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7과 바이오 P, 그리고 소니가 겪게 될 논란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동안 바이오 P에 깔린 비스타는 참 무겁게 느꼈습니다. 조금은 가벼워질 수 없나 고민도 많았지만, 윈도 XP로 다운그레이드 외에 달리 방법이 없는 것 같아 윈도 7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지요. 문제는 예전 리뷰에도 밝힌 대로 워낙 독자적인 드라이버를 많이 쓰는 바이오 P에 윈도 7을 깔았을 때 제대로 돌아갈 것이냐는 점이었는데요. 때문에 레노버 S10과 LG 엑스노트 미니 X120에 이어 지난 주말, 소니 바이오 P에 윈도 7 RC를 깔았습니다. 재설치를 세 번이나 한 끝에 어렵사리 깔끔한 설치를 끝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윈도 7 RC 단독 설치, 드라이버 오류와 동영상 가속 안돼


먼저 깔려 있던 윈도 비스타를 밀어버리고 윈도 7 RC를 단독 설치했습니다. 드라이버가 어느 정도 지원되는지 보기 위해서였지요. C 드라이브를 포맷하고 윈도 7 RC 영문판을 까는 데 걸리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에러없이 순조롭게 설치되었습니다.



클린 설치를 하면 하나의 드라이버가 잡히질 않는다.



그래픽 드라이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그래픽 점수가 낮게 나온다.

첫 시작에서 화면 해상도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더군요. 해상도를 수동으로 잡아 주고 제어판에 들어가 드라이버 이상 여부를 체크했습니다. 대체로 드라이버에는 이상이 없어 보이는 데 딱 한 장치의 드라이버가 잡히질 않더군요. 물론 드라이버가 하나만 안 잡혔다고 정상은 아닙니다.


잡지 못한 드라이버 말고도 윈도 7만 단독 설치를 하면 몇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픽 드라이버가 제대로 잡히지 않아 윈도 체험 지수의 그래픽 점수가 너무 낮게 나옵니다. 더불어 GMA 500의 H.264 동영상 가속도 되질 않아 동영상을 보는 것도 힘듭니다. 노이즈 캔슬링 역시 이를 활성화하는 소프트웨어가 제거된 상태라 이 기능을 쓸 수 없습니다. 일단 윈도 7 RC 단독 설치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 입니다.


 정상 작동을 위한 두 가지 해법


단독 설치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윈도 비스타용 바이오 P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것, 또는 종전에 쓰던 비스타 위에 윈도 7 RC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입니다.



첫 번째 방법은 복구 CD에서 프로그램과 드라이버를 추출하면 되지만, 지금 돌고 있는 추출 프로그램은 바이오 P의 드라이버를 추출하지 못합니다. 소니 미국 사이트에서는 비스타 드라이버가 공개돼 있지만, 국내 버전과 맞지 않더군요. 때문에 이 방법은 포기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종전에 쓰던 비스타 위에 윈도 7 RC를 까는 방법입니다. 이미 비스타 드라이버는 모두 잡혀 있고 소프트웨어 역시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어 여기에 윈도 7 RC을 덧씌우면 문제 없이 돌아갑니다. 이런 저런 고민 끝에 비스타에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결정했지요.


 같은 언어 버전이어야 업그레이드 가능


결정은 내렸지만, 갈길은 멀고도 험했습니다. 먼저 복구 CD를 이용해 바이오 P를 다시 공장 상태로 돌려 놓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때 비스타를 재설치하면서 예전처럼 한글 버전으로 지정했는데, 이렇게 하면 영문판 윈도 7 RC를 업그레이드할 수 없습니다. 언어가 다르면 업그레이드를 못한다는 메시지를 내보냅니다. 호환성 검사 프로그램을 돌리면 업그레이드 못한다는 이야기가 없어 안심했는데, 실제 시도를 해보면 그게 아닙니다. 버전이 다르면 업그레이드가 안됩니다.



같은 언어의 버전이어야 비스타에서 윈도 7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제어판에서 로캘이나 언어 설정을 바꿔도 소용 없습니다. 애초에 영문 버전으로 세팅되는 게 중요하더군요. 때문에 바이오 P를 초기화한 뒤 윈도 비스타의 언어 선택을 물어볼 때 영문을 선택해야 합니다. 한글판 비스타를 쓰는 이들은 한글판 윈도 7 RC를 깔아야 하지만 이는 공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세요.


 업그레이드로 세팅은 거의 완벽해 져


공장 초기화를 통해 비스타를 영문판으로 바꾼 뒤 윈도 7 RC로 업그레이드를 시도했습니다. 호환성 검사를 마치고 나자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지우고 재시도 하라기에 그대로 따랐습니다. 이후 절차는 거의 손댈 것이 없이 진행됩니다. 다만 윈도 7 단독 설치에 비하면 훨씬 오래 걸립니다. 이미 깔려 있던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를 모아 분석하고 이를 윈도 7으로 옮기는 데 만만치 않은 시간이 걸립니다.



업그레이드 전 비스타. 아래 업그레이드한 뒤 이미지와 비교해보라.



업그레이드 후 윈도 7. 비스타에서 설치한 프로그램들이 그대로 떠 있다.

그래도 설치가 끝나면 만족감은 곱절로 다가옵니다. 단독 설치 때 여러 드라이버와 프로그램의 미작동으로 골치를 썩였다면, 업그레이드는 두통약처럼 깔끔하게 처리합니다. 앞서 잡히지 않던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도 모두 작동합니다. 윈도 체험 지수의 그래픽 부문 점수가 2점을 모두 넘기고 에어로도 작동합니다만, 그렇더라도 에어로를 켜면 버겁습니다. 에어로는 가급적 끄는 게 상책입니다. 1080P H.264 동영상 가속도 부드럽게 잘 되고 노이즈 캔슬링도 작동합니다.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뺀 원래 깔려 있던 프로그램도 대부분 제대로 쓸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이나 드라이버 일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문제를 뜻하는 메시지를 표시하는 것처럼 지저분하지 않고 정말 깔끔하게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그대로 두고 운영체제만 바꾼 듯한 기분이 들 정도네요. 처음 바이오 P를 쓸 때부터 원했던 모습이 바로 이것이었는데, 그 바람대로 이뤄진 듯 합니다.



 가상화 지원 막은 바이오스로 소니가 겪을 곤란


하지만 거의 완벽한 업그레이드를 했다고 해도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소니 바이오 P에 실린 아톰 Z530은 가상화를 갖춘 프로세서입니다. 이는 프로세서 확인 프로그램을 띄우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XP 가상화 모드를 실행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을 갖고 있는 셈이지요. 하지만 버추얼 PC 설치 후 가상화 모드 윈도 XP를 깔면 실행하지 못합니다. 소니가 바이오스에서 가상화 모드를 실행할 수 없도록 막아놓은 탓이지요.


회원님이 촬영한 cpuid.
바이오 P에 들어간 아톰 Z도 가상화 기술을 갖고 있다


비단 소니 뿐만 아니라 노트북이나 PC를 쓰는 이용자들 가운데 윈도 7으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이들은 가상화 모드 옵션을 쓸 수 있는 바이오스 여부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단 소니는 그 어떤 바이오 노트북을 막론하고 가상화를 막았습니다. 그게 현재 상태입니다. 이용자들에 의해 가상화 잠금을 푼 일부 바이오 노트북용 바이오스가 돌고 있지만, 바이오 P용은 찾기도 어렵고 제조사가 배포하는 것이 아니니만큼 안정성도 담보하기 힘듭니다.


사실 윈도 7이 아니면 바이오 노트북의 가상화 지원 문제는 크게 불거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이 기능이 성능과 크게 관련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앞으로 나올 윈도 7의 기능과 연관해 생각해보면 이용자들이 기능을 쓸지 여부에 대한 선택권을 제조사가 막은 것이므로 이게 정당한가 아닌가를 두고 앞으로도 두고두고 논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소니 바이오 P를 비롯해 가상화 지원이 되는 프로세서가 박힌 소니 바이오 노트북 이용자들로부터 비난-다른 노트북 업체들도 마찬가지일 듯 싶지만-은 결코 줄지 않을 거라 예상됩니다. 윈도 7 출시에 맞춰 소니가 이런 비난을 잠재울 수 있는 대책을 내놓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덧붙임 #

1. 업그레이드 이후 거의 모든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만, 일부 기능이 오작동 하기도 했습니다. 외부 잡음을 희석하는 노이즈 캔슬링은 분명 시스템적으로는 정상 작동하지만,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꽂으면 전기적 잡음을 발생시킵니다. 이는 윈도 7에 최적화된 드라이버가 나오기 전까지 해결하기 힘든 문제일 수 있습니다.

PHIL CHiTSOL CHOI Written by:

30 Comments

  1. 2009년 5월 11일
    Reply

    확실히 제멋대로 표준을 남발하는 국내 환경에서라면 역시 XP가상화 기술은 옵션이 아닌 필수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국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소니로선 정책을 바꿔야 할 때가 온 것 같네요…

    그런데 제 K601은 애초에 저 인텔 프로세서 식별 유틸리티로 식별조차 안되는 물건이다보니(매카슬린 플랫폼의 A100은 어디 내놓은 자식이라도 되는 건지 식별할 수 없다고 팝업 하나 뜨곤 실행조차 안되네요…) 그냥 속편하게 XP SP3에서 머물기로 했습니다. 물론 이 상태에서 UI만 윈도 7스럽게 바꿔줄 수 있지만, 듀얼코어 데스크탑에서도 동영상 재생에 문제가 생기더라구요…(비디오램이 256MB밖에 안되는 기종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요…)

    • 칫솔
      2009년 5월 13일
      Reply

      XPM이 필요 없는 환경이면 좋겠지만, 전체 환경이 한꺼번에 바뀌긴 힘드니 그 사이 대안으로 활용하는 데는 괜찮을 듯 합니다.
      그나저나 맥카슬린은 정말 사생아로군요. 인텔의 모빌리티를 이끈 혁신적인 평가보다 서자 취급 받는 듯한 모습이네요. ^^

  2. 2009년 5월 12일
    Reply

    소니가 가상화 기술을 왜 막아놓았는지 모르겠네요. 빨리 대응을 해야 말썽이 없을것 같네요.

    • 칫솔
      2009년 5월 13일
      Reply

      저도 무척이나 알고 싶답니다. ^^

  3. 2009년 5월 12일
    Reply

    아마 윈도7을 설치해서 출시하는 제품부터 가상화를 풀어주겠죠.
    아님 그냥 막고서 출시하거나.

    • 칫솔
      2009년 5월 13일
      Reply

      나중에 나온 노트북에서 된다해도 기존 바이오 이용자들이 납득할지는 모르겠어요.. ^^

  4. 2009년 5월 12일
    Reply

    의외이면서 소니답구나 싶기도 하고..
    저전력을 위해서 어느정도 희생을 시킨걸까요?

    • 칫솔
      2009년 5월 13일
      Reply

      가상화 기술이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할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

  5. 2009년 5월 12일
    Reply

    델 미니9용이 나와야 하는데.. -.-;;;

    • 칫솔
      2009년 5월 13일
      Reply

      음? 그냥 업그레이드로 깔면 될 텐데요??

  6. 2009년 5월 12일
    Reply

    소니는 가상화기술을 풀어야 겠네요…-0-…

    • 칫솔
      2009년 5월 13일
      Reply

      풀어주면 좋긴 한데, 이게 서비스 이슈를 많이 나을 것은 분명해서 말이지… -.ㅡㅋ

  7. 2009년 5월 12일
    Reply

    Windows 7은 일부 프로그램의 호환성 문제, 저사양 PC 지원 부족, 부담스러운 용량 등으로 Windows XP 사용자들에게 외면받고있는 Windows Vista에 대응하기 위해 선보인 차기 OS(운영체제)입니다. ‘MS는 Windows 7 Professional, Enterprise, Ultimate 버전에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Virtual Windows XP(XPM)를 통해 호스트 PC와 서로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고 발표 했습..

  8. Nine
    2009년 5월 12일
    Reply

    가상화 모드에서 하드웨어 가속이 안된다면 XP가상화 모드는 소수의 기업 사용자들이나 필요하지 일반 사용자들은 필요 없는 기능이라 보여지는데요. 큰일날 것 같은 일은 아닌거 같은데요. 단지 MS의 마케팅 놀음에 놀아나는 소리밖에 안될 듯 합니다. 특히 개인 사용자들한텐 가상화 모드가 안된다면 기껏 해봤자 인터넷하면서 사이트 호환이 문제일텐데 윈7의 익스8을 이용해도 왠만한 사이트는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니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 2009년 5월 12일
      Reply

      그래도 국내 환경에서는 역시 가상화모드가 상당히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국내 환경은 표준따윈 개한테나 주라는 의식이 팽배하다보니까요…

      그 선두주자는 역시 잉카 인터넷의 엔프로텍트겠고 말이죠… 정식 출시되고 나서 좀 지나면 자기네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지원이야 하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모든 프로그램이 계속 개발 지원이 되는 것도 아니다보니 역시 이왕이면 되는 쪽이 좋죠…

      그리고 문제는 왜 멀쩡히 지원되는 CPU를 탑재해놓곤 별다른 이유 없이 막아놨냐는 거겠죠… 그걸 켜놓는다고 치명적인 시스템상의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성능저하를 가져오는 것도 아니니까요…

    • Nine
      2009년 5월 12일
      Reply

      현재 왠만한 사이트에서는 잉카 인터넷의 엔프로텍트 모두 다 작동합니다. 홈뱅킹 시스템 및 HTS까지도 제대로 작동하는것 확인했습니다. 제일은행 같은 사이트는 제대로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잉카에서 계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것이기때문에 그 역시 해결될 것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계속적으로 업데이트 해서 다 해결될 문제들인데 굳이 일반 개인들에게 VT모드가 뭐가 필요가 있을까요? 나온지 오래된 게임? 현재 윈7에서 그 유명한 스타도 잘돌아가구요 게임가드 쓰는 카트라이더도 문제없이 돌아갑니다. 그리고 안되는 게임들을 VT모드에서 돌려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하드웨어 가속이 안되니 사양낮은 캐쥬얼 게임 아니고서야 필요가 없습니다. 근데 그 캐쥬얼 게임조차 느립니다 -.-;

      VT모드는 이전에 XP에 맞춰진 ERP 혹은 전산망 등의 기업용 어플을 쓰는 사람들 혹은 XP까지만 지원되던 프로그램을 쓰는 분들에게나 유용한 것이지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전혀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

    • 칫솔
      2009년 5월 13일
      Reply

      큰일 날 일은 아닐 수 있지만, 기능을 일부러 막아야 할 이유도 없을 것 같습니다. 기능 선택의 몫은 소비자에게 있는 것이고 어떤 필요에 의해 쓸지 말지 역시 소비자가 선택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MS 놀음에 놀아난다 아니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

  9. 2009년 5월 12일
    Reply

    일단 비스타보다는 디자인을 개선한 XP쪽이 좀 더 가벼웠을텐데요..

    • 칫솔
      2009년 5월 13일
      Reply

      대부분이 바라는 바지만, 어쨌든 단종이 예고된 상황에서는 XP에 미련을 가질 필요는 없을 듯 싶군요.

  10. 대니
    2009년 5월 12일
    Reply

    속도가 얼마나 개선됐을지 궁금해요. 사실 VAIO P 비스타 작동 속도가 너무 느려서, 팔까 말까 고민중이거든요. 윈도우7을 까시고 나서 체감속도가 확실히 빠른가요?

    • 칫솔
      2009년 5월 13일
      Reply

      어.. 확연히 빨라진다는 느낌은 갖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스타 때보담 많이 정리된 기분에, 시작하는 시간이 좀더 짧아졌다고 할까요? 마음에 안들어서 파실 계획이면 복구 CD 만드시고 한번 깔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래도 마음에 안들면 팔고, 마음에 들면 계속 쓰시는 게 어떨지.. ^^

  11. 승토
    2009년 5월 13일
    Reply

    매력적인 녀석이지만.. 저 가격.. 차라리 후지쯔 넷북으로 가는게 낫겠다고 생각해요.
    (그쪽이 더 비싸지만, 작고 더 유용해 보이더군요. 바이오p 은근히 큽니다.)
    아무튼 이녀석에 비스타 정말 느려 터졌습니다.. 아이폰으로 웹서핑+문서수정하는게 오히려 더 빠르게 느껴집니다. 부팅시간 생각해보면 더~~더욱요. 좀 복잡한 작업이 필요하다 해도.. VNC로 집에있는 매킨토시를 원격조정해서 쓰면 훨신 쾌적하더라구요.

    아무튼 역시 윈도우7 부팅이 확실히 빨라졌나 보네요.
    스노우레오파드도 좀 팍팍 가벼워졌음 하는데..ㅎㅎ

    • 칫솔
      2009년 5월 16일
      Reply

      그나마 윈도 7을 올리면서 비스타때보다 상쾌해진 느낌이랄까요? 부팅 때 지렁이가 안나와서 마음에 들기도 하고요.. 전과 같은 답답함은 많이 줄어든 듯 싶어요. ^^

  12. shk11
    2009년 5월 13일
    Reply

    음… 조금 생뚱맞은 질문인데요..

    바이오 p 2세대는언제쯤 나올까요? z550프로세서에 먼지 유입만 해결된 제품만 나오면 현재 ux u7700모델 처분하고 바이오p만져보고 싶은데..

    그리고 일반 지상파 음악프로에서 유출된 1080p tp파일.. 재생시에 문제는 없을까요?
    flv파일도 아니고 될것 같긴한데 (하드웨어 가속으로) 막상 바이오p가 없으니 실험도 못해보고..ㅜㅜ

    • 칫솔
      2009년 5월 16일
      Reply

      2세대는 저도 잘 모르겠는데, 먼지 유입된 모델은 먼저 나올 거라고 하더군요. 1080p tp파일은 실제로 잘 재생되진 않더군요. h.264는 하드웨어 가속은 잘 됩니다만… ^^

  13. 2009년 5월 13일
    Reply

    비스타로 바꿀때 너무 힘들게 살아서 7이던 뭐든 조금만 더 지켜볼꺼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거 하실때 머리 엄청 아프셨겠네요…
    한숨 푹푹 ㅠㅠ

    • 칫솔
      2009년 5월 16일
      Reply

      아.. 정말 머리 빠지는 줄 알았어요. 이러면 될까, 저러면 될까 그러면서… ㅜ.ㅜ

  14. 2009년 5월 16일
    Reply

    제 경우는 그냥 잘되네요..(워낙 오래된거라서 말이죠..)
    지금 상황이나… RC라서 드라이버가 완전치 않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시간을 조금 가진뒤 설치해보심이 좋을거같습니다…

    • 칫솔
      2009년 5월 18일
      Reply

      아.. XPM은 드라이버 문제라기보다 바이오스에서 옵션이 활성화 되어야 쓸 수 있는 기능이라서요.. 아무래도 소니의 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쓰지 못할 듯 합니다. ^^

  15. 2010년 10월 29일
    Reply

    윈도 7과 바이오 P, 그리고 소니가 겪게 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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