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동안 플레이톡에 빠져 버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견습마법사님의 글을 읽고 찾아 갔던 플레이톡. 색다른 재미였다.


개콘의 ‘같기도’의 형식을 빌어 말하자면, “이건 채팅도 아니고 댓글도 아니여~ 이건 채팅도 아니고 댓글도 아니여~”다.


한 줄 이야기, 주제가 실시간으로 뜨면 댓글을 통해 그 이야기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다.


플톡은 특정 제목을 가진 방을 개설하면 일면식도 없던 이들이 들어와 그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던 종전 PC 통신의 채팅과 비슷하면서도, 각 주제에 대한 댓글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점에서는 다르다.


또한 주제에 대한 다수의 피드백을 빠르게 받는 덕분에 다른 이들과의 소통을 기다려야 했던 블로그의 답답함이 크게 줄어 든 느낌이다.


하지만 주제의 표현이나 댓글의 길이가 짧아 정확한 의사 전달을 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을 수 있고, 빠른 속도만큼이나 깊이가 얕을 수 있는 점은 걱정된다. 사실 심히 우려되는 건 많지만, 이건 어차피 시간이 지나고 많은 참여가 이뤄진 뒤에 나타날 문제이고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여기므로 지금은 말을 아끼겠다.


플톡이나 me2day 같은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면서 블로거들이 노닥거릴 새로운 놀이터가 하나 더 생겨났다는 표현도 틀린 건 아닐 듯 하다. 이미 알만한 수많은 블로거들이 그곳에서 노닥거리고 있다. 초대장이 있어야만 쓸 수 있는 me2day와 달리 가입이 자유로운 플톡에는 벌써 자칭 중독자까지 생겨났으니 직접 들어가 확인해보라.


에혀.. 나도 야근 중에 플톡에 들어갔다가 바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1시간을 보내야 했다. 라운지와 내 플레이 톡을 열심히 오가면서 한 줄 글 올리고 댓글 확인하고, 다른 이에게 댓글 달고… 그러니 한 시간이 후딱 가더라. 벌써 SuJae님은 발빠르게 무플 방지에 나서고 있다. ㅋ 나를 플톡으로 안내한 견습마법사님께는 영원히 플톡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주문을 걸어드리고 싶다. ^^

Please follow and like us:
chitsol Written by:

26 Comments

  1. 2007년 3월 12일
    Reply

    오늘 올블로그의 hot issue중 하나가 me2day였나 봅니다. 태그 1등도 미투데이였고, 간간히 실시간 인기글에서도 이름을 본 듯 합니다. (확인해 보니 많은 글이 있군요.) 저는 빙♡ 님이 3월5일 바쁘..

  2. 2007년 3월 12일
    Reply

    저도 우연히 들어갔다가 엄청 오래 놀고 나왔습니다. 아니 아직 창을 못닫았으니 다 못나왔나요.. -_-

    • 2007년 3월 12일
      Reply

      헉~ 사실은 저도 무서워서 못들어가고 있어요. 날 샐까 겁나서요~~

  3. 2007년 3월 12일
    Reply

    플레이톡. 싸이월드 방명록에서나 즐겨하던 실시간 댓글놀이라는 문화를 표방하는 사이트에 가입을 했다. 나름 재미있고, 새롭고,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순간은 새롭다. 사람들..

    • 2007년 3월 12일
      Reply

      돌아가서 친추해드리고 싶은 유혹이.. 안돼 참아야 돼~~~

  4. 2007년 3월 12일
    Reply

    오늘 밤에..서버 세팅을 좀 해놓으려 했는데…손도 못대고있습니다..ㅜㅜ…

    • 2007년 3월 12일
      Reply

      견습마법사님~ 플톡에서 빠져나오시지 못하게 제가 주문 걸었잖아요~ ㅎㅎ

  5. 2007년 3월 12일
    Reply

    새벽부터 득달같이 컴앞에 와보니 역시 오늘의 이슈는 플톡이내요. ^^

    • 2007년 3월 12일
      Reply

      그러게요. 앞으로 며칠은 플톡 이야기만 쏟아질 것 같네요. 자주 뵙기를~ ^^

  6. 2007년 3월 12일
    Reply

    250자 내의 글로 포스팅이 제한되는 한줄 블로그 플레이토크(플톡)입니다. 250자 이상은 담아지지가 않죠. 이게 바로 매력인것 같습니다. 250자 제한이니 그 누구든지 250자 내로 표현해야되고 또..

  7. 사용법은? 플레이톡에 중독(?)되어 조금 달리고 나왔다. 회원가입방법은 아주 쉽다. playtalk.net 가서 이메일 등록하고 아이디 만들고 시작. 개발자이신 TOM님이 자동으로 친구추가가 되어 있는 ..

  8. 흠. 어제 미투데이가 올블을 휩쓸더니, 아침에 오니 플레이토크가 대세이다. 아마, 미투데이 초대장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플레이토크로 몰려간 것 같다. 게다가, 견습마법사의 다이어리를 보..

  9. 2007년 3월 13일
    Reply

    me2day를 모르기 때문에 일단 그 둘을 비교할 수가 없다. 다만 동류 컨셉의 서비스라고 하니 왜 블로깅을 그만두고 me2day로의 이동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만하다. 그림판과 PPT로 만들어 무척 허접..

  10. 2007년 3월 13일
    Reply

    하루종일 플톡 포스트만 뜰 것 같아요^^

    • 2007년 3월 13일
      Reply

      SuJae님이 예언하신대롭니다 ^^

  11. 커리어블로그
    2007년 3월 13일
    Reply

    chitsol님 안녕하세요. 커리어블로그입니다 ^^ chitsol님 덕분에 재미있는 거 알게됐네요. 회원님글 메인에 노출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 2007년 3월 13일
      Reply

      넵~ 플톡에서 뵐 수 있기를~

  12. 2007년 3월 13일
    Reply

    말로만 듣던 플레이톡, 오늘 가입해서 잠시 써보았습니다. 비록 아직은 어수선해 보이지만 한번 잡으면 좀처럼 손을 떼기 어려울만큼 묘한 매력이 있네요. 사람들의 북적거림 속에서 넘쳐나..

  13. 2007년 3월 13일
    Reply

    이거 이거 모여요? 칫솔님 덕분에 가입은 했는데, 졸려서 경험하는 건 다음 기회에. 어깨가 아프네요.

    • 2007년 3월 13일
      Reply

      그냥 ‘노세요’~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아무 이유 없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입니다. 친추 요청했으니 승인 요망~~~

  14. 2007년 3월 14일
    Reply

    올블에서나 블로거들 사이에서 이슈화가 된 플톡과 미투데이.두 사이트를 비교해보려면 확실하게 서비스를 이용해 봐야 하는데, 미투데이의 초청장은.소위 Gmail초청장, Tistory초청장, Hanmail초..

    • 2007년 3월 16일
      Reply

      친히 들러 주셨군요. ^^ 크리핑크님이 예쁘게 차려놓으신 밥상에 앉아 숟가락 들고 퍼먹기만 했을 뿐이에요~

  15. 2007년 3월 19일
    Reply

    플톡에 빠져 네 시간동안이나 즐겼음에도.. 아이러니한 부분은.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메뉴얼과 회사소개입니다. 물론 아직은(?) 없고.. 느낌이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 싶어.. 혼자서 조금이라도..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