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이름도 이미 나왔습니다. ‘HP 컴팩 2133‘. 1,366×766으로 표시하는 대각 갈이 22.6cm(8.9인치) 화면에 익스프레스 카드/54슬롯, 무선 랜, 거의 실크기의 95%에 이르는 키보드, 웹캠 등을 갖췄다고 합니다. 무게는 1.13kg 안팎일 듯 하고요. SSD는 옵션으로 고를 수 있는데, 32GB SSD 정도면 원래 있던 프로텍트 가드 하드디스크와 교체 비용은 큰 차이가 없을 듯 보입니다. 프로세서는 실버손 기반이 될 듯 합니다만 VIA의 C 시리즈를 쓴다는 말도 있더군요. 비스타나 리눅스를 운영체제로 고를 수 있는 모양인데, 이 밖의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종전 UMPC 스타일보다는 EeePC와 비슷한 미니 노트북인 듯 보입니다. 일반 노트북의 축소형에 가깝다고 해야 할까요? 문제는 값인데 EeePC와 비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실버손 칩셋을 쓰면서 고해상도 LCD를 쓰고 비스타를 돌리기 위한 넉넉한 램과 하드디스크까지 고려한다면 부품 구성만해도 꽤 비쌀테니까요. 어제 다리우스 창은 글에서 “당신이 이것을 사는 데 고려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휴대폰을 사듯이 이것을 사게 될테니까”라는 HP 스태프들의 말을 전하면서 가격 범위를 낮춰 잡았는데, 오늘 나온 제원이라면 결코 휴대폰 가격 범위 안에 들어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금테라도 두른 휴대폰을 사는 것과 비슷해질지도 모르고요.
HP 컴팩 2133은 빠르면 봄, 늦어도 상반기 안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올해 주목해야 할 것은 UMPC가 아니라 서브로 쓸 미니 노트북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
덧붙임 #
1.
2. 실버손 대신 45nm 펜린을 쓴다고 하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3. 인텔이 아닌 VIA 칩셋을 쓰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값은 보급형이 499달러, 고급형이 650달러로 예정되었고 4월 출시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오랜만입니다.
아직 위 정보 이상의 어떤 정보도 모르고 있지만,
좀 넙쭉한 디자인에 액정 옆의 저 스피커처럼 보이는 녀석은,
사실 기다리고 있긴 하지만, 스펙이나 디자인이나. 가격이나 별로 만족스럽지 않을 듯 합니다..
만, 워드머신으로 8.9인치가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지 한번 고려는 해봐야겠네요 🙂
간만에 블로그 순방 중이신가요? ^^
스펙은 괜찮은데, 문제는 값이겠죠. HP가 너무 고급 부품을 쓴 비싼 제품을 만들고 있어서 심히 걱정이라는…
그렇죠?
암만봐도 이놈의 양키센스란.. -_-
차라리 스펙을 떨어뜨리면서 저렴한 부품으로 (일반적인 UMPC들처럼)내놓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 대충 보기에는
2710p와 비슷한 디자인에 그냥 9인치 정도 노트북이 아닌가 싶네요.
방금 중국발 소식을 들으니 엄청 싼 가격을 예정했더군요. 실제로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
우와….키보드가 정말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군요..
한번 만져보고싶네요 😉
아마도 미국에 맨 먼저 나오게 될테니 얼아님이 가장 빨리 만져볼 수 있을 듯~ ^^
회사에서 사주면야 땡큐인것 같은데, 사줄려나요..하하.
(그리고, 댓글달면서 불편사항 한가지 입니다. 패스워드입력하고 탭키 치면 화면 위쪽으로 빠져버려요..)
업무 효율(이를 테면 일 잘할께~~)을 강조하시면 가능하지 않을지요? ^^
(윽.. 이와 비슷한 스킨을 쓰는 곳은 다 비슷한 문제를 일으킬 듯..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웁스..빠르시다..
오.. ‘투지영’이라.. 애칭 마음에 들어용~ ^^
HP 디자인은 변함이 없네요..
디자인쪽에 투자를 안하는건지… ㅎㅎ
예전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지만, 뭔가 확 이끄는 게 없는 건 사실입니다. ^^
하하하.. HP 디자인은 별거라니깐요.. ㅎㅎㅎㅎㅎㅎㅎ
(근데 값은 싸서 좋더라 ㅎㅎㅎ)
비싼 것도 많지요. 사실 탐나는 건 다 비싸서리.. -.ㅡㅋ
# 미니노트북(UMPC) ‘에버런(Everrun)’ 사용기! 최근 UMPC ‘에버런(Everrun)’을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미니노트북(UMPC)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에버런은 작은 크기로 휴대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
가격이 얼마나 되냐에 따라 히트칠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고진샤 보다 싼 가격이라면 꽤 탐나는 물건 일 것 같습니다만…. ^^
630달러가 될 것이라는 중국발 보도가 있었습니다. 중국쪽 소식이라 믿지는 못하지만 믿고 싶어요. ^^
세계 PC 업계 1위인 HP에서 처음으로 내놓는다는 UMPC에 대한 자료가 공개되었습니다. engadget.com에 따르면, HP의 UMPC는 컴팩(Compaq) 2133이라는 이름이며 8.9인치에 1366 x 766의 고해상도의 액정을 자랑..
3D가속을 제대로 해주려나 모르겠네요 =_=~ㅎ
어려울 것이다에 일단 한 표 던집니다만, 그래도 확인해보고 싶네요. ^^
HP가 참 잘 만들었네요.
저 작은 건 터치패드일까요? @@;;
스펙 봐서는 결코 적은 가격으로 나올 것 같지 않은데..
630달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두고봐야죠. 정말 이 가격에 나올지는… ^^
새로 발표될?된?(이미 국내 출시를 한건지 안한건지.. )
iPAQ210series의 가격과 너무 차이가 안나는데..
그 가격에 나와주면야 감사할 따름이죠. 스펙은
지금 들고다니는 구닥다리 노트북을 없애도 괜찮지 싶긴 합니다만,
터치패드 대신에 track point(일명 빨콩)로 넣어주면 좋지 싶네요(이런 피드백이 HP PC출시에 반영되는걸 본 적이 없음…^^)
맘에드는군요. UMPC와 랩탑의 중간정도 되려나요.
어쩄든 가장 중요한 건 가격이니…ㅋ
그 정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값도 비교적 착할 듯 보이는 데 실제로 봐야 알겠지요? ^^
저는 디자인은 깔끔하고 좋은것 같아요.
다만 비아칩셋…. 속도 지못미…
비아 칩도 모델에 따라 1GHz~2GHz까지 골라서 들어간다고 하니 기다려보자구요. ^^
p1620 과 비교할만 한가?
p1620은 너무 비싼데,,,, hp는 성능이 어느정도인지..ㅋ
모르겠삼.
off the record. 승연씨가 그러는데, PSG AP기자간담회가 4월에서 6월로 늦춰졌다네요.
그 쯤 발표하지 않나 싶습니다 ^^;
그렇군요. 그나저나 발표 현장에 못가고 사진으로 보게 된다면 가슴이 찢어질 거에요~ ㅜ.ㅜ
2008년 3월 8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미국환율로 499달러는 약 48~50만원 선…
보급형이 저렇게 싼가요? 호오 그렇다면 PMP 사는 것보다 저걸 사는데 더 경제적이라는 거군요
UMPC가 노트북보다 저렴하다니 대단한 회사 군요.저곳
문제는.. PMP보다 덩치가 크고 무겁다는 것이겠지요. 또한 바로 켜지지도 않고.. 이건 컴퓨터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