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이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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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에 올블로그에서 만든 올블 탑100 배지를 받았습니다. 올블 어워즈 행사 때 참석한 분들은 이미 다 받으셨는데, 저는 그날 불참했던 터라 우편으로 받았습니다.  이 배지를 어디다 달아야 할 지 좀 고민을 해봐야겠지만 선물 자체가 의의가 있는 것이니 고마움의 인사를 블칵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냥 말로만 고마움을 전하고 싶지는 않아서, 작은 선물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무엇이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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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입니다. 위의 작은 칫솔이 아니라 아래의 대형 칫솔(?)인데요. 사실 대형 칫솔이라고 표현했지만, 칫솔처럼 생긴 일반적인 솔입니다. ‘이’만 빼고 이것저것 닦을 때 쓰는 솔인데, 칫솔처럼 생겨서 샀습니다. 왜 이걸 샀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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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 탑100 사진 중 유일하게 소품 두 개 들고 찍은 사진이라 좋아했던 사진 속의 칫솔이 너무 작게 보여서 말이죠. 전에 비트손님 칫솔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비트손님이 청결하시리라 믿지만, 행여나 비스손님 칫솔을 공유하다 올블이의 치아에 손상이 갈지도 모를 듯 하여 장만했습니다. 아, 사진에는 파란색 대형 칫솔만 보이는데 핑크색도 하나 더 샀답니다. 설마 핑크색 칫솔이 예쁘다고 김Su님이 탐내진 않으시겠죠? ^^

시간 나는 대로 보낼께요. 아, 블칵 가족들이 쓸 수 있는 칫솔도 함께 보내겠습니다. ^^

PHIL CHiTSOL CHOI Written by:

26 Comments

  1. 2008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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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올블이의 치아의 손상을 걱정해주시는 칫솔님께 감사드립니다.(^^). 위의 사진을 찍을 때가 문득 떠오르네요. 칫솔님의 차례가 돌아 왔을때 이구동성으로 칫솔을 외쳤습니다.+_+b 그만큼 칫솔님의 블랜드 이미지가 강해서겠죠?^^ 아무튼 탁월한 소품이었네요. 우리 블칵인들에게 새 칫솔이 곧 생길테니까요. 큼직한 칫솔은 반드시 다음 촬영때 소품으로 사용해야 겠네요.ㅎ 제일 먼저 올블로그를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 선물을 기다리는 마음은 항상 이렇게 설레여서 좋은것 같아요.(_ _)

    • 2008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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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이름 하나는 기가 차게 지었나보네요. 기억하기 쉬우셨다니 무조건 고맙습니다. ^^
      아참, 절대 비트손님의 칫솔이 보기 싫어서 선물을 드리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어디까지나 블칵의 소품비 절감을 위한 작은 보탬쯤으로 봐 주시와요~

  2. 2008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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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 감사합니다~ 칫솔 오거든 설정샷 하나 찍어야 겠군요 ^^ ㅋ

    • 2008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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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헛.. 이러시면 성의 없게 보낼 수 없는데요?
      (하지만 성의 없게 보내게 될 겁니다. ^^)

  3. 2008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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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쎈쓰쟁이. ^^ 흐흐

    • 2008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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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그런가요? 고맙습니다. ^^

  4. 2008년 2월 22일
    Reply

    주어(올블이를 위한)를 건너뛰고 ‘선물을 준비했어요’만 보고 서둘러 클릭했어요.ㅋ

    • 2008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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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을 찾는 분들을 위한 이벤트도 슬슬 준비해보겠습니다. ^^

    • 2008년 2월 22일
      Reply

      경품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선.물.이랍니다~

    • 2008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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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하시고 엄지 손가락 추켜세우시다니.. 해석이 어렵습니다~ ^^

    • 2008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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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재미도 있어야지요~ 맨날 받아먹기만 해서야… ^^

  5. 2008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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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홋!
    탐나요탐나요~~

    이거이거..선물받으면 올블이탈쓰고 인증샷한번 더 찍어야겠군요!ㅋㅋ

    고맙습니다^^(미리미리)

    • 2008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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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제가 열심히 해서 내년에 또 탑100 안에 들걸랑 그 때 잊지 마시고 찍어주시와용~ ^^

  6. 2008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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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스 좋습니다..ㅋㅋ 근데 신발닦는 솔이 더 크지 않을까요 -_- ㅋㅋ 더 튀기도 하구요

    칫솔하고 비슷하지가 않구나 -_-ㅋㅋ

    • 2008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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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칫솔하고 비슷하게 생겼으면서 큰 거 찾느라고 좀 고생했답니다~ ^^

  7. 2008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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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정말 왕칫솔이네요. ^^)b

    • 2008년 2월 22일
      Reply

      올블이에게 맞아야 할텐데요~ ^^

  8. 2008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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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칫솔님은 칫솔은 사은품으로 먹는 언니는 먹는 걸 사은품으로 들고다녀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 2008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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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그거 괜찮은데요? 제 로고가 박힌 칫솔이라.. 고민해봐야겠습니다. ㅋㄷㅋㄷ

  9. 2008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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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센스와 감동이.ㅎㅎㅎ
    칫솔님 때문에 올블이와 블칵 식구들 이빨이 눈부시겠습니다.~~^_^ 감사합니당~
    저도 얼렁 탑백에 들어서 올블이가 대형 망치?를 들고있는 사진을 가지고 싶네요.ㅎㅎ
    언제쯤 도착할라나.궁금궁금..^^;

    • 2008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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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치’ 하니까 허영만님의 만화가 생각나네요. 혹시 그 캐릭터랑 비슷하신가요? ^^
      얼른 보내야 하는데 제가 좀 게으른 편이라.. 월요일에는 꼭 보내야지요. ㅎㅎ

  10. 월간 말 차성은 기자
    2008년 2월 27일
    Reply

    월간 말이 ‘한국의 파워블로거 100인’으로 귀하에게 인터뷰를 신청합니다.

    안녕하세요

    진보적 시사 월간지 <말>의 차성은 기자입니다.

    이번 월간 말 4월호 별책부록으로 ‘한국의 파워블로거 100인’을 만들기로 했습

    니다. 인기있고 특색있는 블로그와 블로거를 선정해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또

    한국의 대표 진보언론 <민중의소리> 메타블로그 오픈에 맞춰 파워블로거들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말>이 선정한 파워블로거로 귀하를 인터뷰하길 원합니다.
    인터뷰 일시와 장소는 귀하께서 편하신 일정에 맞출 수 있으며,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기 소개 및 블로그 소개
    –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계기
    –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 블로그의 향후 전망
    – 기타 질문

    인터뷰 가능 여부와 일정을 조절하기 위해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월간 <말> 차성은 기자
    핸드폰 010-6618-0623
    이메일 mrcha32@empal.com

  11. 2008년 2월 28일
    Reply

    이틀전에 올블로그로 반가운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새로운 서비스 준비에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서야 올리네요. 바로 칫솔님이 사전 예고하셨던, 왕칫솔이 도착했습니다. 이제 우리 올블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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