워크와 인터넷에 ‘접속’되면서 상상했던 네트워크 컴퓨팅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 시대를 활짝 열어젖히고 있는 주인공은 다름아닌 구글이다.
    구글은 부팅 시간 ‘7초’가 걸리는 넷…

  14. sdf
    2009년 11월 22일
    Reply

    영화에 나오는 지배적 구조를 가지게 되는 크롬os…클라우드는 필요한 부분이 아니라면 절대해서는 안된다…영화 : 섬머워즈(일본작), 게이머 등등…
    인터넷이 안되면 OS가 안돌아간다…이러면 엄청난 재난이 올것이다..
    인터넷이 안되더라도 현재의 OS는 오프라인작업이 가능하기때문에 큰 문제는 없지만
    인터넷이고 어느 회사에 의존해야하고 각종 위험이 넘친다
    서버라고 해도 기계이고 언제 고장이 날지 모른다.
    그리고 왜 나의 자료를 남한테 저장해두고 그걸 또 믿어야하는가
    우체통이 있다..인터넷에선 이메일로 불린다..
    사람들이 우체통에서 편지를 받아 집에 가져가지 않는가? 우체통에 보관하는사람은없을것인데
    그 회사의 메일서버에 도착한것을 따로 보관하지 않거나 그것을 맹신해버리는경우 바로이것이 우체통에 편지를 그대로 놓아두는 사람이다
    하나하나 일상생활에서 독자적인게 없어지게된다..
    이게 지속되면 나중에는 어떻게 될까? 내몸까지 맡길것인가?

    • 칫솔
      2009년 11월 22일
      Reply

      극단적이긴 하지만, 공감이 가는데요? ^^

    • o2s
      2009년 12월 7일
      Reply

      웹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항상 인터넷에 연결되어야 쓸 수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냥 애플리케이션이 웹 브라우저 위에서 돌고 기본적으로 인터넷 접속과 더 가깝다는 것이죠. 브라우저 위에서 안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 중에서도 인터넷 연결 안 되면 구동 안 되는 소프트웨어도 있습니다.

      웹 브라우저의 역할을 JVM과 같은 것들이 하던 역할로 보면 어떨까요? 물론 인터넷과의 자연스러운 연결이 플러스 알파가 되겠지만요.

  15. SDF
    2009년 11월 22일
    Reply

    그리고 구글은 검색이라고 하지만 일방적 수집에 불과하다…사이트의 동의 없이…그리곤 수집당하기 싫으면 ROBOT 을 작성해서 서버에 넣어둬~ 라는…인터넷깡패다 두말이 필요없다
    인터넷감시는 구글이 다해준다
    구글의 내면을 알아야지…사람들아 정신차리자

    • 칫솔
      2009년 11월 22일
      Reply

      컥.. 인터넷 깡패… 다른 엔진도 다 마찬가지 아닐까 싶다는..

  16. 09년 7월에 크롬 OS에 대한 공식 발표 이후 계획한대로 연말이 되기 전에 베일을 벗었다. 유튜브에 한 시간도 안 된 데모와 크롬 OS 설명 관련 영상이 떴다. 몇 개 가져와 본다. (실시간으로 방송 보느라 졸려 죽는줄 알았다. 그나마 앞부분은 못 봤다능orz) 아래 동영상은 부팅부터 데모 중간까지의 방송 화면. 부팅하는데 파워온 누르고 로그인 창 뜨기까지 넷북에서 7초. 그리고 로그인 창에서 로그인 하고 웹브라우저가 떠서 인터넷 쓸 준비가 되는데..

  17. 트위터던가 웨이브던가 돌아다니다 읽게된 글(Google’s Cloud: 8 Key Questions). 상당히 의미심장한 질문이 많이 있다. 하지만…질문의 상당수가 마치 예~전 대형 메인프레임 시절에 “앞으로 모든 사람들이 개인용 컴퓨터를 갖게될 것이다” 라는 전망을 하고 실제로 그것이 구체적인 모습을 갖춰갈 때 “개인용 컴퓨터에 대한 8가지 질문” 뭐 이런 식의 딴지를 거는 느낌을 받는다. 개인적인 느낌이 그렇다는 것이다. 하여 질문에 대한 마..

  18. 우무리
    2009년 11월 22일
    Reply

    우리나라는 생활 중요 서비스에 ActiveX때문에 읂행 및 기업이 변하지 않는 한 별로 잘 받아들여질거 같지 않지만.. BOA나 Chase같은 은행을 쓰는 저로써는.. 상당히 유용할 거 같네요.. 우리나라는 맥을 쓰더라도 따로 Dual로 윈도우를 깔아야 맥을 쓰지만.. 다른나라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결국은 언젠가 우리나라도 변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웹만 하는 일반인들에겐.. 상당히 매력적인 접근인거 같네요.. 뭐 집에 일반 PC는 하나두고.. 적어도 넷북이나 초미니 넷북에서 설치해서 가볍게 쓰려는 것엔 어느정도 성공할거 같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빼고..)

    • 칫솔
      2009년 11월 22일
      Reply

      문제는 크롬 OS도 우리나라 같은 비 영어권 국가의 현지화가 쉽지는 않다는 거지요. 인터넷이든 PC 환경이든… ^^

  19. 2009년 11월 23일
    Reply

    Chrome OS 스크린샷 Google이 준비중인 운영체제인 Chorme OS가 내년말쯤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Google 측이 밝혔다. 이와 함께 Chrome OS를 탑재한 새로운 (넷북과 유사한) PC도 개발중이라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구글은 미국시간으로 19일, 개발중인 자사의 Chrome OS에 대한 소스코드 공개와 향후 일정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내년 홀리데이 시즌에는 Chrome OS가 탑재된 넷북들을 시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

  20. 네로
    2009년 11월 25일
    Reply

    전 상당히 강력한 OS라고 생각하는군요.
    PC의 대체품이라기보다는 ‘진정한 넷북’용의 OS라고 보입니다.
    웹 브라우저 자체만 컴퓨터 사양 수준으로 돌아가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보조 컴퓨터의 역할을 할 수있지요.
    특히 구글 크롬의 경우, 칫솔님도 쓰셨지만 기업용으로서 엄청난 메리트가 존재합니다.
    기업에서 서버를 이용해서 전체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사용할때, 각 단말에 들어가는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지요. 사원들 딴짓할 가능성도 줄어들고 말이지요.
    시시해보이지만, 엄청난 OS로 보입니다. 전 오히려 실체가 드러날 수록 흥분되는군요.
    물론, 제 PC에 어울리는 OS는 아닙니다만….^^;

    • 칫솔
      2009년 11월 26일
      Reply

      네, 저도 웹OS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고요. 단지 제품을 쓰는 개인 이용자 입장에서 시각이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사실 크롬 OS에 대해서는 따로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말이죠. 조만간에 글로서 생각을 말씀드리지요. ^^

  21. tudol
    2009년 12월 3일
    Reply

    진정한 넷북이라고 하시지만.. 실제로 지금 넷북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층은 넷북을 작고 저렴한 노트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동의를 얻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가격대가 가장 중요합니다. 당연히 광고 수익 모델 등의 형태의 무료 OS로 가겠지만 이렇게 가더라도 같은 조건이라면 Windows가 뒤질게 없으니… 하여간 점점 재미있어 집니다.

    • 칫솔
      2009년 12월 4일
      Reply

      네, 웹 OS 시장에서 구글과 MS가 붙으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무척 기대되네요. ^^

  22. 2009년 12월 6일
    Reply

    넷북을 타겟으로 한 os로 보입니다..

    다른점은 문제가 될것 같지 않습니다만.. 얼마나 어플들이 잘 개발될지도 주목해봐야 할듯 싶습니다.

    물론 오픈소스 진영이라서 어플들은 많이 나오겠지만.. 실제로 리눅스를 쓰셔보셔서 아시겠지만..

    오픈소스쪽 소프트웨어의 성능이 않좋은 건 아니지만 상용소프트웨어쪽 성능이 더 앞서는 경우가 더 많습

    니다.. 게다가 한국의 웹환경도 고려해봐야 할 사항일듯 싶습니다.^^(물론 구글이 OS를 내놓는다면

    이용자들의 불편으로 개편될것 같기는 합니다..)

    • 칫솔
      2009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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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구글이 넷북을 타겟으로 개발 중이라고 했지요. 다만 설치형 애플리케이션을 배제하는 쪽에서 작업하고 있어 일반적인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을 쓰지 못할 수도 있답니다.

  23. 지나가다
    2010년 11월 8일
    Reply

    기자가 컴퓨터에 대한 이해가 좀 부족한듯합니다.. 크롬os의 목적은 ms윈도같이 개인 컴퓨터에 인스톨 하는 개념의 os가 아닙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가 하는 모든 작업을 웹브라우저로 다 하도록 만들어주겠다는 거지요. 한국에서는 가상account의 개념을 실현하는 학교나 회사가 거의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굉장히 흔한 편입니다. 모든 소프트웨어를 중앙 서버에 깔아놓고 각 개인은 서버에 깔려있는 소프트웨어를 빌려쓰는 형태입니다.

    이제부터는 모든 컴퓨터는 과다한 입출력 장치를 빼버리고 인터넷을 통해서 중앙 서버에 있는 자기 계정에만 접속해서 모든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거지요.이럴경우 각 컴퓨터는 통신을 위한 최소한의 구동소프트웨어만 rom에서 꺼내쓰고 개인이 필요한 모든 작업은 구글 서버의 자기 계정에 접속해서 쓰는거죠. 그럼 개인이 소프트웨어를 살 필요도 없고 그냥 필요할때마다 빌려쓰면 되는겁니다.

    사실 이렇게 되면 구글은 ms윈도보다 더 심한 독점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기들은 악마가 되지말자고 하지만 그 많은 돈을 가지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언젠가 악마가 되갈지도. 우린나라는 기껏 삽질이나 하고 있는데 미국은 온라인 세계를 완전히 지배하려고 드는군요.

  24. 2011년 4월 18일
    Reply

    소프트웨어를 중앙 서버에 깔아놓고 각 개인은 서버에 깔려있는 소프트웨어를 빌려쓰는 형태입니다.

  25. 2012년 2월 22일
    Reply

    저는 그냥 브라우저가 그대로 운영체계가 된다는것 그 자체로 흥미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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