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_초이의 IT 휴게실


글쓴 이 - 칫솔(CHiTSOL, PHILSIK CHOI) | 인사이드 디지털/운영체제 l 2014/10/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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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윈도10 테크니컬 프리뷰의 첫번째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애초부터 이 빌드로 나왔어야 했던 것 같은, 어쩌면 의미를 크게 두기 힘든 업데이트일 수도 있다. 워낙 맨 처음 내놨던 윈도 10 테크니컬 프리뷰에 너무 많은 것을 담은 때문인지 이번 업데이트의 변화가 그리 대단해 보이진 않는다. 그래도 달라진 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닌데 크게 세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 이미 윈도 10 테크니컬 프리뷰를 설치했다면 윈도 업데이트 및 복원에서 새로운 빌드를 곧바로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이번 빌드 9860을 설치하면 일부 글자나 나타나지 않는 현상이 있는데, 이는 윈도 업데이트 메뉴에서 패치를 해주면 금세 해결된다.

알림 센터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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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눈에 띄는 것은 알림 센터다. 작업 표시줄 오른쪽에 있는 트레이 아이콘의 왼쪽에 카드처럼 생긴 아이콘이 새로 추가된 알림 센터다. 윈도를 쓰다보면 시스템 업데이트나 바이러스 알림 같은 여러 메시지를 띄우는 액션 센터가 있지만, 알림 센터는 액션 센터의 기능과 좀 다르다. 알림 센터는 윈도 10에서 이용자가 받아야 할 메시지를 한 데 모은 기능이다. 이를 테면 메일을 받거나 윈도 스토어에서 앱 설치를 완료했을 때 각 응용 프로그램을 돌아다니며 관련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고 알림 센터에서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알림 센터는 이번 업데이트에 예고된 것 중 하나지만, 보안이나 안전에 관련된 메시지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액션 센터의 메시지함도 그 옆에 나타날 수 있어 둘을 정리할 필요는 있을 듯하다.

윈도 앱의 창 테두리와 색깔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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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컬 프리뷰는 데스크톱 모드에서도 윈도 8 앱을 실행할 수 있어 더 이상 모드를 바꾸지 않아도 되는 점에서 편해지기는 했다. 하지만 이전에 지적한 대로 윈도 8 앱을 전체 화면에서 창 모드로 바꿀 때 데스크톱 앱의 창 안에 넣어서 보여주기 때문에 매우 어색하다고 지적한 적이 있는데, 빌드 9860에서 확실히 그 느낌을 지웠다. 윈도 8 앱을 전체화면으로 확대하든 작은 창으로 축소하든 창 테두리를 거의 없앤 데다 아주 가느다란 하늘색 실선으로 경계선만 살짝 표시하고 창틀 상단은 검정으로 통일해 아이콘들이 눈에 잘 들어오게끔 정리했다. 또한 실행한 응용 프로그램의 창을 닫고 열 때의 애니메이션도 일정한 속도가 아니라 속도감이 느껴지도록 다듬어 놓았다.

자잘한 관리 기능 추가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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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의 기본 설정이 더 세분화된다. 아직 제어판 만큼은 아니지만, 제어판과 달리 윈도 8 이후 다루기 쉬운 스타일의 설정을 계속 추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 PC 설정에 들어가면 데이터센스(DataSense)와 배터리 세이버라는 새로운 메뉴를 볼 수 있다. 데이터센스는 이용자가 무선 랜이나 LTE 같은 무선 망을 통해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수신했는지 쉽게 볼 수 있도록 만든 메뉴다. 원래 윈도폰에 있던 것으로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향후 무선 망을 결합한 태블릿의 효율적인 자원 관리를 위해 추가했다. 배터리 세이버도 원래 윈도폰에 있는 기능으로 배터리가 매우 낮은 상황에서 응용 프로그램을 제어해 배터리 소모량을 낮춘다. 이 옵션을 켜도 배터리 잔량이 많으면 배터리 세이버가 작동하지 않는다.

여전히 초기 버전 수준, 남은 코타나에 기대를...

그 밖에 조금 불안정하더라도 빌드를 빨리 자동 업데이트할 것인지, 천천히 진행할 것인지 정하는 옵션이 추가되었는데, 정식 버전 이후에도 이 옵션이 남아 있을 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아직 중요한 업데이트가 하나 남아 있다. MS의 음성인식 비서 코타나다. 지금 윈도폰에는 적용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쓸 수 있는 코타나도 윈도 10에 적용될 예정인데, 테크니컬 프리뷰에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작 버튼이 돌아온 첫 등장에 환호했고 잠시 쉬어가는 업데이트가 나왔으니 다음 업데이트에 코타나의 등장을 기대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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