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기회 잡은 KT, 2010년은 어떻게?

통합 KT 출범 이후 요즘처럼 KT가 뉴스의 전면을 장식 하는 일도 그리 많았던 적은 없었을 겁니다. 스마트폰 관련 소식만 나오면 이제 KT의 이야기는 1순위로 나오는 상황이었지요. 그만큼 스마트폰 시장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있어 KT가 중요한 위치에 올라있다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챙기다


시장 지배적 사업자는 법률의 제재를 받는 등 많은 제약이 따르지만, 또한 시장의 변수를 결정하는 힘도 있습니다. 어떤 시장이든 그 시장의 절반 이상에 대한 정책을 결정하면 이는 나머지 시장까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지요. 때문에 시장은 지배적 사업자에 의해 움직이는 일이 많고 이는 곧 그 업계를 주무르는 지휘력으로 연결되곤 합니다.


우리나라 이통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는 SKT입니다. SKT는 언제나 절반 이상인 50.5%의 시장을 유지하기 위해 악착같이 애쓰고 있지요. 한때 그 경계선이 무너진 적이 있긴 하지만, 머지 않아 회복하곤 했습니다. 그 뒤를 31~32% 정도의 점유율로 KT가 따르고 있는습니다. 적은 시장 점유율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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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KT는 2위 업체로서 모나지 않는 자세를 취해왔습니다. 법적 제재를 받는 일은 별로 없지만, 그렇다고 시장을 뒤흔들기에는 뭔가 모자랐고 언제나 파괴력 있는 행동을 보여주지도 못한 게 사실이었죠. 딱히 전략이 없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전략이 없으니 제품과 서비스, 이에 맞는 소비자 정책도 그저 그랬습니다. 때문에 늘 KT는 SKT를 따라 움직이는 모양새를 취할 수밖에 없었지요.


그런데 최근 희한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KT가 벌인 일에 SKT가 반응하는 일이 일어났으니까요. 2위 사업자의 움직임에 그동안 미동도 없던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조금은 흔들린 모습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KT가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넉넉한 보조금과 다양한 요금제를 통해 스마트폰의 진입 장벽을 낮춰 돌풍을 일으키자, 해볼테면 해보라던 SKT도 금세 표정을 바꾸고 공격적인 방어 전략을 취한 것입니다. KT에 맞춰 스마트폰 이용을 위한 진입 장벽도 더 낮춘 것이지요. 전례없는 보조금을 풀고 요금제도 재조정하는 이러한 모습 때문에 현재 KT가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SKT가 따라가는 모양새입니다. 스마트폰에 대한 진입은 빨랐으나 이렇다할 충격을 주지 못했던 SKT가 갖지 못한 주도권을 KT가 단번에 움켜쥔 셈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나아갈 길이 뚜렷해지다


일단 아이폰을 들여오지 못했던 수많은 족쇄를 푸는 데 수많은 노력을 기울인 까닭에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냄으로써 KT에 대한 이미지도 한결 나아졌습니다. 또한 기세 싸움에서 한발 앞서는 듯한 양상을 보인 만큼, KT가 시장의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지금의 기세를 더 이어 가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물론 여기서 명확하게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를 테면 지금의 아이폰이 애플의 아이폰이 아니라 KT의 아이폰으로 만드는 일이지요. 기능적인 면 때문이 아니라 KT가 아이폰을 수입하는 데 기여한 일들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달라진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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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KT라는 이미지를 위해 더 다양한 단말이 필요하다.
아이폰은 분명 애플의 제품력이 돋보이는 장치지만 이를 쓰기 위한 족쇄를 푸는 수많은 노력과 관리, 광고, 그리고 비난 마저도 KT가 감수하고 있습니다. 애플 대신 수많은 짐을 짊어진 KT는 아이폰을 거치며 규제라는 나사를 조금씩 풀어낸 것이니까요. 결국 스마트폰에 대한 KT의 이같은 노력에 많은 소비자들이 지지와 환호를 보냈고, KT의 힘이 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고로 아이폰을 통해 얻은 그 스마트폰 시장의 활력을 KT는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쉽게 말해 KT 스스로 스마트폰의 아이콘으로 떠올라야 한다는 것이지요.


때문에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입니다. 이쯤 KT가 해야할 일은 아이폰으로 빚어낸 스마트폰 전문 이통사로서 이미지를 잘 다듬는 일일 겁니다. 수많은 규제를 풀어 아이폰을 유통시켰듯이 이제 또 다른 빗장을 풀어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는 기업이 되는 일 말입니다. 다양한 데이터 통신을 쓸 수 있는 단말기가 있는 회사, 좀더 값싸게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를 쓸 수 있는 회사,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연결성을 고를 수 있는 회사 라는 이미지를 갖춰 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만족하는 기업 1순위로 오르는 게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곧 ‘소비자의 이익=기업의 이익’이 되는 모델이 되지 않고서는 통신 서비스의 중심에 설 수 없다는 의미겠지요. 잠시나마 업계를 혼란에 빠뜨린 밑바탕에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하기 위해 움직였던 소비자에게 있었다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될 겁니다.


 2010년은 세련미에 집중하길


하지만 아이폰만으로는 부족해 보입니다. 아무리 아이폰의 파괴력이 대단하다지만 정말 치사하지 만치 뒤로 빠져 있는 애플 대신 KT만 홀로 아이폰을 들고 분전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다, SKT는 언제든 이를 역전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어 방심도 금물입니다.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가 나와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 그런 면에서 KT가 갖춰야 할 이미지는 지금부터 새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스마트폰도 더 많아져야 하고, 쇼옴니아처럼 KT의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하는 하나의 단말을 내놓기 위해 한발한발 더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더 바람이 있다면 좋은 제품, 좋은 서비스를 쓸 수 있는 통신사로서 수준이 지금보다는 좋아져야 합니다. 통합 KT의 유무선 전략도 필요하고 좋은 시도지만, 무엇보다 바깥에 비친 KT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게 필요하죠. 선뜻 KT로 가지 못하는 수많은 이유 중에 하나는 KT가 갖고 있지 못한 ‘고급스러운 이미지’도 한 몫합니다. 이통사가 그런게 무슨 소용이냐 하겠지만, 애석하게도 그게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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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담은 통합의 단말로 2010년을 만들어가길.
사실 지금의 통합 KT는 세련미가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스마트폰 사업도 어딘가 모르게 투박합니다. 아이폰이나 쇼옴니아와 관련된 크고 작은 잡음이 이는 것은 그만큼 일처리가 매끄럽지 못한 탓이겠지요. 이런 투박함이 오래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통합 KT 입니다. 과거 집전화와 이동전화가 분리된 때가 아니라 둘을 합친 이유를 생각해 봐야 할 때입니다. 분리된 그 때와 지금은 다른 이미지를 갖추려 노력 중이지만, 통합에 따른 혼란이 여기저기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통합의 위력을 스마트폰 시장에서 보이려면 더 철저하고 깔끔한 일처리가 필요합니다. 다른 이동통신사와 달리 프리미엄 스마트폰 이통사로서 이미지를 쌓는다면 데이터를 즐기는 이들에게 최우선 선택지가 될 수 있겠지요. 2010년, 통합 KT의 모든 망과 서비스를 망라하는 다채로운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전문 이통사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PHIL CHiTSOL CHOI Written by:

38 Comments

  1. 2010년 1월 6일
    Reply

    디자인도 점점 좋아지겠죠? ㅎ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칫솔
      2010년 1월 7일
      Reply

      그러겠지요? 살아남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작업이겠지만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 2010년 1월 6일
    Reply

    안녕하세요. 카이사르입니다. 칫솔님 글 잘 읽었습니다. 칫솔님이 요즘 KT에게 주시는 여러가지 말씀과 충고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2010년에는 정말 다른 모습의 KT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칫솔
      2010년 1월 7일
      Reply

      네, 카이사르님이나 같이 일하는 분들 보면 당장 바뀔 것 같은데, 역시 조직이 커서 그런지 어려운 부분이 많을 것 같더군요. 어쨌든 힘내시고, 종종 놀러갈께요.

  3. 2010년 1월 6일
    Reply

    설마 저 쿡앤쇼~ 아니죠?
    저리 문신박아놓고 파는건가요 설마??

    • 칫솔
      2010년 1월 7일
      Reply

      이미 같은 로고의 상품을 지금 손에 들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

  4. 2010년 1월 6일
    Reply

    구구절절 옳은 말씀 뿐이로군요…
    칫솔님의 해박한 지식과 IT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다는 느낌을 담뿍 받았습니다.
    저도 아이폰유저지만… 아이폰이 좋은 것이지, 뒤에서 통신 서비스를 하고 있는 KT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아쉬움과 부족함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말씀대로 앞으로 분발하여 개선될 수 있는 KT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칫솔
      2010년 1월 7일
      Reply

      지금 얻은 동력을 멈추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 뿐입니다. ^^ 고맙습니다~

  5. 2010년 1월 7일
    Reply

    예전 한국통신 시절의 공무원 분위기가 아직도 남아 있는 듯 합니다.
    뭐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요. KT에는 약이 되는 포스팅이네요

    • 칫솔
      2010년 1월 7일
      Reply

      피부로, 마음으로 전해지지 않는 변화는 의미가 떨어지지요. KT는 더 변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겁니다. ^^

  6. 2010년 1월 7일
    Reply

    ‘소비자의 이익 = 기업의 이익’ 멋진 말인데요. 이게 진리고 아름다움인데… 기업하시는 분들은 어떤 뇌구조에 어떤 생각을 담고 계시는지. 소비자는 수단과 도구가 아닌, 목적이 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런 기업에는 소비자가 저절로 따라가게 되는데 말이죠…

    • 칫솔
      2010년 1월 7일
      Reply

      소비자가 저절로 따라오는 기업이 되는 건 그만한 혁신이 일어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일 겁니다. 지금 KT는 그 혁신을 이룰 좋은 기회을 잡았지만, 여기서 나아가는 속도가 너무 더딘게 걱정이네요.
      고맙습니다. ^^

  7. 2010년 1월 7일
    Reply

    스마트폰은 스마트~하게 해야죠 ㅋ
    가격만 좀 스마트해지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ㅋㅋ

    음.. 지금의 스마트폰은 PC를 상당부분 커버할 정도로 많이 성장했고,
    이제는 MID나 넷북의 지위까지 오른거 같습니다. 이런점에서는 iPhone의 폭발력과
    mobile이 아닌 PC 기반의 OS가 큰 몫을 했고, 그에 상응해 윈도우 계열도 PC용 OS를 모바일화 시키는
    궁극적인 단일플랫폼 시대가 오지 않을가 조심스레 예측을 해봅니다.

    결국은 개발자도 좋고, 사용자도 편한 그런 시대가 오겠지만 대한민국의
    MS/IE 의존현상을 봤을때 아직은 너무먼 당신이 아닐까 싶습니다.

    • 칫솔
      2010년 1월 7일
      Reply

      구차니님 말씀대로 지금 모든 요소가 모바일로 집중되면서 꽤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누가 무엇으로 어떻게 이 시장의 질서를 잡느냐는 건 매우 중요하기에 눈에 보이지 않는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 중이지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흥미로운 상황인 것은 분명합니다. ^^

  8. 논뚜렁
    2010년 1월 7일
    Reply

    데이터요금제 말고, 와이브로랑 결함한 요금 상품을 내놨어도 괜찮았을텐데요..
    그저 표준요금제+와이브로로 스마트폰 요금제를 다양하게 해놨으면 하는 바람이..
    아이폰+에그 조합을 새로 내놓으면 더 좋지 않을런지??

    • 칫솔
      2010년 1월 7일
      Reply

      아이폰+에그 조합이면 꽤 비싼 상품인데요? ^^;
      아마도 와이브로 전국망이 실현되기 전까지는 힘든 상품이 아닐까 싶어요~

    • dylanseo1995
      2010년 1월 8일
      Reply

      와이브로+에그 비용이 3G데이타 요금보다 싸나요?

    • 칫솔
      2010년 1월 12일
      Reply

      KT 요금제로 말하면 3G 데이터는 500MB에 1만원, 와이브로는 50GB에 2만6천 원입니다. 휴대폰 단말기와 에그는 미포함 가격이죠.

  9. 2010년 1월 7일
    Reply

    KT도 치고 올라가야하나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야든 독과점은 곤란하죠 ^^
    이 참에 SKT 서비스도 보다 더 개방적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 칫솔
      2010년 1월 7일
      Reply

      어느 분야든 ‘개방’이라는 것을 화두에 올리고 나면 정말 많은 관계인들의 보이지 않는 줄다리기가 일어납니다. 이러한 정치성을 KT가 얼마나 잘 극복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

  10. 2010년 1월 7일
    Reply

    일은 원래 이렇게 벌어지나 봅니다. ㅋ 아무래도 KT는 아직 지금의 혜택(?)을 잘 활용하고 있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인것 같네요.지금에야 아이폰을 띠어다 준것 만으로도 감사하는 소비자들이 여러모로 감개무량하고 있지만 KT 자체에서도 뭔가 보여주는 모습이 보여야 아이폰의 유저가 아니라 진정한 KT홀릭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사실 생각해보면 SKT가 어떻게 할지가 더 궁금합니다.ㅋ

    • 칫솔
      2010년 1월 7일
      Reply

      지금 혜택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에 동감입니다. 언제나 약발 받을 때 힘을 써야 무슨 일을 하든 쉽게 할 수 있는데 KT는 그 점이 좀 약해 보여요~

  11. 2010년 1월 7일
    Reply

    칫솔님,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칫솔
      2010년 1월 7일
      Reply

      아핫.. 고맙습니다. 뿌와쨔쨔님~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많은 분들이 뿌와쨔쨔님의 책을 읽으셨으면 좋겠어요~

  12. 2010년 1월 8일
    Reply

    엘리베이터에서.. 아이폰 기본 벨소리가 울리니.. 갑자기 4명이 동시에 아이폰을 꺼내들고 보더군요..;;;;
    정말 성역(?) 없이 잘도 침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 칫솔
      2010년 1월 12일
      Reply

      그런 것 같아요. 더 신기한 것은 아이폰을 갖고 있는 이들이 많이 모일 때 그런 현상이 생긴다는 것이죠. ^^

  13. dylanseo1995
    2010년 1월 8일
    Reply

    우리나라 기업하고 통신사한테는 매우 불리하지만 요즘같은 무한경쟁 시대에서는 치사한 아이폰 특별 요금이고 뭐고 다 없애버리고 기능도 제한하지말고 일반폰처럼 냥 막 개방했으면 좋겠는데 … 저가 해외에 사는데 해외는 그냥 막 개방시킨다는 ㄷㄷㄷ…. 더군다나 전부 SIM 카드 써서 그냥 휴대폰 매장에서 사서 자기 SIM 끼면은 다된다는거 (연락처,주소 다 sim에 저장되어있고) 한국에서 아이폰때문에 참 말들이 많았는데 한편으로는 치사한것 같다는….

    • asdf
      2010년 1월 9일
      Reply

      뭐 일단은 국내 스마트폰 요금제중에서는 만원정도 비싼편인 요금제지만… 해외에 비교하면 그래도 2~3만원 싸다고 장하다 KT라고들 말하고있죠 ㅋ 허나 이게 얼마나갈지는… 지금까지 와이파이폰을 판적이 없기에 국내에서 이번에 아이폰산 사람들 다들 오즈옴니아가 통신료는 좋을텐데 하면서 많이들 고민했을껍니다… 저도 되게많이 고민했었는데… 천안시내 AP가 이렇게 많은줄 몰랐습니다 ㅋ 아이라이트인데 아이슬림으로 내릴까 라는 행복한고민을…. 게다가 AP잡히는거 네스팟이 젤 많아서… SK에서 아이폰출시했으면 SK에 남았을 많은분들은 KT만세를 아직까지는 외쳐주고있죠 ㅋ KT는 약발 떨어지기전에 껀수 제대로 잡아서 터치길 바랍니다…

    • 칫솔
      2010년 1월 12일
      Reply

      개방하는 것은 좋은 데 지금같은 방식으로는 소비자 불편을 책임질 기업이 없어진다는 것도 문제지요. 지금 이통사가 외산 제품의 AS를 대행하지만, 개방 뒤에는 AS를 제조사가 맡아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오히려 국내 업체에만 유리할 수도 있거든요.

  14. 캐딜락
    2010년 1월 9일
    Reply

    전 HTC가 끌리긴하지만.. 그래도.. 진짜 N810써보면서.. 아.. 아이폰이 훨씬 편하구나.. 했습니다.. 역시 ^^;

    • 칫솔
      2010년 1월 12일
      Reply

      노키아도 좀더 소프트웨어에 투자를 했다면 훨씬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

  15. 2010년 1월 11일
    Reply

    KT에서 넥서스원 이야기가 나오나 보던데요. SKT&Droid vs KT&Nexus One 일까요?? ㅎㅎ

    • 칫솔
      2010년 1월 12일
      Reply

      글쎄요. 일단 나와봐야 알죠. 그나저나 SKT 드로이드는 어떨지도 기대됩니다. ^^

  16. 2010년 1월 13일
    Reply

    올해 KT의 최고 실적은 버려져있던 넷스팟을 황금알로 만든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로 인해 FMC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명분과 비용적 부담을 버리게 됬죠. 반대로 SKT는 FMS를 하면 할 수록 손해일거고…

    • 칫솔
      2010년 1월 13일
      Reply

      동감입니다. 문제는 네스팟에 대한 투자를 할 의지는 없다고 밝힌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

  17. dldnjsdnd3@naver.com
    2010년 1월 15일
    Reply

    KT가 애플폰 국내출시 하기 조금 전 부터였던가요? 스마트폰과 쿸&쇼 가지고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는것이 …. 핸드폰 가격, 요금제등등 … 경쟁 활발해지면 소비자도 더 좋은 폰 싸게살수있으며 선택의 폭도 더 넓어지니까 나쁠건 없고, 그쪽 회사들한테도 더욱 더 발전하는 신선? 할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자극제가 되겠지 않나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SKT 똥줄 타겠네요 ~

    요금제 엿같은 SKT 2009년 9월말에는 전산오류 전국적인가 경남지역만인가? 그거땜에 해지가 한달동안 불가능 했던 바보짓 저지르고도 아무런 대책 없이 그냥 묻어가더만 ….
    이제는 KT한테 묻어가려나 ?
    SKT하는게 너무 맘에안들어서 KT로 옮기고 난 뒤 만족스런 1人 X슬림폰 쓰는중 …
    여러모로 무난한게 단점이면서도 큰 장점이죠. 요금제도괜춘하구~

    • 칫솔
      2010년 1월 16일
      Reply

      그제 SKT의 2010년 전략을 보니 확실히 똥줄 탄다는 느낌이 많이 들긴 하더군요. 하지만 그것을 다 갖추는 날이 언제올런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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