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젯 프린터도 들고 다닌다! hp 데스크젯 460cb 모바일 프린터

hp 데스크젯 460cb 모바일 프린터
프린터는 옮겨 다닐 수 없다는 생각 바꾼 모바일 프린터


문서 뽑는 프린터는 커야 한다는 것과 한 자리에 두고 써야 한다는 게 프린터에 대한 고정관념일 것이다. 이 생각을 바꾼 프린터가 hp ‘데스크젯 460cb’다. 데스크젯 460cb는 일반 프린터의 절반, 아니 1/3정도 밖에 안된다. 덩치가 작아 들고 다니기 좋다. 아주 가벼운 편은 아니지만, 옮기는 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다.


다른 곳으로 옮기더라도 전원 어댑터를 함께 써야 한다면 모바일의 의미가 없기 때문에 뒤쪽에 노트북과 같은 배터리를 꽂아서 작동한다. KTX나 비행기를 타고 지방이나 외국에 출장 나가는 동안 프린트할 수 있다.


위쪽 덮개와 앞쪽 덮개를 열면 용지를 넣는 트레이와 프린트가 나오는 출구가 만들어진다. 종이를 넣는 트레이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최대 50장까지는 넣을 수 있다. 덮개를 지지대로 쓰지만 종이를 받치는 힘이 어느 정도는 있다.


작은 덩치에 얼마나 제 몫을 할지 참 궁금하다. 먼저 배터리를 충전하고 어댑터를 뺀 뒤 한글을 띄우고 글자와 그림이 많은 문서를 열고 옵션을 바꿔가면서 뽑았다. 초고속 인쇄에서 11초 만에 첫 장, 1분 동안 9장을 인쇄했다. 6색 잉크젯 프린터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더구나 크기에 비하면 뽑는 시간은 나무랄 정도는 아니다. 글자는 가늘지만 제법 곱게 찍히고 알아보는 데 어려움이 없다. 파워포인트에서 만든 그라데이션 문서를 뽑는 데도 비슷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작은 덩치에 너무 빨리 뽑으려 한 것인지 양쪽 끝부분에만 미세하게 인쇄가 덜 된 것이 눈에 띈다. 보통과 고품질로 모드를 바꿔 찍으니 정상이다. 문서 품질도 높아서 글자와 이미지가 또렷하게 잘 보인다. 문서 품질을 올리면 속도가 느려지는 점이 마음에 걸리기는 하다.


사진도 볼 만하다. 검정 잉크를 포토 잉크로 바꿔 끼우고 hp 고광택 최고급 인화지에 뽑아보니 여느 포토 프린터 못지않다. 다만 잉크가 마르기 전에 롤러가 닿아서인지 자글자글한 톱니자국이 보이고, 사진 용지를 너무 많이 넣으면 용지가 잘 들어가지 않는다.



검정 잉크 대신 3색 포토 잉크 카트리지를 바꿔 넣으면 6색 포토 잉크젯 프린터가 된다. 컬러 문서나 사진을 더 정교하게 뽑을 수 있다.



단자는 메모리 카드를 읽을 뿐 아니라 802.11g 랜, 또는 블루투스 어댑터를 꽂을 때 쓴다. 460cb는 USB 동글 형태의 블루투스 어댑터를 쓰지 않고 전용 어댑터를 따로 판다.



뒤쪽에 충전식 배터리를 꽂으면 어댑터 없이 사진을 뽑을 수 있다. 배터리를 꽂는 곳 아래에 디카에서 바로 사진을 뽑게 해주는 픽트브릿지 단자와 랜 설정 스위치가 있다.





잉크 수    최대 6개(카트리지 2개)
헤드 노즐   흑백 416개, 컬러 600개
인쇄 속도   흑백 문서 분당 17ppm
램    32MB
확장    무선 랜 카드, 블루투스 어댑터
무게    분리형 배터리 포함 2.22kg

문의    한국hp www.hp.co.kr


속도 ★★★ 품질 ★★★☆ 이동성 ★★★★


모바일 프린터에 높은 기능을 바랄 수는 없지만, 작은 크기치고는 문서와 사진을 괜찮게 프린트한다. 무선 어댑터가 별매인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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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sol Written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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