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분위기 좋은 윈도우7, 이제 매력을 공유하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오전에는 기자간담회, 오후에는 777 블로거 파티를 통해 윈도7의 공식 출시를 알렸다. 블로거와 업계 관계자, 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윈도7 국내 출시 선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지켜본 것이다.


거의 모든 나라에서 발표회를 진행했지만, 블로거와 관련한 행사는 우리나라가 유일한 행사였다고 한다. 아마 다른 나라는 기자 블로거 가릴 것 없이 같은 공간과 시간에 진행했을 테고, 우리나라는 여러 사정(?)상 둘을 나눌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렇더라도 비스타에서 가장 크게 쓴맛을 봤고, 이용자의 입소문이 강한 나라다 보니 이같은 대규모 행사를 통해 블로거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필요가 더 큰 것이 이 행사를 열게 된 배경이었을 것이다. 오죽하면 우리말이 힘겨운 김 제임스 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이 그 많은 블로거 앞에 서서 직접 우리말로 오프닝을 다 했을까. 정말 그 노력은 박수를 쳐줄만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날 행사 발표자로 나선 한국 MS 임직원들. 왼쪽 위가 김 제임스 우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대표

다만 윈도7의 7이라는 숫자에 초점을 맞춰 777명의 블로거를 초청하는 대규모가 큰 행사라는 점에서 얼마나 매끄럽게 진행될까 걱정은 많았던 게 사실이었다. 진행상 발생한 모든 문제는 행사가 끝난 뒤 나눠주는 푸짐한 경품과 윈도7 얼티밋 특별판으로 보상을 받으면 어느 정도 풀릴 것이라 예상하긴 했다. 신인 그룹 f(x)의 짧은 무대도 그 보상 중 하나. 당초 진행 시간보다 30분 정도 늦게 끝났음에도 자리에서 일어나는 사람이 적었던 데는 이러한 이유도 적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7을 발표하면서 가장 많이 강조한 것은 이용자의 아이디어에 비롯되어 설계했다는 점이다. 8백만 명의 베타테스터와 1만6천회의 온라인 인터뷰, 4만 시간의 윈도 사용 분석을 통해 얻은 결론은 엄청한 혁신이 아니라 작은 개선이었다. 때문에 시작은 더 빠르고, 자주 쓰는 기능은 더 쉽고, 꼭 필요한 것은 더 편하고, 즐겁게 쓸 수 있는 더 많은 기능을 원하는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했고, 이날 행사는 그 아이디어를 통해 반영된 성능과 재주를 공개한 것이다.


윈도 XP와 비교해 더 빨라진 시작과 종료, 프로그램 수행 속도, 안전성 등의 성능과 더욱 강력해진 미디어 센터 기능, 홈 그룹 작업, 멀티 터치 기능 등 이전 윈도 XP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편하고 빠른 수많은 재주들을 마이크로소프트 MVP 블로거들과 MS 직원들이 함께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시연했다. 아직 윈도7을 접하지 못했거나 세세한 기능을 다 접하지 못한 대다수 블로거들 역시 이날 시연을 보며 중간중간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외부 침입 또는 해킹 프로그램을 작동할 때 윈도XP와 윈도7의 대응차이를 설명.

마이크로소프트가 밝힌 윈도7 서비스 호환성은 일단 21개 시중 은행 가운데 15개 은행에 적용을 완료했고, 나머지 6개 은행에도 솔루션을 배포 올해 안에 시스템에 적용된다. 온라인 게임은 85%의 호환성을 확보했고, 전자정부 시스템도 올해 안에 윈도7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하드웨어 호환성은 최근 5년 이내의 장치면 거의 대부분 호환된다. 따라서 지금 윈도7으로 옮겨가더라도 거의 대부분의 일들을 하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변기수 씨가 사회를 맡았다. 그는 딱딱하고 쉽게 가라 앉을 수 있는 행사 분위기를 쾌활하게 만드는 데 제몫을 다했다. 촐싹거리고 방정맞아도 중간중간 그 특유의 입담과 유행어의 활용이 아니었으면, 꽤 지루했을 수도 있던 행사였을 것이라 장담한다. 그를 선택한 것은 가장 잘한 일이나, 행사 끝무렵 행사의 의전을 고려하지 않고 외부 협력 업체 발표자를 무대에 올린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다.


일단 윈도7의 출발은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각종 테스트판을 써본 블로거나 매체에서는 이전과 달리 긍정적 신호를 보내왔고, 이날 행사도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윈도7이 설치된 PC를 다뤄보고 게임을 즐긴 이들의 평가는 또 달라지겠지만, 본 행사 전 여러 부대행사를 통해 윈도7을 체험해 보고 무대 행사도 이들을 겨냥해 주요 기능을 뽑아 잘 설명하면서 보인 블로거들의 반응을 보면 기대를 가질만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거와 한국MS 직원, f(x) 등이 무대에 올라 여러 기능을 시현했다.

나는 ‘Meet Top 7 Windows Blogger’라는 행사를 통해 이런 질문을 받았다. “윈도 7의 매력이 무엇인가?”라는 것이다. 나는 그 매력을 아직 한 줄로 줄여서 말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나의 답변으로 그가 원하는 매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지 않았다. 때문에 “설치부터 매력을 느낄 것이고, 오늘 받아가는 윈도7을 설치해서 직접 경험하시라”고 했다. 물론 한국MS는 윈도7의 수많은 매력을 소개했지만, 정작 이용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매력은 어떤 것이 될지는 모른다. 그 모든 것이 매력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어제 윈도7을 받아간 수많은 블로거들이 그 매력을 스스로 느끼고 그것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비스타의 실패를 만회하고 윈도 XP의 10년 천하를 막 내릴 돌파구가 될 것이다.


옥의 티 #


1. 도시락을 먹을 곳이 없어 먹지 않고 그냥 들고 있거나 집에 가져가거나, 두고 온 블로거가 많았다.


2. 이날 나눠준 윈도7 얼티밋은 영문판이다. 한글 윈도 비스타에서 곧바로 업그레이드 설치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일반 설치 후 언어팩을 깔아야 한글이 정상적으로 나온다.


3. 어제 많은 블로거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기회를 통해 만나뵙길 기다리겠습니다. ^^

PHIL CHiTSOL CHOI Written by:

76 Comments

  1. 2009년 10월 22일
    Reply

    ….칫솔님, 근데요…윈도우7 담당자라면서 이름도 밝히지 않고 제 닉을 묻고는 또깍 전화를 끊어버리는 무례한 사람도 있더군요. ^^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칫솔
      2009년 10월 22일
      Reply

      아.. 이벤트 담당자였을 겁니다. 본사쪽 사람은 아니고요. 많이 기분 상하셨겠네요. 아마 담당자 많이 혼났을 거에요. ^^

  2. 2009년 10월 22일
    Reply

    음..저도 런칭파티가서 윈도우 7 받았는데…
    언어팩은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ㅅ-

    • 칫솔
      2009년 10월 22일
      Reply

      얼티밋 버전이면 제어판에 가서 윈도 업데이트 실행하고 선택 설치를 고르면 나타남~
      (잉? 근데 미국에서도 나눠줬남?)

    • 2009년 10월 23일
      Reply

      미국도 런칭파티 계속 진행 중이에요. 미국은 워낙 땅덩이가 넓다보니까 각 지역마다 했는데..전 16일에 받았다능..-ㅅ-

  3. 2009년 10월 22일
    Reply

    처음 사용할 땐 확실히 윈도7이 부팅이나 종료가 빠르다는 걸 느끼는데…사용하면 할수록 느려지는 이유가…
    휴—, 그래서 처음 사용할 때의 쾌적함은 온데간데 없고, 지금은 다시 다운그레이드를 생각하게 한답니다.
    수시로 최적화를 실행해 줘야 한다는 점은 윈도7의 숙명인 듯.

    그나저나 아마 블로거 이벤트 중 최대 규모의 파티였던 것 같아요. 대단합니다.

    • 칫솔
      2009년 10월 22일
      Reply

      프로그램이 많아지면 어쩔 수 없는 듯 싶어요. 사실 저는 XP에 대한 매력이 이미 시들해져서 적당히 깔아서 쓴답니다.
      그나저나 어제 행사가 너무 커서 만나뵙질 못했네요. 다음 기회에 뵙기를~ ^^

  4. 2009년 10월 22일
    Reply

    어제 많이 반가웠습니다. ^^
    봐서 있다가 함 깔아봐야 겠네요 ㅎ

    자주 뵈었으면 좋겠네요 ^^
    행복한 하루되세요 ^^

    • 칫솔
      2009년 10월 22일
      Reply

      저도 반가웠습니다. 정말 일러스트와 느낌이 비슷하시던걸요? 조만간에 다른 자리에서 한번 뵙도록 하죠. ^^

  5. 2009년 10월 22일
    Reply

    윈도우7 발매와 동시에,
    일본에서는 중국의 짝퉁 시디에 대해 방송하더군요.
    테스트용 윈도우7이 발매 한달전부터 중국에서 나돌았다는 소식에 대해서…
    그것도 단 돈 몇천원에 말이죠…
    에휴…

    • 칫솔
      2009년 10월 22일
      Reply

      벌써 짝퉁이? 그거 취재해 올리시면 바로 인기 포스트 되겠는데요? ^^

  6. 2009년 10월 22일
    Reply

    솔직히 저는 성질나더군요. 예상보다 30분이 아니라 1시간이 늦게 끝났습니다. (트위터 공지형식으로 대략 10시 이전에 마무리 된다고 했음) 도시락도 양이 작어서 배는 고프지, 그나마 테이블에 배치한 치킨은 리필을 안하더군요 ㅡㅡ;;;

    윈xp와 윈7의 부팅대결 같은건 정당한 비교를 하려면 클린 설치된 상태에서 비교를 해야지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칫솔님 만담 빼곤 모든게 별로였던 크크. f(x)말고 소시를 불렀으면 분위기 급반전이었을텐데..

    • 칫솔
      2009년 10월 22일
      Reply

      페니웨이님은 도시락이라도 드셨죠. 저는… ㅜ.ㅜ
      윈도7으로 돈 벌어서 다음에는 페니웨이님이 바라는 소시를 불러줬으면 좋겠네요. ^^

    • 2009년 10월 23일
      Reply

      제가 멘트 해야되는 걸 놓쳤었는데, 두 개의 머신은 깔끔하게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동일하게 세팅된 게 맞습니다. 솔직히 비스타랑 XP는 아슬아슬하여 조마조마 했거든요ㅋㅋ 그리하여 막판에 3자 대결에서 2자 대결로 변경하자는 의사결정을. ㅋㅋ그러나 윈7과 XP는;;; 장난 안 했답니다.

      무튼, 식사하실 장소 좁았던 거, 도시락 좀 부실했던 거 마음쓰이고 죄송합니다. 칫솔님 말대로 돈 많이 벌어서 다음번 런칭때는 더 훈훈한 연예인 부르면 좋겠네요. 🙂

    • 2009년 10월 23일
      Reply

      물론 멜로디언님의 말씀처럼 꼼수를 부렸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사실 민감한 사항이라 사전에 충분히 공지를 하고 시연을 해야 하는게 상식이라고 봅니다. 제 옆에 앉으셨던 분은 윈7 PC는 SSD를 쓴게 아니냐고까지 하시던데, 뭐 결과적으로는 윈7의 성능이 그만큼 좋다는 방증도 되겠습니다만 어쨌거나 의혹은 남겨선 안되겠지요.

  7. 2009년 10월 22일
    Reply

    저도 집 컴퓨터를 바꿔야 되는데,,

    어떤 운영체제를 쓸까 참 고민되네요…

    윈도우7은 아직 초기단계라 왠지 고민되기두 하구…

    • 칫솔
      2009년 10월 24일
      Reply

      오히려 새 PC면 윈도7이 더 나을 겁니다. ^^

  8. 2009년 10월 22일
    Reply

    소시는 9명이니깐 윈도우 9쯤 되어야 나오지 않을까요. ㅠㅠ
    프로모션 디스크에서 아쉬운것은 32비트용이더군요.
    정발의 경우 32,64비트 2개를 다 제공한다고 하는데…
    영문판을 제공한것도 그렇지만….
    강력한 프로세스를 강조하면서 32비트 디스크만 제공한 것은…좀 그렇네요. ^^

    • 칫솔
      2009년 10월 24일
      Reply

      헉.. 그 때의 소시는.. 더이상 아이돌이 아닐 수도 있잖아요. ㅜ.ㅜ
      (그래도 더 예뻐지겠죠?)

  9. 2009년 10월 23일
    Reply

    조금씩 고민 하게 되는군요…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시는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 칫솔
      2009년 10월 24일
      Reply

      깔아보시면 고민이 사라집니다. ^^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10. 2009년 10월 23일
    Reply

    어제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칫솔
      2009년 10월 24일
      Reply

      네. 뵙질 못해서 너무나 죄송~ 조만간에 한번 뵙지요. ^^

  11. 2009년 10월 23일
    Reply

    행사가 너무 늦게 끝나서 다음 날 새벽에 글을 올립니다. 안내 메일에는 저녁 7시라고 되어 있었는데, 무려 55분이나 지나 시작되었습니다. 8시에서 5분 모자란 시간에 시작해서 11시 가까이 진행되었는데, 부산에서 올라오신 분도 계시던데 한국 Microsoft, 너무하셨어요. 그러나 행사 진행은 기다린 보람을 느낄 만큼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개그콘서트의 “DJ변”에 나오는 개그맨 변기수씨가 나와 진행했는데, 정말 프로(Professional)가 뭔지..

  12. 2009년 10월 23일
    Reply

    윈도7을 이해하는데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멀티터치와 강화된 홈 네트워킹, 매우 발전된 멀티미디어만으로도 윈도7을 사용해야 겠더라고요. ^^

    • 칫솔
      2009년 10월 24일
      Reply

      흐흐.. 리눅스 전문가가 이런 말씀하시면.. ^^;

  13. 2009년 10월 23일
    Reply

    어제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면 한글 비스타에서는 포맷을 하고 깔아야 한다는 건가요?

    • 칫솔
      2009년 10월 24일
      Reply

      아. 네.. 한글정발이 아니어서 그렇게 해야 할 듯 합니다. 한글 비스타를 쓰고 계시니 일단은 설치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14. 2009년 10월 23일
    Reply

    수고 많이 하셨어요, 칫솔님. MS 행사라는 느낌보다 블로거 행사라는 느낌이 들만큼 많은 블로거들을 뵐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전 집(대구)에 도착하니 4시 30분이더군요. 잘 들어가셨죠?

    • 칫솔
      2009년 10월 24일
      Reply

      꽤 늦게 도착하셨네요. 많이 피곤하셨을 텐데 회의는 무사히 잘 하셨나요?
      원래 어제 행사 목적이 블로거들이 놀고 즐기라는거였데요. 시간이 좀 늦어서 문제였지만, 그 의도는 킬크님께 잘 전달된 듯 보이네요~ ^^

  15. 2009년 10월 23일
    Reply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7이 10월 22일 목요일 전세계에 동시 출시됐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광나루역 부근에 자리한 멜론AX홀에서 777명의 블로거들을 초청해 Blogger Party를 열었다. 7이란 숫자를 컨셉으로 꾸며진 행사장 포토존. 현장에 방문했을 때는 이미 수백명의 엄청난 인파가 몰려있었다. 포토존에서는 개성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보였다. 엑스박스 게임기를 받기위한 노력들이 대단했다. 처음엔 뭐하길래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

  16. 2009년 10월 23일
    Reply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 131호 – 20091023주요 블로깅출발 분위기 좋은 윈도우7, 이제 매력을 공유하자https://chitsol.com/971윈도7이 드디어 출시되었군요. XP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요? 구글·MS 트위터와 실시간 검색 제휴 맺어http://www.bloter.net/archives/18091대세는 실시간이로군요. 이번 제휴를 통해 구글은 취약점을 보강하고, MS는 구글을 견제할 수 있는 힘을 얻고, 트위터는 든든한 후…

  17. 2009년 10월 23일
    Reply

    얼마전 당첨(?) 된 윈도우7(Windows7) 런칭파티에 다녀왔습니다. 실은 어제 과음한 탓에 가는 내내 고민을 했었고, 결국에는 조금 일찍 행사장을 빠져나오게 되었네요. 간단하게나마 행사장의 분위기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아! 사진은 작티로 찍었더니, 노이즈도 많고 그렇습니다. -_- 행사장인 멜론 악스홀에 도착하자 여기저기에서 Windows 7의 로고를 볼 수 있었습니다. 대략 7시 정도에 도착한 것 같은데, 벌써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정말..

  18. ggg
    2009년 10월 23일
    Reply

    언론 및 블로거들은 찬사 일색이군요—그러라고 초청한 거 겠지만 ㅎㅎㅎ
    빠른 시작과 종료라—XP사용자로서 이 부분은 마음에 드는군요.
    하지만 인터넷과 메일, 블로그 정도만 하는 일반 사용자들이 이런것 만으로 윈도 7로 이주하기엔…
    무료라면 모를까—XP만으로도 충분한데 굳이 돈 들일 필요는—없을 듯 합니다.

    2세대 소나타 오너 입장에서—YF소나타가 별로 땡기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물론 사실 분은 사겠지만…
    그나저나 인스톨 할 때 언어 선택하는 기능은 아직도 없는 건가요.

    • 칫솔
      2009년 10월 24일
      Reply

      찬사 보내라고 초청한 적 없는데요. 평가는 블로거의 몫이죠.
      얼티밋 영문판의 경우 클린 인스톨할 때 언어 선택 기능은 있지만, 언어팩을 깔기 전까지 그 언어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19. 2009년 10월 23일
    Reply

    예정대로 어제 윈도우7 런칭파티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이번 파티는 파워블로거 및 기자 777명을 초대해 윈도우7의 데모를 보여주고, 윈도우7 Ultimate 버전을 모든 참석인원에게 무상으로 제공하여 블로거 및 기자들로 하여금 일찍 사용해보고 그 장점을 전파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목적에 걸맞게 런칭파티는 그 입구부터 협력업체 부스, 공연장, 그리고 많은 경품들까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오랜기간 공들여 준비해 온 모..

    • 칫솔
      2009년 10월 24일
      Reply

      ㅎㅎ 그 다음날 뵈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

  20. 2009년 10월 23일
    Reply

    에궁. 저녁도 못드셨군요
    저는 에프엑스 하나로도 훌륭한 수확이었다는 ㅋㅋ
    붓캠으로 윈7 지원한다니 저도 같이 함 써보려구요

    • 칫솔
      2009년 10월 24일
      Reply

      스노 타이거에서 된다죠? 아무튼 맥 시리즈에도 잘 어울릴 듯 싶다능… ^^

  21. 2009년 10월 23일
    Reply

    부팅이 빨라졌다고 하니 정말 기대됩니다.

    • 칫솔
      2009년 10월 24일
      Reply

      그런데 프로그램 여럿 깔고 쓰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

  22. 2009년 10월 23일
    Reply

    어제 고생 많으셨습니다. =)

    저는 대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약간 어설픈 진행도 인간미가 느껴져서 재밌었구요.
    터치스크린 시연하는 두 직원분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ㅋ

    • 칫솔
      2009년 10월 24일
      Reply

      뭐 딱딱 끊어지는 것을 바라는 분들도 계시고 하니까, 일장일단이겠네요. 그 두분 만담 정말 재밌었죠~ ^^

  23. 어제 예정대로 Windows 7 런칭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근 10여년 만에 참가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이벤트라 약간 흥분도 되고 들뜬 마음으로 회사를 출발해 광나루 멜론 악스로 출발했습니다.멜론 악스의 안내대로 2호선 강변역에 내려 마을 버스를 타려했지만 마을 버스 정거장은 안보이고 해서 택시에 올라탔습니다. 기사분게 멜론 악스로 가자했더니 기사 분 曰 “거기가 어딥니까…?” 이런…. ㅠㅠ 아이팟 터치 다음 지도 앱으로 위치를 알려 드리고 나…

  24. 윈도우 비스타의 대실패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차기 OS인 윈도우7의 한국 런칭이 어제 멜론 악스에서 열렸습니다.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들으셨겠지만 이번 런칭행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블로거들만을 초청한 파티로 진행되었습니다. 총 777명의 일명 ‘파워 블로거’라는 분들을 뽑았던 이번 행사 모습, 궁금하시죠? 777명이나 되는 블로거가 참석했기 때문에 그 수에 해당하는 수많은 포스팅이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저는 자세히 적지 않겠..

  25. 2009년 10월 23일
    Reply

    어제 뵈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
    유명한 IT 파워블로거를 뵈서 놀랐습니다. 종종 블로그에 찾아왔는데
    오프상에서 뵈니 반갑더군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이야기 나눠보고 싶네요. 그럼…^^

    • 칫솔
      2009년 10월 24일
      Reply

      저도 주작님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아직은 못알아보는 그저그런 블로거고요. ^^ 아무튼 종종 만나길 기원하겠습니다~

  26. 루크
    2009년 10월 23일
    Reply

    칫솔님, 어제 런칭쇼에서 실제로는 처음 얼굴을 뵜습니다~
    MS행사 복장을 입고 2층에서 블로거 질의응답 하시는 모습을 뵜네요
    상상했던 모습보다는 훨씬 샤프하고(?) 멋진(?) 모습에 놀랐습니다.
    뭔가 질문을 해보려 했으나, 워낙에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라서 말이죠~ㅎㅎ
    암튼 반가웠습니다~

    • 칫솔
      2009년 10월 24일
      Reply

      헉~ 아는 체좀 해주시지요~ ㅠ.ㅠ 아무튼 다음에는 꼭 만나서 인사 나누시지요~ 고맙습니다. ^^

  27. 2009년 10월 23일
    Reply

    초대받지 못한자의 슬픔, 경품의 여부를 떠나 요목조목 정리해서 보여줬을 피와살같은 기능데모나 제품정보들을 놓힌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여튼 친절한 칫솔님 덕분에 행사장분위기를 볼 수 있어 좋았어요~

    • 칫솔
      2009년 10월 24일
      Reply

      아마도 주최측의 실수였을 거야. 다음에는 꼭 갈 수 있을거여~ ^^

  28. 10월22일 MS사의 윈도우7의 전세계 발매가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을 기점으로 국내에서도 발매기념 블로거 런칭파티가 있었습니다. 예전에 777명의 블로그를 모집했고 당첨된 분들에 한해 런칭파티에 참가가 가능했습니다. 저도 운이 좋게 당첨이 되어 이번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윈도우7 런칭파티 관련 포스트 2009/10/13 – [★껍데기 잡생각] – MS 윈도우7 런칭파티에 초청되었습니다 (=ㅅ=)V 장소는 광나루에 위치한 멜론악스에서 파티가 진행이..

  29. 2009년 10월 23일
    Reply

    윈도우 7 블로거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파티…라는 단어에 조금은 두려움이 있었지만 생각만큼 어려운 파티는 아니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기 이전에 몇몇 세미나 또는 자료를 통해 윈도우 7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또 이런 발표 현장에서 듣는 기분은 색다르더군요. 행사장 2층에서는 뒤늦게 예고가 된것처럼 파워블로거와의 만남 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홍보가 덜 되었고 주요 부스가 1층에 있었던 관계로 많은 분이 모여있지는 않더군요. 간담회..

  30. 2009년 10월 23일
    Reply

    NIKON D7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200sec | F/2.8 | 0EV | 160mm | ISO-250 | No Flash | 2009:10:22 21:08:10 NIKON D7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200sec | F/2.8 | 0EV | 160mm | ISO-360 | No Flash | 2009:10:22 21:57:46 NIKON D700 | Aperture pri..

  31. 2009년 10월 23일
    Reply

    전 세계에서 동시에 출시하는 Windows 7 의 런칭파티에 777명중 한명으로 참가했다.나야 기존에도 Technet 구독으로 인한 RTM 버전을 쓰고 있던터였고,회사에서는 Snow Leopard 가 주력 OS 인지라 딱히 필요할까…싶었는데. 그래도 사람인지라, 낼름 받아왔다.베타때부터 계속 써본 결과로는, 분명 Windows 7 은 XP 가 가지고 있던 굴레를 벗어났다는 점이다.그리고 Vista 가 어깨에 얹어준 호환성과 보안이슈, 무거운 O…

  32. 2009년 10월 23일
    Reply

    아마 지금쯤이면 IT 관련 쟁쟁한 블로거님들께서 해박한 배경지식과 깔끔한 사진, 그리고 꼼꼼한 문체로 파티의 분위기와 내용을 이미 전달하시고 계실 터이니, 개인적으로 느낀 점들만… 1. Windows 7에 대해 많은 설명을 들었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멜로디언’님의 ‘MS의 OS 중 가장 겸손한 OS’라는 표현. 전체적인 프리젠테이션에서, MS가 컴퓨터 업계와 미래를 Leading한다는 감각이 아니라, 고객이 가장 원하는 것을 Ser..

  33. 2009년 10월 23일
    Reply

    하필 아파서 누워있을때 신청기간이라서 신청도 못하고..
    오늘 777파티 글이 많이 올라오니 저는 부러울뿐이고,,
    음식도 줬다고 하니 더욱 아쉬울뿐이네요.. 부팅속도가
    빠르다니 정말 사용하고싶어요. 지금 XP는 컴퓨터 켜놓고
    커피한잔 타고오는데 ㅎㅎ

    • 칫솔
      2009년 10월 24일
      Reply

      아, 행사 신청을 놓치셨군요. 많이 아프셨을 때였나봐요. 지금은 괜찮으시죠?
      커피 한잔 만들어올 정도면 정말 오래 걸리는데요. 그런데 윈도7으로 바꾼다고 확 빨라지는 것은 아니고요. 같은 조건이라면 조금더 빠를 뿐이랍니다. ^^

  34. 2009년 10월 23일
    Reply

    이번 Windows7 론칭 파티 중에 777명의 블로거를 초청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한다. 그만큼 블로거들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이 효과적인 동시에 블로거들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 아닐까? =) Windows7 얼티메이트 버전의 떡밥에 파닥파닥 낚여서 광진구까지 몸소 행차했다. 교통편이 꽤 불편해서 몸소 부산에서 행차하신 ‘아크몬드’님 같은 분들을 생각하면 툴툴거릴 수 없겠지. (이 글을 빌어..

  35. 2009년 10월 23일
    Reply

    필자가 불민한 터라 따끈따끈한 기사를 올리지 못함을 양해하기 바란다. 물론 날잡고 간김에 마음만 먹었으면 현장에서 포스트를 작성해서 바로 송고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선랜을 이용하여 따끈따끈한현장송고가 가능했을지 모르는 일이지만 필자는 여태 협찬받은것도 없어넷북 하나 없이 2Kg이 넘는 벽돌 노트북을 아직도이용하는 가난한 블로거인터라 DSLR에 경품에…

  36. #오후 5시 아 가야지, 어 TV에서재미있는거하네 후비작후비작 #오후 6시 아십… 늦었잖아 출발 네.. 그렇게해서 출발햇습니다, 덕분에 디카도 두고갔습니다 ( …) LG CYON | LU1600 | Normal program | Unknown | 2009:10:22 18:46:44 광나루역 : 도착 LG CYON | LU1600 | Normal program | Unknown | 2009:10:22 18:51:45 넵 도착했습니다. 무려 레드..

  37. 2009년 10월 24일
    Reply

    하아 이웃블로거분들께서 대거 참석하셨는데 ㅜㅜ
    저는 동원훈련때문에 못갔네요 ㅜㅜ
    흑흑… 멋진 행사를 놓쳐서 무척이나 아쉬워요!

    • 칫솔
      2009년 10월 24일
      Reply

      헉.. 동원 훈련! 이 추운 날에 고생 많으셨네요. 아마 악랄가츠님이 나타나셨더라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을 텐데요. 다음에는 꼭 나타나주세요~ ^^

  38. 윈도7이 한국 시장에도 런칭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있어 한국 시장은 규모에 비해 의미가 크다 하겠습니다. 정부기관이나 관공서 그리고 대부분 금융기관과 기업과 개인에 이르기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에서 웹브라우저 시장의 95% 이상을 독점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있어 한국 시장은 갈쿠리로 돈을 긁어모을 수 있는 곳이나 다름없는 셈입니다. 거의 완전 독점시장이기 때문에 시장과 사용자에게..

  39. 2009년 10월 25일
    Reply

    행사에 관해서 정리를 잘 해주셨네요… ㅎㅎ
    재밌는 시간을 함께하게 되어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

    • 칫솔
      2009년 10월 26일
      Reply

      네. 저도 많은 블로거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에는 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40. 2009년 10월 25일
    Reply

    Windows7 런칭 파티 Windows의 새로운 버전인 ‘Windows7’ 출시를 기념하여 블로거 777명과 함께하는 파티가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참석 신청을 받았는데… 다행스럽게도 초대가 되었습니다… 제가 컴퓨터에 관한 지식이 짧기에, 전문적인 이야기 보다는 가벼볍게 파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파티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있는 멜론 악스(Melon AX)에서 있었습니다.. 행사장에 도착을 하니.. 레드카펫이 깔려..

  41. 2009년 10월 25일
    Reply

    XP의 10년천하… 이말에 정말 공감되네요. ^^
    저는 차가 너무 밀려 40분이나 늦게 도착하였는데 그때서야 본행사 시작하더군요. ^^;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재미있는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변기수씨 공이 정말 컸습니다.)

    • 칫솔
      2009년 10월 26일
      Reply

      즐거운 행사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변기수씨 아니었으면 정말 큰일 날뻔 했습니다. ^^

  42. 2009년 10월 25일
    Reply

    윈도우 7에 대해 기대가 많았는데, 막상 나오고 보니 총알이 없네요 ㅎㅎ;;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 판매되는 컴에는 비스타가 대부분인지라 해당사항 없구요.
    혹 어둠의 경로라도 입수를 한다면야…!!??

    • 칫솔
      2009년 10월 26일
      Reply

      미국에서 지금 대학생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서 엄청 쌀 거에요. 주변 대학생을 잘 활용하심이.. ^^;
      (그나저나 오랜만입니다~~)

  43. 2009년 10월 26일
    Reply

    지난 목요일 22일에는 윈도우7이 전세계에서 공식적으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윈도우하면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의 컴퓨터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는 운영체제라서 윈도우7 의 공식 발매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습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블로거들을 위한 런칭파티를 준비했는데요 무려 777명이나 초대를 해서 마음먹고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저 손감독도 빠질 수 없죠? 소니 핸디캠 HDR-CX500을 들고 참석했습니다. 이날 여러가지 중요한 행사들이..

  44. 2009년 10월 27일
    Reply

    당당하게 777명의 블로거 안에 들어서.. 초청받아서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이었지요… 사진이 많아서 스크롤 압박이 심합니다..^^ 감안 하시고 보세요.. 1층 부스의 전경입니다.. 사람 많더군요.. 그시간 2층에서 열리고 있던 파워 블로거와의 간담회.. 웹초보님과 무적전설님께서 열심히 답변하고 계십니다.. 맥OSX 이야기가 나와서 조금은 무례한 이야기를 제가 해버린것 같습니다.. 그래도 웃어 넘겨주신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MS 코리아..

  45. 2009년 10월 29일
    Reply

    저도 저런데 가고 시퍼요.. 칫솔님두 한번 만나뵙으면 🙂 이제 윈도우 7!

    • 칫솔
      2009년 10월 31일
      Reply

      저 그냥 못생겼어요. 그렇게 생각해 주세요. ^^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