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목이 뻣뻣? 목 돌아가는 컨버터블 넷북 3가지

보통 노트북을 쓸 때는 화면이 보일 만큼 덮개를 젖히고 작업을 한 다음 더 이상 쓸 일이 없으면 덮개를 닫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특별히 화면을 돌릴 일이 없으므로 필요 이상의 경첩 설계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터치 화면을 쓰면 어떨까요? 이렇게 뒤로 젖히기만 하는 경첩 구조라면 펜이나 손으로 화면을 누를 때 그 지지력이 약해 제대로 터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화면을 접어서 지지력을 보강해야만 합니다.


이처럼 고개가 돌아가는 컨버터블 노트북은 예전에도 있었습니다만, 이번 컴퓨텍스에서는 넷북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컴퓨텍스 이전에도 공개된 모델이지만, 어느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인듯 싶네요. 컴퓨텍스에서 찾은 목이 부드럽게 돌아가는 컨버터블 넷북 3가지. 함께 볼까요? 


 기가바이트 터치노트 T1028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TICC 1층에 있는 기가바이트 부스 정 중앙에 있는 컨버터블 넷북입니다. 이미 기가바이트는 M912라는 터치 넷북을 내놓은 적이 있었죠. 터치노트 T1028은 그 후속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만, 화면 크기나 터치 패드 부분에 변화가 있습니다. 하지만 경첩 모양은 M912와 달라진 게 별로 없는 듯 싶네요. 화면 크기는 25.6cm(10.1인치)로 커졌고, 아톰 N270(1.6GHz)과 N280(1.66GHz)를 넣어 출시됩니다. 종전 제품이 업그레이드가 어렵다는 지적이 많아서인지, 메모리와 하드디스크의 업그레이드가 쉽고 3.5G 모듈이 들어 있어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USB 3개, 메모리 카드 리더 1개, 100Mbps 랜과 D-Sub 단자, 오디오 입출력 등을 갖췄습니다. 특별히 터치에 차별화된 UI는 없고 쉽게 튜닝할 수 있는 관리 프로그램을 내장했습니다.


 유경 빌립 S7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꽤 자주 소개 됐던 국산 넷북이죠. 사실 넷북과 MID의 중간형의 컨셉으로 느껴집니다만, 접어서 다닐 때 편한 휴대성과 아톰의 성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전 출시된 목업에 비해 이제는 상당히 틀을 갖춘 것처럼 보이더군요. 역시 완전히 접어 다닐 수 있고 터치에 맞는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췄습니다. 17.8cm(7인치) 화면이지만 해상도는 1024*600으로 세밀하게 표현하고 아톰 Z 시리즈로 작동합니다. 다만 작은 화면에 맞춰 넣은 일반 키보드는 다소 작은 편입니다.130만 화소 카메라에 스테레오 스피커와 GPS, 블루투스 등이 내장되어 있고, 무게는 800g입니다.


 아수스 EeePC T91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아수스가 EeePC로 재미를 보면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는데요. T91도 보는 재미가 있는 갖고 놀 재미가 돋보이는 컨버터블 넷북입니다. 다른 EeePC와 달리 터치에 맞는 새로운 터치 UI를 넣었는데, 움직임도 좋고 갖고 놀 맛이 나더군요. 사실 화면 크기에 비해 키보드가 많이 불편해 글자 입력은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하면서도 화면을 완전히 접었을 때 다루기는 그 무엇보다 쉬웠습니다. 1,024×600 해상도의 22.6cm(8.9인치) 화면을 썼는데, 완전히 접어서 고정할 수 있는 거치대에 올려두니 커다란 내비게이션처럼 보이더군요. 다소 크게 느껴지긴 합니다. 아톰 Z520에 1GB 램, 30만 화소 웹캠과 16GB SSD, GPS와 D-Sub, 메모리 카드 리더 등 단자 등 구성은 충실합니다. 흰색과 검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는데, 검정 모델이 좀더 스타일리시 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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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sol Written by:

9 Comments

  1. 집행인
    2009년 6월 4일
    Reply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 칫솔
      2009년 6월 6일
      Reply

      고맙습니다. ^^

  2. 2009년 6월 4일
    Reply

    카메라 가져가시는 게 좋겠어요. 컴퓨텍스 포스트 보면서 속으로 뭔가 계속 이상하다 느꼈는데 사진 때문에 그렇군요 -_-

    • 칫솔
      2009년 6월 6일
      Reply

      카메라로 찍은 거긴 한데 사진 보정을 제대로 할 수 없는 환경이라 그래. 지금 올리는 사진들은 괜찮을거여~

  3. 2009년 6월 4일
    Reply

    아.. 역시 천백이 스타일은 안나오는 건가요 ㅠ.ㅠ

    • 칫솔
      2009년 6월 6일
      Reply

      하나 있기는 있더군요. 근데 넷북은 아니었습니다. ^^

  4. 2009년 6월 8일
    Reply

    인가젯에 올라온 내용중에 윈도우7 탑재한 멀티터치 T91 이 있던데…
    혹시 해당 제품은 확인 못해보셨는지요? ^^;
    인가젯에선 기사가 좀 짧아서… 트랙백 남기고 갑니다.

    • 칫솔
      2009년 6월 9일
      Reply

      T91도 봤습니다. 일반인들이 만질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었고요. 전반적으로 멀티 터치는 무리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만져본 게 윈도 7은 아닌 듯.. 저는 자체 터치 UI를 쓴 전시 모델을 만져봤거든요. 아이콘이 큼지막해서 다루기 편하긴 한데 그 안의 기능은 많지 않았고 약간 주춤거리는 듯한 느낌은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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