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성 프린터에서 선보인 ‘레이’라는 캐릭터 이미지입니다. 삼성전자가 만든 초소형 컬러 레이저 복합기인 CLX-2161K를 홍보하기 위해서 만든 복합기 캐릭터인데 제법 그럴싸하네요. 그냥 로봇 모양이 아니라 그 특징을 제법 잘 살린 캐릭터입니다. 복합기의 몸체도 그대로 살렸지만 팔과 다리 관절에 삼성 컬러 레이저 프린터의 토너 통을 박아뒀거든요. 원통형 4색 토너 카트리지를 넣은 게 눈에 띄는군요.
그런데 이 이미지를 보다가 갑자기 자동차와 헬기 같은 갖가지 머신이 변신을 하는 트랜스포머가 생각나더군요. 정체를 숨기면서 살아가는 외계 로봇처럼 프린터로 숨어 있다가 변신하는 것 같아서요. 때문에 제목을 레이저 프린터의 트랜스포머라고 붙여 봤습니다.
그렇담 경쟁 업체인 HP는 어떻게 변신을 할까요? 길고 뚱뚱한 덩치에다가 팔 다리에 카트리지를 뼈대로 박는 상상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는데요. 그림 솜씨가 좀 있으면 상상력을 더해서 한 번 그려보고 싶습니다만, 그냥 상상만으로 만족해야 할 듯 싶네요. 아래 HP 레이저 프린터와 카트리지를 보시고 위 그림에 맞춰 그림을 그려보시길 ^^
나름 귀여운데요~ 혹시 트랜스포머 같은 변신 애니메이션은 안나올까요?
기대가 되는데요. 예전 더블 A 인쇄 용지 광고에서 변신한 복합기 같은 애니메이션이 나올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