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가장 많이 쓴 갤럭시탭의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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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어달 동안 항상 갤럭시탭을 갖고 다니면서 여러 앱과 기능들을 써 봤습니다. 갤럭시탭에 설치해 놓은 앱만 세어 보니 150개가 넘더군요. 물론 그 숫자는 지금 유지되고 있는 숫자일 뿐, 설치해보고 지운 앱까지 고려하면 그 수는 더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많은 앱을 줄기차게 쓰고 있는 것은 아니지요. 각 상황에 따라 한두번씩 실행해 보고 그냥 놔두는 앱도 적지 않습니다. 결국 몇몇 앱이나 기능만 주로 쓴다는 이야기인데, 그것이 갤럭시탭을 가장 많이 활용한다는 뜻이겠죠. 얼마 전에 출시된 앱머써를 이용해 지난 몇 주 동안 제가 가장 많이 쓴 앱을 정리해 봅니다.


페이스북(Facebook)과 트윗덱(Tweetd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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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용 페이스북
요즘은 트위터보다 페이스북에 빠져 지냅니다. 트위터가 싫어서라기보다 페이스북에 재미를 들였기 때문이지요. 물론 여전히 트위터도 합니다. 페이스북보다는 적지만 가끔 대화가 필요한 때는 트위터에 들어가거든요. 그런데 안드로이드용 페이스북 앱과 트위터 앱인 트윗덱을 가장 많이 쓴 것으로 나오더군요. 하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쉴새 없이 오가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겠지요. 페이스북이나 트윗덱 모두 갤럭시탭 전용 버전이 아닌터라 다른 안드로이드 폰에서 보는 것과 다를 것은 없지만, 그래도 큰 화면에서 즐기는 게 좀더 편하긴 하더군요. 특히 트윗덱은 글자 크기를 줄이면 한 화면이 좀더 많은 양의 트윗을 볼 수 있어서 편합니다.


포스퀘어(Four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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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용 포스퀘어

페이스북과 트윗덱에 이어 세번째로 많이 했던 앱은 포스퀘어입니다. 위치기반 SNS로 땅따먹기 게임과 같은 서비스지요. 특정 장소에 체크인을 여러 차례 하면 그 장소에 대한 ‘메이어’가 되어 마치 자기가 그 장소를 차지한 듯한 기분이 들도록 만들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이들이 이 서비스를 쓰고 있습니다. 물론 파란에서 내놓은 아임IN도 있지만, 포스퀘어는 꽤 오래던부터 써오던 거라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오늘도 체크인하러 나가야겠네요. ^^


심플싱크(SimpleSync)와 올쉐어(All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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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 싱크로 서버에 접속한다
심플싱크는 요즘 들어 많이 쓰기 시작했고, 올 쉐어 역시 그 덕을 좀 보고 있는 기능인 듯 싶습니다. 심플 싱크는 얼마 전에 소개한 대로 외부에서 제 서버에 있는 데이터를 가져오거나 넣기 위해서 쓰는 앱입니다. 서버를 켜고 심플 싱크를 실행해 놓으면 외부에 나가서도 3G를 이용해 각종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어 요즘 자주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지난 몇 주 동안 이용량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올쉐어는 심플 싱크를 위한 홈서버를 설정하고 난 뒤에 많이 쓰게 된 기능입니다. 홈서버에 있는 각종 컨텐츠를 끌어와서 올쉐어에서 실행하면 TV에서 감상할 수 있다보니 알게 모르게 자주 썼던 모양입니다. 스트리밍 설정에 따라 모든 컨텐츠를 가져올 수 없는 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거실에 편안한 자세로 앉아 여러 컨텐츠를 다루는 재미와 편의성이 의외로 컸나 보네요.


튜브메이트(Tube 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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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메이트를 이용하면 유투브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갤럭시탭을 비롯해 안드로이드 단말기를 쓰는 대부분은 유투브 앱을 실행해 유투브 동영상을 보고 있을 겁니다. 그렇게 보더라도 큰 문제는 없는데, 단지 고화질(HQ) 모드로 보는 데도 이상하게 화질에 세밀함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자주 들곤 했었죠. 사실 고화질 모드의 영상을 HD 영상이라고 착각해서 그런 건데, 유투브에 있는 HD 영상들은 스트리밍이 아닌 다운로드를 해서 봐야먄 세밀하게 볼 수 있더군요. 유투브 앱은 유투브 동영상을 다운로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튜브 메이트 같은 앱을 써야 합니다. 인터넷 브라우저로 들어가 다운로드하고자 하는 동영상을 찾으면 재생 버튼을 누른 뒤 튜브 메이트를 선택해 ‘다운로드’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저장해 놓으면 나중에 편하게 다시볼 수 있더군요.


뷰티풀 위젯(Beautiful Wi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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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 화면을 예쁘게 꾸며주는 뷰티풀 위젯
이용자마다 모두 다른 홈 화면을 꾸밀 수 있는 게 안드로이드 단말기의 특징입니다. 갤럭시탭도 예외는 아니죠. 바탕 화면을 꾸밀 수 있는 수많은 위젯이 있는데, 그 중에 뷰티풀 위젯은 가장 많이 알려진 위젯 중 하나일 겁니다. 단순히 시간만 표시하는 게 아니라 지금 있는 위치의 날씨와 온도까지 모두 표시해주기 때문에 편한데다, 위젯을 누르면 실제 온도와 체감 온도, 일주일 동안 날씨 변화를 볼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위젯은 바탕 화면 이미지에 맞는 시계와 날씨 아이콘을 다운로드 할 수 있고, 위젯도 여러 크기로 되어 있어 홈 화면의 상태에 맞춰 꾸미는 데 제격입니다. 위젯은 유료지만, 충분히 값어치를 하네요. 이 위젯을 많이 누른 이유는 역시 최근 날씨 때문일 겁니다. 너무 추워서 틈틈히 온도 변화를 체크하느라 위젯을 터치했더니 순위에 오른 모양이에요. ^^


컬러노트(Color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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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을 쓰기 시작하면서 지금도 계속 쓰고 있는 앱 중 하나입니다. 요즘 거의 노트북을 안들고 다니다보니 블로거 간담회나 제품 발표회에서 메모할 일이 생기면 갤럭시탭의 컬러노트를 실행합니다. 컬러노트가 다른 노트, 또는 메모 앱보다 월등히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위젯이 있고 입력이 간편한데다 여러 곳에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편한 듯 합니다. 사실 노트 앱은 한번 익숙해지면 다른 앱을 쓰기 귀찮아서 컬러 노트를 계속 쓰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


앵그리 버즈 시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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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버즈 시즌즈는 두 가지 게임 모드가 있다.
아, 가끔 잠자기 직전에 한판씩 했더니 순위에 오른 모양이네요. 앵그리 버즈는 완성도가 매우 높은 아케이드 게임입니다. 새총으로 악당 돼지들을 물리치고 도난 당한 알을 되찾는 새들의 이야기죠. 배경은 아름답습니다만, 게임을 직접 해보면 처절함이 느껴집니다. ^^ 앵그리 버즈 시즌즈는 앵그리 버즈 후속으로 나온 게임으로 크리스마스 직전에 무료로 공개된 게임입니다. 앵그리 버즈와 게임 방식은 똑같지만, 게임의 구성 요소가 더 많아지고 어려워졌지요. 그래도 중독성만큼은 이전 버전과 비교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앵그리 버즈는 T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지만 앵그리 버즈 시즌즈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만 다운로드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지금 안드로이드 마켓에 있는 게임은 국내에서 다운로드 못한다고 하는데, 저는 어떻게 했을까요? ^^;


비 집계 앱 중 가장 많이 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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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음악이나 T맵, 메일, 일정, 인터넷 등도 많이 썼다.
앱머써가 앱의 실행과 사용시간을 중심으로 분석했지만, 실제로 앱머써로 집계되지 않은 앱들도 있습니다. 아마 위에서 열거한 앱보다 더 많이 썼던 것은 인터넷 브라우저와, G메일, 음악 플레이어 등일 겁니다. 또한 자동차를 몰고 나갈 때마다 실행하는 T맵도 만만치 않게 많이 사용했을 것으로 짐작되는데요. 그러고보면 갤럭시탭에서 새로운 앱에 대한 사용성보다 기본 앱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앱을 주로 쓴 것 같습니다.


그러면 150개 앱은 괜히 깔아 놓은 걸까요? 물론 그 앱들도 필요합니다. 단지 늘 쓰지 않을 뿐이죠. 앱을 많이 설치해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설치하고 보니 관리가 좀 벅찰 때가 있을 뿐이지요. 지금도 앱은 계속 설치하고 있습니다. 갤럭시탭을 쓰는 동안 또 다른 재미를 얻고 새로운 경험을 하기 위해서라도 앱 설치는 게을리할 수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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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sol Written by:

12 Comments

  1. 게이츠워너비
    2011년 1월 25일
    Reply

    저도 우연한기회에 갤탭을 쓰게 되었는데요, 이제 1주일 째 쓰고 있는데

    정말 기본적인 기능 이외에는 쓸만한 앱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패드에 비해서 너무 부실한게 아닌가 해서 열심히 찾아보았는데..

    칫솔님 쓰신 앱 보니 뭐 다 고만고만한가 보네요…ㅠㅠㅠ 에휴

    • 칫솔
      2011년 1월 26일
      Reply

      기본 앱을 많이 쓰기는 하지만, 다른 앱도 많이 다루는 편인데, 글 안에서 다 소개를 하지 못해 오해하신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이제 일주일 쓰셨으니 앞으로 두 달 정도 더 써보시면 쓸만한 앱을 많이 찾을 수 있을 겁니다. ^^

  2. 2011년 1월 26일
    Reply

    갤탭도 결국엔 SNS 위주로 사용되는 것 같군요!!

    • 칫솔
      2011년 1월 26일
      Reply

      아무래도 스마트폰보다는 큰 화면에서 즐기는 게 좀더 편하더라구요. ^^

  3. 2011년 1월 26일
    Reply

    전 갤탭이 생긴다면 티맵을 가장많이 사용할것 같아요^^
    네비를 아직 구입하질 않아서 신기한 마음에 여기저기 돌아다닐것 같단;;

    • 칫솔
      2011년 1월 26일
      Reply

      이번에 출시된 티맵 3.0이 꽤 쓸만하다는 평가가 있더군요. 저도 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 ^^

  4. 2011년 1월 26일
    Reply

    심플싱크좀 써보고 싶어요 서버좀 빌려주세요 ㅋㅋㅋ

    • 칫솔
      2011년 1월 29일
      Reply

      이 서버 생각보다 무거움~ ^^

  5. 2011년 1월 26일
    Reply

    갤럭시탭에서만 가능한 킬러앱이 필요할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찾질 못하겠네요.
    말씀하신 앱 대부분 사용하고 있기는 합니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 비해 화면이 크다는 장점 외에 다른 점은 그다지 없긴 합니다.
    그래도 요즘은 아이폰은 찬밥 신세가 되어 버렸습니다.
    손으로 계속 만지작 거리는 건 캘탭이더군요 ㅎㅎ

    • 칫솔
      2011년 1월 29일
      Reply

      그렇게 되더라구요. 침대 맡까지 가져가는 장치가 어느새 갤탭이 되어버리는… 갤탭에 꼭 맞는 앱은 아니어도 다른 글에 갤탭에서 쓸만한 앱 몇 가지 추천해 놨으니 참고하시길~ ^^

  6. 2011년 1월 30일
    Reply

    저는 미니 티월드가 가장 많이 쓴 어플 같아요 ㅋㅋㅋ

    • 칫솔
      2011년 2월 2일
      Reply

      요금에 민감하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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