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썼을까?
대부분은 유리관에 가둬 놓은 삼성의 새 노트북을 굳이 주목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텐데요. (아니면 관심이 없거나). 지나가다보니 그 스타일이 바뀐 듯 싶어 신경쓰이더군요. 종전 모델과 아주 다른 형태라고 볼 수는 없어도 분명히 달라진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새로 나올 세 가지 센스 노트북(Q 시리즈 1대, R시리즈 2대)의 앞쪽 붉은 색 컬러가 눈에 띄더군요. 다른 부분은 반들반들한 검정 광택을 입힌 데 반해 이 부분만 불그스름합니다. 이전의 다른 삼성 노트북-어쩌면 전체 노트북을 통틀어-에서는 보지 못했던 디자입니다.
2. 센트리노 2 노트북이다?
다행히(?) 크기는 다양화 되었습니다. 33.8cm(13.3인치) 화면의 Q310, 39.1cm(15.4인치) 화면의 R560,
43.2cm(17인치) 화면의 R710이 이 날 전시되었습니다. R710은 키패드까지 적용된, 데스크탑 대용으로도 쓸만해 보입니다. 그래도 이 노트북이 나오면 삼성 쪽에서 성능이나 기능보다 디자인을 이슈화하지 않을까 합니다. 뭐, 사실 두께나 무게에서는 그다지 띄울 만한 게 없어 보여서 말입니다.
문제는 언제 내놓느냐는 것이지요. 센트리노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을 보니 센트리노 2 발표에 맞춰 나올 모델은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그건 눈가림 같고 아무래도 몬테비나 발표와 함께 나올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애지중지할 까닭이 없을 것 같고요. 또한 노트북 비즈니스에 상당한 투자를 하겠다는 삼성의 의지로 봤을 때 가장 큰 파괴력을 얻으려면 역시 몬테비나의 출시와 함께 나타나는 것이 가장 주목을 받지 않을까 해서 말이죠. ^^


멋있구만요!
그런가요? 간만에 삼성이 의미 있는 제품을 내놓을지도…
하긴 삼성.. 뭐야?
좀 놀라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