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인텔 노트북을 홍보하는 난감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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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홈페이지에서 인텔 CPU가 들어간 노트북을 홍보하는 상황을 상상해 본 적 있나요? 있을 수 없을 법한 일이 실제로 생겨버렸습니다. 물론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AMD 제품 홍보 사이트 안에 아수스 A8Jr 노트북 홍보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노트북은 AMD CPU가 아닌 인텔 코어 2 듀오 CPU를 쓴 노트북입니다. 글을 읽어보시면 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생긴 것은 AMD가 ATi를 흡수한 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Ti 모빌리티 라데온 X2300 칩셋을 넣은 노트북을 소개를 하다보니, 불가피하게 인텔 코어 2 듀오가 들어있는 노트북을 소개할 수밖에 없던 것이죠. AMD가 소개하고 싶은 것은 인텔 코어 2 듀오가 아닌 ATi 모빌리티 라데온 X2300이 들어간 노트북이지만, 경쟁 상대의 칩셋을 넣은 노트북을 자사 홍보 페이지에 띄웠다는 것만으로도 관심이 되는 모양입니다.


요즘 AMD 재밌습니다. 약간의 낚시성 방법으로 여러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으니 말입니다. ^^

PHIL CHiTSOL CHOI Written by:

2 Comments

  1. 2007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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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말은 이래나 저래나 돈을 번다는 소리겠죠?
    인텔CPU 로 사도 돈을 벌고, AMD CPU사면 더 돈을 벌고,

    • 2007년 6월 2일
      Reply

      ㅎㅎ 그렇게도 계산이 되는군요. 그러고보니 타고난 장삿꾼은 웬수와도 거래를 한다던데.. AMD가 그런 경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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