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두께로 소니에게 찬물 끼얹은 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 노트북 시장은 두께가 기술력을 나타내는 상징처럼 비쳐지곤 합니다만, 어제 갑자기 노트북 두께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뭔일인고 하니, 소니와 델이 정말 말도 안되는 두께의 노트북을 선보였기 때문이죠. 어제 소니 코리아를 비롯해 세계에 있는 소니 지사에서 두께 13.9mm의 바이오 X를 발표한 데 이어 델이 9.99mm의 아다모 XPS를 슬며시 공개했습니다. 둘 다 ‘후덜덜한’ 두께입니다.


 두께에서 승리한 델


아무래도 얇은 두께 하나로 버텨온 천하의 소니도 이번 만큼은 델에게 최소 두께의 노트북 타이틀을 넘겨 줘야 할 것 같습니다. 13.9mm 도 결코 두꺼운 게 아닌데, 9.99mm라니요. 1cm도 안되는 이 같은 노트북이 실현되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아다모 XPS의 두께가 얼마나 얇고 가벼운 지 발표자가 한 손으로 잡고 있는 모습이 마치 여러 장의 종이를 손에 들고 있는 듯 합니다. 실물일지는 모르지만, 저렇게 얇다면 그 가벼움은 짐작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종잇장처럼 얇게 느껴지는 이유는 테두리 부분쪽으로 갈수록 가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맥북 에어가 실제로는 19.3mm나(?) 되는데 눈으로 보기에는 그보다 더 얇게 보이는 것은 주변부를 가늘게 다듬어 얇게 보이도록 착시를 일으키는 것과 같습니다.


어제 슬쩍 아다모 XPS가 공개되기는 했지만, 정확한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울트라씬 계열이 아닐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만 듭니다. 저렇게 얇게 만들려면 화면부를 비롯해 기판과 키보드도 무척 가늘게 뽑아야 하는데, 울트라씬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물론 울트라씬을 넣어 이같은 두께의 제품을 만들었다면 박수를 쳐줄 일이겠지만요.


 소니도 만만치는 않은데…


사실 어제는 소니가 바이오 X를 전세계 동시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저녁에 블로거를 대상으로 공식 발표회를 진행했고요. 현장에서 바이오 X를 직접 만져보았는데, 정말 잘 빠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델의 느닷없는 아다모 XPS의 공개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이라고 자랑하지 못한 게 한이 될 수밖에 없겠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이오 P보다는 얇지만, 두께에 착시를 일으키는 맥북 에어와 큰 차이가 있어 보이진 않는다.

그나마도 참 고지식합니다. 13.9mm는 엄청나게 얇은 두께지만, 더 얇게 보이도록 만들지 않았더군요. 아다모 XPS나 맥북 에어와 같은 느낌은 없습니다. 소니 노트북을 납작하게 눌러놓은 듯한 그런 인상이었죠. 사실 소니 바이오 P와 비교를 해봐도 훨씬 얇습니다만, 맥북 에어와 비교를 했을 때 그 차이가 눈으로 확 와닿지 않는 것은 착시의 비밀을 소니가 쓰지 않은 탓이지요. 얇은 두께만큼 무척 가벼웠습니다. 공식적으로 745g이었는데, 사과 한 개와 커피 한 개를 더한 무게 밖에 되지 않았으니까요. 연약한 여성도 한 손으로 쉽게 들 수 있을 정도입니다.


소니가 13,9mm를 유지한 것은 USB와 메모리 카드 리더, VGA 어댑터와 랜 단자까지 모두 넣을 수 있는 가장 얇은 두께였다는 것입니다. 특히 키보드를 얹으려면 4mm의 두께만 허용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메인보드를 쓰지 못해 아주 얇은 메인보드를 만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부품을 한쪽에만 배치하는 단면 마운팅 메인보드를 만들었습니다. 다만 SSD는 용량 문제로 인해 양면 마운팅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 부분만 두꺼워져 결국 배터리 모양을 바꾸게 된 이유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폐식 랜 단자는 평평한 상태에서는 공간이 부족해 열리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바닥의 작은 스탠드를 세운 뒤 열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겠죠. 일단 케이스는 탄소섬유로 만들어 쉽게 부서질 재질은 아닙니다만, 얇은 만큼 휘거나 위에서 눌렀을 때 쉽게 파손 위험이 크지만, 이러한 시나리오를 미리 만들고 많은 실험을 거친만큼 안전은 자신하더군요.


바이오 X는 Z시리즈 아톰을 썼습니다. 바이오 X를 만든 개발자는 울트라씬을 쓰지 못한 것은 소비 전력과 얇은 두께를 구현하는 데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는군요. 특히 울트라씬의 발열을 위해서는 얇은 공기층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이 두께에서는 어렵다고 합니다.


모델에 따라 2GHz 또는 1.86GHz의 아톰 프로세서가 들어가고 저장 장치 용량이 128GB와 64GB로 나뉘지만, 전체적인 구성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366×768로 표시하는 11.1형(28.2cm) 화면과 GMA500 그래픽 가속기, 램 2GB, USB 2개, 랜 1개 D-Sub 1개, 메모리스틱 듀오와 SD 카드 리더, 802.11n 무선 랜, 블루투스 2.1, 640×480 카메라의 제원을 갖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리튬 폴리어 배터리로 6.5~7.5시간 쓸 수 있다는 데 이것은 실제 테스트에서 어떨지 따로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색깔은 금색과 검정인데, 금색이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하지만 금색은 가장 비싼 219만 원짜리 모델에만 적용됩니다. 운영체제는 윈도 7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니 바이오 X 메인보드의 앞쪽
소니 바이오 X는 여러모로 신경써서 만든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같은 날 델 XPS가 공개되는 바람에 물먹은 느낌이 아닐까 싶군요. 델이 실제 제품을 공개한 것은 아니지만, 이처럼 많은 준비를 하면서 얇은 두께의 노트북이라고 자신해왔던 소니에게는 꽤 상처가 남을 것 같습니다. 델에게 물먹은 소니, 더 얇고 성능 좋은 제품을 만들어 복수를 할 그날이 기다려지지 않나요? ^^

PHIL CHiTSOL CHOI Written by:

68 Comments

  1. 2009년 10월 8일
    Reply

    소니가 그런 면에서 무척 고지식해요…정직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그래도 비지니스 세계에선…ㅠㅠ

    • 칫솔
      2009년 10월 11일
      Reply

      맞아요. 경영진을 바꿔도 어쩜 그리 고지식한지 궁금하다는… ^^

  2. 2009년 10월 8일
    Reply

    델의 행보가 눈에 띄네요 ㅎ
    행복한 하루되세요 ^^

    • 칫솔
      2009년 10월 11일
      Reply

      아마도 내년에는 델이 일을 저지를 것 같긴 합니다. ^^

  3. 임현철
    2009년 10월 8일
    Reply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군요.

    • 칫솔
      2009년 10월 11일
      Reply

      딱 그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

  4. 2009년 10월 8일
    Reply

    글 잘 읽고 갑니다.
    소니의 앞으로의 델에 대한 대응책 기대되네요.

    • 칫솔
      2009년 10월 11일
      Reply

      아마 소니는 별 생각 없을 거에요. 기술력에 대해 넘치는 자부심이 그들을 이꼴로 만든 걸 아직도 모를 듯.. ^^

  5. 2009년 10월 8일
    Reply

    정말 대단하네요..
    저도 델 노트북…예전꺼지만…
    하나 갖고 있는데..
    요건 진짜 물건이네요..
    잘보고갑니다..

    • 칫솔
      2009년 10월 11일
      Reply

      예전의 델과는 전혀 다른 느낌일 겁니다. 요즘 많이 노력하는 것 같아요~ ^^

  6. 2009년 10월 8일
    Reply

    놀랍도록 얇군요. 부러지지 않을까요? ㅡㅡ;
    그나저나 부러지더라도 갖고 싶네요.

    • 칫솔
      2009년 10월 11일
      Reply

      밟아도 깨지지 않게 만들지 않으면 의미가 없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ㅋ

  7. 소니가 고지식한게 아니라;;
    2009년 10월 8일
    Reply

    멍청한거 아님???

  8. 2009년 10월 9일
    Reply

    정말 입이 딱벌어지네요.;
    마분지 종이장 같은.;;

    • 칫솔
      2009년 10월 11일
      Reply

      이러다 컴퓨터가 사라지는 게 아닐까 싶어요. ㅜ.ㅜ

  9. 2009년 10월 9일
    Reply

    와,,,정말 슬림하네요….
    저도 앞으로 노트북 하나 장만해야 하는데 이런 것들 보다보면 자꾸 눈만 높아집니다.;;

    • 칫솔
      2009년 10월 11일
      Reply

      확실히 높아진 눈에 드는 제품을 구매하는 데 가장 마음에 드실 겁니다. ^^

  10. 2009년 10월 9일
    Reply

    소니가 자존심이 납짝콩이 되겠는데요^ㅡ^?? 저 두께에 아톰프로세서이고.. 디자인도 그다지..

    제 첫 노트북이 바이오 VGN 28LP였는데(2005년 11월, 220만원줬음=_=;;,출고가 250만원대),

    지금도 쓰고있긴 하지만, 별로 좋다는 느낌은 살때부터 없었던것 같습니다^ㅡ^

    아무래도 바이오랑은 안맞는가해서, 조금만 더 뽕을 뽑고 1~2년정도만 더 쓰고 델이나, IBM으로

    갈아타려고 생각중입니다^ㅡ^

    • 칫솔
      2009년 10월 11일
      Reply

      IBM은 레노버로 바뀌었는데, 품질이 예전 같지 않다는.. 1~2년 후에는 델이나 HP를 쓰고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

  11. 2009년 10월 9일
    Reply

    깔고 앉으면 대박크리 ^^;
    어댑터라던가 전체 무게는 어떻게 되려나요? (그래봤자 소니 ㅠ.ㅠ 가격이 젤루 안티)

    • 칫솔
      2009년 10월 11일
      Reply

      어댑터 빼고 750g 정도에요. 그래도 150kg 무게를 견딘다는데요. 구차니님 몸무게가..? ^^

  12. 2009년 10월 9일
    Reply

    방금 소니 노트북의 기사를 보고 왔는데.. 더 얇은 것이 있다니.. 켁..^^;
    잘못 만지면 정말 손 베일수도 있겠네요. ^^

    • 칫솔
      2009년 10월 11일
      Reply

      소니도 화면 상판은 빵을 썰만한 두께였죠. ㅋㅋㅋ

  13. 둔필승총
    2009년 10월 9일
    Reply

    캬~~대단합니다. 소중히 다뤄야지 자칫하면 부러지겠습니다. ㅎㅎ

    • 칫솔
      2009년 10월 11일
      Reply

      사실 부러지는 것보다 더 무섭고 가슴아프게 만드는 건.. 자잘한 흠집입니다. ^^

  14. 2009년 10월 9일
    Reply

    노트북 두께로 소니에 찬물 끼얹은 델. 세상이 참 무섭구나. 13.9mm의 소니 노트북이 발표된 바로 다음날 9.99mm의 노트북을 발표하다니. …원한있나?

  15. 2009년 10월 9일
    Reply

    벌써 정리하셨군요. 저도 집에 와서 정리하려다가 델이 발표한 아다모 XPS 소식을 보고 놀랐습니다. 소니가 살짝 걱정되더군요. 델에게 한방 먹어 심적 타격이 좀 있을것 같네요. 거기다가 이번에도 역시 가격이 발목을 잡을것 같다는 생각이…

    • 칫솔
      2009년 10월 11일
      Reply

      소니도 정신 차릴 때가 됐죠. 이제는 모든 부문에 경쟁자들이 있다는 걸 보여준 셈이니까요~ ^^

  16. 2009년 10월 9일
    Reply

    일단 디자인에 있어서는 아다모 XPS가 한발 앞서보입니다^^

    • 칫솔
      2009년 10월 11일
      Reply

      디자인은 아직 모르지 않을까? ^^

  17. 2009년 10월 9일
    Reply

    더 얇은 노트북을 지향하는 제조사간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선택의 가짓수가 늘어난다는 건 좋은 일이다. 더욱이 얇아질 뿐 아니라 성능도 활용성도 높아지는 모델들이 등장해주니 말이다. 최근에도 소니와 델이 자사의 기술력을 모은 초슬림 노트북들을 꺼내들었는데 이들을 바라보는 시장의 반응은 어떠할지. 벌써 궁금해진다. 9.9mm의 날렵함… Dell Adamo XPS 아직 자세한 사양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얇기로 소문났던 맥북 에어의 절반 밖에 안되는 초슬..

  18. 2009년 10월 9일
    Reply

    제대로 갈고 닦아군요. 역시 델… =)

    • 칫솔
      2009년 10월 11일
      Reply

      그러게요. 퍼포먼스가 어떨지 궁금하더군요. ^^

  19. 2009년 10월 9일
    Reply

    델 직원이 아다모 XPS들고 소니 바이오 발표현장에 나타났더라면 재밌는 상황이 벌어졌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ㅋㅋ 그리고 아다모 XPS는 출시가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 칫솔
      2009년 10월 11일
      Reply

      그랬다가는 칼 맞지 않았을까요? ^^

  20. 2009년 10월 9일
    Reply

    두께전쟁의 최후 승자가 궁금합니다~~

    에휴…

    즐거운 주말되세요~~

    • 칫솔
      2009년 10월 11일
      Reply

      그러게요. 재미있는 싸움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도꾸리님도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

  21. The portability of Sony’s new laptop,VAIO X was really amazing.. The VAIO X that I had chance to see and touch today was slimmer than any other laptops in the world including VAIO P, and was much lighter than I expected. The factors that make a laptop p..

  22. 2009년 10월 10일
    Reply

    얇은거 매니아인 저로선 둘다 ㅎㄷㄷㄷ ^^
    그나저나 제대로 찬물은 칫솔님 아닐까요 ㅋㅋㅋ

    • 칫솔
      2009년 10월 11일
      Reply

      브루스님이 제게 찬물을 끼얹는군요~ ㅋㅋㅋ

  23. 소니에서 겨우 13.9mm 두께의 얇은 노트북, VAIO X 시리즈를 정식 발표했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바이오 X 시리즈는 실용적인 1366×768 해상도에 11.1인치 LED 백라이트 LCD에 13.9mm의 초슬림을 구현했으며 무게 또한 745g으로 무척 가볍습니다. 기본 탑재된 배터리로 6시간(최대 7.5시간)까지, 별도 구입해야 하는 대용량 배터리로는 12시간(최대 16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군요. 튼튼함 면에서도 좋아졌습니다. 노트북 모서리..

  24. 2009년 10월 10일
    Reply

    소니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군요.
    델이 대단한 것 같군요

    • 칫솔
      2009년 10월 11일
      Reply

      요즘 델의 파격적 행보가 눈에 띄긴 하지만, 가격에 대한 고민이 없는 게 아쉽습니다. ^^

  25. 내귀에켄디
    2009년 10월 10일
    Reply

    개선을 거듭한결과..대단하네요!!

    • 칫솔
      2009년 10월 11일
      Reply

      그러게요. 얼마나 더 얇아질지 궁금해집니다. ^^

  26. 아 쎄네
    2009년 10월 10일
    Reply

    우리나라는 뭐없나??? 음 아직 한국의 기술력으론 힘든가…?
    뭐 내노면 좋겟다 ㅋ

  27. 야후루루루루루후뤃루후
    2009년 10월 10일
    Reply

    우왕 같고 십지만 실수로 깔고 앉기라도하면 똑하는 소리와함께 2조각나면…

  28. 2009년 10월 11일
    Reply

    야, 기술력 대단하네요.
    머지않아 우리나라에도 유행이 되겠네요.

    • 칫솔
      2009년 10월 11일
      Reply

      네, 이미 얇고 가벼우면서 오래가는 노트북은 유행이 된 것 같습니다. ^^

  29. 박소라
    2009년 10월 11일
    Reply

    <노턴 2010 신제품 설명회>

    노턴 2010 신제품 설명회에 모십니다.
    세계 보안시장을 선도하는 시만텍이 오는 2009년 10월 15일(목) 강남역 부근 아시아테(AsiaTe/강남역 2번 출구 메리츠 타워 지하1층)에서 노턴2010 신제품 발표를 기념해 여러 블로거 분들을 모시고, 새로운 기술과 강화된 성능으로 한 차원 더 진보한 노턴 2010 신제품에 대해 설명을 드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부디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행사와 관련해 궁금하신 점은 KPR 김미영(3406-2229/ michelle@kpr.co.kr),
    박소라(3406-2273/sora@kpr.co.kr), 송지영(3406-2271/ Julia@kpr.co.kr)에게 연락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칫솔
      2009년 10월 11일
      Reply

      메일 드리지요. ^^

  30. 2009년 10월 12일
    Reply

    지난 10 월 8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서 작고 멋진 노트북이 떴습니다. 아마 이 세상에서 처음으로 뜬 유일한 노트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뜨다니 뭐가 떴느냐 하시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일단 아래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뜬거 맞습니다. 정말로 공중에 떴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이니 믿으셔도 됩니다. 제 사진 실력이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이니 사진조작의 의혹은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저런 허접한..

  31. 2009년 10월 12일
    Reply

    헉! 정말 놀랍네요~ 소니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델은 더하네요~ ^^
    우리나라도 이에 대항할 제품이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 칫솔
      2009년 10월 13일
      Reply

      우리나라에는 PC에 철학을 가진 업체가 없는 듯 싶어요~ ^^;

  32. 쏘니
    2009년 10월 12일
    Reply

    소니가 다시 복수를 할까요?ㅋ

    • 칫솔
      2009년 10월 13일
      Reply

      9.98mm 노트북으로요? ^^

  33. 쏘니
    2009년 10월 12일
    Reply

    서로 얇게 만들려다.. 노트북을 아예 없애 버리는 건 아닐지?

    • 칫솔
      2009년 10월 13일
      Reply

      없애기보다는 투명 노트북이라고 우길지도 모르는 일이라는… ^^

  34. 2009년 10월 13일
    Reply

    Dell의 아다모 XPS는 확실히 무섭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엄청 얇게 나왔죠.
    Sony의 VAIO X는 한때 24시간(!) 배터리를 장착한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제품이 나오고 보니 1/10인 실동작 2.5~3시간 사용할 정도의 배터리여서 실망이 컸다고 하죠.

    • 칫솔
      2009년 10월 15일
      Reply

      델의 아다모 XPS는 실제로 나오면 관심은 끌 것 같은데,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

  35. 2009년 10월 13일
    Reply

    역시 노트북은 시간이 갈수록 경량화가 되는군요!
    저런 노트북 실제로 한번 봤으면 좋겠네요 ㅎㅎ

    • 칫솔
      2009년 10월 15일
      Reply

      실제 출시가 되면 머지않아 보여주겠죠. ^^

  36. 어릴적에 노트북은 왜 ‘노트’ 같지도 않은데 노트북이라고 부르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땐 정말 ‘노트’ 같은 노트북은 상상도 못했었죠. 하지만 2009년 10월 소니가 그 꿈을 이뤄줬네요. 정말 ‘노트’같은 노트북 VAIO X 시리즈(VPCX117LK/N(/B), VPCX115KK/B) 입니다. 저번주 목요일 10월 8일에 있었던 런칭 행사에 초대되서 한번 가서 얼마나 얇은지 한벅 확인해봤는데요. 그곳에서 들었던 것과 느낀것들을 간단히 적어..

  37. 지난 10월 8일에 있었던 소니 VAIO X 신제품 발표회에 다녀와서 아직 출시하지 않은 소니 VAIO X 노트북을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접하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소니의 자존심이 들어갔다고 해도 좋은 이 제품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제가 만져본 경험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그렇습니다, 오랜만의 라지온 현장 리뷰입니다. ■ 겉 이 제품의 장점은 역시 얇다는데 있습니다. 11인치의 화면 크기와 6시간 사용..

  38. 위 비교사진 보시면 감이 오실겁니다. 소니 바이오X가 얼마나 얇은지.. 보통 접하는 DVD 케이스보다 얇으니까요 (그래봐야 1mm 차이이긴 합니다만 대단한 두께죠 ^^) 그럼 소니는 이렇게 만드는데 날고 긴다는 샘숭, 럭금은 왜 이렇게 못만들까 하는 의문이 자연스럽게 듭니다. 들어가는 투입 비용 대비 ROI 가 안나오느니 시장성을 보면서 내부 카니발라이제이션을 피하기 위해 그러느니 뭐 여러가지 이유야 있겠지만 제가 볼때는 ‘열정’ 이 부족한 것 같습..

  39. 2009년 10월 26일
    Reply

    한달전쯤인가 ? 아무리 안사려고 발버둥쳐봐도 이젠 정말로 넷북을 사야할듯 하다 라는 글을 트위터에 남긴적이 있어요. 나가서 글 쓸일이 많은데 수첩에다 쓰는 건 생각의 속도를 펜이 쫒아가질 못하니 영 답답하더라고요. 한 두자 끄적이는 정도라면 모를까 한두시간 내내 글을 써야 할땐 키보드 자판 생각이 간절하지요. 게다가 수첩은 인터넷 검색도 안되고. 지금 집에 노트북이 세대가 있는데 맥프로와 맥에어 또 하나는 수명을 거의 다해간 소니 바이오 차로 나갈..

  40. 너무 무거워요.
    2009년 12월 14일
    Reply

    아다모는 1센치면서 2키로나 되고, 엑스는 1.4센치라도 700그램. 아다모를 10인치로 줄여서 900그램으로만 만들어주면 바로 지릅니다. 아톰은 도저히 견딜수가 없다는..

    그래서 아직도 렛츠노트를 쓰고 있다는…제발 누군가가 멋지면서 펜티엄2.0기가 정도 되면서 900그램을 끊는 기계를 만들어주면….3000$이라도 지릅니다.

    • 칫솔
      2009년 12월 15일
      Reply

      으흠… 바이오 X의 바디에 아다모의 성능을 원하시는군요. 안되는 게 어딨나요. 머지않아 나오겠죠~ ^^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